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순 여행 스케치 뷰 제 205-1화]
♤ 제 목 : 몽골 고비사막(7박8일)투어 1 일차
♤ 언 제 : 2023년 9월 09일
♤ 장 소 : 몽고리아 울란바토르
☆1 일차 : 칭기즈칸 공항~차강소부라가(460km)
♤ 누구랑 : 61웃소 벗님들과 함께...
♤ 리 딩 : 김형합 산행대장
♤ 가이드 : 쮸루째, 운행기사 : 짜가
♤ 여행사 : BODI TOUR & 가이드
♤ 목 차
1. 인천 국제공항
2. 몽골 칭기즈칸 국제공항
3. 차강소부라가 가는 길
4. 점심시간
5. 황야에서 휴식을 취 하다
6. 낙타 유목민을 만나다
7. 차강소부라가 (몽골 그랜드 캐니언)
8. 몽골 GOBI SKY GER CAMP 체험
9. 별 헤이는 밤, 은하수 감상
# 프롤로그
2023년 1월23일
처음 공지, 여러명 참가신청 쇄도 했으나
최종 참석자 6명
형합, 정란, 성자, 현정, 숙현, 형순...ㅋ
필자의 개인적 버킷리스트 중 하나
칭기즈칸의 몽골, 한번 꼭 가보고 싶었지
푸른초원과 밤 하늘의 별과 은하수
필자는 한편으론
운명론자(運命論者)이기도 함 때문일까?
몽골에서 뭔가 끌어당기는 듯한 느낌이...ㅋ
칭기즈칸 (테무친)
세계사 최대 정복왕이라 일컷기도 하지만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노라면,
발해 태조 대조영의 후손으로 추측
그러니 우리와도 전혀 연관이 없지 않기에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필자로서는,
몇년전 백두산을 다녀온 기점으로
몽골, 나아가서 키르기스탄을 거쳐 터키와 러시아까지 투어하는게 소원이라는...ㅎ
어찌됐든
우여곡절 끝 몽골 고비사막 투어 시작함에
감정 고무되고, 기대만발 이로세
새벽 네시반 집앞 픽업 와 준
형합께 감사, 정란, 성자와 만나 인사 나누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 몽골 고비사막 여행지도
# BODI TOUR 여행일정
# 몽골여행 준비물 체크 리스트
# 몽골 9월 날씨
# 몽골 도시락 유심 인터넷 구매
몽골 현지에서 인터넷 사용을 하려고
인터넷으로 국내에서 구매하였다.
사용방법은 간단, 현지에 도착한 후,
핸드폰 전원을 끄고 유심칩 갈아끼운 다음
전원 ON하고, 안내에 따라 상기 유심카드
뒷면에 있는 유심번호 입력하면 끝...ㅎ
참 쉽지요잉!
# 여행중 읽을 책
여행 스케쥴이 전반적으로 차량으로 이동이
많은 관계로 차 안에서 무료한 시간을 달래 줄
무언가가 필요할 듯 해서 생각 끝에 요즘 베스트
셀러로 많이들 읽는다는 책을 읽기로 하였다.
옛날에는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요즘은 핸드폰
속, e book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페이퍼 책 은
좀 처럼 사서 읽지 않은지 오래 되었다...ㅋ
그래서 인터넷에서 요즘 많이 읽히는 베스트
셀러 북을 찾아보니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 을 추천 하길레 한번 읽어 보려고 한다.
제법 두툼한 책 두께가 읽다가 잠 들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요...ㅋ
독후감은 나중에
시간내서 한번 써 보기로 하겠다.
# 2023년 9월9일 여행 1일차...
1. 인천 국제공항
스마트 체크인 D 코너에서
개인별 수탁화물을 개별 무인 탁송시키고,
우린 모바일 탑승권으로
무인 쳬크하고, 신속하게 통과...ㅋ
출국심사 마치고 게이트 안으로 들어간다...ㅋ
게이트 면세점 앞을 지나며...
