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조금만 가면 고대농장이 있습니다. 양편에 논이 있는 그 길에는 일본 목련이 줄을 지어 있지요.
9월 30일에 찍었습니다. 큼직큼직한 열매들이 익어 씨앗을 드러내고 있네요. 씨앗을 몇개 주워왔습니다만 용도를 알지 못해 그냥 두었지요.
첫댓글 일본목련의 열매가 희한하게 생겼군요!!봄에 꽃만 보았었는데....열매가 참 색다르고 이뿝니다.
씨방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할겁니다. 하긴 열매도 씨앗을 품고있으니 그게 그거지만요. 독특하더군요. 잣처럼 벌어져서 씨앗이 떨어져나와요.
절 어귀에 커다란 나무가 있어 스님께 물었더니 후박나무라 하더군요.바람재에 문의하였더니 지기 님께서 일본 목련이라고 하더군요. 그 생각이 납니다.
일어로 호오노키, 한자로 후박(厚朴)입니다. 그래서 후박나무라고 부르지만 원래의 후박나무는 이 나무와 다릅니다.
저도 몇 해전 이 나무의 열매가 탐스러워 거실 식탁에 놓아 두었던 기억이 납니다.색깔이 너무 예뻐 새들에게 금방 싯ㄱ 당할 것 같아요^^씨앗의 생김 생김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씨익~웃음이 나와서 좋아요^^♡
네. ^^ 그 모습이 절로 떠오릅니다. 혹 새가 이 씨앗을 먹는 걸 본 적은 있으신가요? 제가 자주 가는 곳에는 물까치가 대단히 많아요. 저녁나절이면 새들이 소란스럽고요. 멧비둘기, 기타 등등 (박새나 작은 갈색무리 새들이니 멧새등으로 추정되지만)이 많지만 먹는 모습을 본 적은 없어서요.
첫댓글 일본목련의 열매가 희한하게 생겼군요!!
봄에 꽃만 보았었는데....
열매가 참 색다르고 이뿝니다.
씨방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할겁니다. 하긴 열매도 씨앗을 품고있으니 그게 그거지만요. 독특하더군요. 잣처럼 벌어져서 씨앗이 떨어져나와요.
절 어귀에 커다란 나무가 있어 스님께 물었더니 후박나무라 하더군요.
바람재에 문의하였더니 지기 님께서 일본 목련이라고 하더군요. 그 생각이 납니다.
일어로 호오노키, 한자로 후박(厚朴)입니다. 그래서 후박나무라고 부르지만 원래의 후박나무는 이 나무와 다릅니다.
저도 몇 해전 이 나무의 열매가 탐스러워 거실 식탁에 놓아 두었던 기억이 납니다.
색깔이 너무 예뻐 새들에게 금방 싯ㄱ 당할 것 같아요^^
씨앗의 생김 생김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씨익~웃음이 나와서 좋아요^^♡
네. ^^ 그 모습이 절로 떠오릅니다. 혹 새가 이 씨앗을 먹는 걸 본 적은 있으신가요? 제가 자주 가는 곳에는 물까치가 대단히 많아요. 저녁나절이면 새들이 소란스럽고요. 멧비둘기, 기타 등등 (박새나 작은 갈색무리 새들이니 멧새등으로 추정되지만)이 많지만 먹는 모습을 본 적은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