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푹 내려앉은 간월재와 간월산 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 자체로도 그림이다.
40분쯤 가파른 계단을 올랐을까, 신불산 정상에 닿았다. 신불산의 신은 귀신신(神), 불은 부처불(佛)이다.
도교의 산신과 불교의 부처가 어우러진 독특한 명칭이다.
신불산의 삼형제봉을 멀리서 바라보면 와불(臥佛) 형상, 즉 하늘을 보고 누운 부처님 모습과 흡사해 바라볼수록
신비롭다. 그래서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영험한 산으로 알려졌다.
해발 1159m, 영남알프스 가운데 가지산과 천황산 다음으로 높은 산으로 몹시 험하다.
칼바위능선이라고 불리는 신불공 룡능선은 산악인들이 꼭 한 번 올라야 할 코스이기도 하다.
신불산 아래 펼쳐진 억새평원은 마치 금빛 융단 같다. 신라시대 축성된 것으로 보이는 단조성과 단조늪이 있어 각종
희귀 동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도 있어 한숨 쉬어가기 좋다. 신불산 정상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신불재에 닿는다.
첫댓글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신불산만 가보았지요 갈대의 추억을 잊을수 없는 곳입니다 꼭 가야할것 같네요
그랑조라스님 주최로 11월 18일 (금) 저녁12시 출발하여 19일 (토) 에 영남알프스 단풍사색길, 사자평 억새길을 버스걷기가 있을 예정입니다^^
@휘파람(이승용) 예 알고있습니다만 자세한 일정이 아직 없어 기다리고 있네요
낡은
카메라 메고
한번
시나브로
시나브로 한번 가시자고요?
알바을
하면 어떠하리오?
펼쳐진 산하의 절경이 있는데......
휘파람님!~
사진쟁이 출사 하시지요?
ㅋㅋ
일단 올해는 그랑조라스님길 다녀오시구요, 내년에 궁리좀 해보지요^^
@휘파람(이승용)
네!~.
내년 꼭 옵니다요?
ㅋㅋ
진사님들이랑 가야지요?
걷는분들께 방해가 되어서요?
그라고
집중하기가 어렵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