면세점 가까운 게이트
의자에 앉아 잠시 쉬면서 일부 친구들은
면세물품 구입하러 나간다...ㅋ
필자는 남아서 짐꾼...ㅎ
여유있게 도착한 관계로 게이트 앞
의자에서 잠시 쉬면서 일정에 사용할 공금
모으고 총무로 성자친구 채택...ㅋ
잠시후, 탑승 시간이되어 기내로 들어간다...ㅎ
항공기 이륙 후, 기내식과 레드와인...
비행기 창 밖엔 날개위로 푸른하늘이...ㅎ
내 옆자리엔 숙현친구가...ㅋ
중간정도 지나면서
창 밖엔 중국을 지나가고 있는듯...ㅎ
함께가는 현정친구...
숙현친구는 꿈나라 여행 중...ㅋ
어느덧 도착시간이 가까워져 오면서
창 밖은 몽골지형으로 보이는 산악풍경이
펼쳐져 보인다...ㅎ
현정친구가 찍어준 필자의 기내풍경...ㅋ
비행기 안에는 거의 가득찼고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뛰었는데 아무래도
한국에서 환승하여 탑승한 것으로 예측...ㅎ
2. 몽골 칭기스칸 국제공항
울란바토루 칭기스칸 공항에 도착...
입국수속 마치고나서 공항 라운지로
나가노라니 우릴 기다리고있는 가이드가
보디투어 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ㅎ
가이드 이름은 뚜르째
과거 한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관계로
한국말도 잘하고 상냥한 여성 가이드...ㅎ
가이드와 인사나누고 스마트폰 유심칩을
갈아끼우노라니 한국과 시차가 딱 한 시간
차이가 나더이다...ㅋ
그래서 필자는 차고간 시계의 시간을
바꾸지 않고 그냥 놔 두기로 하였다...ㅋ
한시간 전으로 계산하면 되기때문에...ㅎ
징기스칸 공항 안에서 나가기 전,
몽고리아 랜드마크 앞에서 인증사진을
친구들과 함께 찍어본다...
가이드 안내로, 공항 밖 주차장으로 나간다...ㅎ
우리차량으로 가는도중 다른 여행자
투어용 푸르공 차량 앞에서 현정친구...ㅋ
칭기스칸 국제공항 전경...
주차장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던
운전기사 "짜가"와 일본승합차 하이에이스에
우리들의 캐리어를 싣는다...ㅎ
우리가 푸르공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도로사정이 비포장 도로로 열악해 좌석도 딱딱하고 승차감이 안 좋은 관계로...ㅋ
한 두시간 가는것도 아니고 대여섯 시간씩
타고 다닐려면 승차감이 안좋아서리 나이감안
하이에이스를 선택하였다는...ㅎ
일본 차량들은 운전대가 오른쪽인 것 다들
잘 아실것이리라, 그런데 도로 주행은 한국과
같아서 오른쪽 주행을 하더이다...헐
드디어 출발~~~
몽골 고비사막 투어 일정의 서막이 열린다...ㅋ
# 고비사막 투어 1일차(23년 9월 9일)...
3. 차강소부라가(460km) 가는길
차창 밖으론 색다른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광활한 목초지가
펼쳐지며 흥미를 자아낸다...ㅎ
도로를 달리노라니
창밖으로 양떼들이 모여있는 풍경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더이다...ㅎ
몽골 구름들은 조금 색다르기도 하고,
우리는 하염없이 차 안에서
차 창밖 풍경을 감상하며 고속도로를
달려가는게 일정 중 하나...ㅋ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말이다요...ㅎ
고속도로를 한참 달려 가다가
드디어 그 유명한 몽골 비포장도로 빠져
그냥 목초지 한 가운데를 달린다...ㅎ
처음에는 차량이 많이 다닌 흔적이 만든
도로를 달리다가 드넓은 목초지가 펼쳐지면서
아무곳으로나 마음대로 갈 수있는 난생처음
색 다른 도로 경험을 하게된다...ㅋ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어
우리는 어느 작은 마을에 도착하여
음식점에 들어가기로 한다...ㅎ
4. 점심시간
식당 안에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음식을 정 하고 주문시켜놓고 잠시 기다리며,
식당내부 풍경 이모저모...ㅎ
음식이 나왔는데
계란, 고기 볶음밥과 거의 유사했다요
맛 도 그런대로 먹을만 하였다는...ㅋ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한 켵에 몽골견 한 마리가 따뜻한 햇볓에
드러누워 늘어지게 한 숨 자고 있더이다.
