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험기간 : 2020년 12월 ~ 2021년 5월 (총 6개월)
2. 자격증 : 2020년 11월에 정보기기운용기능사 필기 합격하고 12월에 실기 합격해서 가산점 3점 만들었습니다.
3. 성적 : 국어 85, 영어 50, 한국사 100, 전자공학 55, 통신공학 65 / 평균 71점 + 가산점 3점 = 74점
4. 시간배분 : 국어 15분, 영어 30분, 국사 10분, 전자공학개론 30분, 통신공학 15분
5. 공부방법 :
저는 나이가 30대 후반이라서 회사를 다니면서 공무원 준비를 했습니다. 일단 퇴근하고 틈틈히 자격증 공부를 해서
12월초까지 자격증을 따는게 목표였습니다. 10월달부터 준비를 했는지라 산업기사는 모두 접수가 마감이 되어서
어쩔수없이 3점짜리 가산점을 주는 기능사를 찾아서 접수를 해서 무난하게 필기 및 실기를 합격했습니다.
자격증을 따고 12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무원 준비를 하기위해 인강을 찾아봤는데 통신직 인강을 하는 곳이
몇군대 없더군요. 여러군데 비교해보다가 통신직 강의수가 제일 적은 지안에듀를 택했습니다. 6개월밖에 시간이 없기
때문에 짧게 끝나는 강의를 들을 수 밖에 없었거든요.
12월부터 4월까지는 회사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다보니 평일에는 퇴근하고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정도 공부를 했고
주말에는 하루종일 시간내서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 방법은 집 근처 독서실을 끊어서 커리큘럼대로 인강 들으면서
기본서 진도 나가고 기본서를 1회독하면 기출문제 1회독하고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는 식이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회독수를 1회독 밖에 못하겠더군요. 그렇게 3월까지 4개월을 회사다니면서 하다가 마지막 두달은
퇴사하고 실업급여 받으면서 공무원 공부에 올인을 했습니다. 일단 4월달까지는 각과목 기본서 및 기출문제를
1회독씩 끝내고 마지막 5월달은 하루에 1개씩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지안에듀는 12월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온라인 모의고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그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어 :
12월에 공부시작하면서 친 온라인 모의고사 1회에서 50점이 나와서 국어는 기본서 및 기출을 아예 보지 않았습니다.
모의고사를 풀어보니 문학 및 비문학 같은 독해 문제는 성적이 잘나오더군요. 그래서 온라인 모의고사 및 모의고사
오답노트로 부족한 어휘 및 맞춤법, 문법을 보충해서 이번에 85점이라는 성적이 나왔네요. 특히 이번에 문법 보다
독해 문제가 많이 나와서 저한테 많이 유리한 것 같습니다. 기본서 및 기출도 안듣고 모의고사 및 오답노트만 했는데
오선희 교수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ㅠㅠ 오답 노트 한것 만으로 어느정도 어휘 및 맞춤법, 문법을 잡아서 이번에
고득점을 할 수 있었네요.
영어 :
영어도 12월에 공부시작하면서 친 온라인 모의고사 1회에서 40점이 나와서 기본서 및 기출을 아예 보지 않고
모의고사 오답노트만 했습니다. 과락만 넘는게 목표였거든요. 영어도 독해에서 점수가 좀 나오는데 문법 및
어휘는 아예 점수가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모의고사 오답노트하면서 문법 및 어휘를 보충하다보니 점수가
50~60점대가 나왔는데 결국 시험에서 50점 맞으면서 무난히 계획대로 점수가 나왔습니다. 영어도 기본서 및 기출
없이 모의고사 오답노트만 했는데 김성익 교수님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항상 모의고사에서 어휘 유의어 반의어
꼼꼼히 해주시고 문법도 잘 짚어 주셔서 오답노트 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국사 : 12월~2월 3달간 기본서 및 기출문제 1회독함
국사에서 진짜 애먹었습니다. 12월~2월까지 3달가량을 거의 국사에만 매달렸습니다. 임찬호 교수님 수업을 들었구요.
12월에 친 온라인 모의고사 1회에서 25점이 나왔는데 한달 반을 시간을 들여서 80강이 넘는 국사 기본서를 1회독했는데도
불구하고 모의고사를 쳤는데 35점 과락이 나와서 멘붕이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기본서 1회독만 하고 1500 문제 기출풀이
로 넘어갔습니다. 기출을 1/3 정도 풀다보니 과락이 안나오기 시작하고 다푸니까 60~80점 사이로 모의고사 점수가 나오더군요.
