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수) 어른들의 물놀이터. 아침가리계곡 【187차 정기산행】

[제임스찬]

사람과 산 그리고 시원
 
무더운 날씨 울창한 초록 숲 아래 계곡이 생각나는 계절
오지의 원시림 강원도의 청정지역 계곡
신발도 젖고 옷도 젖어가며 물길을 가고 숲길도 가고
우리나라 3대 계곡트레킹코스이며 어른들의 물놀이터
여름 최고의 피서 트레킹 아침가리 계곡으로 회원님을 초대합니다
 
1.산행지: 아침가리계곡 트레킹
 
2.산행일시: 2024년 7월 17일 수요일
 
3.소재지: 강원도 인제

4.산행코스: 방동약수터입구~방동약수~방동고개~조경동다리~아침가리계곡~진동1리마을회관
 
5.거리 및 소요시간: 약13km/ 6시간. 초초초급 코스
 
6.찬조비: 55,000원(조식.석식겸 하산주 제공)


8.준비물: 김장봉투大(베낭내부에 김장봉투를 넣고 내용물을 넣은다음 고무줄로 묵어주면 튜브 대용)
휴대폰 보호용 방수팩(또는 지퍼백에 폰을 넣고 락엔락통에 넣은뒤 빈공간에 흡착포를 넣어준다)
접지력좋은 일반등산화. (접지력좋고 발전체 보호가능한 아쿠아슈즈 가능. 단 일반샌들.아쿠아슈즈.고급중등산화 비추)
스틱(물속에서 균형잡을때 많은도움)
식수.행동식.안경끈
유아용 작은튜브 강력추천(아침가리를 제대로 즐길수있는 필요한 소품)
또는 물에 잘뜨는 소품을 베낭에 끈으로 묶는것도 선택지
 
(하산후 필요한 물품. 차에 두고감)
여벌옷과 슬리퍼
젖은옷 담을 비닐봉지
젖은등산화에 넣을 신문지(냄새방지에 매우 효과적)
 
【당 산악회는 산행중 점심시간이 따로 없습니다. 넉넉한 간식 및 행동식으로 준비 해 주세요.】
아침에 차에서 떡을 드리며 산악회제공 조식은 느즈막하게 먹습니다.
현지 도착후 임도를 오른후(택시이용가능.개인부담) 물에 들어가기전 행동식을 먹고
물놀이 트레킹중 중간에 간식타임 한번 더 갖습니다
 
7.운행계획
임도따라 오른후 물길따라 내려오면서 안전하게 즐기는게 목적이며
혹시 수량이 많을 경우를 대비해 물을 건너는 지점에서는 보조쟈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장마끝나고 더위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아침가리 계곡에는 우회등산로도 있지만...
안전을 위협할만큼 수량이 많을 경우에는 회원님들의 안전을 위하여
인근 방태산 야생화산행도 예비코스로 준비하겠습니다 

9.기타
1)산행 속도는 중급기준으로 속도보단 경치를 보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2)선두대장 보다 앞서 나서거나 후미대장 보다 뒤쳐지지 않도록 하며 산대장의 통솔에 적극 협조 부탁드립니다
3)정치.종교.비속어 사용으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언행을 삼가합니다
4)일회용품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시고 본인 쓰레기는 반드시 본인이 회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 산악회는 산행을 목적으로 하는 순수 비영리 단체로서 산행중 발생할수 있는 불의의 사고에 대하여
민.형사상의 어떠한 책임을 지지않고 산행시 안전사고는 100% 본인과실이니 각별히 조심해 주세요※※
 
10.산행문의

▣산행안내 : ☎감자010 6403 8457
☏.독수리(회장)	010-6203-1430	☎.갤로퍼(수석대장)	010-2565-2732
☏.쥬리(총무)	010-9808-6475	☎.오리온(대장)	010-4626-0593
☏.황가(사무장)	010-4337-6059	☎.선장(대장)	010-3871-0771
		☎.반불(대장)	010-9330-3138
		☎.제임스찬(대장)	010-8848-5805
		☎.감자(대장)	010-6403-8457
☏.이창수사장님(미리내관광)	010-9154-3718	☎.청림(대장)	010-4848-3800
※차기 산행지 : 24년 8월 21일(수) 왕피천 계곡트래킹

