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2,000 여 킬로미터를 달린
2008년식 DN01 혼다모터 사이클을 가져와
현 주행거리 34,000 킬로미터를 넘긴녀석을
6월 18일 월요일 DN01 용도폐지....
인터넷에 매물등록을 하고
폐지등록비 15,000 원 납부하고
7월 10일 만료되는 DN01 바이크 보험을 BMW R1200 ST 로 이전하고
이전 주인에게서 받은 사용폐지 증명서, 신분증사본, 매매계약서와 보험가입증명서를 지참하고
등록하러 가야하는데 실거래가 보다는 과표기준으로 등록을 해야하는데...
이륜자동차 잔가율을 보면
1년미만 이륜차는 70.3 %
1년 56.2 %
2년 46.4 %
3년 31.6 %
4년 21.5 %
5년 14.7 %
6년 이상은 10.0 % 라.....
최초 신차가격의 10 %가 과표라는 계산인데....
이넘 신차가격을 알아야.....
당시 출시되어 우리나라에서 팔린 대략적인 신차가격이 2천3백여 만원쯤인것 같은데...
신차가격의 10% X 취등록세 5 % = ?
계산이 나오는데....
일단 매매계약서상의 매매가를 일백만원으로 기록해가서 취등록비 5만원....이면 횡재하는 거고
이넘 과표가 아무래도 이백은 될거 같은 예감이어서..
그러면 딱 두배인 10만원이라....그러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거라....
그리고 번호판 대금...
광주광역시 와 무안군 그리고 여수시 에서 등록해본 경험상
광주와 무안의 경우 번호판 대금이 5~6 천원인데
여수는 무조건 일만원이라....
이번엔 21일 그만두게되는 직장에서 퇴근을 하면
곧바로 세종의 집으로 가서 금요일 오전에
세종시에서 등록을 하려고 합니다...
폐지증명서를 보험담당자에게 보내주고
등록할 바이크로 보험승계를 부탁
보험증서를 팩스전송 했다는데 오지않고..
카톡으로 증서 사진이라도 찍어 보내주라 했는데 아직도 보내주지 않고..
보험승계 되었으니 보험증서 없어도 등록가능 합니다 라는 멘트만....
요즘 그렇게도 되는가 몰라...
시골에서는 폐지 하는데도 한시간 가량 더듬으면서 하든데...
BMW R1200ST는
2004년 부터 2007년까지 생산판매된것으로 알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04년 최초제조된 몇대만 수입판매한 것으로 알고있으며
2004년말쯤 제조되었기에 우리나라에 있는 대부분의 바이크들이 2005년식으로 등록되었고
이번에 나에게 온 녀석은 2006년에 판매되었기에 등록증상 2006년식으로 표기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바이크와 반대로
머플러가 왼쪽에
샤프트가 오른쪽에 있습니다..
주유시 머플러열로인한 주유원 화상예방을 위해 반대편으로 가야하는데..
다행히 사이드 가방아래 머풀러가 위치해 있어 그런걱정은 뚝...
2004년식 과 2005년식 그리고 2006년식(2007년식은 동일함)의 양측핸들에 부착되어있는
각종 레버들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만을 보더라도 바이크 제조년식을 알수 있기 떄문 입니다..
위와 같은 내용은 짧은 영어실력으로
제조사 홈피에서 발견한 메뉴얼을 보고 알았습니다...
손잡에에 히팅그립작동은 아주 잘 작동되어 겨울철 라이딩시
손가락 끄트머리가 떨어져 나갈것같던 추위는 어느정도 해결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공랭식 엔진이라서 여름철 도심 주행시 잦은 공회전으로
과열로 인한 트러블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되는데...
더불어 오일냉각방식을 겸하고 있어서 인지는 몰라도 일정 주행거리마다
오일량 점검을 해서 항상 보충용 오일을 지참하고 다니면서
부족한 만큼 보충을 해주어야 한다는 새로운 사실이 지금까지의 바이크와 다른점이랄까 .....?
이번에 나에게 온 녀석은
젊어서 부터 지금까지 170 센티미터의 키라고 측정되었던 키가
나이가 드니 척추가 주저앉았는지 엊그제 마지막 직장 신검시 170 이 조금 안되는 걸로 측정결과를 받았는데...
다행이도 시트고를 830 에서 810 으로 낮추었드니
양발바닥까지 지면에 안정적으로 착지 되고
물론 약간의 키높이 깔창의 도움으로...
주차후 앞으로는 얼마든지 끌고 다닐수 있는 정도의 무게감
뒤로 끄는 것은 약간 어렵지만 그래도 주차착오로 인한 후진은 할수 있겠구나 하는 정도로 만족 합니다..
그리고
앞 윈드쉴드가 약간 낮긴 하지만 없는것 보다는 낮겠지 ...