우리 인기척에 일어나서 필자에게 다가와
냄새를 맡고는 재롱을 피우며 배를 보이기
까지 하는데 너무나 순해 보였다...ㅎ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량들이
모두 일본 차량들이 대다수였다는...ㅋ
일본과 몽골은 작년 외교관계 수립 50주년,
우리나라는 23주년, 격차가 많아 일본차가
많을 수 밖에 없겠죠...ㅎ
하늘에 끼인 구름모양이 색다르게 보이고,
우리는 다시 도로를 달려가는데
주변 목초지와 하늘 구름 모양은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여 준다...ㅋ
동서남북을 둘러 보아도
보이는건 끝도없이 펼쳐진 목초지
그리고 지평선만이 시야에 가득하다...ㅎ
가끔씩 보이는
통신 철탑 전신주들이 길게 이어져
있기도 하더이다...ㅎ
가끔씩 보이는 도로옆 주유소 건물이
보이면 도시가 나타난다는걸 알 수 있다...ㅋ
이렇게 제법 규모있는 도시가 나타난다...ㅋ
우리는 잠시 도시에서 마트에 들러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로 하였다...ㅎ
마트에 들어서니 우리나라
LG마트나 이마트와 같은 규모로 많은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ㅎ
한국 순하리 소주가 약 9,000 몽골 투그릭,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약 40% 3,600원
(한국가격 1,400원대) 비싸지요...ㅋ
물품 구입하고 다시 출발하며 달려가는데
좌측을 보노라니 차량 두 대가 먼지를 풀풀
남기며 양쪽에서 달려오는데 마치 서로 부딛칠
것 처럼 보인다...ㅋ
부 아앙 =3=3=3=3=3=3=3=3
일촉즉발...ㅋ
씨~~~~~잉~~~~~~~~ ㅎㅎ
5. 휴식시간
우리는 그렇게 하이에이스 승합 버스를 타고
거친 황야를 얼마만큼 달리다가는 휴게소가
없는 관계로 피곤하면 벌판에 잠시 멈추어서서
휴식을 취한다...ㅋ
스트레칭도 하고, 사진도 찍고,
폴짝 뛰어보기도 하면서 휴식을 가진다...ㅋ
당신은 드넓은 황야를 달려 보신적 있나요?
여기 있더이다. 몽골 도로는 사방이 뻥 뚫려
있어 마음먹은대로 달릴 수는 있으나 함정이
있었으니 평평해 보여도 중간중간 웅덩이나
물골들이 숨어있어 조심해야 하더이다...ㅋ
현정...
숙현...
제목 : 몽골 황야의 여인들
당신은 누구신가요?
길 을 잃으셨나요?
왜 이렇게 거친 황야를 쓸쓸히 걷고 계신가요?
아무도 없는 황량한 허허벌판에
마치 집시 여인들 마냥...
조심하시요
뭍 남성들이 그대들 미모에 반해 보쌈해
갈까봐 내심 불안하외다...ㅋ
아니나 다를까?
어디선가 날카로운 눈초리가 느껴졌나니
길 한켵에 오토바이 탄 남자 한명이 멈춰
서있는걸 보았다...ㅎ
과연 저 베일에 쌓인 의문의 오토바이
라이더맨은 누구일까? 그가 궁금해진다...ㅋ
혹시 납치범...?
