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밭에 토마토가 지천으로 달립니다.
토마토 모종 다섯개만 심으면 여름내내 토마토를 먹을 수 있습니다.
장마철 토마토는 날이 개일적마다 익어가는 녀석이 툭툭 터져 아무에게도 줄 수 없는 상품이 되곤 하지요.
하지만 터진 토마토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손님이 오시었을 때 커피 보다도 더 좋아하는 토마토 요리입니다.
한 톨의 토마토도 버리지 않고 알뜰히 먹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토마토를 따면 시들리지 말고 따는대로 바로바로 만들어 통에 담아놓고 순서대로 먹으면
여름내내 토마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큰 토마토는 삶아 껍질 벗겨 통에 담을 때 한 입에 들어갈 정도로 적당히 썰어서 담습니다.
토마토 외에 들어가는 것은 물과 단맛을 낼 수 있는 꿀이나 설탕 약간입니다.
당이 오를까 두려운 분들은 단 것 생략하고 그냥 차게 하여 드시면 되겠습니다.
어른 아이 구분없이 노약자 구분없이 모두가 좋아하여 만들어 두면 행복합니다.
<달달하고 맛있는 통토마토 스프입니다.>
무언가를 첨가하고 싶으신 분은 이렇게 완성된 위에 집에 있는 허브가루로 마무리하여도 좋습니다.
<만드는 순서 사진입니다.>
1. 토마토를 깨끗이 씻어 밑둥 자르고 배꼽에 칼로 십자를 넣습니다.
2. 냄비에 넣어 토마토 잠길 정도 자작하게 물을 부어 끓입니다. 부르르 끓어오를 때 불을 끌고 뚜껑 덮어 식힙니다.
3. 물이 다 식으면 토마토 껍질을 벗겨냅니다.
3. 벗겨낸 토마토 알맹이와 국물을 통에 넣고 꿀이나 설탕으로 단 맛을 첨가하여 냉장보관하고 먹습니다.
첫댓글 시원하니 맛있겠네요^^
물 넣지 않고
압력솥에 하면 좋아요
추가 딸랑거리면 바로 불끄기 하시구요
압력솥에 하는 방법도 괜찮겠어요.
우리는 남편이 국물을 좋아하여 일부러 물을 조금 넣어
떠 줄 때 위의 사진처럼 물이 보이게 떠서 숟가락 꽂아 주면 엄청 좋아하지요.^^
출출할때 한대접 먹으면 든든하겠어요.
방울 도마토네요
저도 방울도마토
삶아서 껍질벗겨
매실액만 부어넣고
먹어요 얼음 넣어 먹으면 더~ 좋아요
토마토 통조림입니다
아주유용하네요 배워갑니다
저는 주로 갈아서 먹는데
이것두 다르니 좋아요
손님 접대로도 아주 좋겠어요.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