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시: 2017.10.8(일요일)
2.날씨: 아침에는 꾸리무리 하다가 산행할때는 쨍쨍~
3.누구와: 일송산악회 회원들과 예쁜 아지매 기사가 운전하는 35인승 빤스를 타고~
4.산행코스: 임실 고덕마을 버스주차장~고덕마을회관~1봉~8봉(고덕산 정상)~485봉갈림길~424.8봉~임도
~고덕제~주차장 원점회귀(30분 이상 냠냠짭짭하고 20분 정도 꿀밤줍는 시간 포함 4시간 정도
소요, 산행거리는 5.24km:오룩스맵 지피에스가 해까닥 해가 신뢰할 수준의 통계는 아님)
떨빵한 넘이 집안 서열이 빠르다보이 관례처럼 돌아가신 아부지 빈자리를 지키게 되는데 명절 인사를 하러 오는
넘들이 명절 전후 한목 모디 안오고 찔끔찔끔 쳐들어오이 5분 대기조처럼 스탠바이 해가 있능기 고역이다!~
빈 시간에 컴을 들따보이 남들은 추석 연휴동안 산이다 들이다 케싸미 둇나게 돌아 댕기는데 이기 무신 청승이고
띠바!~ 금요일 오전 수원 큰 아들넘을 동대구역에 바래다 주는 것을 마지막으로 명절 터널을 빠져나와가 점심을
묵고 어리버리 하다보이 시계가 오후 4시가 다 되가가 동네 뒷산이나 퍼뜩 갔다 올라꼬 스틱을 찾아보이 해깝한
코베아 스틱은 안보이고 마님이 바까가온 K2 스틱이 보이가 들어보이 무쭐하다!~
동네산 가파른 오름길에 스틱을 땡기 올리는데 이 띠바가 내 덕을 볼라칸다!~ 질질끌고 올라오이 우와!~ 무신
사람이 이리 만노?~ 여름 한동안 안보이던 사람들이 한금 올라와가 있다!~ 역기 다이 옆에 안자가 땀수건까
뽈때기를 톡톡 뚜드리고 있다가 가마이 생각해보이 이중에 스틱을 바까가 간 사람이 있지 시퍼가 스틱까 다이를
쾅쾅 뚜드리 보는데 전부 힐끔 돌아보디 하나 둘 내리가뿐다!~ 이 띠바야!~ 니라케도 이 무거분걸 바까 갔다꼬
자수 하겠나?~ 팔현마을 쪽으로 내리가다가 요새는 6시도 안되가 컴커무리해 지는지라 다시 빠꾸한다!~
사면으로 총총 내리가는데 앞에서 쪼매한 나무똥가리가 날라와가 언넘이고 시퍼가 가까이 가보이 웬 아저씨가
등산로에서 궁디를 돌리가미 똥폼으로 골프 스윙 연습을 해샀티 내가 뒤에서 바라꾸서가 있시끼네 깜딱 놀래가
아이고 억사구로 미안 쏘리 지송하네요 카디 투다닥 띠가는데 가마이 보이 허걱!~ 저 띠바가 맨발이네!~
오늘은 오랫만에 일송산악회를 따라 연휴동안 굳어진 몸도 풀겸 성수지맥상 고덕산을 간다!~
성수지맥(聖壽枝脈)은 ?
호남정맥 팔공산(1,151m)에서 섬진강 본류와 그 지류인 요천을 가르며 서쪽으로 내려선 산줄기는
마령치에서 올라선 펑퍼짐한 봉우리에서 오수천을 감싸며 내려가는 두 개의 산줄기로 나뉜다.