가이드 뚜루째...
필자도 한 컷 담아 보았답니다...ㅎ
태양을 향 해 훌쩍 날아 오르는 현정...ㅎ
숙현씨 당신은 안되!
한 쪽 발만 뛰면 않 되지...ㅋ
에 잇!
그녀는 한참을 뛰었으나 두발이 동시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슬픈 전설이...ㅎ
휴식을 끝내고 또 다시 출 발~~~~ㅎ
가는 도중 낙타무리 발견... Stop !!!
6. 낙타 유목민 만나다
낙타 주인들이 먹이와 물을 주면서
낙타 젖을 짜는 시간에 우리가 우연히
지나가다가 보게 된 것이었다...ㅎ
낙타 동영상...
낙타들 배경으로...ㅎ
어미낙타들은 묶어놓고 새끼들은 방목...ㅋ
지평선 구릉 위 낙타...
자연속 낙타를 구경하노라니
몽골 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아닐런지
자연과의 접속 기대된다...ㅎ
낙타 젖 짜는 목장주인...ㅎ
낙타자연농장 풍경 이모저모...ㅎ
광활한 목초지
황폐하다 못해 서서히 사막화 진행 중
대책 시급한듯 한데...ㅠ
낙타 목장 주인들이 거주하는 게르가
낙타무리들 근처에 설치되어 있었다 ...ㅎ
낙타농장을 뒤 로하고 또 다시
평야를 달려가노라니 수 많은 양떼들이
방목하며 자유롭게 거니는 광경 연출된다...ㅋ
이젠 이런 풍경이 거의 익숙해져 간다...ㅎ
7. 차강소부라가(Tsagaan Suvraga)
차강소부라가에 도착...ㅎ
차강소부라가 입구에서
저 멀리 길 끝에 하얀 뾰족한 탑이
하나 보인다...ㅎ
차강소부라가에 들어서노라니,
좌측 넓은 평야를 가로지르며
달려가고있는 푸르공 승합차가 먼지를 달고
달려가고 있는 풍경이 웬지 귀엽다...ㅋ
친구들도 서서히 모여들기 시작하고,
차강은 “하얀”,
소브라가는 “불탑”이라는 뜻으로
함께 해석하면 “하얀 불탑”
과거 이곳은 바닷 속에 잠겨있었던 곳으로
현재는 그 지형이 해수면 밖으로 드러나 멋진 절벽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차강소부라가 (하얀 탑)
사각면에 조각 되어있는 동물 문양들...
차강소부라가 (하얀 탑)에서 여사친들...ㅎ
정란, 성자, 숙현, 현정
형합대장...ㅎ
필자도 차강소부락에서 인증샷...ㅎ
자, 지금부터
차강소부라가 속 살 진면목을 보러 갑니다...ㅋ
몽골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하더이다...ㅋ
위 에서 내려다 보이는 협곡...
내려가다가 만난 몽골 야생화
국화로 보이는데 자세히는 몰라요...ㅎ
노랑 야생화도 피었더이다...ㅎ
절벽 아래 푸르공 한 대가 세워져있고,
한국 젊은이들로 보이는 관광객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더이다...ㅋ
동양의 그랜드 캐니언, 미국에 가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나름 경이롭게 다가온다요...ㅋ
위 에서 내려다 보이는
차강소부라가 풍경 이모저모...ㅋ
과거 수천만년 거쳐 바닷물결이
출렁거리며 만들어 냈으리라
저런 형이상학적 작품을 말야...ㅎ
저 아래 까만 점은 누구일까?
바로 성자친구...
친구들 서로 주거니 받거니 찍어주고...
태양은 서서히 서쪽으로 기울며
차강소부라가 내부는 은은하게 변하고...
