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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삼성산 기암괴석 및 100대 명산 안내(산정상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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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충청남.북도 산행기 스크랩 청양 칠갑산 산행기...
나천지인 추천 0 조회 297 15.02.17 07:05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청양 칠갑산의 명물 천장호 출렁다리.

 

 

100대명산 칠갑산 인증샷..

 

 

 

오래전에 갔던 칠갑산은 산행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구정연휴에 낀 정기산행일을 변경하여 산행이 쉽고 부여까지 탐방계획에 포함한 산행을 기획한다.

 

                                             ㅁ 산행일시 : 2.14 (토)  9:50 ~ 14:40  / 4시간 50분 (with 알파인산악회 22명)

                                             ㅁ 산행코스 : 천장호 출렁다리 ~ 칠갑산 정상 (561m) ~ 장곡사 ~ 장승공원

 

 

 

 

매월 친구모임 알파인산악회는 정기산행과 특별산행을 각각 1회씩 시행한다.

정기산행일이 구정연휴여서 정기/특별 산행을 한번에 진행하기로 하니 전국에서 22명이 천장호로 모였다.

 

인천에서 06시30분에 출발한 25인승 버스는 휴게소에서 식사후 천장호에 도착하니 09시40분.

예정시간인 9시보다 많이 지체되어 지방에서 먼저 올라와서 기다리는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버스의 속도가 자가용보다 느린탓도 있고...길을 잘못 들기도해서...

 

 

 

 

오랜만에..또는 처음보는 친구도 있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한후 서둘러 출발한다.

22명은 9쌍의 부부와 4명의 싱글로 구성....인천이 대부분이지만 충청,전라,경상도 에서도 참석했다.

 

 

 

 

 

멀리 사천에서 참석한 친구부부.

오늘 산행후 친구부인이 고향인 부여탐방 안내를 해주기로 했다.

 

 

 

 

 

 

 

천장호의 출렁다리 위에는 산행을 하는 산객들이 부지런히 다리를 건너고...

 

 

 

 

반쯤 얼어붙은 천장호는 철새들이 한가로운 풍경이다.

 

 

 

 

황룡을 한번 당겨서 담아본다.

 

 

 

 

 

 

길이가 207m인데 국내최장이며...동양에서 두번째?

 

 

 

 

 

 

 

 

민주지산 산행때 보고 다시 만나서 반가운 부인들...

 

 

 

 

 

친구는 몇번째 같이 하지만 부인이 첫 출전한 부부.

최근에는 산행에 심취하여 전라도 지역의 100대 명산 산행을 거의 마쳐가는듯 하다.

 

 

 

 

교사부부인 친구도 함께했는데 올해는 고3 담임이 아니어서 같이 할 기회가 좀 많으려나..

 

 

 

 

새벽같이 일어나 떡을 낱개 포장해 따뜻하게 제공해준 친구부인의 정성이 너무나 고맙고..

친구는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발렌타인 17년산을 들고 참석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간직한 칠갑산...

출발이 한시간 가까이 지체되어 조금 서두르다 보니 아쉬움이 조금은 남고...

 

 

 

 

 

 

 

 

 

칠갑산 호랑이?

 

 

 

 

 

천장호를 가로질러 산행이 본격시작되는 계단길...

초반에 페이스를 잘 유지해야 산행이 수월한데 오버하면 영락없이 고생길..

 

 

 

계단을 오르며 내려다 보이는 천장호.

 

 

 

 

어렵지 않다고 봤던 칠갑산 산행을 부인이 힘들었다길래 상황을 알아보니

배낭에 준비한 먹거리들을 제때 풀지 못해 버스까지 가지고 온듯..빨리 풀었어야하는데ㅎㅎ

 

 

 

 

 

미소가 끊이지 않는 친구부인의 표정이 참 좋다.

이제 군생활 명예롭게 전역했으니 노후를 멋지게 만들어 가길...후미대장 역할도 잘 해주시고^^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는 전망대가 있어 호수를 조망하고...

무슨 의미가 있는 글자인지 아리송~

 

 

 

 

 

이어지는 등로는 폭이 넓고 사람들의 왕래도 많아 편안한 산길이다.

