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2월 19일 김병현 선수, 역대 최고 계약금(27억원)받고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입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입단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병현 선수. 김병현(20.성균관대 2년)선수가 미국에 진출한 한국선수 중 최고액인 계약금 225만달러(약 27억원)를 받고 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했다. 김병현의 에이전트는 1999년 2월 19일 다이아몬드 백스 사무실에서 이같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제까지 메이저리그 최고 계약금은 1997년 뉴욕 메츠에 입단한 서재응의 135만달러였으며, LA다저스 박찬호(1994년 입단)는 120만달러를 받았었다. 광주일고 2학년때인 1995년 청룡기 우승을 이끌면서 MVP를 차지한 바 있는 김병현은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각도 큰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국내에서보다 국제무대에서 위력을 떨쳐왔다. 1998년 이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 쿠바전에서 인상적인 호투를 했고, 12월 방콕아시안게임 중국전에서는 8타자 연속삼진 등 6이닝 퍼펙트 피칭을 하기도 했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4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