우리는 더 늦기전에
차강소부라가 아래로 내려가려 한다...ㅋ
태양은 차강소부라가 (하얀 탑)
기점으로 마지막 에너지를 쏟아 붙는듯
햇빛이 강렬하여이다...ㅋ
차강소부라가 아래로 내려가려는데
지표면이 바위도 아니고 거의 황토 흙처럼
부드러운 가루로 부서지고 있었다는...ㅎ
내려가는 길 조심스럽게...ㅋ
얘들아 조심히 내려와, 장난치지 말고...ㅋ
내려가는 도중 표토타임...ㅋ
차강소부라가 협곡
중간즈음 내려가면서 올려다보는 풍경
이모저모...ㅋ
태양은 이미 서쪽 협곡 너머로 기울고,
아래쪽 전망대 쉼터에 도착한다...ㅎ
차강소부라가에서 단체 인증사진을...ㅎ
전망대에서 올려다 보이는
붉디붉은 차강소부라가 풍경 이모저모...
전망대 부근에서도 이름모를 야생화가...
과연 이 돌탑은 누가 쌓았을까요?
감히 예견컨데 필시 우리 한국사람들이
쌓았다에 한 표 거들란다...ㅋ
필자도 자연스레 돌덩이 하나 주워
올려놓으며 이번여행 무탈즐안, 가족안녕
기원을 했더랍니다..ㅎ
돌탑을 기준으로 절벽을 담아 보았다...ㅋ
앗! 이때 어디선가
오토바이 소리가 들려오며 헤드라이트 키고
달려오는 라이더가 있었으니...ㅋ
바로 아까 황야에서 잠깐 숼때
의문의 바로 오토바이 라이더었던 것이었다.
허걱! 여기까지 따라오다니 집요한 녀석일세
그랴...ㅎ
저 라이더는 오토바이로 이곳저곳 누비며
홀로 여행하는걸 즐기는가 보다 아마도
오늘은 여기서 야영하려고 하는가 본데
왠지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ㅎ
형합대장 하고도 아까 이런곳에서 한번
텐트치고 야영하고 싶다는 얘기했었는데
그러니 부러울밖에...ㅋ
이젠 더 어두워지기전에 빨리 올라가야겠다
올라가다보니
아까 그 라이더가 모습을 들어낸다...ㅋ
우리는 얼른 숙현,현정 델꼬
라이더가 쫒아올까봐 빠르게 올라간다...ㅋ
위 에는 조그만 나무인데
이렇게나 땅속 깊숙히 여러갈래의 뿌리를
내리고 있어 생명력이 강 할밖에...ㅎ
차강소부라가 (하얀 불탑) 원점회귀 완료...ㅋ
태양은 기울어 사위가 어둑어둑한데
저쪽너머에 푸르공 승합버스 한대가
또 먼지를 뿜으며 달려간다...ㅋ
차강소부라가 입구 안내표시판...
한 쪽엔 화장실처럼 보이는 건물 한 동 보이고,
어둑한데 어디선가 차 밑으로
뱀 한 마리 나타나 슬금슬금 기어간다...
밤에 설치류 잡아 먹으려고 나왔나 보다요...헐
8. 몽골 GOBI SKY GER CAMP 체험
차강소부라가 근처에 있는
숙소 GOBI SKY GER CAMP 에 도착...
넓직한 게르 안은
네개의 침대가 배치되어 있었다...ㅎ
여사친 네명, 한 게르에서 묵는다.
침대 네개, 다소 좁고 불편할 것으로 사료
그래도 불만토로 없으니 고맙다...ㅎ
형합과 필자는
각자 침대 두개씩 사용, 하나는 수면용
하나는 캐리어,베낭 올려 놓았지...ㅋ
형합대장 말
몽골 전통 게르라고 하더이다...ㅋ
형합작품, 게르 숙소 풍경 이모저모...ㅋ
첫날 저녁은 게르숙소에서
만들어준 몽골전통음식 만두종류 먹으면서
가이드 & 기사와 함께 마트에서 사가지고 온
몽골 보드카로 건배하며 몽골 고비사막 투어 여행첫날 축하연을 시작한다...ㅎ
몽골전통 만두요리...