남쪽으로 개동산을 지나 요천과 오수천을 가르면서 내려가다가 요천 끝에 이르는 산줄기는 개동지맥
이고, 오수천의 서쪽 울타리를 이루며 성수산(875.9m 진안-임실), 삼봉산(529.4m), 고덕산(619m),
봉화산(467.6m), 매봉(609.8m), 무제봉(558m), 지초봉(571m), 원통산(603.5m), 무량산(586.4m)을
거쳐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 구남마을의 어은정에 이르는 도상거리 56.8km되는 산줄기가 성수지맥
(聖壽枝脈)'이다. <박성태님의 산행기에서 퍼옴>
추석도 지나고 해가 오래동안 못본 태금이 아저씨 실물이나 보까 시퍼가 일송산악회에 신청할라 카이 나는
집안에 사정이 있어가 못감미다!~ 실은 갈라카는 임실 고덕산은 예전에 번개산행으로 갔다온 곳인데 여패
정수지맥상에서 살짝 벗이나 있는 삼봉산을 낑가 갈라 케띠마는 히든카드로 씰라켔던 윤서방은 빠져뿌고~
산악회에서 줄을 끄났는 코스는 정상에서 막빠로 내리가는 코스인데 2시간 코스다!~ 할수없이 청산산악회
박태희 산대장하고 둘이 능선길을 길게 늘가가 갔다오이 5.24km에 4시간이 쪼매 더 걸린다!~
달구지 안에서 예전 번개 산행팀인 조보이 아지매 산대장 한테 나를 30번 도로상 구암고개에 널짜줄수 있는지
물어보라 카이 가는 길에 널짜주는 거는 되지만 돌아 나오는 거는 회원들이 반대한다 케가 안되마 운동삼아
능선을 길게 타고 내리 올라 카는데 달구지가 빠져 나오는 구멍이 진안IC라가 얼씨구나 케띠마는 갈림길에서
예쁜 아지매 기사가 49번 도로로 확 꺾어뿐다!~ 와 일로 가노?~ 네비가 일로 가라 카네예!~ 닝기리 철퍼덕!~
열시 씹팔분에 고덕마을 주차장에 도착한다!~ 우와!~ 주차장이 억사구로 널버졌네!~
전면으로 빤히 보이는 고덕산 등줄기를 향해 복습 산행을 한다!~ 어차피 오늘은 명절 쉬고 운동삼아 나온길이니
크게 기대는 안했지만 갈수있으면 삼봉산을 찍고 갈라케띠마는 삼봉산은 예전 번개산행 때도 노치고 이번에도
인연이 아닌듯!~ 태금이 아저씨한테 전화를 하이 담에 자기 차를 끌고 같이가자 카는데 글쎄올시다~
주차장 고덕산 등산안내도를 휘리릭 훌터보고 정자쪽으로 빠져나와 오른쪽 마을로 올라서면 마을 입구에
등산로 이정목이 마주보고 서가있다!~
이정목에는 8봉이 정상 이라 카미 여서 1,430m마 가마된다고~ 1봉은 740m 빼이 안된다!~ 2시간 코스다!~
조 우에 뽈록하이 제1봉이 보이네!~
오른쪽 마을회관을 함 쳐다보고 왼쪽 골목 안으로 올라간다!~ 박대장은 일송산악회를 자주 온다 칸다!~ 뫼들은
3년전쯤 첨따라 와가 이성만대장하고 삐딱한 바우에 안자가 라면을 끼리묵다 사까닥지를 하는 바람에 휴대폰을
이자뿟는 빌로 인연이 없는 산악회 이기도~그때는 윤태금대장 보고 따라 왔는데 요새는 삐졌나?~ 잘 안비네~
조용한 마을 안쪽에는 폐가인듯한 을씨년시러분 집도 보이고~
입구에서 100여m 올라서면 오른쪽에 이정목이 서가있다!~ 요새는 이정목을 새로 촘촘하이 잘 새아났네~
제1봉은 650m 남았다 칸다!~ 90m 올라왔네~
초장부터 뫼들이 싫어하는 나무 똥가리 계단이다!~
중간 중간 낯익은 예전 이정목도 보인다!~ 새로 맹글어 났는거 보다 거리는 쪼매 틀리네~
연이어 나타나는 통나무 계단은 점점 가팔라지기 시작하고~
바우들도 수시로 티나오는걸 보이 능선이 가차바 지는 모양이다!~
능선 직전에서 가파른 철계단도 만나고~ 철계단에는 나무판때기를 언지났다~
능선으로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가면 가지많은 나무도 보이고~ 추석도 지나고 며칠 있시마 늦가을
