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IELTS 공부 노하우~
이렇게 이렇게 IELTS 공부 했어요 ~ 알츠스쿨 여러분도 화이팅!
☞ IELTS Listening:
처음 시험을 보려고 했을때 저는 호주에서 워킹 홀리데이로 지낼때였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워홀로 간거라 고등학교때 배운 영어와
English for Academic Purpose(EAP)라는 코스를 친구의 권유로 15주 수강했었구요..
영어코스를 마치고 무턱대고 캠브리지 덤볐다가 매번 반타작 하고 우울해서 책을 덮곤 했습니다ㅠ
공부를 하면서 알츠스쿨을 만났구요..
여러 후기를 보면서 저의 공부방식이 잘못됐음을 느끼고 족보를 보기 시작했어요.
족보를 외우려고 본건 아니었구요. 답만 보면서 답을 적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스펠링 체크도 많이 했구요.. 뭐 예를 들어 february라든가 autumn, refrigerator 이런거요.
그렇게 족보에 있던 답만 한번 쫙 읽고 나서 문제를 풀어보니 뭔가 감이 잡혔습니다.
첫시험때는 사실 공부를 많이 하진 않아서 캠브리지 5권만 한번 풀어봤어요.
운좋게도 리스닝은 첫시험에서 최고 점수가 나왔지만..
자리와 컨디션이 많이 좌우했던거 같아요.. 뽀록일수도?ㅋㅋ
일단 감잡기로는 족보를 보면서 답 적는 연습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단어수와 단복수 체크 꼭 하시구요!
시험과 상관없이 미드를 정말 미친듯이 봤습니다.. 영한자막 같이 보구요..
한번 봤던걸 볼때는 자막 없이 보구요.. 그러면서 차츰 라디오가 들리고.. 티비뉴스가 들리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답 적는 요령만 파악하면,
캠시리즈를 반복해서 풀어볼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그냥 시험 보기전에 캠시리즈 새로운거 나오면 한번쯤 풀어보고
틀린거 체크해서 내가 뭘 못들었는지만 알고 넘겼어요..
일단 캠시리즈 푸는건 공부 같아서;; 차라리 저는 뉴스를 들었어요.
알츠스쿨에 올려주시는 매일매일 리스닝도 한번씩 듣구요..
그로부터 2년후..
졸업하려면 6.0 있어야 된다, 영주권 딸라면 all band 7.0 필요하다 하니깐 다시 보게 되었는데요..
솔직히 좀 자만했어요-_- 첫시험때 잘봤다고.. 딴것도 아니고 리스닝 실력이 떨어졌겠냐 이런..
주위에서는 뭐 아이엘츠 유형이 많이 변했고 어려워졌다고 했는데 귓등으로 들었죠-_-
세번째 셤때는 새로나온 캠브리지 7권 test 1, 2만 한번씩 풀어봤는데.. 어려워지긴 했드라구요;;
제가 당부하고 싶은 말은.. 캠브리지 풀고 좌절하지 마세요!
항상 보면 연습때보다 시험때 템포도 좀 느리고 더 쉬운편인것 같아요.
주눅들지 마세요! 또 리스닝은 즐길수 있는 파트입니다!
☞ IELTS Reading:
첫번째 시험때는 그냥 무작정 당시 캠브리지 최신판 풀었어요..
리딩 실력도 실력이지만 문제유형에 익숙해지기 위해서요..
시간재고 풀고, 답 맞추고 나면 틀린거 다시 풀어보고..
고등학교 졸업한지 얼마 안된지라 단어는 문제가 아니었어요. 근데 그게 끝이였죠.
두번째 시험때는 풀고 답 맞추고 다시 풀어보고 나면 지문을 팠습니다.
한문장 한문장 파헤졌어요. 해석, 문법, 단어까지..
이렇게 하니 점수는 1점 정도 오르더라구요.
두번째 시험이후 따로 아이엘츠 공부를 한적은 없었어요.
그저 전공이 사회복지인지라 선생님들의 압박에 신문 정기구독을 신청했습니다.
1학기때는 돈 버렸었죠-_-
2학기때는 스크랩 과제가 있었기에 매일 헤딩만 보고 복지관련된 기사는 모두 정독했습니다.
