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중에서 해가 없으면서 인체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식이(食餌)라 하고, 약간의 독이있어서 그 독으로 치료작용을 하는것은 약물(약초)이라고 한다.
음식으로도 먹을수있고, 필요에 따라서는 치료의 목적으로도 활용하는 방법을 '식이요법'이라고 일컫는다.
현대의학에서는 식이요법이 비과학적이고 검증이 불충분 하다는점, 알수없는 약제나 약초의 부작용등을 우려하여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현대의학계에서도 긍정적인 측면으로 식이요법에 대해 연구중에 있고, 인정을 받고 있는 부분도 상당히 많다.
일단 암이라는 질병에 걸리게 되면 병원에서의 정확한 검진과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실제로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등 대개의 환자가 현대의학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한편으로 식이요법이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현재 병원에서의 암치료가 부작용이 매우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항암제 투여는 암세포 뿐만아니라 정상세포에 까지도 무차별 영향을 끼쳐 오심 구토 탈모등의 부작용이 매우 심하다.
식이요법의 근본 목적은 이러한 서양의학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보완시키는 작용을 한다는데 있다.
식이요법의 원리는 여러가지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 적절한 음식물의 섭취로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는데 있다.
나아가서 아무런 부작용없이 고통과 증상을 줄이고 식물의 특이한 항암성분
과 필수 영양소의 공급으로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키어 암을 물리치는 수단으로
필요한 것이다.
사실 병원에서의 선고와 달리 식이요법을 비롯한 각종 대체요법을 통해서 생명을 연장하거나 완치된 경우를 우리주변에서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현대의학적 치료와 식이요법을 병행하기가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식이요법은 대체요법의 일부분으로 객관적으로 많은 사람으로부터 효능이 인정된 치료 방법이다. 그러나 아무리 오랜 경험에서 얻어진 방법이라 할지라도 시행할때는 전문가나 경험자의 조언이나 사전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이요법을 활용할 때는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며 가급적 객관적이고 보편타당한 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암과 싸워 이기기 위한 방법에 있어서는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지 않으면 재발이나 전이든 또 다른 환경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등을 성공리에 마쳤다 하더라도, 항상 전이 또는 재발의 위험속에 있으므로 식이요법을 꾸준히 활용하여야 한다.
따라서 식이요법은 암의 재발방지나 전이에 대해 방지차원과 예방의 차원에서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환자의 적극적인 마음과 가족들의 철저한 협조하에서 시행되어야 할 식이요법은 적절한 식사로 영양상태를 좋게하여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면 암 치료 효과를 더한층 높일수 있어 암 치료의 보조적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암환자의 식생활은 단순히 생명 존속을 위한 것이 아니고 환자의 건강 유지 및 증진, 빠른 회복, 재발 방지를 위한 것이므로 식품과 영양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어떤 음식물이 암에 대하여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는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대답할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단지 새로운 예방 식생활의 목표는 "안전띠가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듯이 적절한 음식을 먹어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식이요법을 시작하는 시기는 언제부터가 좋을까?
환자마다 각기 다양할 것이다. 암진단 즉시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곧바로 식이요법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 , 병원에서 일차 수술내지는 일차 항암치료후에 식이요법을 시행하는경우도 있고 , 말기암환자가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식이요법으로 치료방법을 전환하는 경우도 있을것이다.
어떤 방법이 확실한 것 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연구 결과는 없다.
그러나 병원에서의 치료를 충실히 받으면서 간단한 식이요법부터 가급적 빨리 시행함이 좋을 것이다. 불행하게도 만약 병원에서의 치료가 비관적이라는 판정이 나면 식이요법을 비롯한 각종 대체요법을 신속히 시행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좋은 결과를 볼수도 있을 것이다.
암이라는 병이 생기기까지 수년이 걸렸듯이 식이요법 또한 하루아침에 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환자 나름대로의 엄청난 고통과 자기억제를 필요로 한다.
식이요법의 효과는 조금씩 조금씩 아주 미약하게 나타나는 것이어서 환자와 가족은 꾸준히 인내를 가지고 식이요법을 실시하며 병세와 체력 등을 고려하여
식이요법도 변화를 가져가며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이요법에 있어 보호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암환자에게 있어 보호자의 역할은 생명과 직결된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식이요법은 환자 혼자서 수행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많다.
그처럼 보호자가 각종 서적과 인터넷을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체계적인 간병계획을 세워야 한다. 특히 각종 전문 서적 속에는 이전에 몰랐던 식이요법의 방법들과 각종 요법 약제등이 소개되는 좋은 책들이 많다.
또한 기능성 식품인 버섯류 등 많은 환자들이 활용하고 있는 항암, 면역식품들도 많은데 이러한 식품이나 약제를 구입하실때는 최소량을 구입하여 효과를 확인한 다음 필요량을 다시 구입 하는것이 좋을 것이다.
