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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마감재비교 참고하세요

 

. 외벽  마감재 비교

건축용 석재에는 적벽돌, 화강석, 대리석 등이 있으며, 아파트 주동의 저층부(보통 1~3층) 마감으로 과거에 페인트나 외장타일 등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외장재가 고급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점토벽돌도 처음에는 고급 자재로 취급을 받았으나 천연석에 밀려 싸구려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1>  점토벽돌

적벽돌은 원래 한국공업규격의 공식 명칭은 "점토벽돌"로 부릅니다. 점토벽돌은 점토, 백토, 황토, 고령토를 혼합하여 불순물을 추출한 후 만든 것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벽돌들이 적색의 빛을 띄어서 적벽돌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근래에는 벽돌의 색들이 다양해져서 이 명칭도 좀 바뀌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적벽돌의 시공비는 자재비 포함 약 4~6만원/㎡ 정도가 듭니다.

                                                    [   인천   모아파트 점토벽돌 마감 ]

  2> 화강석          

 화강석은 외장 및 내장재로 널리 사용되며, 국산은 포천석 외에 거의 없는 형편이고, 아파트 외장을 할 정도의 물량이라면 모두 중국에서 수입합니다. 또한 대리석조차도 인건비 때문에 일단 중국으로 이동해서 가공을 해서 한국으로 들어옵니다.

화강석은 재질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마감시 실내 인테리어처럼 현관입구, 끝부분이나 모서리 부분을 다른 색상으로 처리하면 멋진 외관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화강석의 자재비는 대리석과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5만원~7만원선/㎡(중국산은 약 2만원 저렴)이며, 시공비는 자재비 포함 약 9~11만원/㎡ 정도가 듭니다.

                       

                                                                     [서초동 롯데클래식 화강석 마감]

3>  대리석

 미려한 무늬와 다양한 색으로 가장 고급스러운 자재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산으로는 "정선대리석"이 있으나, 화강석과 마찬가지로 수입산을 많이 사용합니다. 대리석은 내장재 및 인테리어용으로 사용되며. 일사광선과 화학적인 성질(산성비)에 노출되면 고유색상이 변색, 탈색이 되기 때문에 외장재로는 쓰지 않

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리석의 시공비는 전술한대로 화강석과 비슷하거나 조금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 동백 현진 에버빌 대리석 마감 ]

2. 주공 휴먼시아 사례

1> 용인 한보라휴먼시아 5단지

 

  용인한보라휴먼시아 5단지의  사례입니다. 점토벽돌 마감에  테두리가 스티로폼이라는 고발 사진이죠. 인근 청계 휴먼시아도 이와 같은 점토벽돌입니다.

그렇다면 주공이 짓는 휴먼시아브랜드는 모두 점토벽돌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좀 암담하죠. 그렇지 않은 사례를 찾느라고 작년에 눈이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 주공에서 무척 공을 들인 휴먼시아브랜드 1호인 신림휴먼시아와 대한민국건축대상을 수상한 제주 노형뜨란채가 그 예입니다.

2> 신림휴먼시아와  제주 노형뜨란채

                                                                            [ 신림 휴먼시아  ]

                            

                                                [  제주 노형 뜨란채 ]

3. 점토벽돌의  백화현상

점토벽돌의 경우 몇년 지나지 않아 외관이 흉해집니다. 게다가 백화현상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벽돌이나 타일로 마감한 외벽에 흰가루가 빗물을 따라 보기 싫게 흘러 내린 것을 쉽게 발견할 수가 있는데 이를 백화현상이라 한다고 합니다. 백화는 대리석에도 물론 생길 수 있지만 점토 제품을 사용한 경우에 더 많이 발생하는데 한번 발생한 백화는 제거하더라도 다시 재발하므로 시공할 때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