서리가 내린다 카는 상강(霜降)인데 등따리에서는 육수가 질질 흘러 내린다!~ 초장부터 둇나게 덥네 띠바!~
잠시 내려서면 다시 가파른 나무똥가리 계단이 기다린다!~ 제1봉에서 3봉까지는 오르내림이 뚜렷하다!~
왼쪽으로 끄내끼를 잡고 올라간다!~ 정상까지는 이런 안전 시설이 가이드처럼 앞장선다!~
한번 더 가파른 철계단을 발꼬 올라서면~
산불 감시초소가 올려다 보이는 제1봉!~ 마을 입구에서 쉬엄쉬엄 25분 정도 걸린다!~
제1봉에 올라가이 광주에서 왔다카는 산꾼 시명이 뫼들을 빠이보디 아까 우에서 빤스를 주차장에 대는걸 봤는데
허벌나게 빨리 올라왔다 칸다!~ 제2봉으로 내리가는 철계단을 눈에 담아두고~
바우 우에 올라가가 눈으로 왼쪽 능선을 따라 잠시후 원점회귀할 고덕제도 내리다 본다~
돌아서이 오른쪽으로 내동산도 살짝 보이네~
바우 우에 올라가 있시 광주 산꾼들이 한장 박으라 카미 자꾸 밀어 올린다!~ 요래요?~ 찰칵!~
다시 가파른 철계단을 타고 내려선다!~ 제2봉은 150m만 가마 된다 칸다!~
온통 철계단이네!~ 번개산행 동지 조보이 일송 산대장한테 물어보이 거도 기억이 잘안난다 칸다!~ 여는
산대장 할사람이 없는강 회장님 빼고 전부 아마존이다!~
다와가나 카미 우로 쳐다보미 올라 가는데 뿌직 카디 계단이 푹 꺼져뿐다!~ 닝기리!~ 오짐쌀뿐 했네!~
계단뿌이 아이고 손잡이 난간도 흔들흔들 칸다!~ 빨리 손을 바야되지 시푸다!~
여는 개동산이 잘 보이네!~ 조서 옆으로 새는 지맥이 개동지맥이라고!~
기다리도 청산 박대장이 안와가 혼자 내리간다!~ 조 미태 뺄간 옷입은 사람이 올라오길레 누군공 케띠마는
난중에 냠냠짭짭을 같이한 여성동무가 회장님하고 친구분이 먼저 올라갔다 칸다!~내리와가 오른쪽 사면으로~
오른쪽 사면을 몇발자국 이어가다 보면 이 산의 트레이드 마크인 철계단이 또 기다린다!~
썩어가 푹꺼지는 나무받침이 있는강 시퍼가 계단을 덜커덩덜커덩 거리미 올라가이 제3봉이다!~
고덕산 봉우리는 150m 전후로 봉우리가 이사져가 있다!~ 3봉에서 내려서면 궁디를 언제 비빘는지 모를
정도로 시퍼러이 이끼 낀 통나무 의자가 보이고~ 왼쪽으로 우회한다!~ 여는 대부분 봉우리가 왼쪽으로
우회하도록 되가 있다!~~ 계속 우회 우회 카다가 산부인과 바우는 모리고 통과 해뿟따!~
왼쪽 좁은 사면길로 이어지다가 다시 우로 올라간다!~~
광주 산꾼들은 안직 멀리 안갔네!~4봉은 봉우리라 카기가 쪼매 거시기하다!~ 남근바위라 카는 삐쭉한 바위가
봉우리를 대신한다!~
남근 바우라꼬 카는 잘생긴 바우에서 광주 산꾼들이 또 서보라 칸다!~ 내가 달고있는 표지기를 보디 어디서
마이 봤다 칸다!~ 어디서?~ 고거는 잘 모리겠슴!~
광주 산꾼들이 먼저 간뒤에 요새 기능이 마이 떨어진 부위에 도움이 되까바 남근바위 옆구리에 손바닥을
열씨미 문태본다!~ 저도 내 맨치로 하도 문태가 얼거졌나?~
5봉 가는 길에는 오랫만에 흙길이 잠시 이어진다!~
돌삐들이 뜨문뜨문 박히있는 경사면을 올라서면~~
안부처럼 생긴 능선상에 제5봉 팻말이 꼬피가 있다!~~ 4봉하고 5봉은 봉우리가 쪼매 히덕스그리하다!~
여도 왼쪽으로 우회길이 나가있어가 무심코 가다보이 산부인과 바위라 카는거를 통과해뿐다!~
올라서면 제6봉이 10m 바로 우에 있다 카는 이정목이 박히있는 갈림길!~ 여서 달구지가 아파가 조퇴하고 시푸마
오른쪽 덕봉사로 둇바리 내리가도 된다 칸다!~ 왼쪽으로 가마 제7봉이다!~ 7봉에는 쭈욱 달리가 있던 이정목이
안보인다!~ 공사하는 넘들이 띵가무뿟나?~
