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22DFF40552F439216)
파스닙
산형과(傘形科 Apiaceae)에 속하는 식물.
옛날부터 크고 끝이 뾰족한 다육질의 흰 뿌리를 얻기 위해 재배해왔는데, 뿌리는 먹을 수 있으며 독특한 맛을 낸다. 영국, 유럽 전역, 아시아 온대 지역에서 길가와 빈터에서 자란다. 17세기초 아메리카 대륙으로 도입되었으며 북아메리카에 귀화식물로 널리 자라고 있다. 씨는 봄에 줄 사이를 약 0.5m 간격으로 드문드문 뿌리며, 식물체끼리는 5~7㎝로 솎아낸다. 여름이 끝날 무렵에는 속이 충실한 뿌리는 대부분 녹말로 이루어져 있는데 기온이 떨어지면 많은 녹말이 당으로 변한다. 뿌리는 내한성이 있어 땅이 단단히 얼어도 해를 입지 않는다. 달콤한 맛이 나며 보통 채소로 요리해 먹는다.
개요
파스닙은 흔히 흰 당근이라고도 한다. 뿌리가 흡사 당근처럼 비대해지고 독특한 향기와 단맛이
있어서 당근처럼 영양가 높은 채소로 이용되는 양채소다. 파스니프는 학명을 Pastinaca라 하는데
라틴어의 pastus 먹을 수 있는 것(食物)이라는 뜻으로서 뿌리가 다육질이므로 식용할 수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며, 종명의 Sativa는 재배한다는 뜻이다. 이 식물을 식용에 이용한 것은 로마
시대부터 였다고 하며 B.C 5세기경까지는 당근과 파스니프를 혼돈해서 daucus라 불렀다 한다.
16세기경에는 널리 보급되어서 감자와 견줄 만큼 중요한 채소였다. 그러나 파스니프의 유사종에
독성이 있는 것이 밝혀져 혼돈을 가져오자 파스니프의 이용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그 대신
당근의 이용도가 늘어나게 되었다.
파스니프에는 프로테인, 펙틴, 비타민C, 스타치 같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생잎이나 뿌리를
샐러드나 스프 등으로 이용하는 영양가 있는 채소이며 스튜 튀김으로도 요리에 쓰인다.
약용으로도 쓰이는데 진정작용이 있으며 비뇨기 계통의 질환에 이뇨촉진, 식욕증진 등에도
효과가 있다. 또 신장염의 치료에도 쓰이며 뿌리에서 얻어지는 방향성 엑기스는 진위 부향제로도
쓰인다.
특징
2년초로 1m씩 자라며, 2년째에 추대하여 꽃이 피게 된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는 근출잎(根出葉)
이며 우상복엽으로서 큰 것은 길이가 50cm나 되는 것도 있다. 꽃은 여름에 꽃대가 나와서
황록색의 볼품없는 잔 꽃이 산형화서로 핀다. 가을에 장타원형의 납작한 4mm의 갈색 씨가
결실한다. 뿌리는 길이가 30~50cm 이며 다육질로 비대하여 목쪽은 지름이 7~10cm나 된다.
뿌리의 표면은 광택이 있고 주름이 잡혔으며 유백색이다. 유럽에서는 전통적으로 이용하는
채소의 하나다. 야생종은 맛이 쓴 것이 있으나 가축의 사료로 쓴다.
재배
적지
해가 잘들고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땅이 좋으며 여름에는 서늘한 곳이 이상적이다.
1,000m 이상 고랭지 재배에 적합하다. 뿌리가 길게 자라나므로 표토가 깊은 것이 상품(上品)을
생산할 수 있다.
번식
씨로 번식한다. 가을에 채종했다가 좀 4~5월에 파종한다. 발아온도는 20℃ 정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비닐 턴넬을 씌우면 일찍 뿌릴 수도 있다. 근채(根菜)이므로 땅을 갈아엎어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60~90cm 넓이의 이랑을 만들어 2줄로 줄뿌림한다. 대개 10일이면 싹튼다.
본잎이 2장 때 10cm 간격으로 솎고 4~5장 때 20~25cm 간격으로 솎아준다. 질소질이 많은
비료를 준다.
수확
늦가을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캐내어 겨울에 저장한다. 저장한 것은 갓 수확한 것보다
향미가 더 강하고 맛이 좋다.
맛은 고구마와 더덕을 합친맛.
산형과 식물인 파스닙은 유럽남동부, 카프카스, 미국, 아베리카 중남부, 오스트렐이아, 뉴질랜드 가
원산이며 원산지에서는 길가나 밭에서 자라며, 우리 말로 설탕당근, 서양방풍이라고도 부릅니다.
야생 파스닙은 아마도 지중해 동부와 코카서스를 포함하는 북동부인 것으로 추정되며, 고대 그리스인들이
재배하여 먹었습니다.
로마인들은 파스닙보다는 보통 당근을 선호했지만, 그래도 이들에 의해 영국으로 전해졌으며, 다시 오스트랄리아와
북아메리카로 차례로 퍼져나갔습니다. 남유럽에서는 거의 재배하지 않습니다.
파스닙은 이년초식물로 높이 50~120cm이고 뿌리는 육질이며 , 배추뿌리와 비슷한 방추모양이기도 하며
어찌보면 인삼처럼 생긴 곧은 뿌리가 있으며 향기가 있습니다.
줄기는 속이 비어있고 표면에 털이 있습니다. 잎은 2회 우상복엽이고 소엽은 난형또는 타원형입니다.
6~7월에 황록색꽃이 복산형화서로 핍니다.
뿌리를 샐러드나 스튜, 수프에 이용합니다.
파스닙의 맛은 당근과 약간 비슷하지만 더 달콤하며, 순무를 연상케하는 ‘뿌리’ 맛이 납니다.
파스닙은 감자가 전래되기 전까지 유럽의 감자, 그리고 때로는 설탕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파슬리, 당근, 셀러리와 같은 과에 속하는 파스닙(Pastinaca sativa)은 중세 유럽에서 그 달콤한 뿌리를
채소로 먹거나 푸딩을 만들 때 그 녹말을 사용하였습니다.
파스닙은 삶거나 수프와 스튜에 넣습니다.
삶아서 버터와 함께 으깨거나 크림에 계피나 육두구 같은 향신료를 섞어 퓌레로 만들면
매쉬드포테이토의 대용으로 훌륭합니다.
육류나 가금류를 팬에서 튀길 때 넣으면 당분이 흘러나와 멋진 효과를 연출합니다.
당근과는 달리 파스닙은 생으로 먹지는 않습니다.
파스닙의 성분은 protein, fat, sucrose, lignin, calcium, potassium, iron, natrium, vitamin B1, E,
carotene, mineral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욕증진, 이뇨, 진정, 효능이 있으며 , 신장염을 치료합니다.
잎, 뿌리를 식용하며 부향제로 이용합니다.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하며 , 추위나 더위에 약합니다.
배수가 잘되고 ,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랍니다.
실생은 4~5월에 파종하고 수확시기는 5~8월에 는 잎을 , 10~11월초에는 뿌리를 수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