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말로 오랫만에 조행기 올려봅니다~ㅎㅎ
초보조사님 견인차상태가 불안하여 가까운곳 마량으로 백조기및 야간어초낚시계획하여 내려가던중
차량상태가 장거리지만 도전할만하다는 생각에 급출조지 변경하여 통영으로 달렸습니다~ㅎㅎ
각자 백조기낚시채비 챙겨왔는데 대상어는 갈치를 잡겠다는 바보들이 여기에 셋이나있네요~~
내려가던중 강태공님도 바보무리에 합류합니다~ㅋㅋ
첫날 예보와 다르게 파도와 바람이쎄서 매물도를 앞에두고 더는 못나가고 주변에서 밤새흘렸습니다
원줄합사1호에 갈치10단 기둥줄을 3단으로 잘라 40호봉돌 2개3개달아서 내려봅니다
ㅎㅎ~ 갈치가 올라옵니다
1마리 가끔 2마리씩 폭팔적이진 않지만 심심하지 말라고~ㅋㅋ
둘째날은 기상이 전날보다 더안좋아 큰기대않고 욕지도와 사량도사이 내만권에서 흘려봅니다
날씨때문에 갈치배들이 내만으로 많이모여 집어등 불빛이 장관입니다
내만이지만 전날보다 잘나옵니다
새벽즈음 올라갈때 운전하다 졸면안되니 몇시간 눈좀붙이라고 초보조사님과 강태공님 실내로 들여보내고나니
갈치들이 미친듯이 물어댑니다~흑흑
루어대라 1마리물면 걍올립니다 그러다가 2마리도물고 3마리도 물고
고기는 나오는데 자는사람 깨울수도없고 옥당골님하고 둘이서 재미있게 잡다보니 날이밝으면서 입질이 끊어집니다
그리고 두사람도 잠에서 깨어 밖으로 나옵니다~ㅎㅎㅎ
입질 시원찮을때 넷이서 낚시하고 피딩때는 둘이서 낚시했다는 슬픈사연이 ~~~~
아직 시즌초반이라 씨알이 크지는 않지만 2.5~3지급으로 꾸준히 올라와주었고
미끼용 풀치가 귀했던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대삼치가붙지않아 낚시대가 온전할수 있었습니다~ㅋㅋ
작년에는 한번도못가 아쉬웠던 갈치낚시 올해는 이렇게라도 다녀오니 정말 좋네요
멀리 안나가고도 내만에서 재미있게 즐길수 있었습니다~ㅎㅎ
조과는 지인들 조금씩 나눔하고 가족들 몇번먹을정도로 넷이서챙겨왔네요
함께한 초보조사님,옥당골님,강태공님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자고 있어도 나오면 무조건 깨우셔야죠.......ㅎㅎㅎ
한치 갈치 잡으러 가고 싶네요
에이 그냥 시장에 가서 사먹어야 겠다......ㅋㅋㅋ
형님들 수고 하셨네요 조행기 재밌게 봤습니다
갈치대도 없이 저 멀리 갔다니 음~~~~!
형님들과 거리를 둬야겠다 같이 바보 안되려면.....ㅋㅋㅋ.ㅎㅎㅎ
ㅎㅎ~걍 재미있으면 됩니다
마음비우고 생소한 남해바다 이곳저곳
아하 여기가 욕지도~
여긴 소매물도~
저기는 한산도~ㅎㅎ 좋잖아요~~
준비를 철저히 해가도 뭔가 부족한게 낚시 인데
갑자기 출조지 변경하고 어종 변경하고 대단들 하십니다............ㅎㅎ
급조됬어도 갈치가 반겨주니 다행이고요
좋은 추억 만들고 왔네요.........
효용은 정말 오랜만에 출조라 감회가 새로웠을거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시즌이니 자주 자주 필드로 나오세요...........ㅎㅎㅎ
네 정말로 오랫만에 즐기는 낚시하고 왔네요
그래도 낚시꾼이라고 임시웅변으로 재밌게 즐기고 왔습니다
멀어서 그렇지 시간넉넉히 계획하여 다녀올만합니다~ㅎㅎㅎ
재미난 2박3일 이였고 또다른 가능성을 확인할수 있어서 다음이 기대됩니다.
사고없이 무탈하게 다녀오고 고생들 하셨습니다.
ㅎㅎ~그래도 몇번도전해보니 이제는 다닐만 하지죠
3지급의 처막는 손맛 지금도 생생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