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선후배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김포공항에서부터 사람들이 어마어마 했어요..ㅋ
처음 간 곳은 에코랜드입니다.. 아이가 있다면 꼭 함께 가 보세요.. 작은 기차를 타고 한바퀴 빙 둘러 가는데 중간에 내려 여러 테마를 즐길 수 있답니다. 호수와 풍차, 꽃과 산책길.. 너무 좋아요~
다음으로 간 곳은 산굼부리.. 노란 억새가 넓은 언덕을 뒤덮고, 저 멀리 한라산과 함께 아련한 추억을 소환합니다..
11일 둘쨋날. 아침 일찍 일출을 보기 위해 휘닉스섭지코지 숙소에서 나와 등대가 있는 곳까지 엄청난 바람을 맞으며 걸어갔어요.. 다행히 해무 사이로 태양이 새빨갛게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30여년 만에 다시 찾아온 우도는 참 많이 변했더군요.. 예쁜 카페들도 많이 생기고.. 그래도 동남아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랗고 맑은 바다는 변함이 없네요~
이곳의 명물인 전기바이크를 타고 세시간 동안 우도를 한바퀴 돌며 곳곳을 누볐어요..캠퍼들의 성지인 비양도에도 가 보고 감탄 합니다!!
저녁을 먹고 숙소 안에 있는 야외 카페에서 밤 늦도록 추억을 이야기합니다~ 즐거운 순간들이 지나가네요..
마지막날 아침에 일어나 산책에 나섰어요.. 섭지코지에서 바라본 일출봉입니다.. 말 세마리가 여유롭게 풀을 뜯는 평화로운 풍경.. 그러나 바람이 몹시 불었답니다.. 너무 추워요 ㅋ..
그리고 어제 못 본 섭지코지 아래쪽을 산책했어요.. 제주도에도 황사가 심해서 먼 풍경은 뿌였게 흐려 보이네요..저 멀리 드라마 '올인'에 나왔던 언덕위의 하얀집이 보입니다..^^ 지금은 아무도 없다고 하네요.ㅜㅜ
다음으로 함덕해수욕장을 들렀어요.. 몇년 사이 주변이 많이 바뀌었네요.. 해수욕장 바로 앞에 요즘 유행하는 바다뷰 카페가 생겨서 들어가 바다멍에 빠져봅니다..
이렇게 2박3일의 짧고 행복했던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첫댓글 멋지시네요
요즘 봄이라 이것저것. 텃밭가꾸느라 어디한번 마실한번 못가네유
쨈한가해지믄 가까운디라두 한바쿠 돌아야긋네유 ㅎ
봄이라 더 바쁘시군요.. ^^ 전원생활 즐기기도 쉽지 않네요~
제주여행기 잘 보았어요
역시 바다는 제주가 최고예요
선후배들과 함께 하셨다니
얼마나 재미있으셨을까요? ㅎㅎ
수다 많이 떠셨죠?
술 많이 드셨죠?
그래도 구경 여기저기 많이 하셨네요 ㅎㅎ
제주는 여행지로는 최고인 것 같아요~!!
병억님 handsome하십니다~^^
과찬의 말씀이지만.. 감사해요~ㅎㅎ
김병억님 제주도에서 멋진 추억을 만드셨네요 ^^
함께 하신 선 후배분들도 화이팅 입니다 ,,
ㅎㅎ 선 후배님 칭구도 많으시고 하영님 뵈러 모시고오세요 ㅎㅎ
저는 1991년 제주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 공사껀으로 제주 잠시 머물은 기억뿐이네요 ,,
제주관광 꼬오옥 가고싶네요 ^^
제주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듯 합니다.. 다시 가보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 거에요~
제주에 또 가고 싶네요~~~
다음에는 촛불가족님들과 함께 가요~!
나중에 하영님, 촛불가족님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 가면 참 좋겠네요~~^^ 그런 날이 어서 오길 바랍니다!!
경치가 시원합니다. 날씨 좋고요 😊
우도 가는 날 하늘도 맑고 바다도 너무 파래서 동남아에 간 듯한 느낌이었어요~^^
역시 제주도입니다
제주도는 갈수록 좋아지는것같아요
병억님의 여행일지덕분에
또 마음이
제주로 향하고 있습니다
부럽습니다 ♡
나중에 제주도에 촛불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날 날이 오면 좋겠어요~♡
제주도는항상
가고싶은곳이죠
여름만빼고요
봄ㆍ가을ㆍ겨울
최고의힐링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