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7차, 옐로시티 장성 수변길 출렁다리 걷기
2023년 7월 27일 (목) 맑음 (오후 잠시 소나기), 08:30 ~ 18:30
걸은 거리 약 14,500보 / 9Km, 걸은 시간 약4시간(휴식,식사시간 포함)
마산역전(버스 승차) ㅡ섬진강 휴게소 ㅡ옐로시티스타디움(버스 하차) ㅡ 걷기 (황룡강 생태공원 ~ 황금 용작교 ~
징검다리 ~ 옐로시티스타디움) ㅡ 해운대식당 (점심식사 후 승차) ㅡ 장성호 휴게소 주차장(하차) ㅡ
걷기 (휴게소 ~ 옐로우출렁다리 ~ 황금빛출렁다리 왕복)ㅡ 장성호 휴게소 주차장(승차) ㅡ 마산역전(하차, 귀가)
참가자 : 22명
도원, 한나, 미키, 이인규(미키 동생), 구슬, 가피, 문영희(가피 친구),자이안트, 수정, 글라디스 / 10
둥굴레, 로도코, 안여사, 이재영, 홍시, 태선, 향기, 이상근, 김윤연, 이송학 /20
화당, 아지강 / 22명
본래 장성호 수변길 - 옐로출렁다리와 황금빛 출렁다리 이벤트 걷기는
7월 13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장마와 폭우로 인하여 1차 연기가 되어 오늘 7월 27일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계속되는 장마와 폭우로 인하여 또 연기해야 하는 애태움 속에,
수차례 장성호관리사무소와 장성군청에 연락을 취한 뒤 걸어도 된다는 확신 속에 오늘 걷기를 하게되었습니다.
1차 신청시 가겠다고 했던 회원 중 부득이한 사유로 불참한 회원도 많고,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많은 회원들이 불참하여 실망을 금할 수 없어
이벤트 걷기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겠다는 생각까지도 하게 되었지만,
염려했던 날씨도 부조를 하여 많은 탄성을 지르며 즐겁게 걷기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참가한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황금빛출렁다리에서 자이안트님이 찍은 단체사진
옐로출렁다리에서 자이안트님이 찍은 단체사진
08:30, 버스를 타고 마산역전을 출발, 잠시 섬진강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곧바로 장성으로.
11:15, 2시간 45분만에 각종 운동선수들의 모습의 동상이 서 있는 옐로시티스타디움에 도착
11:25, 잠시 용변을 보는 등 10여분 뒤 장성 황룡강 생태공원을 향해 걷기 시작
장마와 폭우로 인하여 탁한 물이 엄청나게 흐를 것이라 생각했는데 완전 딴판. 제법 맑은 물이 조용히 흐르는 황룡강에 도착.
강을 가로지르는 190m의 황금빛 용작교의 자태가 눈앞에. 푸른 하늘의 구름과 함께 장관이었다.
황용강 용작교를 거너다가 바라 본 황룡강 상류의 모습
용의 꼬리부분을 장식한 조령물, 아마 불을 밝힐 수 있는 조형물이라 야간경치가 참 좋을 것 같은 느낌
11:40, 용작교를 건너 지난 5,6월, 노란꽃축제를 하였던 곳은 그냥 평범한 생태공원이라 포기하고
멋진 징검다리를 건너 되돌아오기 시작.
12:00, 징감다리를 건너 제1황룡교 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나누다가 다시 승차
12:20, 해운데 식당에 도착하여 가정식백반(1만원, 개인 부담)으로 점심식사.
20가지가 넘는 반찬으로 식탁을 장식,
크게 맛난 건 없었지만 매운 게장이 입맛을 돋우었고, 반찬은 무한 리필이라.....
13:05경, 다시 승차
13:15경, 장성호 아래 주차장에 도착, 옐로시티장성이라는 커다란 글씨가 보이는 장성호 아래 도착.
시원한 버스 안에 있다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뜨거운 열기가 후끈, 바로 땀이 나기 시작.
장성호 둑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아닌, 왼편으로 오르는 데크길을 통해 장성허로 올랐으나 벌써 땀 범벅.
13:25, 장성호 둑길에 서 있는 정자에 도착. 잠시 숨을 돌린 후 바로 영산강유역 농업개발기념탑과 입장료 판매소를 지나
장성호 수변길(옐로출렁다리와 황금빛출렁다리길 왕복)에 접어들었다.
# 참고, 입장료 판매소는 평일엔 무료, 입장료는 3,000원(경로는 무료)인데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음.
13:30, 바로 임도와 출렁다리 길로 갈라지는데 출렁다리길은 거의 데크로드가 되어 있고, 큰 나무들로 그늘져 있다.
중강중간 많은 버섯들이
13:30, 옐로출렁다리 입구 팔각정자가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며 땀을 식히기로
도원 총무의 한가락
옐로출렁다리 옆 라면을 파는 출렁정
다리 건너편엔 넘실정이 있음
14:00, 예로출렁다리에서 단체사진과 개개인의 인증샷(별도)을 한 후 출렁다리 건너기
14:05, 출렁다리를 건너면 잣은 인공폭포가 맞아주고, 넘실정도 맞아 준다.