식이요법에 쓰여지는 각종 재료들은 대부분 자연에서 얻어지게 되는데 같은 제품이라 할지라도 생산 환경이나 생산자의 양심에 따라서 효능이 달라질수 있으므로 되도록 많은 경험자의 의견들을 수렴하여야 한다. 또한 제조회사나 제조자, 판매자 등이 확실한 곳을 선택 하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식이요법을 실행함에 있어 보호자의 역할, 나아가서 가족의 역할은 매우 힘든 부분도 있을 것이다. 환자가 현미자연식을 먹을때는 온가족이 같이 즐겨먹는 노력 또한 중요하다. 환자가 식이요법을 확실히 실행 할수 있게 하기위해서는 모든 가족의 협조가 있어야만 환자가 무난히 견딜수 있는 의지와 용기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암의 치료에는 항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적당한 운동과 마사지, 목욕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도덕적인 안정감을 갖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의 원리를 배우고 엄격하게 자연식을 하는 것이다. 암 환자에게 있어서는 “좋은 음식물을 자연의 원리에 따라 조심스럽게 먹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여기서 좋은 음식물이란, 자연상태에 가까운 것을 뜻한다.
예를 들면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자연농법으로 재배된 농작물이나 살아있는 자연수 같은 것이다. 어떤 것이 되었든 농약, 착색제, 방부제등 화학물질에 오염되거나 부자연스러운 가공 음식은 모두 해롭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백미와 백설탕, 인터턴트 가공식품과 조미료 그리고 육류의 과다 섭취등 잘못된 식생활이 현대병의 원인이라 하여 식원병 이라고도 하지만 바른 식생활의 실천이 암에 대한 예방과 치료 대책인 것이다.
육류는 혈액을 비롯해 체질을 전반적으로 산성화시키므로 체력이 극도로 소모된 암 환자들에게는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겠다. 혈액의 산성화는 암이 좋아하는 환경중의 하나다.
식물성 식품은 비교적 용이하게 소화되어 영양을 흡수하는데, 육류의 경우는 시간과 에너지 소모가 커서 소화기관이 쉽게 피로해진다. 식물성 식품이면 최후에는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되어 폐를 거쳐 신장에서 오줌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몸을 더럽히는 일이 적으나, 육류는 인체에서 소화되는 과정에 중간 대사 산물인 유기산이 체내에 머물면서 피를 오염시킨다. 피가 더러워지고 산성화되면, 체질은 연약해지고 만병의 원인이 된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개 병이 많은 원인이 여기에 연유한다고 하겠다.
우리의 주식인 쌀에는 배아가 있는데 현미에는 이것이 특별히 많다.
이 배아에는 수많은 영양분과 함께 항암물질이 들어 있고 특히 다량으로 들어 있는 비타민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가 바로 간접적인 항암작용을 한다.
시금치, 당근,쑥갓,무우청,토마토, 굴, 버섯, 토마토, 김,동물성 식품으로는계란의 노른자,버터,뱀장어,붕장어, 등 비타민 A가 풍부한 식품은 카로틴을 많이 함유하여 발암 물질의 생성을 저지하기 때문에 암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매일 술, 담배, 육식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많은 양의 녹황색 야채를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A에는 특히 담배 등에 함유된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암 환자들은 지금 당장 주식을 현미를 비롯한 잡곡밥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러한 완전곡류에는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비타민 B17, 비타민E, 섬유질 등 암 예방에 관련되어있는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섬유질은 발암물질을 비롯해서 중금속,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담즙산 등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설하는 성질이 있다. 즉, 섬유질은 소화 흡수 작용과 함께 배설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여, 변비는 물론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다.
육식과 인스턴트식품을 멀리하고 철저한 현미, 율무, 콩 등 곡채식을 주식으로 하고 해조류와 버섯, 당근, 우엉, 마늘,감자,등을 부식으로 하여야 만 된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 해도 과식은 금물이며 항상 일정한 공복감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면 암세포는 결국 소멸되게 될 것이다. 타액은 암세포를 분해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현미를 최소한 50번 이상 잘 씹어서 타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등 기도하는 마음으로 식사를 하여야 한다.
백 미
쌀은 도정과정에서 현미와 백미로 구분된다. 현미는 겉껍질만 벗긴 쌀이고 백미는 겉껍질은 물론 생명물질인 씨눈과 속껍질까지 다 깎아 버린 탄수화물 덩어리에 불과할 뿐이다. 따라서 백미에는 Vitality(생명력)가 전혀 없다.
사람에게 필요한 값진 미량 영양소는 쌀의 씨눈과 속껍질에 고루 많이 들어 있는데 백미에는 거의 들어 있지 않다. 즉,쌀의 영양을 분석해보면,씨눈에 66%,
껍질에 29%의 영양소가 들어있는 반면,백미에는 겨우 5%의 탄수화물이 존재할 뿐이다.
더욱이 백미에는 리졸레시틴이라고 하는 발암물질이 있는데 현미의 배아에는 이를 억제하는 항암인자를 함유하고 있을뿐만아니라, 농약이나 방사능에서 생성되는 발암인자를 해독하는 킬레이트라는 물질까지 가지고 있다.
쌀은 도정후 1달만 두게 되면 산화되어 영양가가 손실되고 잡균도 침범하게 되는데 현미는 전혀 그렇지 않다. 암을 비롯한 위장병, 당뇨병, 각기병, 고혈압, 관절염, 빈혈, 노이로제, 신경통 등 소위 성인병과 저혈당증은 이른바 백미병이라고 한다.
백 설 탕
사탕무나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원당에는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나 비타민 등이 들어 있다. 이것을 화학약품을 써서 희게 만든 백설탕은, 영양소는 손실되고 칼로리만 남은 감미료에 불과하다. 이것은 혈액을 산성화시키고, 칼슘을 해치며, 체질을 음성으로 기울게 하는 유해식품이다.
