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준서야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행복했어?
이렇게 오래 안 보인적이 없었는데,,아 편지로👀 버블로는 서로 안 보인적 많았잖아..? 준서가 일방적이긴 했지만😕
나 보고싶었어? 나는 많이 보고싶었어 👀
왜 안왔냐고?...? 어,, 좀 힘들었어? 아마,,도?
조용히 생각 정리를 계속 해야될만큼 언제까지 얽매여 있어야되는지 싶긴하지만. 많이 해야됬어.
몇 년째 같은 걸로 늘 생각정리를 하고있지만 정리가 되는 듯,,하지만 늘 7월 중순부터 다시 흩어져서 어째해야되지? 싶어.
물론 답은 알지만? 내리기 힘든 느낌이야.
그래서 연락도 사람들이랑 거의 안한거같아.
그래서 8월부터 새 매니저도 들어온다고 하고,, 사람도 많아져서 내가 여유가 어느정도 생길테니,, 생각 정리를 더 늦기 전에 제대로해야 올해를 잘 넘어갈꺼 같았어.
휴가 전까지 생각 정리를 다해야 편히 쉴꺼같아. 난 늘 휴가를 8월 22일에 받거든. 많이 늦지? 휴가 철도 아니고 여름 끝자락이니까,, 하지만 나에게 꼭 휴식이 필요한 날이야. 내 터닝포인트 같은 날이거든.
그게 좋은 의미인지 아닌진 나만 알지만😊
아. 언니도 날짜만 모르지 무슨 의미인지는 알고있어👀
준서에게 안 오던 날 동안 그림도 그리고. 준서가 좋아한다던 비 산책도 퇴근할 때 해보고. 내가 먹고 싶은 것도 먹고, 울고, 웃고 내가 할 수 있는건 다 해봤어.
아 술 빼고. 술하면 모든걸 돌이킬 수 없을꺼같아서? 술은 자제했어. 사실 약 먹을땐 술을 먹지말래서 안 먹었지만.😔
아, 어떤 그림을 그렸냐면 저번에 그림 그리다가 책상에 그림을 그린 적이 있잖아? 그 그림이 점점 때지더라고,, 그래서 다시 그려봤어.
요렇게! 그리고 트위터에 올렸어.
이걸 본 IBB 친구가 아티스틱하다고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았어.
언니는 트위터에서 보고 나에게 이렇게 말했어.
라고 말하더라고.
다시보니 그런거같아. 노리지않았는데 참 우리같더라고.
난 파랑을 좋아하고.
언니는 빨강을 좋아하고.
난 준서를.
언닌 유쿠를.
<I LOVE YOU>
하니까
그래서 그림에 숨겨진 뜻도 알려줬어. 언니가 듣고는 티 안나게 잘 섞어놨다고 했어. 아마 안 알려줬으면 언니도 몰랐을꺼야.
다른 그림도 있는데 이건 나만 볼려고 해,, 곧 버려질 그림이라서. 생각보다 무섭게 되서 나도 놀랐거든 ㅋㅎㅋㅎㅋ.
비 산책할 때 사진도 찍었어. 처음엔 보슬비라서 그냥 갔는데 중간에 너무 쎄게오더라고..? 두피가 아플정도였어,,
그래서 그냥 셀카라도 남겨보자,,하고 찍었는데 먼가 우는거처럼 찍히더라고? ㅎㅎ😅
산책하다가 생각해보니 다음 날 같은 옷 입고 출근해야되서 집와서 선풍기로 말렸어,,나 완전 바보인증했다;
난 늘 같은 옷 입고 출근해,, 일할 때 입는 유니폼이라,, 옷도 거의 안 사입어. 그래서 패션에 대해 하나도 몰라.
어느정도는 나에게 맞는 옷을 찾은거 같긴한데,,🤔 늘 사이즈가 미스나서 약간 반포기 상태야😕 고무줄 체중의 비애랄까..? 사실 최근에 스트레스로 빠져서 애매하게 걸친 사이즈라 더 그런거같아.
상의는 괜찮은데 늘 하의가 문제거든. 상의는 free사면 늘 남거나 대강 맞으니,, 하의가,, 안습이야,, 너무 애매한 사이즈라 다이어트를 다시 할까도 생각 중이야. 언니가 알면 말리면서도 내 의사니 존중한다고 하겠지,🤔
아,,상의도 문제네,, 어깨가 좁아서 셔츠나 마이?라해야되나 자켓을 사면 늘 어깨가 남아..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입던 마이가 너무 작게나와서 나나 친구들 모두 치수를 크게입었는데 난 어깨가 좁아서 그런지 한 치수만 키워도 괜찮게 맞더라고 😕그래도 안에 널널하게 입을려고 두 치수는 키운거같아.
화요일에는 우당탕탕거렸어. 기름 흘리는건 기본에 기름에 데이고, 컵을 5번이나 떨구고..^^; 아 나말고 다른사람들이 난 😶<-이 표정으로 점점 영혼이 나간거같아.
특히 컵이 떨어질 때 계속 떨어졌거든. 처음에 떨어진거 줍는데 그와중에 옆에 있던 컵 떨어지고.. 내가 보고 [네버엔딩]이라고 말하니까 또 떨어지더라고..? 옆에서 주사님이
[ ㅋㅎㅋㅎㅋㅎ맞네 네버엔딩 ㅋㅋㅋ]
이라고 말했어. 웃을 때가 아닌데요..😕
오늘은 아침 산책을 나갔어,, 1시간만 걸었는데 살이 탈 정도더라고..
바람도 불어서 덥다고는 못 느꼇는데 땀이 진짜 많이나더라고. 머리가 다 젖을정도였어 ㅋㅋ
시간을 보니 1시간정도 걸었다고 뜨더라고..? 요즘 밥 생각도 거의 안나서,, 공복에 영양제만 먹고 나갔는데 배가 안 고프더라고. 갔다와서 한시간 뒤쯤부터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했는데 먹기 귀찮은 느낌이였어.
그래서 먹다남은 피자를 먹는데 귀찮아서 데우지도 않았어. 근데 엄마가 칼국수를 시켰데..만두도. 그것도 먹으라고 줘서 정말,,맛만 겨우보고 음식 앞에서 멍 때린거같아.
이건 오랜만의 내 추천곡
https://youtu.be/71fGZQOtwSk
우연히 들었는데 노래가 좋더라고.ㅎㅎ
준서는 그동안 잘 지냈어? 난 이렇게 지냈었어.
월요일에는 준서가 라디오 한 것도 보고 출근했었어.
릴스 올라온 것도 사진 올라온 것도 다 보고있었어.👀
그저 내가 힘들어서 아무 것도 못 했는거 뿐이야,,😅
준서야 오늘도 힘내서 다치지말고,,하루 마무리 잘하길바랄께
오늘 하루도 행복해줘☘️
언제나 행복해줘☘️
언제나 사랑해😚
사랑하고있어 늘.
늦게와서 말 없이 사라져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