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내원사 둘레길과 계곡트레킹
추억많은 내원사길 따라 여유롭게 걸은 나들이길
▶ 산행 일시 : 2024년 2월 12일 (둘째주 월요일)
▶ 산행 코스 : 양산 내원사 매표소~내원사 주차장~내원사계곡~내원사계곡 협곡~도솔카페~3단폭포~진산교~금강교~금강폭포~금강암~옥류폭포~옥류교~세전교~내원사 송림~여의교~내원사 순(양산 내원사 트레킹지도 참조)
▶ 산행 시간 : 2시간 30분 정도 (시간 의미없음)
▶ 산행 날씨 : 맑음
▶ 산행 메모
1. 설 연휴 대체공휴일
2. 초사흘날, 아내 절에 데려다주고 마치는 시간동안 양산 내원사 둘레길 트레킹
3.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으며 진행
4. 내원사 입구 산신각 옆 수령400년 소나무는 병해로 베어져 없어져
5. 양산 내원사 둘레길과 계곡길 걸으며 회상에 잠겨
6. 내원사 '하얀연꽃'카페는 '도솔'카페로 이름과 주인 모두 바뀌고
7. 한여름 같은 겨울철 내원사계곡 수량에 놀라
8. 처음 찾은 내원사 금강암 암자
9. 설 연휴지만 한적하고 한가로운 내원사 트레킹길
10. 절에서 점심 해결 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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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내원사 둘레길 트레킹]
설날의 대체 공휴일로 빨간날이 된 월요일.
초사흘날이면 절에 가야하는 아내를 데려다 주고, 마칠동안 양산 내원사 근처를 걸으며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걸을수 있는 시간이라고 해봐야 2시간 남짓.
멀리 갈 수도 없는 입장이라 노전암쪽으로 걸어볼까? 내원사쪽으로 걸어볼까 하다가 걷기가 편하고 볼거리가 많은 내원사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
▲ 양산 내원사 주차장에 도착.
아내의 기도가 끝날동안 내원사 근처를 걸으며 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노전암과 내원사 중에서 어느 쪽을 갈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추억이 많은 내원사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
기도시간이 2시간 정도라서 산행준비를 하지 않은 탓에 그냥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며 간다.
▲ 양산 내원사 트레킹의 시작점인 내원사 입구의 산신각.
내원사 계곡으로 들어서는 입구에는 수령이 400년이 넘은 굵고 키 큰 소나무가 마치 수문장처럼 자리하고 있었는데, 내원사 산신각 옆에 자리했던 아름드리 노송은 몇해전부터 병충해로 인해 치료를 해 오던 중 결국 치료가 되질 않아 지금 현재는 제거가 되어 없어진 상태다.
▲ 양산 내원사 산신각을 지나다가 바라본 내원사계곡에는 추운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한여름처럼 수량이 풍부한 계곡수를 보고 내원사계곡을 따라 가기로 하고 계곡으로 내려선다.
▲ 양산 내원사계곡트레킹.
겨울인데 어떻게 이렇게 여름처럼 물이 많을까?
▲ 개인적으로 추억이 많은 내원사계곡의 물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선다.
딱히 볼거리가 없는 한겨울임에도 눈앞에 펼쳐진 계곡풍경은 여전히 멋지고 아름답다.
▲ 양산 내원사계곡트레킹에서 바라본 풍경.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내원사계곡의 수량은 마치 한여름처럼 풍부하다.
▲ 양산 내원사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지 않고 계곡으로 내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원사계곡의 풍경은 멋지고 아름답다.
▲ 양산 내원사 계곡은 천성산에서 발원한 6km에 이르는 물길로 그 절경이 매우 아름다워 경남의 소금강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여름철이면 더위를 피해 찾아온 피서객들로 가득하고 가을이면 계곡을 따라 형형색색 아름답게 물든 단풍으로 인해 화려함의 절정을 즐길 수가 있는 곳이다.
▲ 개인적으로 그동안 다니면서 나의 발길이 닿았던 많은 산들에게 어느 추억인들 없지않았을까마는 이곳 양산 내원사계곡은 그것과는 또 다른 추억이 어려있는 곳이다.
그런 곳을 오랜만에 다시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
▲ 맑고 투명한 암반수와 협곡이 보여주는 양산 내원사계곡의 풍경은 겨울같지가 않다.