설탕은 우리 몸의 조직세포를 이완시켜 소화력을 약하게 하고 입맛도 떨어뜨린다. 그런가 하면 칼슘을 빼앗아 버리고 몸을 산성으로 만들어 저항력을 약하게 한다. 이렇게 하여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일으키고 그 치료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본래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체질이 약한 편이다. 언제나 위장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며 감기가 잘 들고 피로도 쉽게 오게 된다. 그 원인은 백설탕으로 인한 체세포가 이완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설탕에 대해서...
설탕은 넓은 개념으로 糖의 하나이며, 당(포도당)은 또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특히 뇌 활동에는 당만 에너지로 쓰인다. 식품 중에서 가장 쉽게 포도당을 만드는 것이 설탕이다. 기력이 없는 사람이 포도당 주사를 맞거나, 등산, 마라톤을 하다 저혈당에 빠진 사람이 설탕, 사탕, 초콜릿 등을 먹는 이유는 이들 음식이 당 흡수가 빨라 몸에 에너지원을 빨리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당은 크게 2가지 형태가 있다. 설탕과 같은 ‘단순당’이 있고, 밥이나 감자 등에 든 전분처럼 ‘다당류’가 있다. 몸에 흡수된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된 다음 에너지원으로 옮겨진다.
“서양 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의 얼굴은 파랗게 된다’는 말이 있다. 토마토가 그만큼 건강에 좋다는 뜻이다. 서양 요리에서는 토마토가 샐러드나 요리 재료로 이용되지만, 우리는 여전히 ‘식후 과일’로 먹곤 한다. 토마토는 야채이다보니 과일에 비해 단맛이 거의 없다. 그래서 많은 가정에서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는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체내에서 설탕을 대사하기 위해 토마토에 들어 있는 비타민B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다른 과일도 마찬가지이다.”
설탕이 몸에 좋지 않다는 생각이 퍼지면서 그 대안으로 각종 감미료들이 개발되고 있다. 설탕보다 더 달면서 몸에는 덜 해롭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솔 비 톨이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음료수에 많이 쓰인다. 포도당을 고압으로 첨가, 환원해 만드는 솔비톨은 당알콜로, 자연에도 광범위하게 존재한다. 과일(1~2%), 해조류(13%) 등에 많다. 솔비톨은 3.994cal/g의 열량을 갖고 있으며, 다른 당류보다 장내에서의 흡수가 느려서 비타민B의 소모가 적다. 설사를 일으키기 쉬운 단점이 있다.
사 카 린 열량이 전혀 없으면서도 설탕의 300~400배의 단맛을 낸다. 사카린은 동물실험에서 많이 먹일 경우 방광암이 발생한다는 것이 발견돼 미국 식약청(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사람에게 사용하는 정도의 소량으로는 암을 일으킨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미국 당뇨병학회에서는 설탕 대신 당뇨병 환자가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사카린은 태반을 건너갈 수 있으므로 임산부가 사용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아스파탐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아스파탐은 당이 아니라 ‘아미노산’으로 단백질과 같은 4cal/g의 열량을 낸다. 설탕보다 단맛이 200배 강하기 때문에 같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설탕의 200분의 1만 사용해도 되므로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아주 드물게 발생하는 두통과 신경계 부작용 때문에 미국에서 한 때 논란이 있었지만, 미국 FDA는 일반인이나 당뇨병 환자들이 적당량 사용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아세설팜 사카린과 구조가 비슷하며, 설탕보다 단맛이 200배 강하다. 88년 미국 FDA승인을 받았으며, 세계 100여개국에서 4000여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과즙음료에 설탕을 대신해 아세설팜과 아스파탐을 넣을 경우 90% 이상 칼로리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 등에 이용된다. 부작용이나 건강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경고문이 없이 판매되는 유일한 식품첨가물이다. 굽거나 끓여도 변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조청
유해한 설탕 및 유사 인공 감미료를 대신해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건강식으로
만든 무공해 ,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조청을 구입하거나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현명한 먹거리일 것이다.
조청도 유기농 농산물 또는 무농약 농산물로 만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정해야 겠다.(한살림,인산가,등)
흰 밀가루
6.25사변후 미국의 PL480 식량원조로 인해 우리밀은 거의 종자까지도 소멸되어 버렸다. 다행이도 푸른평화본부 등에서 우리밀 살리기 운동의 적극 전개로 겨우 명백만 유지하고 있을뿐이다. 식량원조의 미명아래 종자까지 말려버린 이후 미국은 우리나라의 밀 소비량 전량을 고가로 수출하고 있다.
문제는 밀의 생육과정에 엄청난 농약을 살포하였고, 우리나라로 건너오기전 태평양 선상에서 수차례의 방부제를 살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입밀은 농약과 방부제 덩어리인 것이다.태평양을 건너온 수입밀을 하역하는 작업인부들이 방독면 차림이었다는 신문보도는 정말 가슴을 섬뜩하게 한다.(동아일보. 1990.12.8)
밀가루도 마찬가지이다. 밀도 씨눈과 껍질에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 씨눈과 껍질은 모두 깎아 버리고 녹말만 남은 밀가루, 그것도 더 희게 하기 위해서 표백제를 사용한 정백 밀가루는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한다. 옛날 통밀을 막 빻은 밀가루는 여름이면 벌레가 나곤 했다. 그러나 요즘의 정백 밀가루는 오래 두어도 벌레가 나지 않는다. 독이 섞여 있으니 벌레가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우선 밀가루의 흰 색깔은 표백에 의한 것이다. 표백제는 정식으로는 소맥분 등 개량제라고 불리며 현재 식품 위생법에서 허가되고 있는 것은 과유산암모늄, 희석 과산화, 벤조일, 취조산 칼륨, 이산화염소 등이다.
