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배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저희 삶 속에 복된 주일을 허락하셔서 주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와 영원하신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온 성도들이 교회에 함께 모여서 주님을 예배할 때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며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서 주님을 높여 드릴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아름다운 꽃들이 풍성하게 만개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특별히 오늘은 어버이 주일로 지키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 삶 속에 육신의 부모님을 허락 하셔서 일생 동안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면서 살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이기적이며 자기 중심적인 세상 속에서 사는 저희는 부모님께서 저희들을 위하여 아낌없이 베푸신 헌신과 희생 끝없이 참고 은 견디는 인고의 세월을 돌아보면서 저희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이제야 깨닫습니다. 이러한 부모님의 사랑을 통하여 저희를 향한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알 수 있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주님께서 저희 각자에게도 부모된 사명을 허락하여 주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저희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과 부모님의 사랑과 믿음을 잘 계승하여 저희들에게 맞겨주신 자녀들이 주님을 향한 신실한 신자들로 성장하도록 사랑과 기도로 양육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나라를 이끌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식이 거행 됩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보호하심으로 현재와 같은 풍성한 은혜를 누리고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갈등과 분열, 그리고 무너진 질서로 인하여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이 때 대한민국이 다시금 일어설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진정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지도자들이 되게 하셔서 분열을 화합으로 혼돈을 안정으로 바꿔 더욱 발전하고 성숙한 주님의 나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원치 않는 전쟁으로 말미암아 하루 아침에 가족과 이별을 하고 주거지가 파괴가 되는 고통과 아픔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불상히 여겨 주셔서 더 이상 무고한 희생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에 진정한 평화를 허락하셔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속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코로나 사태는 현재 한국 교회의 많은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감염 우려로 예배당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점차 뜸해지고 온라인 예배 문화가 익숙해진 후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모하는 마음과 진정성을 가지고 예배에 임하는 것이 여러 가지 상황으로 쉽지 않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한국교회 예배의 재단을 다시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어 한국 교회가 이 땅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주께서 인도하고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시는 최태준 담임 목사님을 영육간에 강건함으로 붙들어 주셔서 선포하시는 귀한 말씀이 온 성도들에게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생명의 양식이 되게 하시고 주님 말씀에 의지하여 세상이 살아갈 때에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은혜와 기적을 담아낸다는 믿음을 가지며 하루하루를 명예롭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기쁨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한 임마누엘 찬양대 위에 하늘에 충만한 복을 허락하시고 아름다운 찬양을 통해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배를 위하여 봉사하는 예배위원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주님의 신령한 은혜로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려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