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대당산(437m) - 천개산(520m) - 벽방산(650.3m)
일시 : 2024년 3월21일 목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남 통영시 광도면 노산리, 충혼교를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노산리 가락종친회관 - 전두마을 갈림길(220m) - 매바위 - 쉼터 - 암봉 - 천년송 봉(386m) - 도덕산 갈림길(403m) - 대당산(437m) - 천개산(524m) - 헬기장 - 안정재 - 벽방산(650.3m) - 능선안부 갈림길 - 의상암 - 가섭암 - 안정사 - 안정사주차장.
교통 : 경남 통영시 광도면 노산리, 가락종친회관 옆 공터에 차량주차. 산행후 통영 안정콜택시(055-646-2300)를 콜해 차량회수(택시비10,000원)
경남 통영시 광도면 노산리, 충혼교와 가락종친회관 옆 "천개산, 벽방산 숲길 안내도"가 있는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산로 입구로 들어서면, 초반부터 잠시 가파른 계단 오름길이 시작되고 이동통신탑과 첫번째 고압철탑을 지납니다.
고압철탑을 지나 활짝 핀 진달래를 바라보며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하면, 이내 벤치쉼터 봉우리인 전두마을 갈림길 봉(220m)에 이릅니다.
전두마을 갈림길(해발220m) : 전두마을0.8km - 안정재5.4km - 노산재1.2km
전두마을 갈림길 봉(220m)에서 안정재5.4km 방향의 솔갈비 가득한 능선을 이어가면, 가파른 높이 15m 가량의 철계단이 집채보다 큰 바위인 "매바위"로 올라갑니다.
확 트인 전망대인 매바위에 서면, 왼쪽 통영시 도산면 관덕리 한퇴마을 뒤로는 멀리 사천 와룡산(801m)까지 조망됩니다.
한퇴마을 위 관덕저수지 쪽으로는 한퇴골 뒤로 통영 도덕산(342m)이 가까이 조망됩니다.
매바위를 지난 능선 오름길은 UFO가 불시착 한듯한 기암괴석을 지나 잇단 전망대(해발255m)를 지납니다.
현재 통영 천개산(520m)을 향한 능선의 해발200m 대에는 화사한 진달래가 눈을 즐겁게 합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바위지대를 지나 나무사이로 조망이 열리는 335m 봉으로 오릅니다.
335m 봉에 서면 나무사이로 "천년송"이 있다는 "전망좋은 봉" 뒤로 통영 벽방산(650.3m) 정상부 절벽인 "만리창벽" 암릉이 조망됩니다.
335m 봉을 지나 바위지대를 지난 능선은 벤치쉼터가 있는 전망 쉼터봉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벤치쉼터가 있는 전망 쉼터봉 왼쪽으로는 통영 도덕산(342m) - 한퇴재 - 시루봉(370m) 낮은 능선 뒤로 경남 고성군 고성만이 아름다운 물빛으로 펼쳐집니다.
전망 쉼터봉을 내려선 걸음은 "천년송"이 있다는 "전망좋은 봉(386m)" 으로 향합니다. 전망좋은 봉 뒤로는 통영 벽방산(650.3m) 정상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천년송이 있다는 "전망좋은 봉(386m)" 가기전에 먼저 철계단이 있는 전망대 암봉으로 오릅니다.
전망대 암봉에 서면 오른쪽 통영시 광도면 우동리, 대촌저수지 뒤로 대전,통영고속도로가 지나가고 통영의 바다에는 거제도 부속섬인 가조도가 펼쳐집니다.
전망대 암봉 왼쪽으로는 통영 도덕산(342m) 한퇴재 - 시루봉(370m) 낮은 능선 뒤로 경남 고성군 고성만이 계속 조망됩니다.
전망대 암봉에서 철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바로 앞에 "천년송"이 있다는 "전망좋은 봉(386m)"이 성큼 다가섭니다.
전망대 암봉을 내려선 능선은 대촌마을 갈림길과 평상쉼터를 지나, 천년송이 있다는 전망좋은 봉(386m)으로 오릅니다.
잠시 바위지대를 올라 천년송이 있다는 전망좋은 봉(386m)에 서면, 지나온 전망대 암봉과 지나온 능선이 가까이 조망됩니다.
천년송이 있다는 전망좋은 봉(386m) 오른쪽으로는 통영의 바다와 거제도 부속섬인 가조도와 가조연륙교가 조망됩니다.
천년송이 있다는 전망좋은 봉(386m)에서 천년송을 찾아보지만 천년송은 못찾고 화사한 진달래에 만족합니다.
천년송이 있다는 전망좋은 봉(386m)에서 왼쪽 계단으로 내려서면 통영시 도산면 관덕리, 관덕저수지가 한퇴골 깊숙이 내려다 보입니다.
또한, 통영 도덕산(342m) - 한퇴재 뒤로는 경남 고성군 고성만이 푸르른 물빛으로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전망좋은 봉(386m)에서 계단을 내려서면 가야할 능선 뒤로 도덕산 갈림길 봉(403m) - 대당산(437m) - 천개산(520m)이 가까이 다가옵니다.
전망좋은 봉(386m) : 노산재3.7km - 안정재2.8km
천년송이 있다는 전망좋은 봉(386m)을 내려선 능선은 한퇴마을 갈림길을 지나 서서히 오름길을 합니다.
한퇴마을 갈림길(해발335m) : 한퇴마을1.5km - 노산리4.0km - 벽방산 정상3.0km
한퇴마을 갈림길을 지난 오름길은 낙석위험의 바위지대를 지나 돌탑들이 많은 통영지맥 도덕산 갈림길 봉(403m)에 이릅니다.