다음으로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보존제로서 주로 피로피온산 칼슘이 쓰여진다. 또 유지성분 산화제로 에라솔빈산, 에라솔빈산 나트륨이 사용된다. 하나같이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어 암을 유발하거나 암을 증식시키는 발암물질들이다.
인스턴트 식품, 화학 조미료
요즘 시중에 쏟아지고 있는 각종 인스턴트 식품들은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강화되었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영양면에서 신선한 재료를 조리한 경우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또한 가공과정에서 첨가한 식품첨가물, 예를 들면 색소, 조미료, 방부제 및 표백제 등은 혈액을 산독화하고 체중을 저하시키며 두뇌를 약화시켜 마침내는 병을 유발한다.
니트로소아민은 아질산염과 인류라는 두 가지 물질에 의해서 만들어지는데, 이 두 가지 물질은 육가공 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에 많이 들어있다. 이들 하나하나는 발암성을 나타내지 않지만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하면 몸 속에서 니트로소아민이라는 발암물질로 변하면서 암을 유발시킨다.
음식물의 미각을 돕기 위해 많이 쓰고 있는 화학조미료 또한 발암성 물질이다. 인체는 원칙적으로 자연물질만 섭취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모든 화학 조미료는 이물질이어서 많은 부작용을 나타내는데, 현재 시판되고 있는 모든 화학조미료는 석유에서 합성되는 물질로서 두뇌를 약화시키기도 한다.
태운 음식과 곰팡이가 핀 음식
탄 음식과 그을린 음식은 발암성이 강하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태운 음식으로는 숯불고기, 햄버거, 태운 생선, 보리차 등을 들 수 있는데, 생선을 태울 때 나오는 연기나 생선 및 육류의 그을린 부분에서 세포를 돌연변이 시키는 원인물질이 검출되고 있다. 숯불고기 1kg에 담배 600개피에 해당하는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된다고 한다(내건강비법. 김용판 저).
땅콩이나 옥수수, 묵은 쌀 등에 피는 곰팡이는 비록 소량이라도 먹지 말아야 하는데, 특히 땅콩류에 피는 곰팡이가 내는 독소물질 중 하나인 아프라톡신은 강력한 발암성 물질로, 간암 발생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또한 튀김용 기름에서 과산화 지질이 형성되는데, 이것 역시 강력한 발암 원인이다. 그러므로 튀김요리는 반드시 만든 즉시 먹는 게 좋으며 암 환자들은 튀긴 음식을 먹으면 안된다.
자연식이란 우리 인간들이 먹는 모든 음식물은 정제 또는 가공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 먹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조리를 해서 먹는 식사법이다.
이런 자연식품에는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인간이 요구하는 영양소를 파괴없이 섭취할 수 있어 질병 치료는 물론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자연식이란 말을 흔하게 쓰고 있지만, 오히려 건강식(健康食) 또는 올바른 식사법이라는 말이 더 적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이 일상 먹어서 병에 안 걸리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올바른 식사이기 때문이다.
생활수준과 식품제조기술의 향상으로 영양가 높고 맛이 뛰어난 음식을 항상 섭취하는데도 현대인이 암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고, 고도의 현대의학으로도 치료가 안되는 병이 점점 많아지는 이유는 어쩌면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되니 그 원인을 연구하는 사람(학자)이나 기관이 많이 나타나게 되었고, 미국은 벌써 10여년 전에 상원에서「영양문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년간이나 조사 연구하여 올바른 식사개선을 국민들에게 제시하기도 했다.
선진각국의 여러가지 난치병, 즉 성인병은 문명국 사람들의 그릇된 식생활에서 비롯된다 하겠다. 즉 선진국의 식사는 육식과 흰설탕, 흰소금을 많이 먹으며 인스탄트 식품등의 가공식품 위주의 식생활이라고 할수 있다.
이러한 식품들은 인간의 건강생활에 필요한 올바른 영양식품이나 건강식품이 되지 못하고, 인간의 건강에 절대로 필요한 비타민류, 미네랄, 효소류, 섬유질이 부족하거나 아주 결핍된 식품들이다.
이런 결함을 보완하고 시정하려면 우선 질못된 식습관을 버리고 자연식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할 수 있겠다.
근래에 와서 자연식이라는 말이 인간의 건강 욕구가 높아지면서 점차 보편화되어 가고 있다. 건강인은 물론이고 만성질환자나 암환자들이 현미밥과 야채반찬을 위주로 하는 소위 자연식요법을 많이 활용하고 있음은 인간의 건강생활 추구에 있어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자연식이란 정제가공한 음식물을 먹지 말고 주식은 현미에 잡곡을 섞어서 밥을 지어 먹고, 부식은 동물성 식품 30%, 신선한 야채 30%, 해조류 30%, 과일 10%의 비율로 하여 부식과 주식이 같은량으로 하여 먹는 식사법을 말한다.
