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영국에서는 팁에 대한 규정이 없다. 다만 자신이 받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개인적인 관행으로 지켜지고 있을 뿐이다. 호텔에서는 대부분의 호텔이 봉사료를 청구서에 포함하여 책정에 놓고 있다. 대략 전체 비용의 15%이내에서 정해지는데 짐꾼에게는 짐 한 개당 30펜스 정도를 주는 게 보통이다. 택시의 경우는 요금의 10~15%를 팁으로 주고 있으며 식당 등의 음식점에서 봉사료가 청구서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 음식값의 10~15%정도를 주면 된다. 한편 극장이나 주유소 등에선 팁을 주지 않는다.
의 류
기온은 여름과 겨울에 있어 영국과 한국이 많은 차이가 나지만 대체적인 체감환경은 비슷하다. 영국은 흐린 날씨가 많은데 보통 ‘늦가을의 흐린 날 오후’같다고 할 수 있다. 여름에도 긴소매의 옷이 필요한 반면, 겨울에는 한국에서 입던 두꺼운 옷은 그리 많이 입지 않으며, 방수되는 옷 (우비)과 스웨터류가 유용하다. 면제품 (속옷, 양말), 스타킹, 문구류, 필름 (한국에서 보다 훨씬 비쌈) 등은 한국에서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아르바이트
학기 중에는 주당 20시간, 방학에는 Full-time으로 자유롭게 파트타임을 할 수 있다. 영국에서의 학업은 굉장히 많은 양을 소화해야 하므로 대부분의 대학들은 학생들에 대해서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다. 예를 들면 많은 대학교들은 대학원 학생이 고용성의 허가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1주일에 6시간 이상 아르바이트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때문에 학위과정 중 아르바이트는 많은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파트타임을 해서 학비나 생활비를 충당할 계획이라면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체류 연장
허가받은 체류기간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가 더 체류할 의사가 있는 경우 적어도 만기되기 두 달 전에 체류연장을 신청해야 한다. 여권, 경찰등록증 (Police Registration Certificate), 풀타임 학생임을 증명하는 재학 증명서, 은행 잔고 증명서, 학교에서 받은 입학 허가증 등을 준비하여 이민국으로 보낸다. 입국심사에서 6개월 이상의 체류를 허가받았다면, 이 기간 내에 출국과 재입국할 경우에는 Re-entry VISA가 필요 없다. 그러나 영국 입국시 6개월 미만의 체류 허가를 받은 다음, 이 기간 내에 영국에서 출국한 후 재입국할 경우에는 Re-entry VISA를 받아야 한다.
영국에서의 쇼핑
영국에는 주택가가 있는 곳이면 흔하게 대형 수퍼마켓을 볼 수 있는데 그 종류도 다양하다. 생필품이나 식료품은 아무리 물가가 비싼 영국이라 할 지라도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절대 비싸지 않아 쇼핑에 편리함을 주고 있다. 수퍼마켓에 따라 스낵 하나에도 가격차가 20-30p씩 있을 수 있으며, 각 수퍼마켓에 따라서 자체 브랜드를 생산하는데 다른 제품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한 편이므로 유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이러한 대형 마켓은 주로 시내보다는 외곽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더 크며, 시내에 있는 경우는 그 규모가 조금 적거나 익스프레스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한국에 비해 저렴한 식료품도 많아 수퍼마켓을 돌아 보는 것도 기분전환이 될 수 있다. 편의점보다는 큰 수퍼를 이용하여 절약하는 생활을 하자. 수퍼마켓 뿐만 아니라 약품을 살 수 있는 부츠, 전자제품을 살 수 있는 딕손 등도 알아 보자.
Sainsbury’s
영국에서 유명한 퓨전 요리사 제이미가 tv에서 선전을 하던 수퍼마켓으로 지점에 따라 규모가 천차만별이다. 요즈음은 은행관련 업무까지 하고 있으며 손님들에게 친절하다. 1년이상 영국에 머무른다면 포인트 카드를 만들어 이용해 보자. 물건을 살 때마다 포인트가 쌓이고 각각의 포인트에 따라 무료로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받거나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다. Half Price Offer이나 Buy1 Get1 Free등을 잘 이용해보자.
Cart를 이용할 때는 1파운드 동전을 넣어서 이용하고 다 쓴 후 되찾으면 된다. 영국의 대표적인 소매점 중에 하나이다.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식료품에서부터 생활 필수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Ladbroke Grove Sainsbury나 Camden Town Sainsbury가 큰 규모에 속하며 Tottenham Court Road같은 시내에서도 만날 수 있다.
