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
아파트는 주민의것-영탁 이병헌
그냥...평범한 사람들이었어요..-명화 박보영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더니...-영탁 이병헌
왜 남의 집에 신발 신고 들어오고 난리야...-영탁 이병헌
으라차차 황~궁!!으라차차 황~궁!!-영탁 이병헌
수신제국 천하태평이지-영탁 이병헌
내가 만든 세상이야-영탁 이병헌
#아류억압자가 권력을 가졌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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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영화 나는 한 개봉 일주일전 8월의 더운날에
무대인사에서 본영화라 나는 크게 기억에 남는다.
배우들을 봤던것도 나에겐 신선한 경험이었고
가장 많이 본 이병헌배우 (5번.. 영화 보러갈때마다 개봉인사를 와서^^)
박서준 배우의 경우 정말 멋졌고, 상냥한 과즙그자체 박보영 배우의 경우에도
직접 관객들과 사진을 찍어줄 정도... 그때 신문에 날만큼
박서준 배우와 한 여성과의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나는 한국 영화의 CG기술과 그리고 블럭버스터 임에도 불구
이렇게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게 만들었다는 점이
나에게는 여름전쟁 4파전에서 가장 큰성적을 거둘거라고
판단한 바였다.
이 영화의 핵심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상황을 넘어 사회, 신뢰,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해 다룬다는 점이다.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신념, 편견, 인류 문명의 구조 자체에 대한 맞서도록
도전하게 만드들 도록 생각했던 메시지를 담은 영화가
이 영화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시나리오가 너무나 훌륭했고
만화를 원작이라고 하지만 근래들어 고질적 질병으로 다가왔던
한국영화 시나리오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해준 영화가 이 영화가 아닐까 이야기 하고 싶다.
#유토피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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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상태를 갖춘 완전한 사회..
이게 유토피아의 정의다. 그럼 다음과 같이 물어본다
이 영화의 유토피아는 아이러니 그자체가 아니었을까?
위에서 언급한 아포칼립스의 전형이자
과연 어떤 의미에서 유토피아라고 하는지..
영화는 실제 억압자가 권력을 가졌을때
어떤 상태가 발생하냐의 아류억압자의 허상을 보여주는데
실제 만연해있던 이분법적 세상... 아군 적군.. 마치 영화에서 보여주는
흑돌과 백돌 처럼... 드림 팰리스와 황궁아파트 사이에서
마치 바퀴벌레와 비교를 하며 뺐고 쟁취하고 빼앗기고
의 살벌함만 남은 세상의 진리를 보여준다.
과연 여기에서 바라는 유토피아란 있었고
황궁 아파트는 그들에겐 유토피아 였을까?
특히 모두가 존경했고 추앙했던 한 인물이
다시 바퀴벌레로 전략한다는 사실은 어쩌면 사회에서
모두 만연해있던 한선만 그어 놓으면 사람들은 그 선이 진리인줄
알고 선의 이면을 보지 못한다는 그 사실적 이면을
무섭게 보여준것이 아닐까?
선동, 그리고 이분법적 구분짓기로 이 영화내에선
실제 악과 선이 누군지 구분할수가 없을정도로
뒤틀어대던 구분에선 과연 세상을 살아가며
우리는 그런 합리화적 세상에서 누군가가
목소리를 내고 리드할때 그것이 사실인줄 모르면서
따르다가 그 빛이 사그라지면 그대로 자멸해버리도록
내버려두고, 나쁜놈인가보다.. 못된놈인가 보다를 생각하는
이기적인 현실이 영화의 말미에 준 감독의 메세지가 아닐까 본다.
유토피아적 세상은 90도로 틀어보라던 사실들...
추천합니다 : 한국영화 재난 블럭버스터의 표본... 시나리오의 완벽성
비추천합니다 : 그냥 너무나 무겁다... 다른거 보세요 그럼
평점 : 10점 만점에 9.23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