일체의 흰소금과 조미료, 인스턴트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건강한 사람은 야채의 종류를 3종 정도로 해도 좋으나 환자 특히 고질병자는 야채의 종류를 5종이상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한국 자연건강회에서 주도하는 방법은 일본의 니시(西勝造)식 또는 니시의학(西醫學)에 의한 방법이고 야채류를 될 수 있는 한 생(生)으로 먹도록 하는 방법이다. 암을 위시한 여러가지 고질병에는 생야채와 생현미가루를 먹는 생채식건강법(生菜食健康法)을 하면 완치된다는 식사법인 것이다.
환자의 체력이나 영양상태 그리고 병의 정도 등은 각자 다르므로 각자의 병세와 주어진 환경에 맞춰 적절히 시행함이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세계 4대 장수촌의 100세 이상의 노인들의 식생활은 전부가 그 지방에서 생산되는 곡류와 야채, 과일을 먹고 있고, 육식은 거의 안하고, 발효우유나 양젖을 조금씩 먹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바 있다
최근 독일의 「막스.프랑크 영양생리학연구소」에서 다음과 같은 발표를 하였다. "성인의 단백질 소비를 보충하려면 고기로는 1일 60g, 식물성 단백질로는 30g, 발아중의 활성단백(콩나물, 숙주나물 등)으로는 15g이면 된다."
최고의 양질단백은 발아단백(發芽蛋白)이고, 양질의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이며, 불량단백질은 육류의 동물성단백질 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단백질하면 고기로만 생각하는데, 곡물이나 야채에도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있고 특히 곡물의 배아와 발아중의 식물속에 최고 양질의 단백질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도정하지 않은 통보리는 동양인의 체질에 가장 잘 맞는 최고의 자연 식품으로 꼽힌다.
그러나 밥맛이 떨어진다는 단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 가운데서나 보리밥을 먹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게 고작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일은 그것이 대부분 통보리로 지은 보리밥이 아니고 백미와 마찬가지로 도정하여 씨눈이 제거된 하얀 보리로 지은 것이라는 사실이다.
섬유질이 제거된 보리로 지은 밥은 생명의 영양소가 거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이미 당뇨병에 효험 있는 식이요법이 될 수도 없다.
통보리는 현미, 콩 등과 적당량 섞어 현미잡곡밥으로 먹어도 좋지만 무엇보다 생가루로 만들어 생식하는 것이 제일 좋다.
특히 보리의 새싹은 비타민 C나 칼륨 등 인체가 요구하는 필수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상식하게 되면 건강(특히 당뇨병)에 매우 유익하다. 다만 맛이 좀 씁쓸하여 먹기가 쉽지 않으므로, 다른 야채와 함께 먹는 방법을 강구 해볼만하다.
수입밀에서 다량의 농약과 방부제가 검출되었다는 언론의 보도는 이제 더이상 놀라운 뉴스거리가 아니다. 수입밀을 배에서 내려 보관 창고에 옮기는 사람이 방독면 차림이었다는 기사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자연식 연구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지금의 수입 밀가루에는 벌레조차 살 수 없는 '독 중의 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절대로 수입 밀가루 음식을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씨눈이 그대로 있는 통밀은 각종 영양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매우 유익한 식품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밀배아'는 훌륭한 자연 식품이다.
통밀은 특히 염증 등의 각종 독을 흡착하는 작용이 강해서 옛날부터 곪은 상처에 통밀가루를 침으로 개어 붙이는 식으로 쓰여 왔다.
이러한 제독 작용이 있는 통밀은 오늘날 농약과 공해독에 노출되어 있는 각종 식품의 제독 물질로 훌륭하게 활용될 수 있다. 즉, 통밀가루 2~3숟가락을 적당량의 생수에 푼 뒤 야채나 과일 등을 30분~1시간 정도 담가두면 농약이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또한 이 통밀가루를 푼 물은 기름기도 말끔히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설거지할 때 합성세제 대신 사용하면 인체에도 유익하고 수질 오염도 막아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세계 3대 장수촌의 하나인 인도와 파키스탄 접경 지역의 훈자(Hunza)마을 사람들이 통밀가루를 화덕에 구워 만든 통밀떡(이를 '차파티'라 한다)을 주식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현미, 통밀, 통보리, 콩이 대표적인 곡물이지만 이외 참깨, 들깨, 율무, 조, 수수, 등도 각자 독특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식사할 때 이들을 골고루 혼합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특히 깨는 정자 생성 3요소(비타민 A,E,아연)의 하나인 아연(Zn)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곡물로 예로부터 장수·강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꿀에 재어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시로 많이 먹기를 권고한다.
제철에 나는 식품을 제철에 먹는다(時食). 채소든 과일이든 생선이든 모두 수확되는 계절이 정해져 있다. 요즘 재배기술의 발달로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수확되는 각종 식품이 쏟아져 나오지만 원래는 수확되는 제철이 있다. 그때에 수확한 것이 가장 영양소가 완전하며, 인체도 그 계절에는 생산되는 식품을 요구하고 있다. 예컨데 이른 봄에 전신이 기운이 없고 나른한 것은 겨울을 지나면서 간의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인데, 쌉살하고 향기로운 봄나물이 모두 간기능을 좋게 한다. 또한 땀이 많이 나고 몸에 열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땀을 보충하고 몸을 냉하게 하는 수박, 참외 오이 등이 생산되어 지므로 이러한 식품을 먹어야 한다.
