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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으면 매일 아침 붉은 껍질을 포함한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좋다. 사과의 펙틴성분이 장에 붙어 있는 독성물질을 배출시켜 주기 때문이다. 그냥 먹어도 되고 갈아서 그 생즙으로 먹어도 괜찮 다. 다이어트 효과까지 거두려면 과일을 먼저 먹고 밥을 먹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의 작용은 늘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위와 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실천하면 위와 장은 그 시간에 맞춰 활동을 시작하고 또 휴식시간도 마련한다. 이렇게 하여 위와 장의 기능이 원활하게 작용하면 대장의 독소 발생도 줄어든다.
건강한 대장은 85%의 유산균과 15%의 유해균이 그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고기, 튀긴 음식, 빵, 술 등을 많이 먹으면 대장에 좋은 유산균이 죽고 유해균이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장의 연동운동기능이 떨어지고 흡수력도 저하된다. 그 결과 대장 게실이 생겨나고 대장폴립도 생기며 심지어 대장암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대장의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유산균을 적절히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밥의 양이 문제가 되는 것은 탄수 화물의 섭취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일차 에너지원이다. 그러나 필요 이상 으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일차 에너지원으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전환돼 우 리 몸에 저장된다. 그렇게 되면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고 또 대장에 독소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 다.
물 마시기는 대장을 청소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물을 1.5ℓ 정도 마신다. 그리고 갈증이 날 때마다 물을 마신다. 그러나 청량음료나 알코올, 카페인이 든 음료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대장을 청결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야채를 먹을 때는 다양한 색깔의 야채를 먹는 것 이 좋다.
서재걸 박사는 "여기에 소개한 방법들은 대장을 클린싱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라고 밝히고 "누구나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것"을 당부한다. 특히 평소 대장 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19가지 실천법을 병행한다면 대장 청결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사는 기초 가 될 것이라고 당부한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내 몸 안의 重金屬 排出法 ♣
한때 생선과 화장품 등 우리가 먹고 사용하는 것에 많은 양의 중금속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일파만파 충격을 던져준 적이 있었다.
내 몸에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는 중금속에 그렇게 쉽게 노출되어 있을 줄이야 아마도 다들 예상치 못한 결과였을 것이다.
그 후로 사람들은 중금속에 대해 집중하기 시작했다.
중금속, 도대체 어디에 숨어 있으며 어떻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지 알아보고 예방책도 함께 살펴본다.
◈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물질
즐거운 식사시간 가만히 앉아 반찬을 들여다보면 ‘혹시 이 음식에도 유해 물질이...?’ 라는 생각이 문득 들 때가 있다.
많은 식품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되어 마음 놓고 먹을 것이 없다는 말을 새삼 실감하는 요즘, 밖에서 뭔가를 먹을 때 괜시리 젓가락을 들기가 찜찜해진다.
그런 유해물질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중금속이다.
중금속은 아연, 구리, 철처럼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중금속과 수은, 납, 카드뮴처럼 몸에 해로운 유해 중금속으로 나뉜다.
문제는 몸에 해로운 이 유해 중금속들이 우리 생활 곳곳에 퍼져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학병원 산업의학과 전문 교수는
“유해 중금속은 체내에 들어오면 체내 물질과 결합하여 잘 분해가 되지 않는 유기복합체를 형성하기 때문에 밖으로 빨리 배출되지 않고 간장, 신장 등의 장기나 뼈에 쌓이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혈액 만드는 것을 방해하고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며 기형아 출산을 유발하는 등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라고 설명한다.
만약 가축이 장기간 유해 중금속에 장기간 노출되면 근육, 간장 등에 다량 축적돼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 그것을 먹은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 유해 중금속 이렇게 축적돼요
"납"
자동차 배기가스, 오염된 수도 물, 페인트 등을 통해 체내에 많은 "납" 이 쌓이면 급성 중독을 일으킨다.
혈액 속 납 성분은 1~2개월이 지나면 없어지지만 뼈에 축적된 납 성분은 오래간다.
어린이의 경우 심리적인 불안, 집중력 장애, 학습능력 저하, 산만함,
성인의 경우 폭력적인 경향을 보인다.
최근 어린이들 장난감의 도색, 불량 화장품, 염색제에 대한 노출로 납이 축적될 수 있다.
수은
불면증, 관절염, 우울증, 불안, 초조, 식욕상실 등의 증상을 보인다.
급성 중독은 사망에 이르게 되고 미나마타병, 자폐증, 다발성 경화증과 관련이 있다.
치과용 아말감, 살충제, 참치나 다랑어 등 덩치 큰 어류나 오염된 어패류, 수성페인트 등에서 축적된다.
그리고 임산부가 섭취했을 때 축적된 수은은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서 자폐증이나 기형아의 원인이 된다.
