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혁신(차별화) 없는 프리미엄 TV로는 미래도 없다. LCD가 OLED보다 다소 화질이 떨어진다고 해도, LCD의 가성비를 대처할만한 디스플레이(패널)가 없다면, LCD는 결코 포기해서도 포기 할 수도 없는 디스플레이(패널)다. 2022년 상반기, 전 세계 TV 시장에서 판매된 제품 10대 중 3대는 삼성전자와 LG전자 TV지만, 중국산 TV의 점유율이 이미 한국을 추월하였고, 그동안 잘 나간다고 자랑하던 OLED TV도, 전년대비 18.19%나 줄었다. 특히 2위 LG전자와 3위 TCL간 시장(수량) 점유율 차이도 불과 1.2%밖에 안 되어, 빠르면 년 말, 늦어도 2023년 초엔 2위와 3위의 순위가 바뀔 것으로 보이고, 한국과 중국 간 점유율 차이도 뒤집어 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매출액 기준에선 아직 한국과 LG가 다소 유리한 입장이긴 하지만, 이 또한 순위가 바뀌는 것도 시간의 문제(2~3년)로 보인다. 해서 삼성의 세계 1위 수성도 얼마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한국산 TV사업의 부진은, 한국산 디스플레이(패널)사업의 부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산 TV의 핵심이 되는 LCD패널이 모두 중국산이여서, 이젠 한국산 TV의 세계 1~2위 위업도 그리 자랑스럽지 못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헌데, 삼성-LG의 생각은, OLED(프리미엄) TV 중심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전략이지만, 차별화(혁신)도 없고, 성능도 떨어지는 'TV·패널'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즉, 가성비와 8K TV에서 한계성이 있는 OLED TV로는 중국산 가성비의 LCD TV를 이길 수 없다. 해서 LCD는 LCD로 막으면서, OLED는 OLED로 차별화(혁신)를 해나가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즉, 향후 TV시장은, 경기 둔화도 둔화지만, 방송 시장의 위축으로, TV수요는 줄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다. 해서 차별화(혁신) 없이는 한국산 'TV·패널'이 살아남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LCD Vs OLED' 비중 및 향후 시장 변화
용도 | 2022년 시장 상황 | 2025년 시장 변화 | |
LCD:OLED | OLED현실 | ||
소형 (스마트폰) | 51:49 | OLED(49%):한국이 75%정도 점유(삼성D주도) | LCD와 OLED가 공존하겠지만, 한국이 주도하던 OLED는,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중국이 75%이상 점유 예상 |
중형-IT용 (노트북-태블릿PC-모니터) | 91:9 | OLED(9%):한국-중국 업체들이 투자를 추진하는 중→주로 애플 아이패드 채용에 따른 투자 | OLED는 일부 고급형 제품에만 제한적으로 적용이 되어, 10%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가격 경쟁력에서 한국이 밀려, 중국이 75%이상 점유 예상. 단, 2024년을 전후로 애플이 아이패드에 OLED를 얼마나 내장하느냐에 따라, OLED비중은 최대 15%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한국은 지속성이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대형 (TV용) | 97:3 | OLED(4%):한국이 99%점유(LGD주도) | TV시장이 75인치 이상과 8K TV 중심으로 간다면, OLED가 LCD와의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OLED TV의 종말도 배제하기 힘든 상황 |
