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watch?v=3u8Hko7TekE&si=Gj1tV5VqNmEYNW6r
내 주위에서 어떻던 인연 맺은 사람들의 부고 소식은~~~
참 슬픔을 안겨 준다!
딱 한번 봤지만
강릉 차우님의 어머님의 부고소식
하늘나라에서 편히 영면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어제 저녁!
식사 후 호수공원에서
운동을 하는 도중에 들어온
한통의 문자!
황지고등학교 9회 동창
김영X, 암으로 사망!
~~~
순간 머리가 띵하다!
워낙 시골 학교라
대학 진학률이 그리 높지 않던~~~
하지만 그니와
나는 책상을 마주할 정도의
조금 작은 체구에,,,
키 순번으로 번호를 매겼는데
60여명중 20번 안쪽!
그러나 공부는 반에서 1~ 5등까지는
거의 우리 자리 근처에서,,,
그 친구는 공부도 나보다 더 잘하고
대한민국에서 순진으로
순위를 메긴다면
1~2위 정도!
좀전에 들은 에피소드!
약 10여년 전
서울에 동창들이 모처럼 모여서
동창회를 하면서 2차로
청량리 술집에 가서
그 친구를 강제로 아가씨랑 좁은 방에
밀어 넣고 밖에서 문을 잠구었다가
나중에 문을 열어보니
그냥 멀뚱 멀뚱 눈만 껌벅이고 있더라는!
나는 대학 떨어지고 전문대학! 기계쪽으로!
그니는 건국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입학
그후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서울에서 고등학교 영어 선생을 정년으로 마치고
고향인 강원도 원주로 이사하여
전원 생활 한다는 소문만!
그리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오직 교회만~~~
내가 마음속으로 몇번이나 다짐했다
내년에 나도 회사 그만 두면
내가 한번 찾아가 봐야지 라고!
결국 그 다짐이 공허한 메아리로 끝나 버렸으니!
나중에 나중에...
했더라면, 했더라면~~~
결국 아무 것도 남은 것 없는 공허한 현실로
부고 소식, 너무 믿을 수 없어
태백에 나랑 친한 총무에게 전화하여
그 영X 이가 우리반 그 영X 맞냐니깐
맞다고 그런다!
솔직히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소식 끊어졌지만
간간히 떠오르던,,,
남자 치고는
너무 순진, 정직, 겸손한 친구!
갑자기 삶에 대한 허무 마져도 느껴진다!
50여년 전으로 되돌아간
나의 기억은 지금 이순간 온통
허무 뿐이다!
그리고
그냥 건강하게 잘 살아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친구야!
그동안 수고했다!
고운길 잘가라~~~
내주위에 요즈음
부쩍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소식이 많이 들려 온다
모든 분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첫댓글 완전 범생 동창생이었군요
최근 만나지 못했던. 친구의 부고 소식
이처럼 마음 아파하는것 보면
명진님의 기억속에 큰 자리매김 친구였나 봅니다
친구님의 명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너무도 순진하고 정직한 친구였지요!
아 정말 많은 생각이 밀려와
깊은 심연에 빠져듭니다.
젊은 날들은 이제 아련하지만
결코 지워지지 않는 추억들
단풍곱게 물든 어느 가을 날에
소울 친구를 떠나 보내고
나도 한 동안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서
방황 아닌 방황을 했었네요.
명진님 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친구들 부고가 젤 가슴을 아프게 하지요.
괜시리 죽음의 혼이 내주위에까지 왔구나 하는
걱정가불로 우울해지지요.
하지만 지금은 100세시대니
매일 몸은 무겁지만 100세까지!!
구호를 외치며 열심히 살아갑니다.
당장
내달 이쁜이가 그 비싼 능이백숙을...
푸짐하게 능이를 넣고 끓여 먹을 생각을 하니
한달이 즐거울 듯합니다.
음기를 즐거움의 양기로 눌러야지요.
능이는 꼭 드시러 오시길요.
고맙습니다,
언제 어디서 모임하나요?
@명진
우리 아랫 것들이 미리 풍악을 울렸는데
방장님의 어명이 떨어져야 실행들어갑니다.
장소와 메뉴가 결정되었어요.ㅋ
시간이 멀었으니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련한 친구의 눈빛이 그리워지네요
한번쯤 만나봐야겠다는 마음속의 메아리가 채 가시기전에
멀리 떠나버렸네요
이제 기억속에 더 각인이 되어버린 추억속의 절친
아직은 남은 인생이 더 행복하여야 했는데 아쉽네요
마음속에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리네요
한분두분 우리의 기억속에서 멀어져만 가는 나이
습관처럼 부고의 소식은 들려오는 현실감 아직은
건강하게 지내시고 평소처럼 많이 웃어주세요
방장님 고맙습니다!
방장님도 늘 그렇게 편하게
활달하게 생활 하세요!
가까운이들이 한분 한분 세상떠나가는걸
지켜보게되니 나도
나이들어 가는걸
실감합니다
생전에 보고싶은분은
얼른얼른 만나야
후회가 안되겠죠?
그러게 말이예요!
정말로 후회 되는 일을
제가 한 것 같아요!
명진님 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
벼르지 말고 진즉 소식을
들었을때 맘먹고 찾았더라면
하는 회환으로 더 공허한
마음이 밀려오겠어요
늦지 않았으니 보고픈
사람 만나고픈 사람이
있다면 벼르지 말아야
하겠더라구요
나 또한 마찬가지구~!!
그러게 말입니다!
그리 멀지도 않는
같은 지역 원주에 살고 있었는데!
잘 지내고 있죠!
명진님 친구 그리워 하는 마음 백번 이해갑니다
언제든 생각뿐이고 다음으로 미루다보면 후회로 돌아옵니다
좋은사람 자주만나 쓴차라도 달달한 이야기 나누는 시간 자주만들어야 겠습니다~
오랫만이네요!
잘 계시는거죠?
뭐든지 다음에라는 말이
때로는 후회로 남네요!
명진님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오래 오래. 볼수 있죠
반가워요~~~
건강해야죠
ㅎㅎㅎ
서로 서로!
건강하시자구요
검진도 빠짐없이 잘 받으시구요
고맙습니다.
예방이 최선이지요!
명진님 마음이 무거우시겠어요.
가슴으로 친구분을 위로해 드리세요.
요즘 제 주변에 소천하시는 분이 ~~
같이 근무하며 지금까지 모임도 같이 하던
분이 오늘 새벽 2시에 소천하셨다는 소식이
전해 왔네요. 내일 조문가려고요.
여름에 검 은색 옷을 입을 일이 자주~~~
이 분은 80세 조금 넘은 분인데 좀 이르다고
생각이 들죠. 우리 모임에 큰언니 역할을
하시던 분이 떠나셨다니 마음이 좀 그러네요.
떠나시기 전 중환자실에서 오래 계시다가
그만 ~~~
명진님 친구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맙습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