그건 겨울 라이딩을 해봐야 알겠지만,
약 3 센티미터 정도 수동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니
쉴드가 없는 DN01 보다는 낮겠지 싶어 안심이 되고....
좌우차선 변경시 깜박이등은 대부분의 바이크들이 좌측에 몰려있는 것에 비해
좌우측에 따로 달려있어서 적응이 빨리 잘 안되는 점도 있으나
그리 큰 문제는 아닌것 같고
일부러 끄지 않드라도 10초쯤 지나니 자동으로 꺼지는 것에 희한한 생각도 들어서....
아무때나 그러나 보자고 일부러 깜박이를 켜봤는데 자동으로 꺼지지 않기도 하고...
참 그거 이상하네 ?? 고개가 갸우뚱...
편리한 기능이지만 굳이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고장시 수리비좀 들겠다는 점...
둥그런 쇼바조절 손잡이(?) 가 있는데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지만
일부러 알려고 할 필요는 없겠구나 하는 나의 성격
다니다 보면 알게 되겠지..
샤프트 드라이브...
체인이나 벨트와 같은 소모품이 아닌
반 영구적이라는 샤프트 드라이브
물론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
내겐 꼭 필요한 충족조건..
칼처럼 꼿힌다는 앞 브레이크...
실감하는 중입니다..
앞브레크 잡는게 두려울 정도 입니다...
이것도 적응이 되겠지요..
솔직한 심정은 그러지 않았음 좋겠다 생각합니다...
쇼바장력 조절장치 ? (맞나 ?)
그러나 그건 관심없고..
바로 오른쪽에 있는 작은 구멍..소켓 ?
그것이 꼭 알고싶다....
입니다..
시동시에
12V 5A 전류가 흐른다는 설명인것 같은데...
이걸 사용하려면 전용짹이 있어야 할것 같은데...
그걸구입하면 시가잭을 사용할수 있는것인가 ???
그게 제일 궁금함..
네비게이션 이나 휴대폰 블랙박스 전원이 필요하니까 ??
11년식 R1200R 의 설명서에 따온설명에 따르면...(동일할것이라 믿고싶어서)
영어로 된거나 한글로 된거나 내가 알고자 하는 내용은 보이지 않고
결론은
전용케이블을 구입해야 알수있겠구나... 입니다..
구멍속은 녹이슬어있어서 전주들도 사용해본적 없는것이로구나 ?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마도 이전 주인이 카울에 구멍을 뚫어
시가잭을 설치했지만
뭔 일인지 모르나 양극배선을 단락 시켜 놓았기에...
이걸 연결해도 되는 지 ?
인계인수한 주인에 의하면 자기가 가져올당시 엘이디 라이트가 설치되어있어
과도한 전력소모로 인한 전기적 트러블이 발생하여 순정으로 돌려놓았다는데....
그때 양극을 단락 시켰는지 ??
아뭏튼...
비엠 바이크는 전기계통은 함부로 손대지 말라.....
바이크에 장착된채로 충전기에 물려 배터리 충전하지 말라...
배터리를 탈거했다가 다시 장착하면 전기장치 셋팅이 잘못 되어 시동이 안걸릴수도 있다더라...등등
라는 말을 들은것 같기에....
라이더 생활 20여년간
내가 할수있는 유일한 자가정비가 배터리 충전과 교환 뿐인데....
공랭식이라서
자동차압부분에 있는 것과 같은 공기유입구가 있는 것일까 ?
풀페이스 헬멧도 들어갈만한정도 크기의 사이드 백이 마음에 드는데..
무게와 공기저항 떄문에 떼고 다닐때 보다 연비가 떨어지는 건 아닐지 ?
내 스타일의 라이딩으로 별로 넣고 다닐 물건도 없기 때문에....
그렇지만 커다란 반사지로 후방 추돌방지 안전에는 조금 도움되겠지 ?
대부분의 비엠 라이더분들이 부착하고 있는 반사지는 하얀 색 이던데........
천원백화점에서 구입한 천원짜리 반사지 좌우한장씩 두장으로 해결...
시인성 좋은 계기판..
그러나 노인대열에 합류한 나의 노안에는 주행중 인식불가라....
글자가 조금 컸으면...
오랜세월로인한 아크릴창의 변색 때문이겠지....
라는 생각으로 노안에 힘을...
입양후 500 여 킬로미터 정도를 주행한 이른판단이지만...
전체적인 만족도는 80 % 이상..
나머지는 운행해 가면서 채워질지 아니면 더 깍일지 ?????
더 채워지지 않아도 좋으니까
제발 더 깍이지는 말아달라 하는 게 현재의 나의 심정 입니다..