천천히 리딩하지만 그래도 힘들다는 후미의 무전에 천천히...천천히 이동한다.

 

 

 

 

선두는 시간여유가 있어 스틱예도 놀이도 하는데...

 

 

 

결혼식때 못해봤다고 해서 친구부부 예도 한번 서비스~!

 

 

 

 

첫번째 간식타임...

족발에 가볍게 한잔씩하는데 수십년 마셔온 내공이 느껴지는 폼들이 다 제각각..ㅋ

 

 

 

 

선두멤버들.

사진을 올릴때 '선두그룹'이라고 꼭 멘트를 달아달라는 친구가 있었는데...ㅎㅎ

 

 

 

 

소나무와 참나무 종이 다른 두 나무가 한몸이 된 사연은?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더 낫다는 말도 떠오르는데 다른친구들은 이 연리목을 봤을까..

 

 

 

 

난 약속을 지켰네...친구.

 

 

 

 

 

 

이제 철탑이 있는 정상이 그리멀지 않고 등로도 좋다.

모자에 별2개 (소장?)를 단 산객이 지나쳐 간다.

 

 

 

 

 

정상 직전의 도림리 갈림길 이정표

 

 

 

 

후사면 등로는 낙엽에 빙판...

 

 

 

 

정상에 오르며 바라본 삼형제봉...지금은 산불방지 기간으로 통행금지 지역.

 

 

 

 

 

 

칠갑산 (561m)

 

칠갑산(561m)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1973년 3월 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3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동상, 칠갑산노래 조각품등), 장승공원,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률성 등이 있다.
특히 칠갑산은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봄에는 산철쭉과 벚꽃으로 단장하여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천연림이 현대인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주며, 또한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어우러지며, 겨울의 설경은 천상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다가와 사시사철 등산객들에게 독특한 묘미를 전해주는 명산이다.
칠갑산은 7개의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으며 각각 특성을 자랑하고 있어 각자에 맞게 등산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꾸준히 관광객이 늘고 있고, 대중가요 '칠갑산' 노래로 일반인들에게 친숙하다.

 

 

 

 

11:45분 칠갑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삼형제봉 방향 조망.

 

 

 

 

부인이 사정상 불참하여 외로워 보이는친구...그래도 뒤로는 멋진 조망.

 

 

 

 

어디나 무료입장이 가능할듯한 백발의 친구....ㅎ

 

 

 

 

 

 

 

 

최근 산악회 회계를 맡아 (공식호창은 재정이사 ㅋ) 도움을 주는 친구...고마울뿐.

 

 

 

 

오늘의 싱글모음~

 

 

 

정상에는 바람도 있고 식사를 하기에는 적당하지가 않다.

시간도 아직 12시가 되지않아 장곡사 방향으로 진행하다 적당한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한다.

휴양림 방향도 통행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

 

 

 

 

장곡사 방향에서 올라오는 산객들도 많다.

 

 

 

 

등로는 무난하고 좋다.

 

 

 

 

 

오늘은 발렌타인 17년산과 스카치블루 17년산이 등장하고...

 

 

 

 

맛난 육수에 끓인 떡만두라면과 해물 수제비...

곤드레나물밥과 굴무침, 김치전등등 다양한 먹거리가 등장 입을 즐겁게한다.

 

 

 

 

이제 배블리 먹었으니 장곡사 방향으로 출발..

아들셋 키우느라 애쓰는데 이번에 큰아들이 취업해 기분이 좋은 친구부부....축하^^

 

 

 

 

 

산악회 공식사진사 부부.

부인이 특별산행 입문을 위해 열심히 운동중이라더니 이번에 출전 했는데 무사히 산행을 마친다.

앞으로 자주 볼수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되고..

 

 

 

 

 

 

14:15분경 장곡사에 도착한다.

 

 

 

 

 

 

 

 

 

 

 

 

 

 

 

 

 

 

 

 

 

 

 

 

 

 

 

14:40분 장승공원에 도착 산행을 마친다.