식품의 일부분이 아닌 통채로 먹는다는 것이다. 생선이면 멸치와 같이 머리, 꼬리, 내장 등 먹을수 있는 것은 모두 먹고, 채소도 무와 같이 잎과 뿌리 모두를 먹는 일물전체식(一物全體食)하여야 한다. 특히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등 유효성분이 뿌리에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뿌리채로 먹어야 한다.
자기가 살고 있는곳에서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식품이 가장 좋다. 즉 신토불이(身土不二)라고 한다. 외국산 보다는 우리 흙에서 생산된 것을 먹어야 건강할 수 있다. 우리의 입맛도 자기 흙의 것을 더 맛나게 느낀다.
식품은 수확한후 최대한 빨리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맛이나 영양면에서좋다. 햅쌀이 밥맛이 더 있고 좋은 이치와 같은 것이다. 요즘 공장에서 만들어 파는 가공식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편리함은 있으나 '음식을 먹는 것은 영양소나 칼로리만 먹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들어 있는 생명력을 먹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식품은 가공하고 정제하는 과정에서 비타민, 미네랄, 희귀원소가 손실되기 때문에 신체영양의 균형을 잃게 만든다,
각종 식품마다 영양소의 과다가 있다. 여러 가지 곡채류를 섭취하여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든 음식이라도 그것만 계속 먹으면 간에 부담을 주어 도리어 몸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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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채식이란 잎과 뿌리의 생야채와 곡식류를 체질에 맞게 선택하여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먹는 것을 말한다. 생채식을 하면 자연치유력은 높아지고 두뇌가 명석해지며 수면시간이 짧아지고 피로를 느끼지 않게 되며 미용에도 좋다. 또한 생채식은 식품공해와 식량위기에 대한 대비책이 될 수 있다. 생채식은 치료식과 건강식으로써 체질개선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만성퇴행성질환이나 성인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
생채식은 생야채만을 백퍼센트 매일 연속해서 먹는 방법으로 생야채의 잎과 뿌리를 각각 같은 양으로 하고, 건강한 사람이면 3종류의 생야채라도 좋으나, 환자는 5종류 이상으로 한다.
단, 같은 당근이라도 잎과 뿌리를 별도로 계산하여, 뿌리와 잎을 2종류로 계산할 수 있다. 분량은 뿌리와 잎을 합해서 1일 약 1300∼1500g(칼로리로 해서 약 350∼400 칼로리) 이 표준 섭취량으로 되어 있다. 이것을 1일 2회(점심과 저녁)로 나누어 먹는다. 지금까지 오랫동안 화식에 습관이 된 위장이므로, 갑자기 거친 생야채로 대량을 먹게 되면 소화불량을 일으킬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위나 십이지장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미료로서는 본래 아무 것도 쓰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여름의 발한기에 땀을 잘 흘리게 되는 경우에 한해서 땀으로 배설된 염분을 보충하기 위하여 적량의 소금을 섭취하는 일이 허락된다.
생식 중에 소금을 병행하면 매우 편안하게 실행할 수 있고, 또 의외로 장기간의 생식도 보통으로 할 수 있다. 즉 체중감소도 완만하고 탈력감도 적고, 고통스런 위장증상도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상적인 생식법이라 해도 그것을 장기간 실행하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다. 가령 60점 밖에 득점하지 못하는 생식법이라도 장기간 실행하면 반드시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생현미가루와 생야채를 병용하면 체력의 충실감은 한층 늘어나고, 일상 생활에도 결코 지장을 주지 않고, 활기 있게 생식을 계속 할 수 있다. 이 경우의 생채식으로는 생야채를 1일량으로서 약 800∼1000g, 생현미가루는 1일량 140∼160g을 표준으로 정해 놓고 있다. 1일의 총 섭취 열량은 대체로 850∼950칼로리이다. 이것을 점심과 저녁의 2회로 나누어 먹는다.
병을 고치겠다는 의기가 충만해 있을 때에, 도중에서 손을 늦추는 일없이, 병이 근치 될 때까지 스트레이트로 치료를 속행시키는 것이 좋다. 이 점에 관해서 생채식은 일단 실행자가 시작했으면 최후까지 계속 할 수가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1년이고 2년이고 체질이 근본적으로 변해 버릴 때까지 할 수 있는 것이다.
단식요법이든 다른 약물요법이든 간에 복잡한 것이 되면 역시 입원 치료를 하게 된다. 그 때문에 환자는 일정 기간 직장을 쉬지 않으면 안 되며 또 입원비가 많아진다는 핸디캡이 따르게 된다. 그런데 생채식의 경우는 조금 요령만 터득하면 가정에서도 할 수 있다. 따라서 직장을 쉴 필요도 없다. 이것이 환자들에게는 참으로 좋은 치료법 이라고 환영받고 있는 이유의 하나이다.
생채식을 실행하면 본인도 놀랄 정도로 곱게 된다. 최초에는 병을 고치기 위해서 시작했던 것이 1, 2개월이 지나면 다른 사람과 같이 고와진 자신의 살결을 보고 생각지도 않았던 기쁨이 샘솟을 것이다. 특히 여성에게는 그 미용 효과가 대단한 매력이 되어, 전연 화장을 하지 않은 자신의 순수한 얼굴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서, 생채식을 계속할 수 있는 힘이 또 한편 샘솟을 것이 분명하다.