즐겁게 저녁식사를 마치고나서
각자 게르 룸으로 들어가서 샤워를 하고
휴식시간을 가져본다...ㅎ
9. 몽골 첫날 밤 하늘 별 헤이다
별 헤이는 밤
몽골 차강소부라가
어두컴컴한 찰흙같은 밤 하늘
별 들이 쏟아져 내린다
아! 이런광경
얼메나 고대하였던가 말야
별 헤이는 밤 말야
어디선가
한 줄기 빛, 선 그으며 떨어진다
별똥별 유성 말야
진 하진 않았지만
하늘 가로 지으며 은빛 희미한 띠 드리운다
밤 하늘 은하수로세
어렸을 적
대청마루에 누워 장독대 위 하늘 쳐다보며
별 마다 이름 붙혀주던 생각난다
저 별은 엄마 별
저 별은 아빠 별
그런데 내 별은 어디에 있을까?
몽골 고비사막 투어 여행 1일차
차강소부라가 늦은 밤 하늘은
우리에게 별 빛을 선사하여 주더이다
(230909 차강소부라가 게르 밤 하늘 보면서...)
은가루 뿌렸나 희미한 은하수...
몽골 차강소부라게 게르 숙소에서
밤 하늘 쏟아지는 별 헤이면서 은하수
감상하다 잠 이 들었다...ㅋ
# 몽골 고비사막 투어 1일차 마치면서..
차강소부라가(460KM)가는길
버킷리스트 중 한 가지
칭기스칸의 나라 몽골리아 초행길
고비사막 투어 일정 오른다
서울서 세시간 반 남짓
칭기스칸 국제공항 도착하노라니
시차 딱 한 시간 전으로
첫 발 내 딛노라니
초행길임에도 낯 설게 느껴지지않음 왜 일까
사람들 생김새부터 익숙한 느낌
한국 취업경험 女 가이드 '쮸루째'
수염 덥수룩한 칭기스칸 닮은 기사 '짜가'
나이 감안 푸르공 대신 하이에이스로
초반엔 고속도로 달려
어느 허름한 식당에 들러 계란볶음밥 점심
화장실 푸세식 옛날생각 나더이다
떠나기 전
몽골여행 많은 후기들 두루 섭력 했건만
몽골 땅 광활한 목초지 새삼확인
도로는 비포장 도로 바뀌메
드넓은 광활한 평야가 도로로 변하노라니
어디로든 달릴 수 있더이다
살다살다 이런 경험 난생 첨 일세
가도가도 끝없는 목초지 동서남북 지평선 신기루
나무 한점 볼수없는 척박한 땅
먼지 풀풀 날리며 달리는 푸르공
커다란 화물차들 마치 화 난듯 먼지안고 달린다
답답해도 창문 열 생각 꿈 에도 없다
문제는 화장실(無)
달리다가 급 하면 도로옆 차 세워놓고
노상에서 해결
하늘에 떠 있는 구름
동글동글 마치 산 구릉 위에 짜 맞춘듯 두둥실
색다른 풍경 중 하나일세 그랴
달리다가 누군가 길 막는다
풀 뜯으며 어슬렁 느긋하게 걸어가는 양 떼들
자기네 땅 이라메 텃세 부리는 듯
서너시간 달리노라니
작은도시 나타나 이마트 닮은 마트 들른다
필요물품 구입하고 또 다시 비 포장길
아무도 살지않는 목초지에
휴게소나 화장실 있을 턱이 만무 하노라니
가다가 힘들면 황야의 벌판에서 해결
낙타들이 자유롭게 노닐고
한쪽엔 게르가 설치되어 있노라니
낙타 유목민 이로구나
자유롭게 노닐고 있는 낙타
동물원에서나 볼 수있는 쌍봉낙타 구경하세
가까이 근접할 수 있는 기회 없을터
낙타는 조용히 풀 뜯고
주인은 손으로 낙타 젖 짜고 있누나
몽골 찐 풍경 놓칠 수 없으이
차강소부라가
차강은 흰색, 소부라가는 불탑 을 뜻 한다고
하얀불탑 이라고
예전 바다 였던 곳
해수면 속 석회암 오랜세월 비 바람에 침식