13:10, 쉴 틈도 없이 약1Km, 황금빛 출렁다리를 향해 출발
13:25, 황금빛 출렁다리에 도착. 단체와 개인 인증샷을 한 후 출렁다리 건너기.
출렁다리를 건너 맞은 편 절벽의 모습. 물에 잠긴 동굴도 보이지만....
13:30경, 출렁다리 맞은 편, 장성의 상징인 황용의 조형물 앞에 도착.
왼편으로 더 나아가면 성미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이어진다.
넓은 장성호의 모습이나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도 좋지만 어휴! 얼마나 덥던지 잠시 숨을 돌리고 그대로 회귀
돌아오는 길에 오늘 참여한 남회원들의 모습(회원 한 사람 누락)
우린 훌적 뛰어도 손이 닿릉까 말까인데
돌아오다가 다시 옐로출렁다리에서 한 폼
에휴! 누가 이렇게 다정스러울까?
넘실정에서 바라본 옐로출렁다리
장성호 둑에서 바라본 장성호
장성호 둑의 계단길을 내려오며 바라 본 둑의 모습
수정님이 가져 온 수박을 나눠 먹으며 더위를 식힌 후 버스에 올라 귀가길에 올랐다.
염천지하, 이 무더운 날씨에 그 뜨거운 길을 걷다니? 미치지 않고서야.
그래 반쯤 미치고 나니 더위도 모를 지경.
옐로시티 장성, 3개의 황금다리를 걷고 나니 내 다리가 황금다리가 된 것 같으니 안 걸을 수가 있나!
계절은 잘 못 택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참 잘 다녀왔다.
오늘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길사랑회 창단멤버로, 생업에 바빠 참여치 못하던 송학(이송학)님,
손자들 돌본다고 틈을 내지 못하던 구슬(신옥도)님,
저 먼 경산에서 기꺼이 참여해주신 이인규(미키 동생)님,
그리고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친구따라 온 문영희(가피 친구)님과 이재영(안여사 지인)님,
그 무거운 산성막걸리를 한 가방 짊어지고 부산에서 온 자이안트님
감사, 감사를 드립니다.
또 맛난 떡(구슬), 아이스크림(송학), 수박(수정), 탁주(자이안트)를 제공해주신 분들께도
감사,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참여하고, 줄길 수 있는 것도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첫댓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믿는 구석이 있어야 맘 편케 진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회장님
덕분에 장성구경 잘했습니다
노랑동네 노랑색천지
이색적이었습니다
정말 이번 걷기는
수고가 많았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마철 오락기락 날씨에
나들이 추진하시느라 수고많으셨죠
덕분에 시원한 버스에 땀을 식혀가며
황룡강 공원, 장성호 구경 잘 했습니다
한번 가 보기가 쉽지 않은 길이잖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장마 때문에 민루다가 간 장성호길 부채들고
걸어도 잘 왔구나 생각 하며 걸었습니다
노란색 하면 장성 생각 나겠어요ㆍ
수영버들이 힘차게 벋어 있으면
아마 잘 부러질 겁니다.
항상 하늘하늘 흔들릴 것 같으면서도
강한 글라디스님.
언제나 웃으면서
좋은 길동무가 되길 바랍니다.
언제 보아도 엄청난 인내력이라 봅니다.
멈출듯 멈출듯 하면서도 끝까지 동행하는 모습을 보면
와!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을 한답니다.
무리하지 말고 힘 닿는데 까지
같은 길동무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 수박 또한 감사드립니다.
추진에 안내로 넘 수고많았습니다.
회장님이하 총무님 모두들 더위를 이겨내면서 걸었던 멋진 데크길과 출렁다리들.
새로운 곳을 나섰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던 걷기였기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흔적들 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겠지요.
또 만날날까지 건강 잘 챙기시길요.
오늘 친구분들도 같이 동행했으면
참 좋았을 것인데.
다행히도
활달한 동생분이 동행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추억, 좋은 감정은
그 사람의 생각 아니겠습니까.
항상 긍정적인 이미지,
고맙고,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간절히 빕니다.
회장님, 총무님 그리고 모든 님!!!
다녀와서 이래저래 바빠서 이제야 올리신 사진과 글들 읽어보고
또 한 번 미소 지으며 그 뜨거웠던 뙤약볕의 행군을 떠올렸습니다.
체력이 약하고 인내력이 부족하여 극기훈련이었던 그 날이,
이제는 즐거운 추억으로 가슴 한 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모든 님들의 덕분이라 생각되네요~~
즐거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래떡과 아이스크림 수박 탁주 오이 견과류 등을 챙겨와 주셔서
더위를 이길 수 있었고
입과 배의 심심함을 달랠 수 있었네요~~
챙겨와 주신 님들께 한 번 더 감사인사 올립니다.
다음에 또 뵐 때까지 건강하시길요~^^
-미키 동생 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