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시 133:1~ 3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 가는 노래
2. 하나님의 음성 듣기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3. 하나님과의 대화 (깨달음. 회개. 결단)
깨달음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요7:11]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5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침례도 하나이요
6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엡4:3~6]
14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17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
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19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로다 [요일 3:14~19]
시편을 읽어 가며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기 이전에 선지자였구나..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드리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아는 선지자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시편을 묵상해 가며 다윗의 영성에 대해 다시 한번 놀라고 또 놀라는 중이다.
다윗은 자신이 받은 복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움을 받은 것이 그에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 그것이 영생이고 구원임을 아는 자였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기 위해.. 하나님께 더욱 나아가기 위해..
하나님만을 구하고 또 구하며 밤낮으로 부르짖고.. 그의 모든 소망과 열망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에 두는 사람..
하나님께서 정말 사랑하실 수 밖에 없는 자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렇게 기술되어 있는 사람이 성경에 또 있던가?? 하는 생각도 드는 중이다...
어제는 은퇴 목사님과 오랫만에 통화를 했는데 얼마 전에 죽을 것 같이 아팠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그분은 돌보아 줄
가족이 없다.
하나님께서 부르시기 전에 회개하고.. 구원을 받아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중이다.
통화 중에 집에 에어컨이 없다는 말을 들은 후에 이 여름을 어떻게 지나가시려나.. 에어컨을 사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기도를
시작했다. 이런 상황이 생길 때마다.. 마음이 답답하고 불편하다.
이 분을 만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한 때는 하나님께서 쓰시던 종이었겠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어쩌면 돌아갈 길을 잃어 버린 분이실지도 모른다. 홀로 외롭게 죽음을 맞을 것 같아 염려가 되고... 그 분을 보면 하나님께서
여전히 포기하지 않으시고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생각하게 된다.
"순전하게 전부로 사랑하시는 하나님"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몸된 형제요 자매인 그리스도인들은 "연합"하고 "동거"하는 삶을 살아 가야 한다.
"연합"은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마침내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앞당기기 위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촛점 집중하여
기도하며.. 서로를 섬기는 연합이다.
연합은 으쌰으쌰 하며 함께 협력하여 사역을 하는 것이 연합이 아니다.
연합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갈망하는 재림의 날을 앞당기기 위해 "내가 죽어 너를 살리는" 부흥의 초석이 되는 것이 연합이다.
연합은 내가 쓰고 남은 것을 나누어 주어 형제가 사는 것이 연합이 아니라..
사르밧 과부의 마지막 떡 한덩이가 이사야 선지자에게 대접하는 순종이 연합인 거다.
온 몸을 돌고 돌아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액처럼... 이 땅의 모든 교회나 영혼들의 필요를 하나님께서 보이시고 들려 주시는데
내가 쓰고 남은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제물로 받으실 수 있겠나??
기억되지 않을 제물.. 아니 어쩌면 나는 바쳤는데 하나님께서는 토해 버리시는 제물일 수도 있는 거다.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자라가는 한 몸을 이루는 우주적 교회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모신 한 몸된 교회인 거다.
안산에 있을 때에 한 개척교회 목사님이 내가 섬기던 교회의 당회장 목사님을 찾아 가신 적이 있었단다. 면담을 신청했는데 큰 교회 ,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유명 목사님을 만난 그분이
" 어차피 하나님 아버지 재산인데 나누어 쓰자" 고 하시며 차량을 지원해 달라고 하셨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들으신 당회장 목사님이 흔쾌히 스타렉스를 그 교회에 지원하셨다....
나중에 만나게 되었던 그 젊은 목사님 교회는 안산에서 정말 유일무이하게 복음으로 무장한 교회가 되었더라. 내가 지역교회들을 안산에서만 최소한 백여군데 교회를 방문하고 섬겼었는데.. 그렇게 성도들이 십자가 복음으로 무장하고 일사불란하게 순종하는 교회는 처음 봤었다. 아니.. 내가 방문한 모든 교회를 통틀어서 그런 것 같다.