TESCO
영국의 가장 큰 슈퍼마켓 중의 하나로 전자제품이나 의류 및 액세서리, 음반이나 DVD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진출해 있는 대형 소매점이다. 24시간 연중무휴 여는 테스코도 있어서 밤늦게 이용할 수도 있다. 가격은 가장 저렴하다고 하지만 품목에 따라서 차이는 있으며 저렴한 편이다. 테스코 자체브랜드에서 나오는 쿠키나 스낵은 다른 수퍼에 비해 맛있고 질이 좋다.
ASDA
영국의 소매점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 중에 하나이며, 미국의 월마트와 협력하고 있다. Buy1 Get 1 Free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최저의 가격을 제공하려고 하기 때문에 다른 대형 수퍼에 비해 5%정도 저렴하다. 큰 매장에는 장난감, 의류, 비디오 테잎, 음반, 전자제품 등의 종류부터 대부분의 생필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신선한 야채와 빵 등 다양한 냉동인스턴트 음식까지 많은 종류의 음식을 살 수 있는 곳이지만 대부분이 존 3이나 존 4에 있다.
Safeway
위의 대형 소매점보다는 규모가 적은 편이며 가격도 조금 비싼 편이다. 하지만 세일을 자주하고 특별 상품들을 다양하게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Argos
가전제품, 주방용품, 생활용품, 귀금속, 악세사리등을 창고형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진열된 상품보다 진열되지 않은 상품이 더 많은 곳이다. 카타로그를 보고 상품을 고른 후에 주문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며, 가전 제품등은 다른 어떤 곳보다 저렴한 편이다. 지정된 기간안에 전액 환불이 보장되기 때문에 믿고 구입할 수 있다.
Woolworth
문구류, 어린이 옷, 장난감, CD류, 비디오 테잎, 책, 주방용품등 대형 잡화상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물건값도 저렴한 편이다.
Boots
판매되는 물건들은 건강과 관련된 모든 제품으로 간단한 화장품에서부터 의약품까지 다양하며, 렌즈세척제등에서 부터 비싼 고급 화장품까지도 대부분의 것들이 마련되어 있다.
Dixons
전자제품과 관련된 것을 판매하는 곳으로 위의 Argos와 가격경쟁을 하는 곳이다. 이곳도 창고형으로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진열된 상품보다 진열되지 않은 상품이 더 많다.
런던의 코리아타운 - 뉴몰든
런던에는 런던 시내 또는 뉴몰든에 있는 수퍼에서 손쉽게 한국 식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올해 뉴몰든에 창고형 소매점으로 대형 한국 식료품점이 오픈하였다. 이 영향으로 다른 수퍼의 가격도 상당히 많이 내린 것이 사실이다. 냉동식품에서부터 밥통등 한국인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것들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뉴몰든에는 여러가지 한국음식을 판매하는 곳들이 있으며, 예를들어서 김치등 밑반찬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도 있다.
지방의 경우 한국인 수퍼가 있는 경우는 거기에서 한국 식료품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 런던까지 와서 구매를 해야만 한다
인터넷 사용하기
영국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초고속 인터넷 ADSL이나 케이블을 계약할 때 최소한 1년을 해야 한다. 영국에 도착한 후 서둘러서 인터넷을 연결하려고 해도 개통하기 까지는 약 한 달이 소요된다. 물론 그에 따른 비용도 만만치 않다. 먼저 방에 전화 콘센트가 없다면 전화선부터 깔아야 하는데 집주인이 싫어할 수 있으므로 집주인에게 전화선을 방에 놓을 수 있는지 물어 보고 BT에 전화해서 전화라인을 렌탈한다.
BT를 통해 ADSL을 사용하게 되면 다른 전화 서비스 회사에 비해 빠른 편이다. ADSL을 신청하면 한달 사용료는 8만원 정도 이다.
케이블모뎀 설치비는 20만원 정도이며 환불 되지 않고 이사를 간다면 다시 내야 한다. 계약금은 50만원 정도이며 6개월 후에 돌려 받는 방법과 월 사용료로 면제하는 방법이 있다.
월 정액 사용료는 케이블만 신청 시 6만5천원 정도이며 전화와 같이 신청하면, 케이블 사용료가 5만원, 전화 기본세가 3만원 정도 나온다.