※향후 TV와 패널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분쟁 상황에 따라 다소의 변수는 있지만, 2025년 디스플레이(LCD/OLED) 시장 점유율이 중국 71%, 대만 17%, 한국 8%정도가 예상되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LCD에 대한 주도권을 쥔 중국에 의해 좌지우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만드는 ICT제품은, 상당수 중국산 패널을 장착해서 나올 것으로 보여, 중국산 패널 성능에 따라 ICT제품의 성능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LCD 생산을 종료내지는 감산하고 있는 LCD는, 중국의 내부 상황에 따라서, 제품 가격은 물론, 출시 시기, 심지어 사업 성패까지도 달라질 수 있다. 즉, 중국 BOE가 스마트폰용 롤러블 OLED패널을 생산하지 못하자, LG전자는 스마트폰 롤러블폰 사업 중단과 함께 스마트폰 사업자체를 접어야만 했다. ※향후 2~3년 후에, Micro LED가 대중화만 된다면,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패널)는 OLED다. 하지만, Micro LED가 LCD의 가성비를 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LCD는 존재할 수밖에 없다. |
▶디스플레이(TV-패널) 차별화(혁신) 전략 디스플레이(패널)는, 가능한 LCD와 OLED를 동시에 차별화로 육성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즉, LCD는 LCD로 막으면서, OLED는 OLED로 차별화(혁신)를 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다만, TV시장이 급격하게 75인치 이상과 8K TV로 전환이 예상되므로, TV는 LCD를 중심으로 차별화로 육성해해 나가면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OLED를 대처할 Micro LED를 집중 육성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1. 12bit 패널 개발 출시 현재 12bit패널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패널 제조사는 아직 없다. 사실 12bit패널 처리기술은, 고주사울 처리 기술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고난위도 기술이 요구되어, 2~3년 이내에는 출시가 쉽지 않아 보인다. 만일 패널을 12bi로 출시한다면, 같은 LCD나 OLED, Micro LED라도 색 재현력이 월뜽히 우수하여, 같은 유형의 디스플레이라도 비싼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여, 경쟁력 있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다. 해서 디스플레이(패널) 첫 번째 차별화(혁신) 전략으로, 12bit 패널 개발 출시를 제안해 본다. (클릭)뒤쳐지는 디스플레이(패널) 산업, 12bit패널이 답이다 |
☞컬러비트에 따른 색 구현 단계와 컬러 수
2. 8K Dual LCD패널 개발 출시 2016년 파나소닉에 의해 처음 공개된, 듀얼 레이어(Dual Layer) LCD는, 말 그대로 2장의 LCD패널을 겹쳐서 TV를 만드는 것이다. 1장의 LCD패널은 기존 LCD TV나 모니터처럼 동작하고, 다른 1장의 LCD패널(흑백)은, 마치 자체 발광하는 OLED처럼 화소별(RGB컬러 필터)로 LCD가 구동하여, 백라이트 같은 역할을 함으로서, OLED TV보다 저렴한 비용에, OLED TV이상의 화질을 구현해 내는 것이다. 즉, LCD의 약점인 빛샘과 시야각 문제를 해소하고, OLED의 약점인 내구성(번인현상/밝기저하)에서도 자유롭다. 그리고 무엇보다 OLED의 장점인 암부 표현도 OLED수준이면서, OLED의 약점인 HDR밝기 구현의 한계(~500nit)를 넘어, 1,000nit~을 구현함으로서, OLED의 화질과 성능을 넘어서고 있다. (클릭)LCD가 OLED의 화질과 성능을 넘어섰다 |
☞하이센스(Hisense)가 출시한 75" 4K Dual LCD(Cell) TV
3. 패널을 접합할 수 있는 패널 개발 출시 중국에서 광고용 전광판을 제작하는 일부회사가, 일반 LCD패널을 접합하여 초대형 DID 화면을 구현하고 있다. 화면 이음새 부분이 빛샘으로 다소 밝아, 이음새가 느껴는 지지만, 의식하지 않으면 잘 모른다. 만일 이러한 기술을 현장에서 접합할 수 있게 LCD나 OLED로 별도 개발 출시한다면, 이음새도 최소화 되고, 65"/60"/55" 4K LCD/OLED패널로 130"/120"/110" 초대형 8K TV를 만들 수 있다. 현재 100" 4K LCD TV까지는 400만원 미만이지만, 110" 4K LCD TV는 무려 4천만원이 넘고, 110" 8K LCD TV는 1억원 수준이다. 샤프 120" 8K LCD TV는, 1억 5천만원 수준이다. 아울러 97인치 4K OLED TV와 88인치 8K OLED TV는 무려 4천만원 수준이다. 