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여름야생화 원추리산행/7월19일(토)-신청마감

[행복한여행자]

해발 1,500ｍ 고지대인 덕유산 능선을 따라 걷는 쾌감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매력이 넘칩니다.

덕이 있고 넉넉한 山이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대한민국 산 가운데 이름만으로 풍요로움을 주는

산이 덕유산德裕山 말고 또 있을까요.

덕유산 하면 대개 눈꽃을 연상합니다만 봄의 신록, 여름의 야생화, 가을의 단풍은 겨울 못지 않은 절경을

선사하는데 특히 무더운 여름에도 선선한 날씨를 보이며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장쾌한 능선 길을 따라 짙

푸른 나무와 원추리, 월비비추, 흰여로, 동자꽃 등의 장관을 이룬 야생화들을 감상하며 느슨해진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습니다.

덕유산의 가장 큰 매력은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는 일반인도 쉽게 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 까지 쉽게 올라 다시 20 여분을 걸어 올라가면 정상인 향적봉에

다다릅니다. 정상에 오르면 지리산,적상산,황악산,계룡산,무등산,금오산 등 인근 산들이 360도 파노라마

처럼 펼쳐져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여름철 덕유산 능선 길에는 원추리가 군락을 이뤄 장관으로 `천상의

화원`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중봉에서 덕유평전으로 이어지는 길을 거쳐 동엽령으로 지나갑니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원추리 등 야생화가 가득한 산정에서 생의 아름다운 한 때를 같이 향유하시죠

1. 일자: 2014년 7월 19일(토)

2. 장소: 덕유산(전북 무주)

*코스: 곤돌라 타고 설천봉, 향적봉과 중봉, 그리고 백암봉을 지나 송계삼거리  ->동엽령 -> 칠연계곡->

안성매표소(원추리는 남덕유로 이어지는 무룡산에 제일 많은데 2-3시간 정도 더 걸어야 해서 안성으로 내려갑니다)  

5시간의 적당한 산행코스인데 산행이라 해도 곤돌라 타고 정상에 올라가서 천천히 오르내리니 그리 힘들

지 않습니다. 시간 여유되면 칠연계곡 칠연폭포에 시원하게 발 좀 담굽니다. 단 동엽령 부터 내려갈 때 다

소 급경사구간이 있어 다리가 아프거나 아주 산행 초보자는 사양해 주시길..

3. 인원: 28명

4. 모이는 장소와 시간: 교대역 14번 출구, 아침 7시 /죽전 버스정류장에서 탑승 가능

  (곤돌라 기다리는 시간 감안하여 좀 일찍 출발합니다. 편안한 우등버스에서 눈 좀 붙이시죠^^)

5. 차량 이동시간: 3시간

6. 도보거리와 시간: 10km, 도보 5시간(중식, 휴식 포함)

7. 이동: 28인승 우등버스

8. 회비: 1인당 47,000원 (47,000*28= 1,316,000원) 

  계좌: 한국씨티은행,  451-12908-263  이호준

-11일(금)까지 입금하시되 신청자 28명 인원을 확정하고 입금 순으로 요청시 1 인석과 앞 좌석 부터 배정함

-회비입금 후 1주일 전인 7월 12일 (금) 부터 불참 통보시 교체자 있으면 전액 환불하되 교체자가 없을 시

 본인참가 취소로 참가자들이 더 부담하게 되는 공동경비인 버스비 25,000원은 환불되지 않음.  

*숲길도보 정관 환불규칙

1. 도보행사 시작일 00시 기준 7일전 취소 시 : 전액 환불 (취소 댓글로 요청)

2. 도보행사 시작일 00시기준 7일~1일전 취소 시 :교통비, 숙박비를 제외한 금액 환불(취소댓글로 요청) 

3. 도보행사 시작일 00시 기준 24시간 내  취소 시 : 환불 없음 (취소댓글은 반드시 올린다) 

4. 단, 대기자로 교체되었을 경우 전액 환불한다.

