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행이라꼬 살방살방이라꼬
누가 그랬던가..
착각도 자유라고 혼자만의 크나 큰 착각속에
산행 시작했다가 큰코 다친 하루
개도..
하루종일 쉼없이 걷는길에
개 같은 하루라고 꿍시렁거렸던 하루
그래서 찾아보니
멀리 보이는 봉화산과 천재봉이
개의 귀를 닮았다 하여 개이섬으로 불리다가
1914년 한문 이름을 달면서
주변의 섬을 아우른다 하여 덮을 개를 써서
개도라 불리게 되었네요
바람한점 없는 날씨에
백양님 말마따나 숲길만 주구장창 걸어서
땀이 비오듯 하였지만
해안절벽 끝내주는 절경으로
힘들었던 다리가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스팔트길이 너무 길어서
뜨거운 햇볕에 걷는게 힘들었어 갖고
산대장님한테 이제는 지구온난화도 감안해서
산행지 결정하라며 투덜대고
여차저차 선착장 도착하여
마셔 본 개도 막걸리는 뭐랄까..
심심하고 달달하것 같은데 달달함이
여느 막걸리와는 조금 다른듯한???
귀숙언니가 사준 아이스크림으로
달달하게 충전하며
부산으로 돌아오는 차창밖의
붉은 석양이
오늘 하루 수고했다고
토닥토닥 하는것 같았습니다
오랫만에 한 산행에서
또 좋은 추억 남겨준 목요산악회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산행 후기
여수 개도 섬산행
나니
추천 0
조회 112
24.05.24 07:56
댓글 9
다음검색
첫댓글 총무님
올만에 개도섬산행 개고생 하셨네요~~~
그래도 또 추억으로 남겠죠^^
예쁜 총무님 행복한 고생을 하셨내요. 조은 글 풍경감사합니다~~~
산행후기 잘봤고 개도섬산행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ㅋㅋㅋ
총무님 수고 많았습니다.
수고했어라~^^
매번가도 오랫만에가도 똑같이 힘드러~~
임도시러~~~~~~~~ㅋ
고생했어^^
임도길 징글징글 ~~ ㅋㅋㅋ
나니총무 오랜만에걸음 힘들어서 후기가 기네 ㅎㅎㅎ
수고많았어요~~^♡^
총 무님 더운날씨에 수고많이 했습니다~~
총무님 더운날씨 수고많앗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