▣출발시간 및 탑승지별 명단(존칭생략)▣

NO	차량경유지	출발시간	탑승자명단	인원
1	호계홈플러스	03:40	미산	1
2	시티병원	03:50
3	동천체육관	04:00	구동천.만추	2
4	kbs건너편	04:10
5	수암연합치과	04:20	도란도란.휴tvt.칭구.일웅.사루비아.초정.독수리g.봄이.마니또.마니또g	10
6	공업탑킹덤	04:25
7	법원앞cu편의점	04:30	찬.트레킹.세인	3
8	신복환승센터	04:40	유이.한지설.청솔.소금.선장.달구.설악.아름.해피.붉은유월.황매.법해	12
9	행복드림쉼터	04:50	독수리.나무꾼	2
10	서울산IC회차로	05:00	체리.쥬리.감자	3
합계				33

▣좌석 배치도▣
◎좌석미기재자 : 
◎대기자 :

미리내관광 이창수 사장님 010-9154-3718			쥬리총무 계좌번호 3333-25-5174586 카카오뱅크 김애경
1	2		3	4
독수리/행복	황가		쥬리/언양	총무짐
5	6		7	8
봄이/수암	유이/신복		감자/언양	나무꾼/행복
9	10		11	12
한지설/신복				설악/신복
13	14		15	16
청솔/신복	찬/법원			일웅/수암
17	18		19	20
	트레킹/법원		세인/법원
21	22		23	24
소금/신복	선장/신복		아름/신복
25	26		27	28
구동천/동천	미산/홈플		사루비아/수암
29	30		31	32
도란도란/수암			초정/수암	해피/신복
33	34		35	36
휴tv/수암	만추/동천		독수리손님/수암	붉은유월/신복
37	38		39	40
	체리/언양		황매/신복	법해/신복
41	42	43	44	45
칭구/수암		달구/신복	마니또g/수암	마니또/수암

아침가리 계곡

삼둔 사가리. 강원 인제의 방태산 기슭에 숨어있는 산마을을 일컫는 말이다. 3둔은 산속에 숨은 3개의 평평한 둔덕이라는 뜻으로 방태산 남부 홍천 쪽 내린천을 따라 있는 살둔(생둔), 월둔, 달둔이 그곳이요, 4가리는 네 곳의 작은 경작지가 있는 곳을 일컫는데 북쪽 방대천 계곡의 아침가리, 적가리, 연가리, 명지가리를 두고 그렇게 부른다. 옛날 정감록에서 "난을 피해 편히 살 수 있는 곳"이라 지칭된 곳으로 지금도 그 오지의 모습이 여간 만만치 않다. 6.25전쟁때도 이곳만큼은 군인들의 발길이 전혀 미치지 않았다고 하고, 전쟁이 난 줄도 모르고 살았다니 그 심산유곡의 깊이를 가름할 만하다.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아침가리다.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세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해서 지어진 이름인데 숨겨진 깊이만큼 여태도 봄이면 이름 모를 야생화 천국이 되고 여름이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한 피서지가 되어주는 곳이다. 아침가리 골은 계절마다 분위기는 다르지만 봄과 여름에 특히 볼만하다. 바닥까지 비치는 투명한 옥빛 계류 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떼, 색과 무늬가 다양한 바위와 조약돌이 깔린 모래톱 한 굽이를 돌 때마다 펼쳐지는 절경에 심취한다. 특히 아침가리골의 중간지점에 조경동이 있는데, 이곳에서부터 방동리 갈 터로 이어지는 15km의 조경 동계곡이 이어진다. 작은 협곡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과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비경을 자랑한다.

https://youtu.be/B80EFSZtq3M

강원 인제(麟蹄)는 한자로 ‘기린발굽’이란 뜻이다. 왜 하필 기린발굽일까. 인제군의 모양이 기린발굽을 닮아서일까? 하기야 고구려 땐 ‘돼지족발’을 뜻하는 저족현(猪足縣)이었으니 그럴지도 모른다. 어쨌든 인제는 초식동물 발굽처럼 폭에 비해 남북이 길쭉한(72.1km) 장방형이다.

인제는 1000m 넘는 산이 무려 96개나 된다. 사방에 우뚝우뚝 기둥처럼 서 있다. 설악산 향로봉 점봉산 방태산 소뿔산 주억봉 구룡덕봉 가칠봉 한석산 매봉 안산 가리봉 가마봉…. 그 아래로 800m 이상 봉우리 200여 개가 첩첩이 틈새를 메우고 있다. 마치 호리병 속에 꽉 갇혀 있는 모양이다.