▲ 양산 내원사계곡트레킹에서 가장 화려한 지점인 내원사협곡에서 한참을 머문다.
▲ 양산 내원사계곡의 협곡에서 도로로 올라와서 겨울느낌이 가득한 계곡옆길을 따라 걷는다.
예전의 '하얀연꽃'카페가 눈에 들어온다.
▲ 양산 내원사계곡트레킹의 첫번째 폭포인 삼단폭포.
역시 수량이 여름철 물놀이때만큼이나 풍부하다.
▲ 양산 내원사계곡트레킹의 첫번째 폭포인 삼단폭포에서 잠깐 쉬어간다.
폭포옆으로 보이는 기와건물이 내원사 '하얀연꽃'카페다.
▲ 양산 내원사 '하얀연꽃'카페는 '도솔'카페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10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문이 열리지 않아 안을 구경할 수는 없어 그냥 지나간다.
▲ 양산 내원사 진선교를 지난다.
▲ 양산 내원사 금강암 근처에 이르면 원효산으로 이어지는 암릉군이 눈에 들어온다.
▲ 봄이면 진달래가 드없이 붉은군락을 이루는 진달래 군락지이기도 한 원효산 능선의 금강암 전경.
▲ 양산 내원사 트레킹의 금강암 주변 풍경.
▲ 양산 내원사 트레킹의 금강암 주변 풍경.
▲ 양산 내원사 금강암 주변의 거대한 직벽에 소금강이라는 한문 글귀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 양산 내원사 트레킹에서 금강교 아래의 물길로 다시 내려선다.
▲ 양산 내원사계곡 금강교 주변의 소는 보기와는 달리 어른키보다 깊어서 여름철 물놀이에서 다이빙이 가능할 정도다.
추운 겨울임에도 한여름같이 풍부한 수량을 보여주고 있는 내원사계곡의 금강암계곡.
▲ 양산 내원사 계곡트레킹의 금강폭포와 주변 암벽들.
폭포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여름철처럼 우렁차다.
▲ 양산 내원사계곡의 넓은 암반위로 물을 쏟아내리는 금강폭포의 모습을 넋놓고 구경을 한다.
▲ 양산 내원사계곡의 금강폭포를 구경한 뒤, 금강암으로 올라선다.
▲ 양산 내원사 금강암 전경.
▲ 양산 내원사 금강암 전경.
▲ 양산 내원사 금강암 전경.
▲ 양산 내원사 금강암 전경.
▲ 양산 내원사 금강암 전경.
▲ 양산 내원사 금강암 옆 거대한 직벽의 바위지대를 지나고..
▲ 양산 내원사계곡의 맑고 투명한 물빛.
▲ 양산 내원사계곡 트레킹.
▲ 양산 내원사로 가면서 계곡길과 포장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걷는다.
▲ 양산 내원사 트레킹.
▲ 양산 내원사계곡의 옥류폭포에 도착.
시계를 보면서 이곳에서도 잠깐동안의 여유를 가져본다.
▲ 피서철인 여름과 단풍철인 가을이면 주차할 공간이 없을만큼 많은 차량들로 가득했던 주차장도 오늘은 텅 비어있다.
▲ 양산 내원사 트레킹.
▲ 양산 내원사 소나무길을 따른다.
▲ 양산 내원사 아래를 흘러내리는 계곡수도 보고
▲ 양산 내원사에 도착.
▲ 양산 내원사 현판.
▲ 동국제일선원 양산 천성산 내원사의 모습.
▲ 양산 내원사 안으로 들어선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내원사는 크게 변한건 없다.
▲ 양산 내원사의 구석구석을 회상하듯 둘러보고...
▲ 양산 내원사 종무소도 둘러보고~~
▲ 시계를 확인 한 뒤, 양산 내원사를 내려서서 되돌아 간다.
▲ 왔던길을 다시 걸어서 되돌아온 양산 내원사 산신각 입구.
▲ 양산 내원사 산신각 옆 계곡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
▲ 절에서 점심공양을 하며 오랜만에 회상하며 걸었던 양산 내원사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양산 내원사계곡 트레킹 산행지도>
첫댓글 겨울! 내원사 계곡의 멋진 풍광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올 한해도 청룡의 기운으로 만사형통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