 

 

 

 

 

 

산행을 종료하고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이용

 천장호로가서 자가용을 회수 함께 곧장 부여로 이동한다.

 

 

 

 

(천장호출렁다리~칠갑산정상~장곡사~장승공원 / 8.6km, 4시간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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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2.17 07:33

    첫댓글 그 유명한 칠갑산을 다녀오셨군요. 천장호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 같고 친구들과의 산행 멋져보입니다. 특히 먹거리도 푸짐하고....
    설연휴 잘 보내시고 늘 즐산하십시오.

  • 작성자 15.02.17 11:08

    콩밭메는 아낙네의 고향...칠갑산 다녀왔습니다.
    오래전에 갔던 기억은 전혀 남아있지 않더군요...
    마치고개만 어렴풋이....

    구정 명절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15.02.17 09:18

    지난해 겨울과 여름철에 천창호 출렁다리는 두번 다녀왔지만, 칠갑산을 오르지 못했는데...오늘 즐감합니다.
    산정에서 내려다보는 출렁다리가 멋있고... 장승공원과 주변 풍광들이 참 아름답네요 ~
    낯익은 분들도 보이시고 풍성한 먹거리에 모두들 행복한 모습입니다. ^^
    축하드리구요 구정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5.02.17 11:10

    출렁다리를 흔들며 갔죠.ㅎㅎ
    칠갑산은 등로가 편안한 둘레길 같아 걷기가 좋습니다.
    휴양림방향은 봄철 산불방지기간이라 통제더군요..그래서 장승공원으로 하산했습니다.

    산행중 먹거리는 항상 푸짐합니다..그리고 끝나면 뒷풀이도 하구요 ㅎㅎ
    구정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15.02.17 09:30

    감사합니다...칠갑산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5.02.17 11:11

    감사합니다...구정 명절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 15.02.17 09:50

    아직 미답지인 칠갑산모습을 잘 보았습니다.
    나천지인님과 재정이사님은 다른 분보다 무척 젊어보이십니다.
    단합ㅎ해서 함께하시는 모습이 참 보아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5.02.17 11:13

    감사합니다...ㅎㅎ 칠갑산은 코스가 좀 짧죠.
    휴양림 방향과 삼형제봉 방향은 통제라고 되어 있더군요.

    가족들과 천장호도 보고 가볍게 산행할수 있는 코스입니다.
    요즘은 얼음축제도 한다던데 시간관계상 가보진 않았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15.02.17 11:28

    칠갑산에 콩밭만 많은줄 알았는데 고추밭도 많은 모양이죠. 이정표가 다 고추네요.
    참나무 소나무 연리지 관악산에도 있지요. 소나무가 참나무가지를 감싸고 있어요.
    역시나 부러운 푸짐한 음식들....

  • 작성자 15.02.17 13:19

    관악산 연리지 사진은 봤는데 어디에 있는지요?
    한번 보고 싶네요

    친구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빨리가고 즐겁죠. 오래 행복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설명절 잘보내세요^^

  • 15.02.23 11:22

    @나천지인 수영장능선에서 엉덩이바위를 지나 수영장(하)가기전에 왼쪽으로 빠져 전차바위가는 길에 있어요.

  • 작성자 15.02.23 11:27

    @sami 감사합니다.

  • 15.02.17 13:57

    잘보고 갑니다 ~~~

  • 작성자 15.02.17 16:59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 15.02.17 21:12

    천장호와 칠갑산.
    덕분에 즐감했습니다. 늘 즐산하세요.

  • 작성자 15.02.19 04:55

    감사합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한시간 되세요~

  • 15.02.18 15:31

    천장호 출렁다리가 보기보다 근사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저는 한치 고개로 다녀와서 그 정경을 보지 못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5.02.19 04:58

    천장호 출렁다리..출렁출렁~~
    가볼만한 멋진 다리입니다.
    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 15.04.08 06:50

    시골 고향옆에 있는 칠갑산도 아직 못가보았네요
    가야할 산이 아직 많습니다...
    즐갑했습니다..

  • 작성자 15.04.08 19:08

    그러신가요.ㅎㅎ
    칠갑산은 님께는 가벼운 산길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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