첫댓글 독일 시거잭입니다. 연결하는 잭은 따로 구입하셔야 되나 필요하시면 제가 하나 드리겠습니다. ㅎㅎ
꼭 한번 만나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쇼바장력조절은 오른쪽은 하드타입으로 딱딱하게 해주는방향이고 왼쪽은 소프트타입으로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타입입니다.본인의 라이딩성향으로 따져볼때 스포츠한걸 좋아하시면 하드타입이며 시내주행이 많으시면 소프트에서 살짝만 하드쪽으로 옴기시면 될것같습니다.너무소프트하거나 너무하드하게타시는것도 쇼바에 무리를 줄수있으니 중간정도가 적당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시내주행은 거의 안할겁니다만...
중간정도가 좋겠군요. 감사합니다.
여기서 뵈네요...잘계시죠?디엔원 보내시고 st 축하합니다~
가봐야 거기지요 뭐...
발키리는 보냈고..이제 디엔원도 보낼차례 입니다...
사업은 번창하고 계시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토요일날 예비키 찾으러 가야 하는데
위에 쓴 글중에 이것저것 궁금증 해결과 필요한것 구매도 할 생각 입니다...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시가잭 배선중 양극배선이 잘려 있던데
무슨문제가 있어 잘라놓은 건지요
아니면 연결은 어디에 하는지요 ?
몽현화님의 레어템 바이크를 인수하셨군요. 예전에 선생님의 블로그도 몰래 다녀오곤했었는데 ㅋㅋ 연세있으신 분의 바이크 라이프는 젊은 사람들에게 한계를 알려주는 바로미터가 된다고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디엔원으로 바이크 라이프를 마치려 했는데
64세에 CBR 입문하고 65세에 비엠네이킷 입문하니
욕심이 생겨서 90살까지 가야 것습니다..
마지막엔 R nine T 로 가야겠다는 목표를 향하여
가져왔을 때 달려있던 HID 헤드라이트와 , 브레이크등 아래에 설치되어 있던 led 파박이를 제거한 것은
전기적인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은 아닙니다. 계기판에 경고등이 뜨기 때문이었죠.
경고등이 거슬려서 순정으로 라이트를 되돌리고, 파박이? 를 제거했던 것입니다.
제가 라이딩 시에 사용하는 전자기기가 없었다보니, 좌핸들쪽에 설치되어 있는 시거잭도 거의 무시를 하며 탔구요,
리어쪽에 설치된 부분도 관심을 놓아버렸네요.
모터라드에서 관리받으면서 시거잭(앞 뒤 포함) 에 대해서는 제가 한번도 언급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구요. 아마도 저보다 전주인들 중 누군가가 작업해놓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광주시내를 지나면서 퇴근시간대에 걸려 차 사이에 끼어 하염없이 기다리다보니 계기판에 표시된 엔진 냉각수 온도가 점차 올라가는 것을 본 적이 있지요.
제가 차 사이 주행을 극도로 싫어하다보니 생긴 해프닝인데. 냉각수 온도가 평상시보다 오른다고 해서 트러블이 생기진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신호가 길어질 것 같으면 시동을 끄고 기다리곤 했지요.
가방의 경우는 무게도, 부피도 있다보니 장착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분명 나긴 합니다.
부피의 차이에서 오는 주행질감 차이에, 정확하게 연비차이를 구해본 것은 아니지만 분명 0.1리터라도 더 먹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상황에 따라 떼고 주행하기도 했습니다.
저 또한 ST를 타기 전에는 간단한 정비와 부품교체등을 가급적 직접 하려고 하는 쪽이었으나,
bmw가 전자장비도 워낙 많고 , 잘못되었을 시의 리스크도 크다보니 가급적 모터라드에 맡기는 쪽을 택했지요.
하지만 로켓트 배터리를 사용하던 겨울, 주행을 자주 못하다보니 방전도 되어보고 하다보니...
적어도 배터리는 직접 떼어도 보고, 장착도 해보고 했는데. 뭐 가능은 하더군요. 교체 해보고 나니 '아 내가 너무 겁먹었었구나' 싶었습니다.
내손에서 떠나보낸 바이크에 대해 이렇게 신경써서 글을 보내주시니 감사한 마음 이를데 없습니다.
내가 정말 행운아 인것은 확실 합니다...나의 바이크 라이프에 마지막 일지도 모르는
이렇게 좋은 바이크를 경험하게 해준 아들도 대견하고요...
광주내려오시면 꼭 들러주세요...
@금계(김남숙/광주동구) 저보다 좋은 주인을 만난 것 같아 제가 더 감사 할 따름입니다.
현재는 바이크에서 잠시 내려있다보니 여의치 않지만, 가급적 빨리 다시 바이크에 오를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꼭 광주에 타고 내려갈 예정이니. 연락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