해서 LCD/OLED패널을 접합할 수 있는 LCD/OLED패널을 개발 한다면, 65"/60"/55" 4K LCD패널도 고가로 판매할 수 있을 것이고, 55"/65" 4K OLED패널도, 8.5에대에서 경쟁력있게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100인치 내외의 TV는 운반(이동) 설치부터가 한계다. 만일 65"/60"/55" 4K LCD/OLED패널이 접합이 되게 만들어 출시한다면, 이러한 패널을 현장에서 접합해서, 130"/120"/110" 초대형 8K TV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100인치 내외의 초대형 TV를 가정용TV로 대중화할 수 있는 혁신(차별화)이 될 것이다.. (클릭)120"내외 8K TV 대중화→패널 접합 기술이 답이다 |
▶초대형 4K-8K LCD TV 가격
구분 | 98" | 100" | 110" | 120" |
4K TV | 샤오미 Redmi MAX 98 15988위안 (3,100,606원) | 샤오미 Redmi MAX 100 19999위안 (3,875,806원) | Skyworth K110A0 199,999위안 (38,759,806원) | - |
삼성 Neo QLED (Mini LED) 1,220만원 | ||||
8K TV | - | - | 창홍 110Q7Max 499,999위안 (96,899,806원) | 샤프 8M-B120C 14,500,000엔 (142,666,950원) |
주1)OLED TV는 최대 97"가 한계이고, 소량 생산밖에 못하고, 가격도 4,000만원 수준. 주2)4K TV의 경우, 100"와 110"는 무려 10배의 가격차이가 발생한다. 주3)110"의 경우 4K와 8K간 가격 차이는 2.5배나 된다. ※8K TV의 적정 사이즈는 120"내외지만, 8K LCD TV가 1억 5천만원 수준이여서 현실성이 없다. 65"/60"/55" 4K LCD패널을 접합할 수 있게 출시하면, 130"/120"/110" 초대형 8K LCD TV를 1,000만원 내외에서 충분히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접합 기술을 적용한 65"/60"/55" 4K LCD패널을 고가로 판매할 수 있다. |
4. 4K/480Hz~, 8K/120Hz~, 16K/120Hz LCD패널 개발 출시 4K/480Hz, 8K/120Hz LCD패널은, 이미 중국 패널 제조사들이 시판고 있다. 하지만, 16K 해상도를 갖는 LCD패널은 아직 없지만, 시제품은 이미 2018년에 Innolux가 100" 16K LCD(LED) 디스플레이(패널)를 공개하였다. 해서 상용화는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문제는 16K 해상도를 지원하는 인터페이스다. 올 하반기 DisplayPort 2.0이 본격적으로 상용화 되면, 16K/60Hz, 10bit/RGB(4:4:4)내지는 16K/60Hz, 12bit/4:2:2도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16K/120Hz LCD패널을 개발해서 차별화 전략으로 출시한다면, 고가로 LCD패널을 판매할 수 있다고 본다. 16K TV는, OLED는 물론 Micro LED도 사실상 구현이 어려운 실정이다. 설사 16K OLED패널을 만든다고 해도, 가격은 물론 소비전력등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경쟁력이 없다. 하지만, LCD는 지금의 8K LCD TV 수준정도에서 상용화가 가능하다. |
☞2018년 8월, Innolux 100" 16K LCD(LED) 디스플레이(패널) 공개
5. 위 4가지 성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TV제조사-패널 제조사-콘텐츠 제작자 등과 기술협력을 진행 해야 한다. 1)TV의 색 구현을 YCbCr가 아닌, RGB를 기반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디스플레이(패널)는 RGB로 색상을 구현한다. 반면 TV는 크로마 서브 샘플링 YCbCr 10bit/4:2:0을 기반으로 색상을 구현하여, 디스플레이(패널/TV가 온전한 색상을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BT.2020 ~60%재현력). 해서 TV의 색 구현을 YCbCr가 아닌, RGB를 기반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