새파랗게 젊은.. 그것도 일면식도 없는 젊은 목사의 말에 기뻐하며 흔쾌히 스타렉스를 지원한 담임 목사님에 대한 기억을 되살릴 때면 딱 한 단어만 떠오른다...
"사랑" 그분을 생각하면 그 단어만 떠오른다...
유치원생에게나... 어르신에게나... 가난하고 버림 받은 사람에게나.. 재벌이나 정치인들에게나.. 동일한 모습으로 동일한 태도로.. 동일한 겸손으로 대하시던 목회자다. 모습이.. 삶이 .. 한결 같다.
죽음의 강을 건너 갔다 오신 후에 이년 간을 교회를 부목사들에게 맞겨 놓고 요양을 가셨었는데 나중에 놀란 건.. 설교를 할 수 없었던 그 시절에 매일 하루에 12시간씩 성경을 읽고.. 매일 모든 공예배 설교를 준비하며 기록했다고 하더라. 37가지의 병명으로 진단을 받았던 분이시다. 삼성의료원에서 "왜 살아났는지 모르겠다.. " 고 하시는 5일 간의 가사 상태 기간 동안 하나님 앞에 머물러 있다가 돌아 오신 분이신데 평생.. 두 번을 그렇게 죽음의 강을 건너 갔다가 오셨다.
내가 가장 고맙게 생각하는 이유는.. 그분이 내 마음의 소망.. 교회를 향한 내 마음의 소망을 100% 온전히 받아서 하나님 앞에 순종을 결정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서 그렇다.. 그 큰 교회. 교단에서 아주 유명하신 그 분이 이름 없는 성도의 소망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다"는 생각만으로 자신의 소명으로 받았던 모습이 기억 난다.. 아니. 그 외에도 몇가지 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하니 내가 안산에 머무르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행했던 한가지 순종을 하나님께서 정말 너무나 크고 두려운 일로 .. 응답을 하셨다. 하나님을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두렵다...
하나님이 두렵고.. 내장이 떨리고.... 영혼이 떨리는.... 두려움이 임한다.
내가 죄인이라 그렇다...
나도 동일하게 이 땅의 교회를 향해 "연합하며 동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거다.
그 방법은 유일하다.
나만 죽으면 된다. 내가 죽어.. 너를 살리고,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혀 너를 살리고..
말구유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내가 잡아 먹혀 너를 살리는 연합의 삶..
나만 죽으면 된다.
나만 죽으면 가족이 살고
나만 죽으며 공동체가 살고
나만 죽으면 교회가 살고.. 하나님 나라는 부흥한다.
나만 죽으면 성령님께서 내 안에, 내가 섬기는 공동체 안에.. 이 땅의 한 몸된 교회 안에 마음껏 일하실 수가 있는거다.
모든 문제는 나다.
함께 동거하여 형제 자매들의 연약함 . 부족함을 살펴보고. .섬기며.. 사랑하며.. 살아 가자.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복은 무엇이냐 영생이다.
영생은 무엇이냐..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이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 오직 하나님만을 구하기로 결정하자.
오직 하나님의 마음만을 구하며
하나님의 얼굴만을 구하자.
어린 아기들은 엄마의 얼굴만을 바라 보고 울고 웃고 .. 방실방실 환하게 웃는다.
엄마의 얼굴 표정을 보고 반응을 한다.
엄마가 슬프면 아가도 슬프고
엄마가 울면 아가도 울고
엄마가 웃으면 아가도 웃는다.
온전히 엄마에게 집중되고.. 엄마는 아가의 거울이 된다...
그렇게 어린 아가가 엄마를 바라듯이..
그런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찾고.. 또 찾아야 하는 거다.