갈림길 안부에는 부처님을 모시마 딱일 넙떡한 바우가 기대서가 있다!~~
박대장도 기다릴겸 왼쪽으로 5~60m 정도 떨어진 7봉을 찍고 오기로~ 내려서서 안전 장치가 없는 바우를
암벽타듯 잡고 낑낑대미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여는 지금까지 쭈욱 꼬피가 있던 이정목이 안보이고 누군가 표쪼가리에 7봉이라꼬 적어가 달아났따!~
박대장도 난중에 여패다 한장 더 달아났다 칸다!~
여서 내동산은 손에 잡힐듯 가찹고 오른쪽에는 성수산과 팔공산으로 이어지는 억센 등줄기도 아스라이 보인다!~
다시 갈림길로 빽해가 6봉으로 올라간다!~ 10m라 케가 한나 둘 서이 너이 카고 시아리보이 20m도 넘는다!~
예전 이정목 날개는 날라 가뿌고 없고 새로 맹글어났는 이정목이 여가 6봉임을 가리킨다!~
바우 우에 올라가이 전면으로 내리 가야할 능선이 길게 누버있고 그 건너 삼봉저수지가 보인다!~ 첨에는
운때가 맞아 떨어져가 30번 도로상 구암고개에 널짜주마 삼봉산을 찍고 역으로 일로 올라 케띠마는 고덕산
방향으로 틀어뿌는 바람에 절로 내리가가 큰길로 나와 운좋게 콜택시하고 랑데뷰를 한다 카드라도 시간상
빡빡하지 시푸고 명절 끝물에 서로 얼굴 불키는 일은 없어야 되겠다 시퍼가 과감히 포기!~
다시 삼거리로 내리와가 왼쪽으로 우회한다!~
나무데크 계단에서 알로 내리다보이 한정없이 내리가는것 같애가 다시 6봉으로 올라가가 암릉을 타기로~
다시 6봉으로 올라가가 내리다보이 허걱!~ 완전 낭떠러지네!~
바우를 붙잡고 생쑈를 한끝에 다시 데크 계단 길로 복귀한다!~ 떨빵한 넘이 맹글어났는 길로 안가고 괜히
허세를 부리다가 진만 뺀다!~ 한정없이 내리가네~
투닥투닥 계단길을 올라가미 바라본 8봉 정상!~ 저거는 산불감시탑인강?~
나무데크 계단길이 끝나는 지점 갈림길 왼쪽에 서있는 이정목!~ 지맥길인 구암마을 방향으로 지맥꾼들의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다!~ 내 차를 가왔시마 삼봉산 방향인 절로 갈낀데~~
입맛을 쩍쩍 다시미 갈림길을 버리고 고덕산 정상 방향 오른쪽 봉우리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저가 철망을 둘리났는 목장이가?~
바우가 언치가 통천문처럼 보이는 곳도 있고~ 저런거는 두륜산 노승봉 가는 길에도 있는것 같은데~
제8봉 고덕산 정상에 올라서면 궁디를 까고있는 스텐 철주가 눈에 익었다!~
한때는 호남지역 오지 산봉우리 곳곳에 꼽히있던 전일상호신용금고 스텐 철주는 산꾼이라면 누구나 몇번씩
붙들고 찰칵찰칵 했을터!~ 지금도 그때의 주인공들이 왕성하게 산행을 이어가고 있는지 모리겠다!~
손에 잡힐듯 가찹은 내동산도 다시 함 쳐다보고!~
여서 모악산도 보인다 카는데 눈이 쪼매해가 어디가 어딘지~^^
새로 맹글어났는 대가리띠만한 고덕산 정상석은 나무 데크 계단 미태 움푹 꺼진 장소에 안자있다!~
박대장도 안와가 오짐누는 자세로 쪼글씨 안자가 셀카로!~ 입구에서 1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여는 쫍아가 박대장은 내리가가 기다리기로~ 왼쪽으로 에돌아 내리가면 나무 계단이 보인다!~
나무계단이 제법 가파르네!~
어?~ 대구99클럽 표지기가 우예 여 달리있노?~ 기름이 반지르르 흐르는걸보이 얼마안된듯 한데?~
김고문님 혼자 일로 지나갔나?~
계단을 내리서다 보면 오른쪽 덕봉사 하산길에 이정목이 서가있다!~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리있고