카드뮴
심혈관계의 문제로 고혈압이나 저혈압을 일으키며 피로감, 위장장애, 식욕감퇴, 체중감소 등과 관련이 있다.
페인트, 배터리, 물감, 공장의 폐수, 어패류, 배기가스가 주 오염원이다.
칼슘 대사 장애를 가져와 뼈의 경화, 골격 장애를 일으키고 크롬은 급성 중독되면 10일 이내에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비소
권태감, 피로, 두통, 근육통, 어지러움 증, 구토, 정신착란, 설사 등을 유발한다.
농약의 주성분 중의 하나이다.
알루미늄
부갑상선 기능저하, 면역저하와 관련이 있다.
노인들의 경우 알츠하이머의 주원인이 되는 중금속이다.
조리기구, 알루미늄 호일, 음료수 캔, 통조림 깡통, 제산제, 화장품 등이 주 오염원이다.
바륨
구토, 복통, 설사, 느리고 불규칙한 맥박, 경련성 떨림, 근육마비와 관련이 있다.
윤활제, 유리 제조 공장, 세라믹 소재, 종이 코오팅제, 정제설탕이 주 오염원이다
◈ 내 몸 속 중금속 술술 배출법
체내에 쌓인 중금속을 제거하는 데는 소변으로 배출되게 유도하는 인위적인 요법과, 중금속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여 중금속을 제거하는 자연적인 요법이 있다.
그렇다면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는 어떤 음식이 효과적인지 알아보자.
녹차
녹차에 함유된 식이섬유와 엽록소 등의 성분을 모두 섭취하려면 가루녹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로 우려 마시는 것보다 여러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해조류
미역이나 다시마, 파래, 김 등과 같은 해조류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해조류의 20~30%를 차지하는 수용성 섬유질 성분인 알긴산이 중금속은 물론 환경호르몬, 발암물질 등을 흡착해 배설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마늘
유황성분이 많은 마늘은 수은, 비소, 구리 등의 축적을 막아준다.
유황성분이 체내에 들어온 중금속과 결합해 담즙을 거쳐 변으로 배설된다.
유황 성분은 양파, 양배추, 달걀 등에도 들어있다.
돼지고기
돼지고기 속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이 탄산가스 등 폐에 쌓인 공해 물질을 중화시키고 몸속 중금속을 흡착해서 배설한다.
중금속을 해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 중 하나가 바로 "아연" 이다.
체내에 쌓인 납을 배출하는 데 효과가 있는 아연은 붉은 색 살코기나 굴, 점복 등에 많이 들어있다.
사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중금속을 흡착하거나 독성 무기물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
가능하면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사과 껍질을 사용해 유해 중금속을 제거하는 실험에서 사과 껍질이 납 성분을 95.3%를 제거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된장
된장은 중금속이나 술, 담배 속의 유해 물질을 빨리 배출시킨다.
도토리묵
아콘산이란 성분이 들어있어 중금속을 없애준다.
미나리
녹두나 숙주나물도 해독작용을 돕고 조려서 먹는 우엉도 리그닌이라는 성분 때문에 중금속 제거에 탁월하다.
전문 교수는
“생활환경 및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들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제품, 물건들을 사용하게 되었고 중금속은 이러한 제품들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또한 토양, 공기, 물 속에 있는 중금속의 경우 지금 당장은 우리에게 큰 피해가 없을 수 있겠지만 자연의 다양한 순환에 의해 결국 우리의 인체에 축적되게 됩니다.“라고 말하고 ”무분별한 생활 태도 및 물품의 남용을 줄이고 자연환경에서의 중금속 오염 방지에도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충고한다.
Tip!
* 중금속이 내 몸에 쌓이지 않게 하려면..*
캔에 들어있는 음료수나 과일, 생선 등은 납, 주석 등이 나올 염려가 있으므로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중앙일보 박태균.강일구] 우리 몸은 해독(解毒.디톡스)을 원한다. 비만.당뇨병.고혈압.암 등 생활습관병의 공통 원인 가운데 하나가 몸속에 쌓인 노폐물, 즉 독이 쌓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노폐물은 중금속.세균.독소.잔류 농약.환경 호르몬이거나 유해(활성)산소일 수 있다. 디톡스 전문가들은 아토피성 피부염.천식.알레르기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도 각종 노폐물이 쌓인 결과라고 해석한다. 변비.설사.여드름.뾰루지는 물론 자폐증.치매까지도 노폐물 축적에 의한 질병으로 여긴다. 디톡스 요법의 핵심은 몸에 좋은 음식을 골라 먹기보다는 독을 먼저 없애고 나서 몸에 좋은 것을 섭취하는 것이다. 몸 안에 독이 쌓여 있으면 제 아무리 건강에 유익한 식품을 먹어도 득이 안 된다는 의미다. 디톡스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구입해 잘 활용하는 법을 알아보자.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일러스트레이션=강일구 ilgoo@joongang.co.kr
▶ 유기농 식품을 구입해라
몸에 쌓인 독을 제거하는 것이 하수(下手)의 디톡스법이라면 독의 체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는 것이 상수(上手)다. 가능한 한 유기농 식품을 섭취하고, 인스턴트.가공식품을 멀리하라고 권하는 것은 이래서다. 디톡스의 관점에서 보면 농약.화학비료.환경호르몬.식품첨가물은 분명한 독이다. 어패류도 양식보다는 자연산이 독이 적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되도록 도시 주변 바다에서 잡은 것은 피해야 한다. 바다에 유해물질을 대량으로 버린 결과 어패류의 체내에 독(카드뮴.수은.납 등 중금속)이 다량 축적돼 있어서다. 육류도 방목한 가축에서 얻은 것이 집단사육해 생산한 것보다 독(동물용 항생제.성장호르몬 등)이 덜 들어 있다. 방목한 가축의 고기엔 또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이 상당량 함유돼 있다.