3학기때는 이해가 되던 말던 내 정신이 나와 함께 하건 안하건 매일 소리내서 읽었어요.
무의식적으로 읽었던 신문이 꽤 도움이 됐던거 같아요.
왜.. 어느날 뭔가 읽다보면 모르는 어떤 한 단어가 유난히 눈에 많이 밟히는 날이 있잖아요.
오전에 봤던 모르는 단어가 점심때 또 보이고, 저녁때 또 보이고..
그러다 보면 한번쯤 찾아보고, 찾아보고 나면 그 이후로 신기하게 많이 접하게 되는 단어들..
이런게 어휘력엔 많이 도움됐던거 같구요..
셤보기 전엔 꼭 한번씩 최신판 캠브리지를 풀었습니다.
캠7 test 1, 2를 풀고 문제가 어려워졌음을 느끼고 셤을 봤는데..
사실 이번 시험은 지문이 읽기 좋게 나왔어요.
그냥 단순히 쉬웠었다고 생각했는데, 제 관심분야에서 나온거라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장기적으로 볼때는 신문이 최고구요..
단기로 볼때는 캠브리지 지문을 완전 속속들이 파헤쳐 보면서 문장구조라던가, 어휘, 문법을 익히는게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 IELTS Writing:
라이팅은 제가 가장 자신 있으면서도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었어요.
두번의 시험에서 4.5를 받은 제가 어떻게 자신 있었던 부분이라 말할수 있을까 싶지만..
학교에서는 항상 라이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었거든요.
랭귀지때는 에세이 라이팅, 대학에서는 레포트 라이팅 이런거요.
근데 세번째 시험때도 가장 걱정을 많이했던 파트였어요.
그 이유인 즉슨! 시간과 아이디어 부족이었어요.
한시간 안에 task 2만 완성하라면 하겠는데 task 1까지 하기란 정말ㅠㅠ
결국 마지막 시험을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글을 다 쓰고 나온적이 없었습니다ㅠ
시간이 부족하면서 생각나는것도 없고 그러다 보니 이상한 말을 적게되고..
마지막 시험때는 글이나 다 쓰고 나오자 이런 심정으로 속도 내는데에 초점을 맞췄어요.
그렇다고 글을 많이 써본건 아니었구요.
나만의 문장구조를 만들었어요. 어느 상황이건 쓸수 있는 문장구조요..
누구나 자기만의 문장구조가 있잖아요.. 서론,본론,결론마다.. 하는말이 항상 있구요.
그걸 정리 한 후에..
토픽별로 단어를 정리했구요..
한단어를 찾으면 그 단어의 유의어와 반의어를 모두 찾아서 예문과 함께 정리하구요.
뉘앙스의 차이를 알기위해 예문을 많이 보고, 그 예문을 응용해서 문장을 적어봤어요.
이렇게 하고 나서 시험에 임박해서 글을 써봤어요.
망설일 필요없이 글을 쓰게되니 확실히 시간은 절약 되더라구요.
또, 저는 항상 워드로 글을 써 버릇해서 손으로 쓸때 첨삭하는게 너무 짜증났었는데요..
손으로 써 버릇하는게 많이 도움될것 같아요.
여기까지 저의 문제점에 대한 얘기였구요..
너무 뻔한 얘기지만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예시문을 보면서 따라써보는것도 좋은방법인것 같아요.
☞ IELTS Speaking:
제가 호주에서 3년을 거주했지만서도.. 아직 스피킹 공포증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피킹 연습은 따로 하질 않아서 말씀드릴게 없네요ㅠㅠ
제가 영어학교 다닐때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방법으로는..
거울을 보면서 말하고 동시에 녹음을 하는거에요.. (여기까지는 모두가 많이 하시죠??)
그러고나서!!!! 자신이 한걸 들어보면서 딕테이션을 하는거죠..
적은것을 보면 어떤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알게 되고 고치기가 더 쉽잖아요.
근데 이 방법은 5.5 정도에 맞는 방법인것 같고요..
고득점 원하시는 분들은 pause없이 말하는것과..
그들이 쓰는 표현들을 많이 익히시는게 관건일듯..