길도 뚜렷하다!~ 지금 일로 내리가마 2시간도 채안걸린다!~ 일송 식구들은 대부분 일로 내리갔다!~
박대장하고 사전에 미리 이야기 한데로 왼쪽 직진 방향으로 둇바리 내리간다!~
투닥투닥 내리가다 왼쪽을 보이 푹꺼진 안부 오른쪽으로 삼봉산이 뿔룩하이 올라와 있는기 보인다!~ 쩝!~
누가 자리를 피고 냠냠짭짭을 하다 자리를 내삐리고 그냥 가뿟네!~ 이런 썩을 넘들!~
콤파스 짧은넘은 억사구로 불리한 통나무 계단을 가래이를 쩍쩍 벌리미 내리온다!~~
산꾼 화가인 조규환님 표지기도 오랫만에 만나고~
하이바처럼 생긴 바우를 지나 펑퍼짐한 곳에 자리를 잡고 박대장한테 모시모시!~ 이런 띠바 계속 불통이네!~
연결이 안되가 쪼매 더 니리가이 그제서야 하이!~ 어디고?~ 아까 자리 있는곳!~ 쪼매 더 니리오라 카고
꿀밤을 조미 기다린다!~ 이야!~ 여는 누가 꿀밤을 부났나?~
잠시후 여성동무 두밍을 달고 내리온 박대장하고 자리를 피고 안자가 느긋하게 30분 가까이 냠냠쭙쭙!~
통닭도 한바리 뜯고 박대장이 가온 살얼음 동동뜨는 동동주도 시잔이나 얻어 묵는다!~
여성동무들이 꿀밤을 좃는다 케가 내하고 박대장은 한 사람한테 모라 주기로 하고 햇또를 땅바닥에 끌미
내리온다!~ 한 뽀갯또 되마 까만 비니루 봉다리에 부가주고~
300m를 20분 가까이 걸리가 내리오이 이정목이 서가있는 갈림길이다!~
오른쪽으로 895m 내리가마 마을 입구라고?~ 자세히도 적어났따!~
여성동무들은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린 오른쪽으로 내리가고 뫼들하고 박대장은 능선을 계속 이어 가기로~
아지매는 내리가미 꿀밤 한까뜩 조오라 카는 숙제를 내조뿌고 쪼르르~ 어?~ 경진씨 표지기도 보이네!~
인제부터 이정목이 없어 능선길을 잘 찾아가 내리가야 된다!~ 표지기를 보이 일로 내리간 산꾼들도 더러되네~
위치 확인용 표지기를 달아노코 내리간다!~
꿀밤은 금새 한까뜩이다!~ 바지 주머이 자꾸를 잠그고 시마이 한다!~
잠시후 능선길은 왼쪽 사면으로 이어지다가~~
올라선 봉우리 앞에서 다시 오른쪽 사면으로 기리까이 한다!~ 갈림길에는 수시로 오룩스맵으로 확인을 한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고~
점점 길이 흐릿해지디 거미 시키들이 줄을 쳐노코 기다린다!~ 떨빵한 넘이 어푸어푸 카이 재미가 나던지
이 시키들이 잘비도 안하는 찐득거리는 실을 한정도 없이 풀어났따!~ 눈에도 드가고 입에도 들어온다!~
이곳저곳 간벌 흔적들이 성가시다!~ 삼봉저수지가 바로 앞에 보인다!~ 큰길까 까지는 한참 내리가네~
능선으로는 도저히 진입이 불가해가 왼쪽을 보이 다른 산꾼들이 지나간 흔적이 보인다!~
왼쪽으로 돌아가 올라간다!~~
올라선 봉우리에도 위치 확인용 표지기를 달고~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둇만한 넘이 앞에서 허부적 거리끼네 안됐던지 박대장이 이파리를
한까뜩 달고있는 나무 가지를 꺽어가 휘젓으미 앞장선다!~ 훨씬 나으네~
살짝 내려섰다 다시 올라가는데~
백계남님이 고덕산에서 욜로 내리갔다 칸다!~ 당케!~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거미줄에 시달리미 올라가지만 아직은 그런데로 길은 뚜렷하다!~
잠시후 만나는 삼거리 오른쪽으로 움푹드간 뚜렷한 길이 보이는데도 박대장이 내리가보디 길이 빌로라 카미
다시 올라온다!~ 개념도를 보이 대부분 산악회에서 글로 내리갔는데?~안직 시간이 만은데 능선을 더 타지뭐