2)12bit/RGB로 압축/복원할 수 있는 인코더/디코더를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TV용 패널이 RGB로 색상을 구현하고 있는데, AV소스나 HDMI가 YCbCr로 색상을 구현하는 것은, 예전 YUV와 같은 흑백 영상과의 호환성을 위해서다. 그러다보니 영상을 압축하고 복원(재생)하는 인코더/디코더도 YCbCr만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영상을 압축하고 복원(재생)하는 인코더/디코더가 RGB로 압축 복원을 한하면, 디스플레이(패널)도 'RGB'로 색상을 구현하기 때문에, 좀 더 선명하게 색상을 구현(100%)할 수 있다. 고로 RGB로 4K-8K 영상을 압축 복원할 수 있는 VVC(H.266) 인코더/디코더 개발로 한국산 TV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가야 할 것이다. |
구분 | 패널 | 모니터 | TV | 영상 압축 인코더/ 디코더 | 인터페이스 | |
HDMI | DisplayPort (USB-C/USB4) | |||||
색 기반 | RGB | RGB | YCbCr 4:2:0 | YCbCr 4:2:0 | YCbCr기반 | RGB기반 |
(YCbCr도 구현은 가능하지만 거의 사용X) | (RGB도 구현은 가능하지만 거의 사용X) | (RGB 상용화 제품X | (RGB도 전송은 가능하지만 거의 사용X) | (YCbCr도 전송은 가능하지만 거의 사용X) | ||
※패널이 RGB로 색상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압축 인코더와 디코더가 RGB로 색상을 구현하고, TV도 RGB를 기반으로하는 DisplayPort 2.0내지는 USB-C(USB4/예 2.0 Alt Mode)를 척용(RGB)하면, TV는 더욱 향상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
3)4K-8K/120fps에 12bit/RGB, 16K/60Hz에 10bit/RGB까지 전송할 수 있는 DisplayPort 2.0(USB4/USB-C)을 TV에 채택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현재 TV에 주로 채택하고 있는 HDMI 2.1로는 8K/120fps, 12bit/RGB를 전송할 수 없다. 해서 TV에 DisplayPort 2.0 DSC 또는 USB4(USB-C) 채용(DP 2.0 Alt Mode)하여, 8K/120fps, 12bit/RGB 내지는 16K/60fps, 10bit/RGB로 제작된 영상을 전송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4)TV를 용도별로 출시하여, 좀 더 저렴하면서 효율적으로 TV를 선택할 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 TV용은 60Hz로도 충분하므로, TV(방송)용(60Hz)과 게임용(120Hz~), OTT용(비디오 모니터용), 프리미엄(Dual LCD/12bit 패널)용으로 구분 출시가 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
☞용도별 TV출시
구분 | TV용 | 비디오 모니터용 | 게이밍 모니터용 | |
주용도 | 방송+OTT | 영화 감상 | 고주사율(HFR) 게임 | |
UHD방송 수신(시청) & 스마트TV 기능을 이용한 OTT시청 | 방송+OTT/블루레이(세톱박스)등을 이용한 AV감상용 | PC 또는 콘솔게임기를 이용한 게임용 | ||
패널 | 주사율 | *4K/60Hz *8K/60Hz | *4K/60Hz *8K/60Hz(~100") *8K/120Hz(100"~) | *4K/240Hz 내외 *8K/120Hz 이상 |
컬러/ 샘플링 | 10bit/4:2:0 | *10bit/4:4:4(RGB) *12bit/4:4:4(RGB) | 10bit/4:4:4(RGB) | |
인터페이스 | HDMI 2.0(4K) HDMI 2.1(8K) | *HDMI 2.1 DSC *DisplyPort 2.0 & USB4(USB-C) | *DisplyPort 2.0 & USB4(USB-C) | |
주 연동 | AV기기 | AV기기 | PC 또는 콘솔게임기 | |
화면크기 | 55"~98" | 55"~98" (가격적 매리트만 있다면, 120"내외) | 40"~55" |
첫댓글 TV만큼은 국내대기업이 절대적으로 시대흐름을 읽지 못한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추세는 저전력 제품이 시장을 주도할 상황입니다. 과거 전기요금이 저렴한 상황이면 조금 소비전력이 높더라도 화질 좋은 제품은 선택하겠죠.. 하지만 전기요금이 엄청 높아지는데 누가 소비전력 높은 제품을 구입할 까요? 그러면서 아직도 화질 색감 운운하고 비싼 가격이 판매하고 있네요... 획기적으로 소비전력을 낮추지 않는다면 OLED 패널은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