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사탄도 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모든 삶의 순간 우리는 영적 전쟁의 한 복판에 서 있는 거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거룩한 산 헐몬의 이슬 .. 예수 그리스도가 생각 난다.
새벽이슬이 매일매일 대지를 적시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고 매일매일 진리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을 자라가게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 싶어 하시는 것은
바로 십자가 복음을 통해
"나 죽고 예수님으로 살아 가는" 영생에 이르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살리시고 싶고..
구원하시고 싶은데..
그 방법은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죄인들을 대신해서 죄에 대해 대속의 심판을 받는 방법 밖에는 없었다.
여호와께서 그 십자가의 자리에서 우리에게 영생에 이르는 복을 주시겠다고 명령하신다.
내가 매순간 서 있어야 할 자리..
내가 매일매일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 자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나는 2024년 전에 갈보리의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
죄인 송경순은 십자가에서 죽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 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아담 이전에.. 그리고 아담 이후에 십자가를 준비하신 하나님.. 십자가의 순종을 결정하신 예수님...
자격 없는 죄인을 향한
순전하고 완전한 사랑의 증표를 보이시는 하나님 앞에...
나는 어떻게 이 하루를 살아가야 할 것인가...
내게 주시는 진리의 교훈 과 회개
내가 살아가야 할 길은 주께 받은 용서로 용서하고
내가 살아가야 할 길은 주께 받은 사랑으로 사랑하는..
복음을 흘려 보내는 파이프가 되는 삶이다.
더할 것도 없도
덜할 것도 없다.
나의 자아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자아는 딱 그만큼의 한계를 갖는다.
내가 죽고..
예수님께서 내 안에 사셔서.. 그 주님의 능력으로 살아 가는 것이다.
내 안에 계속해서 올라 오는 판단을 십자가로 넘기고..
더 사랑하지 못했던 것들을 십자가로 넘기고 .. 오직 주만 바라고 사랑하며 살아 가자.
아멘.
결단
매일 자기 점검.
하나님께서 뭘 기뻐하시나.. 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끝내자.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나에게 한 가지 일정을 늘리는 것은 작은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일단은 시작했다. 안산에 있을 때부터 교제하던 은퇴 목사님이신데.. 다른 사람에게는 부탁 드리기 어려운 분이다. 그분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정말.. 모든 영혼들을 이와 같이.. 끝까지
사랑하시는구나.. 하며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것 같다.
이번에도 역시.. "내가 떠나면 누가 섬기나.. " 하는 생각을 하며 시작하지만 그 후의 문제는 하나님께 맞기자.
나는 그냥 기도하며 순종하는 것만이 나의 몫인거다.
기도 제목은 첫째 심한 통곡와 눈물의 회개.. 그리고 돌이켜 십자가로 걸어 가는 것..
둘째 남은 인생 외롭지 않게.. 살다가 외롭지 않게 숨을 거두는 것. 소천할 때에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자.. 아멘.
7. 평가
모든 사람은 똑같다
모든 사람들.... 하다 못해 우리가 보기에 정말... 귀한 증인으로 보며 감동을 받는 그 어떤 사람도 .. 모두가 다 하나님 보시기에는 다 벌레만도 못한 죄인이다
예외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오늘은 마음이 많이 불편하다 처음 듣는 말은 아닌데... 매주 듣다 보니 짜증도 나고.. 무슨 의도로 그런 말씀을 하시나... 생각도 든다
다시 그런 말을 듣게 된다면 난 무어라 말을 해야 할까....
내 살아가는 삶은 정말 거칠고.. 삭막하고..메마르고... 갈라진 광야 위를 나침반을 보며 걸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정말 제대로 가는 것 맞나...
난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살아가야 할까....
내년 가을 무렵에도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을까??
만일 그렇다면 말이다....
정말 주님이 하신거다...
사랑하는 주님
제 길을 진리로 비추어 주십시오
하나님을 더욱 알아 가도록
진리의 빛을 비추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