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둔 부모라면 교육은 당연 관심 사항이겠지요..
최근 울산근교에 경의고, 남창고, 홍명고등 울주군에 인문계 고등학교가 농어촌 특별전형 학교입니다.
2008년 3월에 개교할 범서고등학교도 울주군 지역으로 이와같은 동등한 특별전형 학교이며
따라서 천상,구영,지역 중학생이 입학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자녀가 학업에 열성적이며 또한 대학별로 10점~30까지 적용되는 가산점이라며 어떤 부모인들
보내지 않겠습니까? 또한 구영지구에 들어서는 범서고는 벌써부터 입학 예정 통지서를 받을려고
타지에서 천상중,구영중에 전학시키는 부모들까지 생겼으니 .....과연 이런 부모들을 과욕이라 할 수있을런지..아마 몰랐던 부모라면 몰라도...생략하고
일단 구영리 자랑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이며 앞으로 천상 구영리는 인구유입이 빠르게 진행 될 겁니다... 이런글 쓴다고 또 지역 편가르기 할려고 한다고 쓴소리 하실지 모르지만 학부모이면 관심사항이니까 참고하시라고 몇자 적어봅니다..
농어촌 특별전형, 과연 쉬운 길인가?
“농어촌 특별전형을 활용하면 명문대를 쉽게 갈 수 있다” 최근 인터넷 입시상담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입시 전략 중 하나다. 1996년부터 실시된 농어촌 특별전형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 정원 대비 농어촌 특별전형의 비율을 기존의 3%에서 4%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입시학원이나 지원자들 사이에서 농어촌 특별전형은 대학을 좀 더 쉽게 갈수 있는 방법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농어촌지역에 해당하는 일부 학교에서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농어촌 특별전형 해당 학교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어 실제 읍ㆍ면 이외 도시지역 학생들의 ‘역유학’역시 소리 없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최근 초ㆍ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사이에는 농어촌특별전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과 함께 잘못된 상식과 정보로 인한 혼란 역시 증가하고 있다.
농어촌특별전형에 대해 가장 잘못 알려진 상식은 농어촌특별전형이 해당되는 학교에 다닐 경우 대학 입시에서 무조건 가산점을 받는다는 것이다. 물론 일반전형과 달리 특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학에 지원하는 모든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쟁에서 ‘가산젼을 주는 특혜가 아니라, 농어촌특별전형에 해당하는 지역의 학생들만 따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므로 실질적인 내용은 차이가 있다.
위장 전입 등 편법 늘어나
그럼에도 농어촌 특별전형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이 매년 늘어나고 특별전형의 혜택을 받기 위해 실질적인 생활은 도시지역에서 하면서 주민등록만 읍ㆍ면 지역으로 이전하는 등의 각종 편법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은 입시생이 대학에 진학하기 쉽다는 인식 때문이다.
농어촌 특별전형을 지원하는 입장에서 보면 일반적으로 농어촌지역 고교의 학력 수준이 도시지역보다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신관리가 유리하고, 농어촌 특별전형 지원 시 일반전형에 비해 낮은 점수로도 대학 입시에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이점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농어촌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별로 적용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는 없지만, 실제 2007학년도 입시에서 농어촌특별전형 합격선은 경기ㆍ수도권대학은 수능평균 5등급, 서울 지역 하위권대학은 수능평균 4등급, 서울지역 중위권대학은 수능평균 3등급대에서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대학 같은 과를 지원했을 경우 일반전형에 비해 평균 10-30점 낮은 수능점수로도 합격이 가능했던 것이다.
통상 일류대로 구분되는 몇몇 대학에서는 농어촌특별전형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 경우에도 일반전형과 농어촌특별전형의 수능점수는 1-2등급 정도 차이가 났다.
대학별 모집요강에서 명시한 농어촌 특별전형의 지원자 자격 기준을 보면 지원자는 지방자치법 제3조에 의한 읍ㆍ면(고교 재학 당시 읍·면이었던 행정구역이 재학중, 또는 졸업이후 동으로 개편된 경우도 읍ㆍ면지역으로 인정) 지역 소재 고등학교 3년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여야 하며, 지원자와 부모 모두 3년 동안 읍ㆍ면 지역에 거주한 사실이 입증되어야 한다는 것이 공통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지원자만 읍ㆍ면 소재 중·고등학교 6년, 또는 초ㆍ중ㆍ고 12년 전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는 조건을 추가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농어촌특별전형 대상 학교를 교육인적자원부나 시ㆍ도 교육청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대학별로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를 통해 대상지역 및 학교, 지원자의 자격조건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의 경우 지원자가 많아 상대적으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농어촌특별전형 대상지역과 조건을 엄격하게 하고 있는 반면, 일부 지방대학의 경우는 도농 복합도시의 시 지역까지를 농어촌특별전형 대상지역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지역범위와 거주 조건을 폭넓게 적용하고 있다.