카미 길 흔적이 보이는 직진 능선으로 올라간다!~
다시 올라선 능선에서 양지리로 내리가는 제법 뚜렷한 왼쪽 성수지맥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우향우!~
지맥길을 벗어났다!~ 인제부터가 문제다!~ 길도 희미하고 까시 잡목에 무엇보다 거미줄이 극성이다!~
박대장 뒤를 바짝 부터가 따라가다가 케액!~ 완전 눈앞이 캄캄하다!~ 찐득찐득한 기분나쁜 감촉이 판때기를
오만상 칭칭 감았다!~ 아!~ 형님 가마이 있어 카디 박대장이 나무 가지까 뽈때기를 사정없이 후리친다!~
이 띠바가 요런 기회를 벼랐나?~ 거미 크네 케가 내리다보이 노란 줄무늬가 있는 대물이다!~ 뒤에 오는
사람한테 또 기붙지 시퍼가 조 발바가 터자뿐다!~ 안직도 남았는거는 실타레 풀듯 뜯으미 간다!~띠바 띠바!~
잠시후 오른쪽 사면으로 휘어져 가면~~
망개나무 까씨가 성가신 잡목을 헤치미 나온다!~ 앞에가는 박대장 스틱에 노상 걸리가 수차례 일단 정지를 한다!~
왼쪽으로 내리가이 옹벽 흔적이 보이는데 집터인지 성터인지 모리겠다!~ 오른쪽으로 이동해가 다시 등로로~
움푹 파인 넓은 길로 내리서이 아래쪽으로 포장 임도가 보이고~
국토지리원 지형도 상에는 742번 지방도로 표시가 되있는데 도로 확장등 쪼매 더 정비가 필요할듯~ 길까에
안자가 개나리 봇짐에 잔뜩 언지온 나무 이파리하고 거미줄도 정리할겸 커피 타임을 갖는다!~ 내리오라 카는
오후 3시 까지는 안직 50분 가까이 남았따!~
터덜터덜 걸어 내리오이 고덕산 제1봉에서 8봉까지 암봉 능선이 제법 참하다!~ 능선 길이만 쫌 길마
행새께나 할낀데~~
터덜터덜 내리오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이 질러가는 길인강 카미 박대장이 올라가보디 둇바로 가마
고덕제에 푸덩덩 한다 카미 빠꾸한다!~ 왼쪽 포장 길로 내리간다!~
이거는 쑥부쟁이고~~
이 넘은 들국화라고?~~ 다같이 들국화 사촌이라 카던데~~
계단식 논에 잘익은 노란 벼가 저수지와 어울리니 한폭의 그림이네~ 며칠 아있시마 서리가 내리는 상강이라가
추수를 끝내야 된다 카는데 이 넘의 땡빛은 와 이리 따갑노?~~
고덕산 예쁜 혹불들을 다시 올리다 보고~
박대장하고 담에는 어디가꼬 카미 이바구를 하다보이 저 앞에 주차장이 보이네~
주차장으로 돌아오이 간단스키 산행을 하고 내리온 일송 식구들이 닭다리 뜯고 삐약삐약을 하고있다!~
5km가 쪼매 넘는 거리를 꿀밤도 조가미 연휴 끝머리를 소풍가듯 걸어본다!~4시간 쪼매 넘는 시간동안~
남았는 얼음물로 대강 웃도리를 딲고 옷을 갈아 입은 다음 안자가 닭날개를 뜯으미 막걸리 몇잔으로
입가심을 하고 조대장이 마이산 갑사 가자 카는거를 거 둇데기 시장에 말라꼬 카미 사선대 조각공원
으로 돌리뿐다!~
(사선대 조각공원 기경)
오후 3시 25분 조각공원 입구 도착!~
최갑석이라 카는 가수가 "삼팔선의 봄" "고향에 찾아와도" 그런 노래를 불렀다꼬?~ 기억이 잘 안나네~
조 우에 있는 운서정에 함 올라갔다 올라 케띠마는 30분 빼이 안조가 그림에 떡이다~
어떤 산악회는 저서 뒷풀이를 했다 카던데 장소가 딱이네~
임실 쪽은 몇뿐 와도 여가 국민관광지라 카는거는 오늘 첨 알았다!~
사전에 찾아보마 "국민관광지 정의는 이렇다!~
시간이 없어가 다리 건너 기경도 포기!~
운서정은 포기하고 조각공원 기경만 하고 가기로~
국산은 내가 생각하는거 하고 제목이 비스무리한데 외국산은 얼토당토 안한 제목이 만타!~
이거는 눈꺼풀이 감기 있어가 졸음이지 시푸다 카미 보이 뭐어 "편지"라꼬?~
