최근 ‘에버소울’이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 5월 업데이트할 콘텐츠 정보를 담았고, 풍성한 즐길 거리를 예고해 구원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에 오늘 꿀팁은 개발자 노트에 기반해 다가오는 5월을 어떻게 준비할지 정리했다. 핵심은 길드 레이드 및 챔피언스 아레나용 정령 육성인데, 자세한 내용을 본문에서 확인해 보자.
5월의 육성 테마는 길드 레이드용 전력 강화
5월 스토리 이벤트 일정이 확정됐다. 5월 4일부터 25일까지 Merry Happy Marry를 개최한다. 콘셉트는 결혼식으로, 여러 층의 파밍 던전과 보스 레이드로 구성했다. 전반적으로 에버스쿨과 비슷한데, 에버스쿨이 호평을 받은 만큼 해당 콘셉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듯싶다.
배포 정령은 인간형 셰리와 불사형 니니다. 포지션은 디버퍼이고, 화상 디버프를 사용한다. 정확히 말하면 셰리는 각종 스킬로 화상 디버프를 부여하며, 서브 스킬 핫샷으로 폭딜을 넣는 캐릭터다. 니니는 화상 외에도 침묵, 냉기 상태를 부여하는 디버프 전문가다. 보통 비올레트의 전속 서포터처럼 쓴다.
배너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막 언급한 비올레트가 보인다. 2분기 로드맵에 의하면 5월 초에 픽업 예정이다. 그동안의 패턴으로 미루어 보아 빠르면 아야메 픽업이 끝나는 5월 4일에 개최할 듯싶다. 이어지는 순이 픽업까지 고려했을 때 5월의 테마는 길드 레이드용 정령 육성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스토리 이벤트 레이드 ‘부케 쟁탈전’에서는 이런 레이드 특화 정령을 쓰기 힘들 전망이다. 거대 보스 대신 5명의 적이 등장하는 일반 전투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당 적들에게 준 피해를 합산해 점수를 매긴다. 수월하게 파밍하려면 광역 딜러가 필요하다. 아직 업데이트까지 여유가 있으니 천천히 시동을 걸자.
겸사겸사 비비안도 조금씩 투자를 해두자.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 밝히길 그녀의 애니메이션 일부 수정을 준비 중이다. 훗날 수영복을 입히기 위해서라는데, 2분기 로드맵에서 밝히길 6월에 1차 여름 이벤트, 3분기에 2차 여름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이때 비비안과 수영복 코스튬을 배포하려는 복선이 아닐까 싶다.
챔피언스 아레나 규칙 변경, 순위 유지가 중요
PVP 콘텐츠 챔피언스 아레나가 뉴 챔피언스 아레나로 돌아올 예정이다. 채널 통합과 새로운 규칙 등 다양한 변화가 이뤄진다. 주목할 건 보상 방식 변경이다. 이제 순위를 오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현재 랭킹을 유지한 시간에 따라 매시간 보상이 쌓인다.
자연스레 방어용 파티 및 탱커, 서포터의 가치가 오른다. 방어 측은 제한 시간 동안 버티면 이긴다. 이를 이용해 일부 유저는 ‘3 탱커 + 2 힐러’ 같은 극단적인 수비 전략을 펼치곤 한다. 종합하면 뉴 챔피언스 아레나는 수비 특화 파티와 이를 돌파하려는 공격 측의 경쟁과 조합 연구를 유도하는 셈이다.
중요한 규칙이 있으니 꼭 알아두자. 뉴 챔피언스 아레나의 파티 편성 화면을 열면 현재 보유한 정령의 복제 덱을 생성한다. 이렇게 만든 복제 덱으로 파티를 꾸린다. 편성을 저장한 후 같은 캐릭터의 세팅을 변경하면 최신 정보가 반영되지 않는다. 레벨 동기화 해제나 초기화를 해도 마찬가지다. 굳이 순위 방어를 위해 세팅을 유지하거나 2호기를 키울 필요는 없다.
따라서 탱커와 서포터 승급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레벨과 예장은 갈아 끼울 수 있지만, 승급은 그럴 수 없다. 이상적인 구도는 타입별 인기 딜러 한두 명을 키운 후 포지션 별로 우수한 캐릭터를 골라 승급하는 것이다. 여기서 우선도를 나눈다면 탱커를 추천한다.
성좌 재투자도 고려하자. 파티 구성 전 미리 PVP용 성좌를 찍고, 편성 종료 후 원상 복구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탱커는 힘, 서포터는 지능 속성이다. 금우궁과 보병궁을 배우면 버프를 얻는다. 물론, 정식 업데이트 후 성좌 버프가 적용되는지 확인하는 건 필수다. 적용되지 않는다면 괜한 에버스톤 낭비니 말이다.
정령 강화를 위해 영지 레벨 13 달성을 노리자
끝으로 영지 관련 소식이다.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 영지 레벨 13 달성 시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영지 남쪽 지역을 개방하고 신규 랜드마크 오브제를 추가한다. 최근 공식 카페에 영지가 좁아 오브제를 놓을 공간이 없다는 건의가 부쩍 늘었는데, 이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저택과 재화 생성 오브제를 많이 놓을 수 있어 재화 운영, 정령 육성에 도움을 주는 일거양득 업데이트다. 특히 재화 오브제는 스토리 이벤트마다 배포하는 중이다. 여기에 상점에서 판매하는 오브제까지 배치하면 가랑비에 몸 젖는 것처럼 가용 공간이 빠르게 줄어든다.
저택은 영지에 설치하고 원하는 정령을 배치하는 오브제다. 그러면 종류에 따라 정령의 체력, 공격력, 방어력 중 하나가 최대 10% 오른다. 각 오브제는 최대 3개까지 놓을 수 있다. 추가 휴식 슬롯을 개방했다면 영지 코인을 모아 대형 저택을 구매하자. 5만 코인이라 무척 비싸지만, 영지 기여도가 무려 2,500이나 오른다. 굳이 비싼 것부터 사는 건 영지 공간 소모를 최대한 줄이면서 기여도를 모으기 위해서다. 영지 레벨 13을 달성한 후 넓어진 공간에 새로운 저택과 오브제를 늘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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