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인터뷰 및 기관 탐방 보고서
20197220 박윤정
1. 복지관 일반현황
복지관명 : 오치종합사회복지관
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서하로 194번길 6 (오치동 1003)
전화 : 062-263-8200
2. 운영법인 : 시회복지법인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3. 복지관 운영 목적
가. 미션
이웃의 향기를 디자인하는 오치종합사회복지관
나. 비전
2020년까지 한국가톨릭사회복지의 선도기관이 된다.
다. 핵심가치 : 자주, 연대, 도전
1) 자주 : 지역주민들의 주인 된 자기 삶을 지향
2) 연대 : 이웃의 관계와 다양한 네트워크 일상화
3) 도전 : 주민성장과 직원.기관의 역량강화
라. 운영원칙 : 주민 중심지향, 정합성의 이해, 창의와 변화추구, 공감과 소통 강화, 지속가능성 확보
4. 연혁
1992년 11월 오치종합사회복지관 허가 ( 광주광역시 북구 제 5호)
2007년 1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광주재활보조기구지원센터 실시
2012년 11월 사회복지법인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로 운영법인 변경
2012년 2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2016년 11월 오치종합사회복지관 재위탁 계약 체결
5.복지관 사업소개
1). 사례관리기능
시례발굴-> 상담-> 계획-> 서비스제공-> 점검-> 종결
2). 서비스제공 기능
가. 가족가능강화
* 가족관계증진사업
* 가족기능보완사업
* 가족문제해결.치료사업
* 부양가족지원사업
나. 지역사회보호
* 급식서비스
* 경제적지원서비스
* 일상생활지원서비스
* 재가복지봉사서비스
* 보건의료서비스
다. 교육문화
* 아동.청소년 사회교육
* 성인기능교실
* 노인여가.문화
* 문화복지사업
라. 자활지원
* 직업기능훈련
* 직업능력개발
마. 기부식품제공사업
* 오치기초푸드뱅크
* 행복나눔푸드마켓 북구점
3). 지역조직화기능
가. 복지네트워크 구축
나. 주민조직화
다. 자원개발 및 관리
라. 사회복지현장실습
인터뷰 내용
2019년 5월 31일 PM 4:00 ~ 5:30 (오치종합사회복지관 방문일시)
Q. 안녕하세요 선생님~ 2017년과 2018년에 자원봉사를 하고 이렇게 다시 선생님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어려운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먼저 간단하게 선생님 소개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셨어요~ 저는 오치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백미현입니다.
제가 2005년도에 사회복지기관에 입사해서 벌써 15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Q.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해서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고 계신가요?
A. 저는 원래 처음에는 특수교육이나 심리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가 전대2학년때 휴학을 하고 다시 수능을 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게 되었고, 제 안에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기 보다는 잠재적으로 제 역할이 살아오면서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사회복지를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사회복지를 공부했으니 사회복지사가 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잠재적으로 누군가를 돕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들도 있었던 것 같아요.
Q. 사회복지사의 자격과 역할은 무엇이라고 선생님은 생각하신가요?
A.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부터 예를 들면 어른을 만나면 인사를 해야 하는 것과 버스를 타면 어르신께 자리를 양보하는 예의, 예절, 인사 정도는 기본적으로 품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기본적인 것도 안되고 있고 기본도 모르고 살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이곳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곳이기에 더욱더 사람들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람들의 다양한 특성을 이해할 수 있어야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어요.
Q. 저는 만학도로서 참 많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은데요 어떤 것들을 준비하면 나중에 취업전선에 뛰어들 때 도움이 될까요?
A. 부족한 부분들은 얼마든지 갖추면 됩니다. 예를 들면 컴퓨터는 기본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하고요 한글.엑셀.파워포인트 정도는 할 수 있도록 컴퓨터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만학도라고 해서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젊은이들이 갖고 있지 못한 부분들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아이를 양육해보고 가사일도 해 보셨으니 본인에게 적합한 일을 만나기만 하면 대박인거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을 이해하는 따뜻한 인성과 품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성격이 내향적인가 외향적인가는 그렇게 중요하진 않아요. 얼마든지 내향적인 사람도 일할 수 있습니다.
Q. 대학생이 준비해야 하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A. 저는 봉사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먼저는 대상을 무엇으로 선택할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해요. 노인과 장애인, 아동, 청소년이 있다면 대상을 누구로 할 것인지, 본인이 생각하는 대상이 있다면 그곳에 가서 충분하게 자원봉사를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하다보면 그곳에서 일하시고 계시는 선생님들을 가까이에서 직접 보게 되고 모르는 것은 얼마든지 여쭤보면서 본인에게 맞은 일인지를 늘 생각해 봐야 해요. 그렇게 봉사를 하다보면 자신의 진로탐색을 할 수가 있습니다.
Q. 사회복지사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가장 먼저는 성실성과 진실성, 책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사의 일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먼저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장 기본이 되는 성실성과 사람을 대하는 진실성이 바탕이 되어야 하구요, 그 일을 함에 있어서도 책임성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신문에서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는 기사들을 보게 되면 그것을 사회복지의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도 있어요. 그런 연습들도 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대학생으로서 학과 공부에 열심히 매진해 주길 바라고 학점관리도 잘 해야 합니다. 지식을 쌓는 일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고, 열심히 지식을 쌓다보면 사회복지사가 갖춰야 할 많은 부분들이 보일 것이고, 준비된 사회복지사가 분명히 될 것입니다.
Q. 오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가 하는 핵심업무는 무엇인가요?
A. 이곳에서는 다양한 업무를 보고 있어요. 직접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고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서는 계획과 기획을 하기도 하구요 설문지도 만들어야 하고, 사례관리를 통해서 직접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직접상담을 통해서 자원을 연결해 주기도 합니다. 자원을 연계해 주는 일은 대단히 중요해요 어떤 서비스가 어디에 있는지 대상자가 어떤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지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연결해줄 수 있어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상담에 필요한 공부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는 사람을 좋아해야 사회복지를 할 수 있어요. 일이 힘들고 하는 일은 얼마든지 감당이 되는데 사람이 싫으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서류와 문서작업하는 일도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일을 간편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들이 있다면 일을 함에 있어서 능률적으로 할 수 있어요.
컴퓨터 활용능력을 필히 갖추고 부족한 부분들을 많이 보완해 나간다면 좋은 일들이 꼭 있을 겁니다. 늘 파이팅하세요~~
인터뷰 후 솔직한 심정...
사람을 좋아해야 한다는 말이 백프로 공감이 가는 말처럼 들려왔다. 언제 어느때든지 우린 일상의 삶에서 조차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살아간다. 그런데 사람이 싫으면 아무일도 손에 잡히지 않을 것 같다. 예비사회복지사로서 갖춰야 할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있음을 깨달으며 사람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전문성과 책임성, 성실성, 진실성 등등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들도 필요하고, 정말 사회복지사선생님이 존경스럽고 그 많은 일들도 척척 해내시는 모습들에서 감탄과 존경의 박수가 저절로 나오게 되었다. 앞으로 시간과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봉사를 시작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 그리고 나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들로 대학생활을 채워 나가고 싶다.
여름방학에는 컴퓨터 자격증을 목표로 하나하나 시작해 볼 작정이다.
지식을 쌓는 일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고. 뭐든 열심히 열심히 하는 책임감이 강하고 맡은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