2년 이상 유학을 계획한다면 초고속 인터넷을 설치하는 것이 편할거라 생각되지만 1년 이하의 영어연수를 목적으로 하러 온 학생이라면 필요할 때 학교의 컴퓨터실을 이용하거나 인터넷카페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각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학교나 컬리지, 그리고 대부분의 사설 영어 학교는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가끔 인터넷 비용을 일주일에 몇 파운드씩 받는 학교도 있다. 인터넷 카페의 경우 우리나라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시내 곳곳에 있으므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Easy Internet Cafe가 있다. Easy everything이라는 오렌지색 간판을 내걸고 런던에만 14개의 지점이 있는데 Baker Street, Camden, Earl’s Court, Edmonton, Fulham, Kensington High Street, Kilburn, Oxford Street, Piccadilly Circus, Swiss Cottage, Toddingston, Tottenham Court Road, Trafalgar Square, Victoria역에 위치해 있으니 집 가까운 곳이 어딘지 체크해 두면 편리하다. 다른 인터넷카페에 비해 저렴하고 깨끗하며 네스카페 커피바가 있어 커피도 즐길 수 있다. 한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부터 1년 동안 쓸 수 있는 패스까지 자동판매기를 통해서 구입하면 된다.
숙소 찾기
영어 연수나 유학을 목적으로 영국에서 체류하는 사람이나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이나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에 하나가 숙소 문제이다.
등록한 대학 및 칼리지, 사설 영어학교에서 숙소를 주선하는지 자신이 직접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칼리지나 대학교에는 학생숙소 담당직원이 있으며 사설 영어학교의 경우 홈스테이를 잘 도와준다. 유학생들에겐 좋은 방을 구한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일이며 런던의 경우 방이 작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숙소는 학교기숙사, 홈스테이, 스튜디오, 플랫쉐어, 베드시트가 있으며 어느 것을 선택하든 본인이 직접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숙생활에 불만이 생기면 학교 생활에도 불만이 생길 수 있다. 가급적이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하숙집에 대한 불만이 아주 객관적인 것, 예를 들어서 생활에 불편할 정도로 주인이 간섭을 하거나 규제를 하거나 음식을 주지 않는다거나 등의 경우 사설 영어학교에서 주선해 준 홈스테이가 문제가 있어서 바꾸고 싶다면 학교관계자에게 명확한 이유를 이야기해서 바꾸도록 한다. 하숙집 가족과 좋은 관계를 가지는 것이 영국 연수나 유학을 가장 성과 있게 하는 지름길임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홈스테이
어학연수학생들에게 보편화되어 있으며, 영국인 가정집에 거주하는 것으로 식사가 아침과 저녁이 포함되어 있으나 아침만 포함 된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 봐야 한다, 보통 가족들이 함께 생활하게 되므로 서로 존중해 주고 요구하는 규칙이 있으면 지켜야 하는데 특히 저녁 늦게 들어올 경우는 미리 전화를 해서 양해를 구해야 한다. 영국에서의 홈스테이는 잘 운영되고 안전한 편이며 영어회화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영국인의 생활 모습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영국 음식에 적응할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사설 영어학교에서 주선해 준 홈스테이가 문제가 있어서 바꾸고 싶다면 학교관계자에게 명확한 이유를 이야기해서 바꾸도록 한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식생활 문화가 조금 다르더라도 그리고 독립적인 생활이 보장되지 않더라도 영국인 가정에서 하숙을 하라고 권하고 싶다. 어학 연수를 영국으로 오는 학생의 경우 최소 4~8주 정도는 학교에서 소개해주는 영국 정통 가정에서 하숙을 하는 것이 매우 좋다.
대학교의 경우 기숙사 이외의 홈스테이와 같은 숙소를 주선해 주는 일은 없기 때문에 한인 학생회나 한인교회 등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ARELS학교에서 주선하는 모든 홈스테이는 다음과 같은 영업규칙에 사인하는 것은 집주인이 다름과 같은 것을 보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들이 하숙집에서 가능한 한 영어를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
·학생들이 집에 있는 것처럼 편하게 느끼게 하고 학생들을 숙박객이 아니라 가족들의 일원으로 대할 것
·학생과 학교와의 특별한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학생들을 동시에 하숙 시키지 않을 것
·영국문화원에서 지정한 수준에 맞는 깨끗하고 편안한 방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
·학생이 영어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집안 환경을 제공할 것
· 학생에게 균형 있는 적절한 식사를 제공할 것
·학생이 머무르는 동안 복지, 안전, 보호 등을 받을 권리를 제시 할 것
·학생들이 화장실과 세탁시설을 적절히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
·학생의 학교와 긴밀한 연락관계를 유지하여 학생들이 머무르는 동안 부딪칠지 모르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
·학생의 문화적인 배경의 차이를 존중하고, 학생들의 요구를 잘 수용할 것
기숙사
대학교나 컬리지에서는 유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하는데 런던에 있는 대학들은 자리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미리 알아보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도 올려둬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학생 기숙사를 열심히 짓고 있지만 그 중에는 낡고 오래 되어 불편한 방들도 있다.