밖으로 한 번 나가려 해도 진부령(529m) 미시령(826m) 한계령(935m) 곰배령(1164m) 단목령(760m) 북암령(925m) 조침령(770m) 같은 큰 고개를 넘어야 한다. ‘하늘이 3000평’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산이 높으니 하늘이 손바닥만 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인제는 전국에서 두 번째(1위 홍천군)로 넓지만, 인구밀도는 가장 낮다(km²당 20명).

인제에서 경작지는 “100평 200평…” 식으로 세지 않는다. 보통 ‘가리’나 ‘둔(屯)’을 쓴다. ‘가리’는 골짜기 곳곳의 ‘밭갈이할 만한 땅’을 말한다. 가령 ‘아침가리’란 아침햇살이 잠깐 비칠 때 밭갈이할 만한 땅이다. 한자로는 ‘朝耕洞(조경동)’이라고 한다. 연가리는 옛날 담배농사(연초)를 많이 했던 밭이다. 적가리는 가을에 단풍이 붉게 드는 곳이다.
보름가리는 보름은 갈아야 하는 넓은 땅이다. 인제에서는 4가리가 유명하다. 아침가리 연가리 적가리(곁가리·방태산휴양림 자리) 명지가리가 바로 그곳이다.

홍천군 내면 쪽에는 3둔이 있다. 둔은 사람들이 모여 살 만한 산기슭의 평평한 둔덕을 말한다. 살둔(생둔) 월둔 달둔이 그렇다. 곰배령 바로 아래 인제 쪽엔 귀둔리(주민들은 ‘귀뚠’이라고 부른다)도 있다. 방태산을 중심으로 북쪽엔 4가리가, 남쪽엔 3둔이 숨어 있다. 방태산 언저리는 예로부터 은둔자들이 스며들어 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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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 가는 시기가 장마철 끝나는 시기로 수량이 많을수도 있습니다
혹시 혹시라도 수량이 너무많아 통제시에는 예비코스로 점봉산곰배령을 준비합니다
산악회에서 탐방로 예약해두고 아침가리에 입수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곰배령은 점봉산에 있는 해발 1164m 높이의 고개이다. ‘곰이 배를 벌떡 뒤집고 누워 있는 모습’이라서 이름이 그렇게 붙었다. 퉁퉁한 아빠곰 뱃살처럼 평평하고 완만하다. 옛날 인제 사람들은 이 고개를 넘어 동해안의 양양시장을 오갔다. 인제의 산채 약초 감자 등을 그곳에서 쌀 소금 미역으로 바꿔 돌아왔다. 봄여름 가을1652.90m² (500여 평) 넓이의 둔덕에 850여 종의 온갖 들꽃이 피었다가 진다.

‘점봉산 가는 길/오늘은 곰배령까지만 간다 거기/지천으로 피었다 동자꽃/동자꽃 안주하여 술 한 잔 마신다/나도 마시고 안개도 마신다/물봉선도 취하고 노루귀도 취하고 바람꽃도 취한다/묻는다. 세상은 왜/감탄만으로 살 수 없는 것이냐고/없는 것이냐고//마을로 내려와 안개를 토했다’ (권혁소의 ‘곰배령’ 전문)

6월 곰배령은 노란 미나리아재비꽃이 지천이다. 언뜻 보면 애기똥풀 같지만 꽃잎이 5장(애기똥풀은 4장)이다. 꽃이 유화물감처럼 광택이 난다. 노란 비닐로 코팅한 것 같다. 깃꼴겹잎이 미나리를 닮았다. 뿌리에서 쥐오줌 냄새가 난다는 연분홍 쥐오줌풀꽃도 곳곳에 피었다. 백당나무 하얀 꽃이 다복솔처럼 웅크리고 있다. 벌 나비를 꾀는 헛꽃이 앙증맞다.

전호(前胡) 하얀 꽃은 꽃잎을 우산살처럼 활짝 펼치며 으스댄다. 자줏빛 띤 갈색의 매발톱꽃이 한쪽에서 의뭉하게 웃고 있다. 꽃잎 뒤쪽의 꿀주머니인 ‘꽃뿔’은 아무리 봐도 영락없는 매 발톱이다. 곰배령 주위엔 빙 둘러 층층나무 하얀 꽃이 켜켜이 피어 있다.