9. 회비내역

-우등버스비: 700,000원(1인당 25,000원)

-곤돌라 비용(편도): 1인당 9,000원

-아침간식(김밥) 등: 56,000원(1인당: 2,000원)

-석식(무주 섬마을식당(063-322-2799),무주명물 어죽과 도리뱅뱅, 모리미진탱이 막걸리):1인당 11,000원

10. 진행자: 행복한 여행자: 010-5268-2973

11. 준비물: 산행복장, 스틱, 모자, 수건, 식수, 도보 도중 먹을 중식과 간식, 카메라, 선크림

12. 일 정

07:10 교대역 출발

10:10 무주리조트 도착

10:30 곤돌라 탑승, 설천봉 도착

10:40 산행 시작(향적봉, 중봉)

11:50 중봉 근처에서 중식

12:30 출발

14:10 동엽령(칠연계곡, 칠연폭포)

16:10 안성매표소 도착

16:30 식당 도착

17:10 출발

20:30 서울 도착

13. 주 의 사 항

숲길도보여행 카페는 비영리 카페입니다.  도보 시 일어나는  모든 사고에는 카페지기와 진행자는 어떠한

민, 형사상의 법적 책임이 없으며 참가 시 이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모든 일정에 대해 진행자에게

적극 협조 바라며 시작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시간을 엄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14. 신청자는 참석 덧글 올려주세요.

- 참석1/ 행복한여행자/ 010-5268-2973, 펼쳐진 산하와 아름다운 원추리꽃 군락지를 보고 싶어요^^

원추리꽃

동자꽃

15. 기타 설명

향적봉에서 백암봉까지의 2.1km 구간이 바로 덕유평전. 말 그대로 1,500m 고지의 아고산대로 평탄하고

부드러우며 드넓은 능선이 펼쳐진 곳으로 사방이 훤히 트여 조망 또한 일품이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

년'이라는 구상나무와 고사목들이 즐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원추리꽃과 동자꽃,물봉선, 노루오줌, 모싯대, 잔대, 산오이풀, 터리풀 등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만발하다.

'하늘동산의 화원'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여기저기 야생화들이 눈길 한번 달라고 유혹한다.

동자꽃과 비비추 등이 벌이는 꽃 잔치는 파란 하늘, 솜털 같은 구름과 수채화를 자아낸다. 벌과 나비들이

이 꽃 저 꽃을 옮겨다니면서, 덕유산이 베푸는 자연의 잔치를 향유하는 듯하다. 시인 박형준은 '아름다움

에 허기지다'고 했으나 '덕유산의 아름다움에 배부르다'는 얘기가 절로 나온다.

모진 비바람과 쏟아지는 폭우에도 아랑곳 않고 온몸으로 버티며 이다지도 곱게 피었을까. 쳐다만 봐도

눈가에 눈물이 맺힐 꽃들이 심장을 멎게 한다.

야생화 애호가들이 강원도 함백산, 점봉산 곰배령과 함께 이곳 덕유평전을 '야생화 탐방 일순위'로 꼽는

이유도 그래서이다.

분주령에 이은 제2의 야생화 탐방, 그리고 산정에서의 펼쳐진 눈부신 산하를 바라보는 맛을 즐겨보시죠.

30일 재생기간 만료

가사 뮤비

 

[행복한여행자]

현재 대기중인 회원님들이 은수기, 수영, 이마로, 샤르, 준매, 준매2, 하하 님 등 7분이 계시는데
내일 취소하는 회원이 계셔도 한 두분 정도 예상되어 그간 기다리신 다른 분들에게는 죄송하게 되었네요.
45인승 버스도 가능했지만 28인승 버스로 예약을 미리 해 놓아 바꿀 수가 없었네요^^::

혹 내일 취소자가 있으면 개인적으로 문자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아직 계획은 안 섰지만 가을쯤 멋진 산으로 다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