이건 시험과 관계있다기 보다는 캐나다 친구가 말해준건데요..
한국인은 너무 미국발음에 집착을 한다고요..
뭐 아이엘츠를 공부하는 우리는 안그렇지만요..
발음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인토네이션과 표정이라더구요.
발음이 맞아도 인토네이션이 틀리면 알아듣지 못하고
murmur하더라도 인토네이션이 맞으면 눈치로라도 알아들을수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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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수고많으셨어요 저두 7월에 사회복지 하려구 점수가 필요해요^^막막합니다.
아 정말요?+ㅁ+ 어디서 하시려구요?
대단하십니다.열심히 해온것이 느껴지는데요.수고하셨습니다.부럽당!!!
와 그래도 세번만에 대단하십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시드니에 있구요 매도뱅크에서 하고 싶은데 집이 이쪽이라 지금 점수가 없어서 자리도 keep못해놓구 우선 3월에 셤 봐서 점수부터 따야죠?? 아마 이때쯤이면 제가 가고자하는 곳은 자리가 없을 것 같아요 어디서 공부하셨는지요?? 사회복지 공부하시는 건 어떤지 힘들다고들 하던데ㅎㅎ저는 하고 싶은 공부 선택한 거라ㅎㅎ 부러워요^^
아~ 저는 멜번에 있어서 시드니 사정은 잘 모르겠네요ㅠ 저는 손재주가 없어서 쿠커리나 그런 기술직 보다는 사회복지가 훨씬 재밌고 잘맞았어요ㅎ 적응하기가 힘들지 공부는 할만합니다~ 겁먹지 마세요!!
감사합니다..그리고 수고 하셨구요..
축하합니다! 조금만 더하면 꽤 높은 점수 얻을거 같네요 소리내어 읽기, 영자신문 읽기, 인토네이션에 신경쓰기 괜찮은 공부 같네요 저도 한번 따라해 보고 나중에 후기 올리겠습니다 ^^
네네^ ^ 후기 기대할게요~~
7/6.5/4.5/6 제가 이번셤 요렇게 봣네요 신비님 라이팅후기 딱 제문제네요 이제 시험 이주남았는데 조언 필히 부탁드려요ㅠ
참 라이팅 못하는것도 아닌데 한문장쓰고 나니 다음 문장이랑 연결이 안되는것 같아서 비우고 비우고 하다가 미완성 ㅠㅠ
부족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조언을 담은 메일 보냈습니다. 셤 잘보세요~~
실감 나는 후기..크~ 정말 감사 합니다! 도움 많이 되네요^^ 재밌기도 하고^^
재밌으시다니ㅠㅠ 감동ㅋㅋㅋ 도움되셨다니 제가 더 기쁘네요~
워...저도 재미와 감동까지 느꼈어요... 저도 7점이 목표인지라 너무 부럽습니다.... 6점 인데 ㅠㅠ 6.5라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_< 꼭 7점 맞으시길 바래요 ^ ^
후기 감사합니다. 축하드리구요.... 노력한 모습과 겸손한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으시네요. 그리고 표정과 인토네이션이 중요하다는 말은 정말 완전 동감합니다.
저도 토픽별로 단어를 정리해봐야곘네요..좋은 공부 조언 너무 감사 드리고 합격 도 진심 축하 드려요^^
후기 잘 읽구 갑니다^^..
저도 신문을 소리내어 읽어봐야겠네요..^^*
캠 반타작.. 저와 비슷한 경험을 -_ㅠ.. 우리 모두 한가족 ㅋㅋ 저도 첨엔 우울해서 ㅡㅡ..에잇 이랬는데 하다 보니 재미 붙여서 얼른 끝내버리고 싶은 마음 밖에 들지 않더라구요 ㅋㅋ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성공하세요~
아! 그렇군요! 저도 족보 보면서 좀 감을 잡아야 겠네요.. 합격 축하 드려요^^
올 밴드 7.0.. 정말 힘든것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면 되겠지요ㅠㅠ.. 스피킹은 아카데믹한 단어를 사용할수록 높은 점수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말하는것도 고급단어가 있는것 처럼 말이죠ㅋ아무튼 담에 꼭 올밴드7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