학교 기숙사의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 독방과 2인실이며 공용 부엌 및 샤워실이 있고 아파트 같은 형태도 있어서 어떤 형태의 숙소를 원하는지 잘 고려해야 한다.
한국학생들은 영국 음식에 익숙해 있지 않지만 기숙사는 취사 설비가 되어있어 언제든지 직접 요리를 할 수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기숙사의 장점은 외국인 학생과 방을 사용하면서(독실 제외) 또는 같은 생활공간에서 생활하기에 외국 학생과 친구가 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다. 또한 학비에 기숙사 비용이 포함되어 있기에 추가적인 비용이 더 사용되지 않을 수 있기에 절약된 생활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기 생활의 절제를 한다면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하숙보다 더 못한 경우도 있다. 단점은 도난사고가 잦아 스스로 물품보관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며 지루할 수 있으며, 한국 학생끼리 몰려다닐 수도 있는 것인데 다른 학생들에게 지장을 주는 행동은 삼가해야 하며 외국학생들의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대학 기숙사 방에는 책상, 찬장, 전기소켓, 침대가 구비되어 있으며 세면대와 거울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 필요한 것은 자비 부담으로 구입해야 한다. 기숙사나 학교 안에 동전이나 카드를 사용하는 유료 세탁실이 있는데 2파운드 정도로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다.
학교 기숙사에 친구를 초대하는 것이 허용되어 있더라도 관리자에게 미리 말하는 것이 원칙이다.
자취
홈스테이와 비슷하나 집주인과의 관계는 홈스테이와 상당히 다르다. 방을 빌리고 아침 식사와 세탁을 의뢰할 수는 있으나 저녁 식사는 따로 해결해야 한다. 하숙집 주인과 학생의 관계는 집주인과 세입자에 가깝다. 달리 말하면 주인집과 친해지기 쉽지 않다. 자신들의 친구나 손님을 초대하여 자기들끼리 밤늦게 까지 파티를 즐기기도 한다. 이럴 때는 돈을 낸 세입자로써 사생활을 존중 받을 권리와 적절한 수준의 삶의 질을 보장 받아야 한다.
방 광고는 학생accommodation office, 근처가게, 슈퍼마켓, Loots(한국의 벼룩시장)라는 신문에 많이 나와 있다.
플랫 쉐어
장기간 코스의 학생들에게는 집을 함께 share해서 쓰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 가재 도구를 훼손하고 무책임한 행동을 우려해서인지 단기간 머무르는 학생들에게는 까다로운 편이나 한국 학생들끼리 share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방을 구하기 어렵지 만은 않다. 그러나 한국 학생들만 모여 있는 flat에 살다 보면 영어는 늘기 어려우니 잘 생각해 보자.
아파트나 플랫 쉐어의 광고는 영국 어느 도시든지 해당 지역 신문에서 볼 수 있다. 런던의 경우 Loots(한국의 벼룩시장)라는 신문이 있는데 광고가 많이 나와 있다. 가격은 위치와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좋은 숙소는 빨리 임대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조건의 집이 나오면 광고를 본 즉시 연락하여 집을 보러 가야 한다. 졸업생들이 직업과 집을 구하려고 도시로 몰리는 8월-9월이 가장 집구하기 어려운 시기이다.
집의 위치나 질적 수준 못지않게 중요한 점은 같이 사는 사람이 어떤 유형인가 하는 점이다. 주인과 같이 살게 되면 집이 깨끗하고 잘 유지되어 있고 세입자끼리 산다면 집이 허술할 가능성이 높지만 자유로울 수 있다.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이 집 근처에 있어서 교통이 편리한지도 체크 해 본다.
물론 제일 중요한 것은 누구와 같이 살게 될 것인가 하는 거다.