곰배령은 점봉산(1424m) 능선이다. 한계령 북쪽이 설악산이고 그 남쪽이 점봉산이다. 점봉산은 후덕한 흙산이다. 참나무 등 활엽수가 울창하다. 더덕 참나물 두릅 곰취 고비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석이버섯 산양삼 토종꿀 등 없는 게 없는 보물 숲이다. 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입산이 금지돼 있지만 곰배령 오르는 길은 허용된다. 다람쥐가 쪼르르 길을 가로지르고 멧돼지가 마구 파헤쳐 놓은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곰배령길은 4.8km로 왕복 4시간이면 충분하다.

‘그대 한눈팔다 들어간 길/한참 되돌려 나올 때/그대의 숨은 눈빛 끌어내어/빛만 남기고 사라지던 꽃/마타리, 어수리, 궁궁이/그 뒤쪽 어딘가/자취 없이 흔들리던 꽃//그 꽃에 홀려 나는/곰배령 넘어 그대에게 간다’ (신대철의 ‘곰배령 넘어-무슨 꽃 1’에서)

[후니]

죄송합니다
갑작스런 사유가 생겨 2명 모두 이번 산행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감자i]

잘 알겠습니다

[감자i]

네 알겠습니다

[산딸]

가족 여행 계획이 잡혀
게스트랑
꼬리 내려요
죄송합니다
조심히 잘 다녀 오세요

[제임스찬]

네 산딸님 가족여행 잘 보내시고 담에 뵈어요

[황매]

금잔 5개 찬조 합니다 ~

[제임스찬]

자문님의 나눔하시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나두 금잔 당첨될때가 됐는데...ㅎ

[트레킹]

18번자리로 변경 부탁드립니다

[제임스찬]

네 자리변경 해드렸습니다

[쥬리]

경품 5점 찬조합니다

[빛과소금]

이번에도
국립공원 지킴이 찬조 주라~~
ㅋㅋㅋ

[제임스찬]

쥬총님 찬조 감사합니다~^^

[목련]

개인사정으로 꼬리내립니다~~~

[제임스찬]

네 목련님 아쉽지만 담에 뵙겠습니다

[뚱이.]

갠적사정으로 내립니다

[제임스찬]

뚱이형님 다음산행때 뵈어요

[만두]

죄송합니다.게스트랑 꼬리내립니다!!!

[제임스찬]

만두님 오랜만에 뵙나했더니 담에 뵙겠습니다

[제임스찬]

아침가리 함께 하실분

1 황매님
2 사루비아님
3 체리님
4 칭구님
5 봄이님
6 마니또님
7 마니또손님
8 선장님
9 독수리 회장님님
10
11 쥬리님
12 붉은유월님
13 달구님
14 빛과소금님
15 설악님
16 유이님
17
18 아름님
19
20 만추님
21 독수리회장님 게스트
22 청솔님
23 휴tv산과여행님
24 해피님
25 초정님
26 일웅님
27 한지설님
28 세인님
29 구동천님
30 미산님
31
32 나무꾼님
33 찬
34 감자님
35
36
37 법해님
38 트레킹님
39
40 도란도란님
41
42
43
44
45
현재 33명입니다

찬조:
찬 = 떡
감자대장님 = 수박2통,경품5점
쥬리총무님 = 경품 5점
황매자문님 = 금잔 5점
체리님 = 기능성샴푸 5점

[세인]

19번자리 비었으면 이동 부탁합니당.

[제임스찬]

네 형님 자리 배정해드렸습니다

[사루비아]

대장님
저도
27번좌석으로 해주세요~~ㅎ

[제임스찬]

네 누님 27번 배정해드립니다

[체리~^^]

이번에도 션한 기능성샴푸5개
찬조합니다~^^

[제임스찬]

체리님 찬조 감사합니다

[오리온]

개인사정으로 꼬리내립니다,정말 미안합니다,

[제임스찬]

네 대장님 담에 뵙겠습니다

[바람따라]

죄송합니다
개인사정으로 꼬리내립니다

[제임스찬]

네 일잘보시고 담에 뵙겠습니다

[통도사]

ㅠ 집안일로 부득이 꼬리내려요.
아쉽습니다.
즐거운 트래킹 되시기를요~^^

[제임스찬]

네 일잘보시고 담에 뵈어요

[제임스찬]

수요일 중부지방에 비소식있고 남부지방은 없습니다
벌써부터 대안을 준비해두고 변해가는 일기예보를 주시하고 있으며 회원님들께서 안전하게 즐기실수 있도록 최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소중한시간 허투로 보내시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세인]

찬 대장님 화이팅~~~^!!!

[마니또]

게스트 참석 제옆에 주세요

[제임스찬]

마니또님 완전 환영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