김포고, 사우고도 농어촌특별전형 대상학교?
김포의 경우를 보면 김포대학에서는 김포, 강화 전 지역을 농어촌지역으로 구분하고, 충청지역의 남서울대, 서원대, 세명대, 강원도 한림대, 관동대 등도 읍ㆍ면 지역이 아닌 도시지역 사우고, 김포고, 김포제일고, 풍무고를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학교로 모집하고 있다.
수도권의 명문대학에서 정부 정책에 의해 농어촌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수를 늘린 것과 함께 중ㆍ하위권 대학에서 농어촌특별전형 대상 학교의 범위를 일반 도시지역까지 확대함에 따라 최근 농어촌특별전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게 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일부 대학, 무분별한 대상지역 확대
2003년도 대학입시에서 농어촌특별전형 경쟁률은 2.57:1이었다. 2004년도엔 2.52:1이었던 경쟁률이 2005년과 2006년에는 각각 1.44:1과 1.79:1로 떨어지면서 농어촌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과거 보다 훨씬 쉬워졌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도 농어촌특별전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상당수 입시전문가들은 2008년도 농어촌특별전형의 경쟁률은 3:1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과거에는 농어촌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수도 적었고, 관심이 적어 낮은 점수로도 입학이 가능한 대학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특별전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원자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다.
농어촌특별전형의 경쟁률이 높아지는 것은 일반전형보다 낮은 점수로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므로 이런 이점을 활용하려는 수험생들이 증가한 것이라는 측면으로 보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첫댓글중요한 것은 해당학생의 진정한 실력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리고 명문대는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모집하는 학생 수가 많지 않고 내신 또한 그렇게 중요히 생각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학성고 울산여고 같은 공립명문고가 평준화 정책으로 없어진 것이 아쉽고 또 공부하고자 하는 우수한 인재들이 우수한 인재들 속에서 서로 겨루며 실력향상에 매진할 수 없게 된 것 또한 아쉽습니다.
ㅎㅎㅎ 저는 중구 래미안 거주합니다. 농어촌 특별전형은 매우 유리한 제도입니다. 윗분들은 알아보시고 답하심이 좋을 듯하네요. 예를 들어 지방대 갈 수준이면 서울소재 입학이 가능하고, 서울 대학 갈 수준이면 서울 명문대 입학이 가능한 정도라는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3%인 지금도 이정도인데 농어촌 전형이 4-5%로 확대된다고 하는데 이때는 지방대 수준이 서울 명문에 입학이 가능합니다. 정말 좋은제도입니다.
그런데요 명문대 가서 버티지 못한다고 중앙일보에도 나왔는데요.. 대학에서도 재교육을 위한 비용이 만만찮게 들어가고요. 결국은 이중으로 교육비가 들어가는거지요 국민의 세금으로..... 실력만 받쳐주면 농어촌 특별전형 얼마나 좋은 제도일까요.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답니다. 설마 농어촌 특별전형때문에 위장전입은 하지 않겠지요? 내가 아는 사람들은 애들 학교 때문에 탈 범서, 탈 천상을 진행중인데요.
자녀가 공부를 워낙잘해서 이런걱정 할 필요없는 부모님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대학입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한번의 시험으로 인생이 바뀌는 현실에서.. 누구나 한단계높은 학교에 갈수만있다면 무슨짓이든 하는게 부모들 심리라 보고요..일단들어가면 미래를 새롭게 선택할수있는 여유가생겨 훨씬좋은성적으로 졸업하는 아이들도 많이 봤구요..
앞으로 법이 바귈수도 있습니다. ===>한나라당 홍문표의원(예산 홍성)은 농어촌특별전형의 대상지역을 읍·면단위 지역으로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을 13일 발의했다. 읍·면단위의 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1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개정법률안은 고등교육법 제34조를 개정하는 것으로
농어촌특별전형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3조의 읍·면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는 조항을 신설해, 농어촌특별전형의 대상지역을 읍·면 단위로 제한하도록 했다.이와 관련 홍의원은 농어촌특별전형이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시 단위지역까지 확대 적용되어 상대적으로 읍·면 단위의 학생들이 피해를 입는 것과 관련해 농어촌특별전형의 확대적용의 부작용을 비판했다.
홍문표 의원은 "농어촌특별전형이 시 단위까지 확대돼, 이농현상을 부축이고 있다"며 "또한 시 지역으로의 전학도 이어져 농어촌 학교가 거의 폐교수준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에 처해있다"고 말했다.한편 홍문표의원은 법률안개정 작업과 함께, 농어촌특별전형 확대적용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의원들의 찬성서명을 받아 금명간 김신일 교육부총리 및 농어촌특별전형을 확대 실시하고 있는 대학에 발송해, 농어촌특별전형의 확대 적용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할 예정이다.