유학생활시 알아두면 유용한 약어
·pw : 주당(per week)
·pcm : 매월(per calendar month)
·pp : 한 사람 당(per person)
·inc : 포함됨(include)
·excl : 포함 안됨(exclude)
·n/s or ns : 금연자(non smoker)
·furn : 가구 설비 됨
·unfurn : 가구 설비 안됨
·dep.& ref.: 보증금과 추천서(deposit & reference)
·gch : 가스중앙 난방(gas central heating)
·ech : 전기 중앙 난방(electric central heating)
·nr.BR : 기차역근처 (near British Rail)
·m/f : 남자/여자(male/female)
·k&b : 부엌 및 목욕탕(kitchen & bathroom)
영국공항에서의 입국 절차
입국심사
입국심사 때는 입학허가서, 항공권, 여권, 영국에서 머물 집 주소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아르바이트나 여행에 대한 언급은 가급적 안 하는 것이 좋으며, 공부만 할 것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학생비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불안해 하거나 너무 거만하지 않게 편안한 마음으로 입국심사원을 대하는게 좋으며, 질문에 대한 대답은 가능한 명확하고 짧게 하는 것이 좋다. 긴 문장의 질문을 받았을 경우 대답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 보다 솔직히 알아들을 수 없다고 의사를 밝히는 것이 좋다.
세관심사
해외 여행자 통관 한도내의 물품을 소지한 사람은 녹색 채널을 통과하면 되며, 신고할 물품이 있거나 수입제한 품목에 관한 질문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적색 채널을 이용하면된다. 다른 유럽 연합국가를 출발하여 영국으로 직접 입국하는 여행자는 유럽단일 시장협정에 따라 적록색 통관 채널을 거칠 필요가 없으며 대부분의 공항에는 유럽연합국 전용 출구가 있다. 또한 출구를 푸른색으로 구분시켜 놓은 곳도 있으며, 이 출구를 이용하는 여행자는 세관신고를 할 필요는 없으나 수입금지 품목인 마약, 무기, 음란 자료 및 보건과 환경에 유해한 물품 소지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선별 검색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을 유의 해야 한다. 지난 1993년 시장 단일화 도입으로 유럽 연합국가에서 구입한 과세품목에 대한 규제가 해제되어 담배류는 담배 800개피, 여송연 400개피, 시가 200개피, 맥주 110ℓ로 제한하고 있다.
긴급상황 발생시 대처 요령
▶ 여권의 도난
도난사실을 알게되면, 즉시 한국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 연락한 후 재발급 신청을 해야한다. 발급에 필요한 것은 사진5장, 여권분실증명(현지의 경찰서에서 발급), 여권 번호와 발행일자이므로 여권 사본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겠다. (여권과 사진, 메모를 하나의 백에 같이 넣으면 모두 한꺼번에 잃어버리게 되므로 가능하면 따로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여권기간의 연장
유학 중 여권기간의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에도 한국 총영사관에 연락하여 여권기간을 연장하여야 한다. 그러나 여권기간이 만료된 후에는 재발급 받아야 하므로 자신의 여권 기간을 미리 미리 챙겨야 한다.
▶ 항공권을 분실하였을 때
비행기표를 왕복으로 구매했을 경우, 귀국용 비행기표는 기억하기 쉬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비행기표를 분실하였을 때는 항공사 대리점에 연락하고, 귀국을 위해서는 항공권을 재구매 하여야 한다. 특히 재구매한 항공권에 대한 환불을 받기 위해서는 Boarding pass와 Ticket을 모두 제출해야하고 Ticket구매일자 등도 알려주어야 하므로 준비해두어야 하며, 기간은 약 3-6개월 정도 걸린다.
▶ 여행자수표를 분실하였을 때
현금의 분실은 되찾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으나, 여행자수표의 경우는 Sign을 하는 1개의 난에 이미 Sign을 본인이 해두었다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분실증명서, 발행증명서, 여권, 그리고 미사용분의 수표번호 등을 준비하여 발행은행에 신고하면 된다. 이 경우에도 분실신고 후 약 4-6개월 후에나 환불이 가능하다.
▶ 크레디트카드를 분실하였을 때
즉시 카드회사에 연락하여 카드 무효절차를 밟고 동시에 재발행을 요구한다. 신고는 빠를 수록 좋으며,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새로운 카드의 발행은 빠른 시일내에 되는 편이다.
▶ 사고 및 질병 등을 당했을 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본인이 모두 책임을 져야하나 해외 여행자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보험회사에 연락하여 보장을 받거나, 아니면 한국에 돌아온 후 보험금신청을 할 수 있으므로 출국 전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잊지 말자.
주요한국기관
- 주 영국 한국대사관 : 4 Palace Gate London
☎020 7227 5500
- 주 영국 한국영사관 : 4 Palace Gate London
☎020 7227 5505-7
-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 : 2F., Vogue House, 1, Hanover Sq., London
☎ 020 7321 2535
- 한국외환은행 런던지점 : 30 Old Jewry, London EC2R 8DU, UK ,
☎ (0171)606-0191
- 대한항공 런던 영업소 : 67-68 Picadilly London W1V 0H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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