요거는 지문이 틀림없지 시푸다 카고 보이 띠바 "공간"
요거는 "음양" 놀고있네!~
뭐어?~ 이거는 "96"이라꼬?~
요거는 국산인데 내가 가족이지 시푸다 카고 보이 "가족상" 딩동댕!~ 겨우 한 문제 마찼따!~
돌아나가미 뫼들하고 비스무리하게 생긴 넘하고 한방 박고~~
시간이 다되가 종종걸음으로 돌아나오미 대강 눈요기만 한다!~ 요쯤 지나 가는데 "집합" 호각소리!~
담에 오마 1시간 정도는 시간을 조야 주마간산 정도라도 하지 시푸다!~
투다닥 띠가다 보이 "신바람-화합" 카는 풍물놀이 조각상이 보이는데 진정한 화합이요 신바람은 아부지하고
까르륵거리미 공차기를 하고있는 딸아의 맑은 웃음소리와 그것을 그윽한 눈빛으로 지켜보는 가족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공원이 넓고 참하네!~ 아저씨한테 여 정확한 주소가 우예 되노 물어보이끼네 관촌 사선대조각공원 카마
전국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실낀데 칸다!~ 물어 봤다가 졸지에 쪼다 되뿟네!~
달구지 안에 드가가 박대장하고 통닭 남았는거 하고 막걸리 두통을 비우고 꼬로박아 자는데 둘째넘 문자!~
아부지 케논 카메라 부치라 켔는데 추석 연휴때 밀맀는기 만아가 금요일쯤 도착한다 카네예!~
엄마 한테 이야기 했나?~ 이예!~ 이 띠바가 눈치 없그러!~ 내가 그만큼 비밀로 하자 켔띠마는!~
AC!~ 집에 드가마 또 카메라 몇개째고 으이 카미 두손들고 구석에 가가 밤새우라 칼킨데 띠바!~
첫댓글 선배님!
추석은 잘 쇠셨는지요?
선배님 덕분에 다시한번 고덕산 구경 잘하고 갑니다
지난 주 보니까 강원도 지방에는 제법 단풍들이 물들었더군요
항상 즐산+안산 기원합니다^-^
도요새님이 추석 명절 동안 자유의 몸으로
훨훨 날아 댕기는걸 보니
너무나 부러운 1인 임미다!~ㅎㅎ
소생은 집안에서 손님 맞는 호스트 노릇하느라 꼬빡 스탠바이!~ㅠ
고덕산은 예전에 갔다온 곳인데 여불때기 삼봉산에 갈라 카다가
뜻대로 안되가 다시 고덕산만!~ㅠ
그저께 설악산에 갔다온 후배가 사진을 보냈는데 정말 환상적이데요!~ㅎ
올해는 단풍이 디기 곱다 카이 북쪽으로 출동을 함 해야될낀데~ㅋ
왕성한 산행 쭈욱 이어가시길!~^&^
@뫼들 주말 산핸하느라 지금에서야
선배님의 글을 접합니다
지난 주 토요일 인제 한석산 알바 무쟈게 많이 하고
일요일 석화산 문암산 광원산 원점회귀 하려다가 지도를 차에 두고 가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석화단맥 한자락하고 왔습니다
석화산은 두번째인데 역시 멋진 산이더군요
선배님 이번 한 주도 멋진 나날들이 되시길 빕니다^-^
ㅎㅎㅎ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재미난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거미가 요즘 극성을 부리지요..? 그래도... 살생은피하셨으면 하는 개인적바램..ㅋㅋㅋ
다음에도 즐거운 산행기 기대해봅니다. ^^
이 띠바가 확 덮치뿌이 눈앞에 비는기 없어가!~ㅋㅋ
오전 일찍 산길을 앞장서마 제일 괴로분기 거미줄과의 사투임미다!~ㅠ
스틱까 후리쳐도 끈낏는가 싶으마 타잔처럼 짜안 나타나가 척 붙어뿌이 환장을!~ㅋㅋ
가족들과 즐거운 여행 부럽네요!~ 소생도 부모님 살아 계실때
같이 여행이라도 할낀데
그때는 그기 쪼글랑 시러버가!~ㅎ
즐거운 나날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