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까지 필리핀에서 지내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문(?) 대학교 한학기도 하고...
미국으로 갈려다가 지금은 벤쿠버에 와있습니다...
필리핀과 캐나다를 비교하신다니..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도 한때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어디가 영어를 배움에 더 적당한 환경일까?
학생의 배울 취지와 의지.. 정도가 정말 중요하긴 하지만..
공부 환경도 무시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전 요번에 필리핀에서 이곳으로 오기전에 한국에서 잠깐 몇달 과외선생을 했었는데
그걸 하면서 그런 생각을 더 많이 한것 같습니다...^^
언제부턴가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로... 미국으로.. 그리고 호주로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조기유학이다... 사치다.. 정부에선 규제를 하기도 했고 또 그런일이 많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이 혈육이 아무도 없는 나라에 공부하러 가서...
적응을 못하고 오히려 공부는 제쳐두고 이성을 만나고.. 술집이나 쳐다니고..등등...
인간 인생 망해가는 추태를 많이 듣고 또 보았고 또 보고있습니다...
그런점에서 저는 영어를 배울려는 님의 취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서.. 님께서 정식으로.. 정말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하고 싶으시면...
캐나다에서... 님은 죽었다 생각하시고 죽기살기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다는 아니지만 어학 연수 와있는 사람들중에 어쭙짢이 겉멋만 들은 사람처럼....
대충 시간 때우기식으로 공부하지 마시고..
정말... 얼마가 되었든 최선... 영어의 최고가 되도록 공부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한국인과 전혀 관계를 안갖는것도 흠이 될수 있지만 한국인들과 너무 친근히 관계를
갖는것도.. 공부하는데 단점이 될수 있습니다...
만약...님께서 그런 의지가 부족하다거나 자신이 없으시다면...
필리핀을 생각해보세요...
제가 알기론 한국인이 영어를 배우기에는... 특별이 영어의 기본부터 쌓고자 하는 사람들
특히 회화가 부족한 사람들이 영어를 접하기에는 최상인거 같습니다..
그곳 사람들은 우리가 도와달라고 하기이전에 먼저와서 질릴정도로 도와줄려고 합니다
오히려 우리가 이제 그만됬어.... 라고 말할정도니까요...
필리핀 사람들은 심성이 매우 순수하고 착합니다...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수십만명이지만요...ㅋ
사실... 그사람들 버려놓는건... 한국사람입니다..
필리핀에서 공부를 하신다면... 정말 편하게...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실수 있습니다
단점은 그러다보니 처음에야 금방금방 눈에 띌만큼 실력이 붙는것이 느껴지지만..
어느정도 선에가면... 그때부턴 실력이 느는게 잘 안껴집니다..
따라서 필리핀도... 여전히 공부를 열심히 해줘야 귀한 부모님 돈 안날리는것이 되죠..
그곳엔 한국인이 정말 상상외로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곳에서도 자신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님께서 어렵게 번돈... 그곳에서 술잔을 기울이면서.. 혹은 한국돈 몇십원밖에 안하는
담배 몇개피로 그냥그냥.. 다 날라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처음부터 차근차근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정말 좋은 결과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인에게 같이 안어울린다고 무시받고. 따되가면서 공부해서..
그당시엔 힘들고 억울하기도 하고 화도 났었지만.. 지금은 너무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영어를 제대로 하고 싶은 사람한테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직 이곳에 온지 오래되지 않아서 딱히 공부에 어떻다는 말씀 못드리겟습니다만..
왠만큼 자기 제어가 된다면... 와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물론... 이곳에서도 알게모르게 생존 경쟁이 느껴지는 만큼... 열심히 하셔야 하구요..
너무 두서없이 괜한 말만 길게 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더 질문 있으시다면 메일 보내세요..
제가 가능한 범위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어디서 공부를 하시든...
정말.... 귀한 시간... 세월을 아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