도덕산 갈림길 봉(403m) : 한퇴(원동) - 노산마을(광도면사무소) - 천개(벽방산)
도덕산 갈림길 봉(403m)에서 통영 시루봉(370m) 쪽을 보면, 경남 고성군 고성만이 더욱 넓고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도덕산 갈림길 봉(403m)에서 완만한 능선을 이어가면 "통영지맥 대당산(436.8m)" 작은 표지판이 통영 대당산(437m) 정상임을 알려줍니다.
통영 대당산(437m)을 지난 오름길은 눈길을 잡는 집채만한 바위와 두 번째 고압철탑을 지나 통영 천개산(520m) 정상으로 향합니다.
두 번째 고압철탑을 지난 오름길은 이어 목책계단을 지나 정자쉼터와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통영 천개산(520m) 정상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통영 천개산(520m) 정상에서 안정재, 벽방산(650.3m) 쪽으로 살짝 내려선 걸음은, 헬기장 갈림길에서 벽방산 정상부를 바라보며 안정재0.8km 방향으로 향합니다.
헬기장 갈림길 : 안정사2.4km - 안정재0.8km - 노산재5.8km
헬기장을 지난 걸음이 은봉암 갈림길에서 은봉암을 둘러보고 가려고 했지만, 은봉암으로 가는 등산로는 폐쇄되어 금줄이 쳐져 있어 바로 안정재로 내려갑니다.
은봉암 갈림길 : 안정재0.6km - 노산재6.0km - 은봉암0.5km 이정표는 떼어져 사라짐
은봉암 갈림길에서 안정재로 내려선 걸음은 차가 올라오는 임도 안부인 안정재(해발405m)에서 통영 벽방산(650.3m)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안정재 : 천개산0.9km - 은봉암0.6km, 안정사1.4km - 사계마을 - 벽방산 정상0.64km
안정재 오른쪽 전망데크에서는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안정산업단지가 내려다 보이고, 안정산업단지 뒤로는 거제도 부속섬인 가조도가 펼쳐집니다.
안정재에서 가파른 데크계단으로 오른 걸음은 산불감시초소를 지납니다.
가파른 데크계단을 지나면 다시 가파른 바윗길의 돌탑 3기를 지납니다.
돌탑 3기를 지나면 산죽지대의 옛 만리암터를 지나 다시 가파른 데크계단 오름길을 합니다.
다시 가파른 데크계단 왼쪽으로는 통영 벽방산(650.3m) 만리창벽 절벽 왼쪽으로 경남 고성군 고성만과 통영 사량도가 조망됩니다.
만리암터 절벽과 그곳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벽방산 8경의 으뜸인 제1경 만리창벽으로 불립니다.
잇단 멋진 소나무 전망대를 지난 걸음은 통영시와 경남 고성군의 경계를 이루며 한려해상국립공원 제1전망대로 불리는 통영 벽방산(650.3m) 정상에 섭니다.
통영의 최고봉인 벽방산(560.3m) 정상에 서면, 지나온 안정재 뒤로 통영 천개산(520m)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통영 천개산 뒤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통영의 바다에 흩뿌려져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이 펼쳐집니다.
통영 벽방산(650.3m) 서쪽으로는 푸르른 고성만과 고성읍 뒤로 사천 와룡산(801m)까지 조망됩니다.
통영 벽방산(650.3m) 정상에서 의상암0.92km 방향으로 만리창벽 암릉을 따라 내려서면, 앞에 의상봉(553m)과 안정산업단지를 바라보며 내려갑니다.
통영 벽방산(650.3m) 정상 : 은월리1.9km - 안정재(임도)0.64km - 의상암0.92km
내림길 왼쪽으로는 경남 고성읍 너른 벌판과 경남 고성 거류산(571m)이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경남 고성 거류산(571m)과 구절산(565m) 사이에는 푸르른 당동만이 환상적으로 펼쳐집니다.
내림길 능선 오른쪽으로는 의상봉(553m)과 안정산업단지 뒤로 거제도 부속섬인 가조도와 작은 섬들이 펼쳐집니다.
이어진 능선 안부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의상암0.23km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능선 안부 갈림길 : 의상암0.23km - 벽방산 정상0.69km - 월치마을2.2km
능선 안부 갈림길에서 의상암0.23km 방향으로 내려서면, "남도제일도량" 이란 현판이 붙은 소박한 일주문이 있는 벽방산 의상암에 이릅니다.
통영 벽방산(560.3m) 의상암은 신라 문무왕 5년(665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답니다.
의상암 : 벽방산 정상0.92km - 주차장1.5km, 안정사1.38km - 의상암
의상암을 지나 잇단 임도를 가로지른 내림길은 통영 벽방산(650.3m)에서 가장 오래된 암자인 가섭암에 이릅니다.
안정사 가섭암은 신라 문무왕 9년(669년)에 원효대사의 제자 봉진비구에 의해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 중 불타 없어져 인조 때(1664년) 벽봉화상이 중건하였답니다.
가섭암을 지난 내림길은 화사한 진달래가 만발한 맨발 황톳길을 따라 안정사로 내려갑니다.
맨발 황톳길은 통영 벽방산(650.3m)과 천개산(520m)에 둘러싸인 천년고찰 안정사 위를 지납니다.
통영 벽방산 안정사에는 고색찬란한 만세루와 보물 제1699호인 통영 안정사 동종이 있습니다.
통영 벽방산은 천년고찰이면서 대한불교 법화종 최대 사찰인 안정사와 의상암, 가섭암, 은봉암 등 유서 깊은 암자를 끼고 있습니다.
안정사를 지나 안정사 주차장에서 약6시간의 산행을 마친 걸음은, 안정사 주차장에서 통영 벽방산(650.3m)과 의상봉(553m)을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