기본서 기출 1회독 밖에 못해서 막판에 모의고사가 너무 어려울때 40~50점 정도 낮게 나와서 멘붕이었는데 다행히도 이번시험이
너무 쉬워서 기본서 및 기출 1회독해서 기본만 알고 심화문제는 못마추는 저한테는 아주 딱이더군요. 100점 찍었습니다.
임찬호 교수님께 장문의 글로 감사인사도 드렸네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전자공학개론 : 3월 1달간 기본서 1회독함
수업은 양윤석 교수님꺼 들었습니다. 전자공학개론은 말이 한과목이지 안에 전공과목이 3과목 들어있는 멘붕오는 과목입니다.
회로이론, 전자회로, 디지털회로 3가지인데 저는 전기전자공학 전공이라서 그나마 학교다닐때 들었던 과목이지만 10년도 훨씬
넘어서 그런지 기억도 별로 안나고 아주 힘들었습니다. 기본서에 있는 예제문제 다풀려고 하지말고 교수님께서 찍어주는 문제만
풀고 넘어가면 됩니다. 시키는대로만 하세요. 괜히 더 많이 풀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비전공자들은 인강들으면 칠판가득 공식유도하면서 무슨 외계어인가 하면서 넋 놓고 볼텐데 그거 일일이 필기해서 외울 필요
없습니다. 아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대충 넘어가고 교수님 말씀하시는 중요 포인트나 끝에 도출된 공식만 외워서 문제에 대입해서
풀면 됩니다. 전자공학개론은 따로 기출문제가 없이 바로 모의고사 풀이로 넘어가는데 진도대로 모의고사 따로 풀지말고 무조건
5개 과목 모아서 100분 시간재서 푸셔야 합니다. 그냥 풀면 시간 관리 안되서 의미 없어요.
통신공학 : 4월 1달간 기본서 및 기출문제 1회독함
보통 통신공학에서 점수를 좀 많이 받고 전자공학개론은 점수가 잘 안나오거든요. 무난하게 기본서 1회독하고 기출문제 1회독하고
모의고사 넘어갔습니다. 통신도 마찬가지로 모의고사는 따로 풀지마시고 5과목 모아서 100분 시간재서 푸시기 바랍니다. 통신 기출
푸실때 다 풀지 마시고 교수님이 찍어주는거만 푸셔도 충분합니다. 욕심내지 마세요.
모의고사 : 5월 1달간 하루 1개씩 풀고 오답노트 정리함.
마지막 한달 남았을때 모든 과목 수업이 모의고사를 진행하고 있을겁니다. 지안에듀가 좋은게 따로 모의고사 살필요 없이 교수님꼐서
올려주신 모의고사 파일을 받아서 프린트해서 풀기만 하면 됩니다. 이때 따로 풀지마시고 5과목을 다 모아서 100분 시간재서 같이
푸셔야합니다. 저는 OMR 마킹지도 받아서 프린트해서 항상 마킹까지하면서 실제 시험치듯이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모의고사 풀면 100분 다치고 채점까지하면 20분해서 2시간 그냥 지나가구요. 한과목당 오답노트한다고 수업들으면 1시간이니까
5과목 5시간지나서 7시간 그냥 지나갑니다. 중간에 밥먹고 좀 쉬고 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오전에 일찍시작해도 모의고사 1개 오답노트
까지 다 끝내면 저녁되어 있습니다. 총 모의고사를 32회를 시간재면서 마킹하면서 치다보니 시간관리가 저절로 되더군요.
실제 시험칠때도 시간관리하면서 제 페이스대로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서 그 중 4달은 회사 다니면서 퇴근하고 독서실에서 시간 쪼개서 공부하면서 최종합격까지 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한대로 시간 없는 가운데 영어나 국어 같이 기본으로 과락넘는 과목은 과감히 버리고 나머지 세과목에
시간투자하면서 틈틈히 모의고사 오답노트로 영어 국어 모자라는 부분을 보충하면서 꾸준히 성적도 끌어 올리고 나머지 과목도 공부
하다보니 합격컷에 근접하게 점수가 나오더군요. 결국 최종시험에서 지금까지 봤던 모의고사보다 더 높은 최고점수를 받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곧 있음 40대가 되는 직장인도 하는데 20대 젊은 분들은 저보다 얼마나 더 잘하시겠어요? 나이들어서 공부 다시 하려다
보니 앉아서 공부할 체력이 안되더군요. 몸이 아파서 하루 왠종일 앉아서 공부도 못합니다. ㅋㅋㅋ 진짜 공부할 수 있을 때 공부하세요.
이 글을 읽으시는 수험생 분들 화이팅하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7.22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