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그룹 백종현회장의 일가가 거주하는 빌라가 매각된다

[이제열]

프라임그룹 백종현회장의 일가가 거주하는 빌라가 매각된다.

백종헌 회장 일가가 살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하얀빌라 1가구가 이달 입찰에 부쳐진다. 고급 빌라 밀집지역에 위치한 이 주택은 대지면적 185㎡, 건물면적 316㎡ 규모로 최초 감정가격은 15억원이다.

2013 타경 24031 (임의)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1-115 하얀빌라 302호

물건종별	다세대(빌라)	채권자	예금보험공사	감정가	1,500,000,000원
대지권	185.75㎡ (56.19평)	채무자	백종헌	최저가	(100%) 1,500,000,000원
전용면적	216.63㎡ (65.53평)	소유자	임명효	보증금	(10%)150,000,000원
입찰방법	기일입찰	매각대상	토지/건물일괄매각	청구금액	1,200,000,000원
사건접수	2013-07-05	배당종기일	2013-09-26	개시결정	2013-07-08

회차	매각기일	최저매각금액	결과
신건	2014-01-21	1,500,000,000원

법원 현황조사에 따르면 이 주택은 백 회장의 부인인 임명효씨의 명의로 돼 있으며 백 회장 가족이 직접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의 이전 주인은 삼미슈퍼스타즈 야구단을 운영했던 삼미그룹의 김현철 회장으로 삼미그룹 부도 이후 경매에 나온 것을 백 회장이 2003년 11월에 매수하였다. 백 회장은 이 집을 담보로 솔로몬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가 갚지 못해 경매에 나오게 됐다.

프라임그룹은 강변 테크노마트 개발 성공 이후 동아건설 등을 인수하며 외형을 키웠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주력 계열사인 프라임개발과 삼안이 2011년 8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갔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