첫댓글 중요한 것은 해당학생의 진정한 실력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리고 명문대는 농어촌 특별전형으로 모집하는 학생 수가 많지 않고 내신 또한 그렇게 중요히 생각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학성고 울산여고 같은 공립명문고가 평준화 정책으로 없어진 것이 아쉽고 또 공부하고자 하는 우수한 인재들이 우수한 인재들 속에서 서로 겨루며 실력향상에 매진할 수 없게 된 것 또한 아쉽습니다.
요즘 명문대가기위한 농어촌 특별전형은 울타리님 말씀대로 그렇게 중요하지않습니다. 별로뽑지도않고요 학생실력이 제일우선입니다. 지역편가르기는 아니지만 요즘 명문 학군으로 떠오르는 무거동소재 고등학교 (우신,제일,문수,성광,기타)보내기위해 일부 위장전입하는경우가 있습니다.
ㅎㅎㅎ 저는 중구 래미안 거주합니다. 농어촌 특별전형은 매우 유리한 제도입니다. 윗분들은 알아보시고 답하심이 좋을 듯하네요. 예를 들어 지방대 갈 수준이면 서울소재 입학이 가능하고, 서울 대학 갈 수준이면 서울 명문대 입학이 가능한 정도라는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3%인 지금도 이정도인데 농어촌 전형이 4-5%로 확대된다고 하는데 이때는 지방대 수준이 서울 명문에 입학이 가능합니다. 정말 좋은제도입니다.
그런데 농어촌특별전형으로 명문대 입학하여 졸업하엿다손치더라도 차후에 취업을 할때 조회가 되는건 아닐까요? 우리나라 대기업 거의가 고등학교생활기록부까지 데이터베이스화되어있다는 말을 들어가지고요...
그런데요 명문대 가서 버티지 못한다고 중앙일보에도 나왔는데요.. 대학에서도 재교육을 위한 비용이 만만찮게 들어가고요. 결국은 이중으로 교육비가 들어가는거지요 국민의 세금으로..... 실력만 받쳐주면 농어촌 특별전형 얼마나 좋은 제도일까요.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답니다. 설마 농어촌 특별전형때문에 위장전입은 하지 않겠지요? 내가 아는 사람들은 애들 학교 때문에 탈 범서, 탈 천상을 진행중인데요.
범서고와 구영지구 인구 유입의 상관 관계는 뭐라고 말씀 드릴 순 없지만 농어촌 특별 전형이 확대되는 추세이고, 일반적으로 경쟁률이 정시모집보다 낮고, 수능 점수 합격선 또한 낮기 때문에 이 제도를 활용하려는 학생,학부모가 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자녀가 공부를 워낙잘해서 이런걱정 할 필요없는 부모님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대학입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한번의 시험으로 인생이 바뀌는 현실에서.. 누구나 한단계높은 학교에 갈수만있다면 무슨짓이든 하는게 부모들 심리라 보고요..일단들어가면 미래를 새롭게 선택할수있는 여유가생겨 훨씬좋은성적으로 졸업하는 아이들도 많이 봤구요..
앞으로 법이 바귈수도 있습니다. ===>한나라당 홍문표의원(예산 홍성)은 농어촌특별전형의 대상지역을 읍·면단위 지역으로 제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을 13일 발의했다. 읍·면단위의 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1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개정법률안은 고등교육법 제34조를 개정하는 것으로
농어촌특별전형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3조의 읍·면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는 조항을 신설해, 농어촌특별전형의 대상지역을 읍·면 단위로 제한하도록 했다.이와 관련 홍의원은 농어촌특별전형이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시 단위지역까지 확대 적용되어 상대적으로 읍·면 단위의 학생들이 피해를 입는 것과 관련해 농어촌특별전형의 확대적용의 부작용을 비판했다.
홍문표 의원은 "농어촌특별전형이 시 단위까지 확대돼, 이농현상을 부축이고 있다"며 "또한 시 지역으로의 전학도 이어져 농어촌 학교가 거의 폐교수준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에 처해있다"고 말했다.한편 홍문표의원은 법률안개정 작업과 함께, 농어촌특별전형 확대적용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문을 의원들의 찬성서명을 받아 금명간 김신일 교육부총리 및 농어촌특별전형을 확대 실시하고 있는 대학에 발송해, 농어촌특별전형의 확대 적용 중단을 강력하게 촉구할 예정이다.
최근 정원이 50% 이상 확대되고 있는 수시전형에서는 농어촌특별전형이 절대적으로 유리한것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