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에게는 말씀을 받고 나눌 수 있는 중요한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 세계교회는 말씀을 받고 나눌만한 시스템이 거의 없습니다. 기도의 응답과 그리스도의 비밀을 나누고 포럼할 시스템과 삶 속에서 일어나는 전도의 축복을 말할 시스템이 거의 없다는 말입니다. Remnant를 통해 이런 시스템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1. 20세기의 선교 단체
20세기에 일어났던 선교 단체들이 다행히 이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교회들이 전도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선교 단체들이 일어나 복음을 전했고, 이들이 모여 제자운동을 일으켜 대학복음화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복음이 삶에 적용되도록 돕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깊이가 많이 얕았고, 영적인 메시지가 사실적으로 전달되지 못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다소 무교회운동 쪽으로 치우치기도 했습니다.
2. 살리는 시스템의 내용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교회생활을 해야 하고, 후대들을 도와야 할까요? 지금부터 개인적으로나 모임을 통해서 몇 가지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우선 가야 할 장소, 만나야 할 사람, 가고 오는 여러 가지 일들을 세밀하게 살펴보면 개인의 스케줄이 나올 것입니다. 이 스케줄을 가지고 전도 준비를 하면 됩니다. 삶 속에 전도 스케줄을 세우고, 전도 자료만 준비해도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십니다. 이때부터 응답이 일어나고 기도제목이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강단에서 받은 말씀을 가지고 실천할 것과 마무리할 것을 준비하면 됩니다. 이와 동시에 교회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나눌 수 있는 모임과 시스템을 만들어 가면 이때부터 교회 안에 성령의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할 것입니다.
3. 초대교회에 불었던 성령의 바람
기도 응답과 말씀 성취, 삶의 현장에 일어난 전도의 역사를 체험한 증인들로 서게 될 때 성령충만한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령충만을 받게 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이 생기게 되고, 이때부터 성령의 바람이 교회와 Remnant에게 불기 시작합니다. 이는 가장 사실적인 역사이기 때문에 문화가 살아나는 축복도 받게 됩니다. 이런 축복이 바로 Remnant를 살리는 발판이 되는 것입니다. 이 축복을 아는 사람이 바로 Remnant의 발판입니다.
[포럼의 주제] 내가 Remnant와 교회, 시대를 살리는 시스템으로 세워지는 응답을 묵상해 보세요.
청년 현장 팀사역 1강 / 2006.8.7
임마누엘을 누렸던 요셉의 응답이 우리에게도 임하도록 기도해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내 눈에서 눈물이 마구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내 영혼은 기쁨의 탄성을 지르고 있었다.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생수의 강이 넘쳐흘렀다. 내 영과 혼과 관절, 그리고 골수가 찔러 쪼개지고 있었다. 예수가 바로 내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리스도라는 것,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생명을 회복시켜 준 것이다.
중학교 때부터 성경연구부를 좋아하고 실로암이라는 고등 동아리, 푸른 울타리라는 연합 중창팀, 대학의 기독교 단체, 찬양 선교단, 지역의 연합회를 열심히 섬기던 내게 한 가지 질문이 찾아 왔다. ‘그리스도가 과연 나에게 무엇인가?’ 하나님은 종교생활과 열심이라는 어두움 속에 갇혀 있던 내게 이 질문을 하셨다. 물론 그리스도를 알고는 있었다. 그러나 예수의 생명이 내게 있느냐고 물었을 때,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비밀이 내게 없다는 것을 하나님은 알게 하신 것이다.
훈련병에서부터 이등병까지는 홀로 예배의 비밀과 임마누엘을 깊이 누리는 응답이며, 일병부터는 만남의 축복과 구원 얻을 영혼이 기다리는 생명축제가 열리고, 상병부터는 제자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며 누룩의 응답이 기다리고 있고, 병장부터는 전도 시스템의 확립과 지교회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다.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응답은 이런 응답들이었다. 물론 어려움도 많았고 핍박도 많았지만 이 모든 것을 캠프와 연결 지으면 전부 응답으로 바뀌기에 이런 어려움 정도는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2004년 11월 12일, 하나님이 그토록 원하시는 것은 종교 활동도, 열심도 아닌 오직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리스도로 인해 생명을 소유하게 되었다. 그 생명은 지금도 살아 있으며 하나님은 분명히 나와 함께 하신다. 그리고 한 가지 사실이 확실해졌다. ‘생명이 있는 자는 이를 누리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임마누엘의 비밀이다. 말씀을 통해 생명을 주신 하나님만 누리고 있으면 하나님은 나를 통해 세계복음화를 하신다. 하나님은 나에게 생명을 주셨고 교회와 가정과 청년대학부와 대학 캠퍼스와 Remnant 핵심 찬양팀과 강사로 학원 안에 거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로 나와 생명의 공동체를 이루신 것이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