채식을 일 가족 전원이 실행하게 되면 대단히 경제적이다. 우선 첫째로 취사시 가스가 불필요하게 되고, 그에 소요되는 시간이 절약된다. 주부는 요리하는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에 그 시간을 다른 좋은 일을 하는데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식비를 다른데 이용하면 생활이 보다 넉넉하게 될 것이 틀림없다. 이렇게 생각하면 생채식을 먹고 찬물을 마시고 잠자리에 눌 때는 평상 위에 벗은 몸으로 누어 자고, 목침을 베고 안면하는 것처럼 경제적인 생활이 없을 것이다.
생채식을 실행하기 시작한 1개월이나 2개월 동안은 병이 나으려는 반응으로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병약자에게는 심하게 나타나서 전신탈력감이나 비정상적인 졸음이 엄습해 오기도 한다. 그밖에 견비통이나, 어지럽고 휘청거리거나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는 등, 사람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대개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숙변이 배설되기 전후에는 특히 이 반응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이는 모든 병이 나아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반응증상이다. 이와 같은 시기를 거쳐서 마침내 건강체가 되는 것이므로, 그 후부터는 실로 쾌적한 나날이 된다. 피로를 모르는 스태미너의 소유자가 되고 수면 시간도 짧아지고,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그야말로 보통 사람의 2배나 3배로 활동할 수 있는 건강체가 된다. 하루에 겨우 500∼600칼로리의 소식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스태미너를 영위할 수 있게 된다
생채식을 시작한지 1개월이나 2개월사이에 단식을 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비만으로 체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1일 1000칼로리 전후의 소식을 1∼2개월간 계속해도 아직 체력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1주간이나 10일간 정도의 단식을 할 수 있다. 그런데 1일 1000칼로리 이내의 초소식인 생채식을 1년, 2년 계속하는 것이므로 이것만으로도 체력은 서서히 소모되어, 마침내는 영양실조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현대 영양학적으로 보면 빈약한 식생활이다. 그런데 그 위에 1주간이나 10일간의 단식을 해낼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생채식을 시작했으면 최초의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완수 할 일이다. 2주간이나 3주간 정도 실행한 시점에서, 마음이 풀어지고, 주위에 있는 여러 가지 맛좋은 식품들의 유혹에 빠져서, 마침내 맥없이 그것들에 손을 대게 되고, 입에 넣어버리는 일이 있다. 난치병의 고통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비장한 결심으로 뛰어들었던 생채식일지라도, 식 본능은 맹렬한 것이어서, 한번 유혹에 빠져버리면 그 다음은 술술 탈선이 계속되어 버린다. 그 정도로 생채식의 실행에는 처음이 중요하다. 특히 처음 동안은 생채식의 참 맛을 아직 모르기 때문에 매일 매일의 생채식 식사가 즐겁기보다는 고통의 근원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또 신체의 상태도 생채식 개시 후 1∼2개월간은 여러 가지 반응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므로, 결코 쾌적한 나날이라 할 수는 없다. 이와 같은 시기가 제일 무너지기 쉬운 때이므로, 최초로부터 그 각오로 실행에 들어가서, 이 기간을 무사히 넘겨야 한다.
다음은 심한 체중의 감소로 불안과 미혹이 생기는 시기가 찾아온다. 2개월, 3개월 이렇게 생채식이 오래감에 따라서 체중이 점점 줄어들면 이렇게 되어서 과연 괜찮은 것인가, 영양실조로 쇠약하여 죽는 것은 아닌가 하고 심한 불안이 엄습해 온다. 본인 자신은 물론이지만 그보다도 오히려 주위 사람들이 먼저 그것을 시끄럽게 문제 삼기 시작할 것이다. 이런 때야말로 가장 중요한. 그야말로 자신의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 때이므로, 심사숙고하여 친절한 지도자의 어드바이스를 받을 필요가 있다.
음성체질의 위하수증이나 내장하수증 과 같은 병이 있는 사람이 생채식을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 심한 위하수증으로 조금만 찬물을 많이 마셔도 위부가 부대끼고 소화가 안 되어서 명치 부근에서 촐랑촐랑하는 소리가 나는 사람이나, 생야채나 과일을 과식하면 배가 불러서 고생하는 음성체질인은, 생채식을 갑자기 하지 않는 편이 좋다. 이점은 꼭 주의하여 절대로 조금도 방심을 해서는 안 된다. 그런 사람은 전문가의 지도하에서 현미크림이나 현미죽으로 소식요법을 한동안 실행하여 위장의 상태를 더 조정할 필요가 있다. 아무튼 얼마 동안(사람에 따라서는 1개년 혹은 2개년이나 걸린다.)소식을 실행하고, 그 동안에 마그밀 등의 음용으로 어느 정도 숙변을 배설시켜 놓으면, 그 후는 생채식에의 이행이 스무스하게 될 수 있는 신체가 된다.