농약 제거 ▶ 여름엔 30분 물에 담가라
식품을 해독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흐르는 물에 잘 씻는 것이다. 특히 채소.과일의 독(잔류 농약)은 잘 씻기만 해도 70~90% 제거가 가능하다.
쌀의 잔류 농약을 줄이려면 쌀을 잘 씻은 뒤 여름엔 30분, 겨울엔 1시간 가량 물에 담가둔다. 이어서 밥을 지을 때는 담가 둔 물을 버리고 새 물을 이용한다. 채소는 흐르는 물에 잘 씻고, 삶은 뒤(1분 가량) 소쿠리에 넣고 꼭 짠다. 과일은 껍질을 벗기는 것이 잔류 농약을 줄이는 길이다. 잔류 농약은 대부분 채소.과일의 표면(껍질)에 묻어 있기 때문이다.
생선.육류의 독(다이옥신.농약.중금속.동물용 항생제 등)을 줄이는 비결은 지방을 떼고 먹는 것이다. 다이옥신.농약.중금속 등은 육류.생선의 지방조직에 주로 축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육류는 비계.껍질을 떼내는 것이 좋다. 생선은 머리.내장을 제거하고 더운 물에 익히거나 미지근한 물에 담가 기름기를 뺀다.
침이 해독제 ▶ 30번가량 씹어라
음식을 먹을 때 30회가량 씹어 먹는 것도 효과적인 디톡스법이다. 침이 독(세균.바이러스 등)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잘 씹으면 침의 분비량이 늘어나 해독 효과가 높아진다. 침은 자연적으로 나오는 것(무자극 침)과 음식을 보면 분비되는 것(자극 침)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음식 생각만 해도 입안에 가득 고이는 자극 침이 건강에 더 유익하다. 침엔 또 유해산소(독의 일종)를 없애는 효소와 소화 효소가 들어 있다.
독소 배설 ▶ 신선한 즙 효과 만점
일주일에 하루는 신선한 채소즙으로 몸을 정화하자. 대부분의 채소는 알칼리성으로 체내에 쌓인 독(노폐물.유해산소 등)의 제거.배설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채소엔 유독물질을 배변과 함께 빠져 나가게 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당근즙.셀러리즙.비트즙을 음미하며(600~1,000㎖) 마시는 것이 효과 만점.
이 중 당근즙엔 성인병.노화의 주범인 유해산소를 없애는 베타 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체중 감량과 소화에도 유익하다. 셀러리즙은 노폐물의 체외 배설을 촉진할 뿐 아니라 노폐물 축적으로 인해 나타난 증상을 개선시킨다. 비트즙엔 해독장기인 간의 기능을 돕는 베타인이 들어 있어 간과 담관을 보호한다.
채소즙은 신선한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야 한다. 비트즙 등 일부 채소즙은 당분이 많으므로 섭취 전에 주치의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
디톡스 식품 ▶ 해조류.조류식품 즐겨라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와 굴.전복 등 해산물도 유용한 디톡스 식품이다. 특히 미역.다시마에 든 알긴산(식이섬유의 일종)은 중금속.농약.환경호르몬.발암물질 등 독을 빨아들여 체외로 배출시킨다. 굴.전복에 풍부한 아연은 납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 중인 스피리리나.클로렐라 등 조류 식품도 체내에서 중금속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할 뿐 아니라 중금속의 체외 배출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찰떡궁합 ▶ 회 → 고추냉이, 고기 → 무
'찰떡궁합'으로 통하는 식품 가운데는 상대방의 독을 없애주는 식품이 적지 않다. 생선회와 고추냉이(와사비)의 경우가 좋은 예다. 회를 먹을 때 곁들이는 고추냉이엔 독(식중독균 등)을 죽이는 살균 성분이 들어 있다. 생선.고기구이와 함께 올리는 무도 일종의 해독제다. 고기가 타면 발암성 물질이 생성되는데 무가 이를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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