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정보를 많이 알려주셔서 당황하지 않고 수료식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은 예약해 두었는데, 아들이 연어덮밥을 먹고싶다고 해서 예약해 둔 곳은 양해 구하고, 급히 검색해서 갔습니다.
오천읍 시내에 식당이 꽤 있어 그런지 저희가 들어간 곳은 자리가 거의 비었었습니다. '핵밥~`
식사 후 거리와 커피숍에는 훈병들이 가족, 여친과 걷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였구요.
수료식 후 정문 옆 주차장에서 과일 등 좀 먹으며 정문까지 나오는데는 3-40분 걸린 것 같아요. (이야기 들으며 오니 견딜만 했습니다)
가족들 인사하러 갈 때는 늦어서 마지막에 뛰었는데, 아빠는 왠일 뒤에서 동영상 찍고 있고 저 혼자 아들의 우렁찬 경레 소리를 감당했네요. 아들은 4키로가 쪘고 살이 많이 탔다고 하더라구요.
부대에서 코로나 때문에 여기저기 옮기고 하느라 좀 정신없었던 듯 해요.
계속 같은 부대원들이 아니라..
그리고 밥이 무척 맛있다고 했구요.
천자봉 훈련 중 사격장에서 잘 때가 제일 춥고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천자봉 내려올 때 무표정이었던 교관들이 웃으며 박수, 격려해줄 때 무척 감동스러웠다고 하구요.
아무튼 이제 실무지로 옮기는데 그곳에서도 힘들지만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1292기 화이팅입니다. ^^
후배 훈병들 부모님 마음 헤아리셔서 여러 알짜 정보들을 주셔서 계속 올려주셔서 운영진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_ _)
첫댓글 수료 마치고,
실무지에서도 아말다말, 무사무탈
응원 합니다~^^
민관 해병 홧팅
수료식 잘맞치고 이제 실무지 안착했겠지요?
전역하는 날까지 늘 무사무탈 응원합니다!
1292기 송인관 해병 화이팅!!
7주간 함께하며 정들었던 1292기 가족분들
감사했어요
송인관해병맘님도 응원하신다고 고생하셨고
아들생각에 잠도 못 이룬 밤도 많으실거라 생각해요
그또한 지나갔으니
이제 실무지에서의 생활도 응원해주세요
송인관해병 실무지에서도 이쁨 받는 해병이길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