음성체질인이 생채식을 실행할 때, 처음 동안은 녹즙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또 범벅으로 한 생야채 속에 소금을 되도록 많이 넣어서 먹는 것도, 위 약화를 방지하는 뜻에서 매우 효과가 있다. 그리고 찬물이나 감차의 음용량도 조금 줄이는 것이 좋다. 생채식에 의하여 숙변이 대량으로 배설되고, 체질이 한층 양성이 되어 약간 찬물을 많이, 마셔도 위에 아무 지장이 없게 되면, 그 후로는 마시고 싶은 만큼 마셔도 좋다. 조금도 위에 지장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것으로 인하여 더욱 변통도 좋아지고, 완전히 다시 태어난 것 같은 튼튼한 위장의 소유자가 될 것이다.
생채식의 실행에 들어가면 사람에 따라서는 간장 기능의 검사치가 나빠진다. 생채식을 실행하기 전의 검사로는 아무런 이상을 발견할 수 없었는데, 생채식 개시 후 2개월 정도 지나면 GOP, GPT 등이 증가되는 것이다. 대체로는 실행자 중에서도 전신권태감이나 탈력감, 졸음 등의 반응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사람에게, 간 기능 악화의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이것은 생채식이라는 영양의 변화에 부딪쳐서, 일시적이라도 표면에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것도 생채식에 의하여 신체가 건강체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반응이라고 생각된다.
이상과 같이 생채식 실행 중에 나타나는 간 기능 검사의 악화는 단기간의 일시적 현상이며,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위나 십이지장에 궤양이 있는 사람의 경우이다. 이런 사람은 바로 생채식에 들어가지 않는 편이 좋다. 역시 우선 현미크림식을 2개월 정도 실행하여, 궤양을 고친 다음에 생채식으로 이행하여 들어가는 것이 순서이다.
생야채는 아무리 잘 갈아서 범벅으로 만들어 먹어도, 위의 점막에는 너무 거치른 편이다. 또 생현미가루도 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자극이 심하기 때문에 식후의 위부에 불쾌감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궤양을 안전하고 확실하게 고칠 수 있는 현미크림식 요법이 있으므로 먼저 이것을 실행해야 한다. 생채식으로 숙변을 빨리 배설하여, 체질개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이해가 되지만, 조급하게 서둘러서는 안 된다. 역시 위가 나쁜 사람은 사전에 위, 십이지장의 정밀검사를 받아서, 궤양의 유무를 확인해 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빈혈이 있어도 그 정도가 문제이다. 혈 중에 헤모글로빈이 남자의 경우 12.5g/㎗, 여자의 경우 11.5g/㎗이하, 또 적혈구 수는 남자의 경우 400만/㎣, 여자의 경우는 350만/㎣ 이하일 때 일단 빈혈로 보고 있다. 대체로 정상치에 가까울 정도, 예를 들면 헤모글로빈이 10∼11g/㎗ 정도의 빈혈이라면 생채식을 실행도 괜찮다.
훌륭하게 생채식을 마치고 절대로 방심할 수 없는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장기간에 걸쳐서 생채식 한가지만의 생활이 계속되는 동안, 쌓이고 쌓였던 화식에의 스트레스가 폭발할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생채식 중에는 어쨌든 긴장해서 여러 가지 유혹을 이겨낸 것은 좋았으나, 그것을 끝마치자마자 마음이 풀어져 버리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이러한 폭발적 식욕을 강력한 의지로 잘 콘트롤하지 않으면 모처럼 애쓰고
고생하여 얻은 생채식의 효과를 거의 지워 버릴 위험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생채식 후의 식사의 양에 있어서는 아무리 엄격하게 주의를 해도, 결코 그 주의가 지나친 법이 없는 것이다. 생채식 실행 기간은 사람에 따라서 장단이 있고 또한 병상, 연령, 체력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는 한 사람 한 사람 다소의 증감을 필요로 한다. 그 점을 미리 알고서 회복식에 들어가 주기 바란다. [부천하나한방병원 자연의학연구소 사이트에서 발췌]
생식이란 열을 가하지 않은 야채와 곡류,해조류 등을 날로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인류가 불을 발견하기 전에 음식물을 섭취할 때는 생식이 기본적이었다. 부피를 줄일 수 있고 저장에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비록 맛이 없고 소화가 잘 되지 않더라도 생식만이 유일한 방법일 수밖에 없었다. 근래에 들어 물질문명이 발달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생식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익히지 않고 날로 먹는다는 의미에서 생식은 자연 식품이 가진 영양소를 인체에 그대로 전달한다. 열을 가했을 때 일어나는 비타민·미네랄·효소·식이 섬유의 파괴를 줄여주는 것이다.특히 엽록소와 곡류 등에 있는 비타민 C·A·E 및 효소를 원형 그대로 우리 몸에 전달한다. 이것으로 해서 노화를 억제하는 항(抗)산화 효과를 보며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원리이다.
사람이 생명력을 가지고 태어나듯,태양아래서 자란 모든 식품에도 생명력이라는 것이 있다.이러한 생명력은 열을 가하는 순간 모두 사라지게 된다.
생식이 좋은 음식인 이유는 자연의 생명력이 살아있는 식사이기 때문이다.
생식을 통해 자연의 살아있는 생명력을 우리의 몸에 채우다보면,우리 몸의 생명력은 강해지게 되는 것이다.우리의 몸의 생명력이 강해지면 인체 스스로의 자연 치유력이 강하게 되어 생리대사 이상으로 생기는 여러 질 병을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며,잘못된 식습관에서 오는 비만을 식습관에서 오는 비만을 비롯해 각종 성인질환을 예방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