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햇살 비치는 창가에서 🌷
오늘처럼 햇살 눈부신 봄날의 아침~
연초록잎 닮은
맑은차 한 잔
따뜻하게 햇살 비치는
창가에 앉아
내 그리움 우려내어
조용히 달래 봅니다.
햇살 한 웅큼 떼어
따뜻한 차잔 속에 넣고
살짝 우려 내면
봄 내음일랑 향긋한
연두빛 향기
온 방안을 휘돌아
내 가슴으로 몰려옵니다.
가지마다 움트는 꽃들
흔들며 가는 봄바람
열어논 창문틈으로
길가 가로수의 꽃내음
활기찬 아름다운
새들의 노래소리
상큼한 기운을 싣고
햇살로 다가옵니다.
저 햇살 끝으로
당신의 마음 듬뿍 담긴
소식한 자락 받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봄 햇살 만큼 날마다
햇살처럼 내려와
내 가슴에
앉아있으면 좋겠습니다.
옷깃에 닿을 듯 말 듯
살며시 다가와서
연두빛 향기처럼
주위에 머물렀으면
좋겠습니다.
봄 햇살 비치는 창가에서
마실수록 취하고
늘 생각나는 사람
세월이 흐르고
진한 여운으로
다가오는
포도주같은 사람
그런 사람이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이 별건가요?
그 어떤 값비싼 선물보다
소중한 사람들과 안부 나누고
만날 수 있는
오늘 하루가
가장 큰 선물 입니다~(*^^*)
"화창한 휴일~♡
만나는 사람마다
화사한 봄꽃처럼
웃어보는 기분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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