지금형태, 몽골의 그랜드 캐니언
미국 그랜드 캐니언 못 가봤으니
알 턱이 있나 그냥 사진 속으로나 봤는데
덩치는 작되, 풍경 신비로움 그 자체
태양 서편너머 기울며
노을진 풍경 속 협곡 붉은색체와 황혼의 어울림
가히 절경을 이를두고 하는 말 이렸다
저녁식사 후
밤 하늘 쏱아지는 별 헤이고 은하수 감상
그래 바로 이걸 보려고 왔음이야
첫 번째 몽골 전통게르 숙소체험
생각보다 춥지않고 따뜻하고 보온도 괜찮은듯
핫펙, 개인침낭 필요없이 지냈다네
아! 몽골의 첫째날
차량이동 덜컹대는 비포장 도로, 메캐한 먼지
힘든만큼 보상도 쏠쏠...
내일은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오늘밤 두근거리는 맘 가눌길 없을 것 같아
쉽사리 잠들기 힘들 듯 싶으다...ㅎ
TO BE COUNTINUED...
첫댓글 와우~
몽골 긴여정에 1일차 여행기.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내공으로 올려주 상세 여행기 는 내년에 몽골 트래킹 2차 도전할 저에게는 많은 팁이 될뜻 하네요,
순형씨 감사 하구요
2차 여행기 기대할께요~^^(나이스)
영식님
담 몽골여행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다면 좋겠다는...ㅎ
감사합니다...^@^
사진으로 즐감하고
상세한 후기글 잘읽고 갑니다
만두가 먹고싶네~ㅎ
머프님
들려주어 고마버요...ㅎ
만두 보기보다 맛 은
덜 하더이다
제 입 맛에는 말이야요
감사합니다...^@^
난 그대만 믿네그려
애써 기억해내려하지 않아도
그대만 있으믄 끄읏~~~^^
숙현님
당신께서 챙겨준 보약(?)들
덕분으로 간신히 견뎌냈다오
내심 얼매나 고마워했는지
당신은 모르실꺼야...ㅎ
감사드리오...^@^
ㅎㅎ 읽는 내내 실소가 끝이지 않았음 몽골 첫날의 여행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네 또 가고 싶다 ㅎ
아이테르님
사진 찍기 좋아하던 모습
눈 에 선 하네~~
정로환, 챙겨주심 결코 내 잊지
않으리라
감사드립니다...^@^
역시는
역시야
생생하구만
감사하오
깻닢님
언제나 씩씩하고 잘 먹고
오지랍도 많고...ㅎ
팀 살림살이 챙기느라 고생
많았을 총무님
수고했고 감사했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마음고생 몸고생 했을건데 상세하게 잘 꾸미셨네 늘 함께해서 감사
형합님
모든것이 형합님 배려와 리딩덕에
좋은곳 많이 데려가주어 늘 감사한 마음 뿐 이라오...
땡 큐~~~^@^
근데 갈때는 항상. 준비철저~
모처럼의 여행길 즐거운 마음안고
왓으리라 생각된다네
항상 긍정 에너지~~!!
멋진 그대들 수고하셧오 ~~!!
서울이 생각이 안났어요???
재명님
글쎄말입니다
준비했다고 했는데도
막상 도착하여 필요한것
찾으면 없으니 ...ㅋ
염려지덕으로 잘 다녀왔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