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에 수술한다굿 저~기 아래에 쓰고 울 회원님들로부터 부럽다~ 잘해라~ 많은 용기 받구,
4일 2시에 수술 넘 잘 받구 왔답니다. ^0^
전 최대한 각막 손상 없이 부작용없는 수술을 원해서 M라섹 했구요,
들었던대로(제 동생도 작년에 했거든요) 첫날은 마취풀리니까 꽤 아파서 두통까지 얼굴전체에 통증을 느꼈구요,
둘째날은 아픈게 확 감소되면서 대신 눈물 주룩주룩 경험했구요,
셋째날엔 거의 실눈뜨고 집안불 다끄고 막 돌아다니고 자구 먹고 약넣고~했구요(거의 건조감만 있고 안아팠어요)
넷째날엔 체질상 꽤 오래 누워있고 앉아있고 했더니 꼬리뼈가 뻐근거려서 (-_-)
썬글래스에 똥머리하구 cap 눌러쓰고 동네 은행업무도 보구 막 그랬어요 ㅋㅋㅋ
결국 토욜엔 병원가서 잘 아물었나 검진하구, 그동안 껴뒀던 렌즈는 조금더 있다 밤에 저더러 직접 빼라 그래서
밤에 후덜덜 거리면서 손톱 정갈히 깍고(겁나라;) 렌즈도 제손으로 고이 뺐답니다.
글구 오늘은 넘나 잘보여서(아직 약간은 건조하지만) 낮에 친구 불러서
<에반게리온:서> 컴터로 불끄고 막 보고, 홍대 나들이가서 맛난 돈고츠라멘과 오니기리 먹구,
상수가서 밀크티와 머핀 마음껏 느끼면서 놀다 들어왔답니다.!!!
나비마린님께서도 그때 수술후 얘기 궁금해 하시궁~ 혹시 눈수술 생각하시는 회원님들께 쪼매난 도움이라도 될까
주저리 함 실눈뜨고 타이핑 치구 있구요~
아우~ 잘보이니까 참 조아요 >_< 뭐든지 먹는 것도 왜 더 맛있게 느껴져요!!(원래 늘 맛있게 식신처럼 먹지만-_-;)
오늘 올만에(계산해보지 마셉;;;) 머리두 감구~(렌즈뺀후에만 가능! 단 눈에 물 안들어가게 조심해서!) 샤워두 하구
유후~ 막 홍대가서 '저 오늘 머리감았다규요!' 외치구 싶었다눈 ㅎㄷㄷ =ㅅ=;;;(친구가 말려줘서 다행)
갑자기 넘 컴터 막 하지말래서 조심조심 울까페나 다시 들락날락 거리구~
담주엔 슬슬~ 일자리도 다시 알아봐야하궁~~~ ㅋㅋ
어디 재간동이 기염둥이 영어강사 쓰실분 없을까요? (막이래 미쳤어!!! -ㅅ-;; 저거 뻥이니까 혹여 오핸마세요)
암튼, 넘 까페에 올만에(?) 들어와서 기분좋아 주저리주저리 썼네요. 정신없었다면 죄송!
꺄아앙~ 아름다운 밤이에요. 행복하세엽!!!
ps. 눈병신이었던 동안, 라디오 저녁에 끼고 살았는데 붐이 하는거 완전 잼나네요. 산티아나~어예~
ps. 에반게리온:서 - 늠나 좋아 몸부림쳤어요 >_< 카오루, 어서 나와줘!!! 기대기대~ (에잇 오탁후)
첫댓글 기분이 잘 느껴지는 글이네요.ㅋ 축하드린다눈..
씨즌님 너무 저오바해서 쓴거 들켰군요 ㅋㅋ 감사해염~
저 완전 관심있는데 살짝쿵 금액을 쪽지로... ㅎㅣㅎㅣ;
금액은 제 친구도 딴병원서 라섹했는데 요즘 대체로 180선인듯해요~(네이X 검색하면 나오니까 비밀도 아닌듯 ^^;) 이벤트중이거나, 가족수술할인 등을 해주는 병원이면 더다운~ 저두 동생했던 병원서 가족할인해서 조금더 다운했어요!
저두,,, 겁나서 수술 못하구 있는뎅~ 저두 쪽지에 동참 !! 글구,, 세상이 바뀐것 추카해요 ^^
금액은 위에 답변 드렸공~ 수술 너무 노련하게 해주시고 그전에도 미리 검사 3번이나 해서 겁안먹고 편안하게 받았습니다.(참고로 주사두 무서워서 안맞아여 저) ㄳㄳ
우아 부러워요 축하축하~^^ 저는 하고 싶긴 한데 무섭기도 하고 안구건조증이 심하면 안된단 얘길 들어서..
안구건조증... 눈이 약하시거나 질병이 있으시면 역시 망설여지겠네요; 정말 달빛님 원하시면 상담만 일단 받아보시구 결정하셔두 될듯해요 ^^
부럽다 ㅠㅠ 수술잘되신거 축하해염!! 수술하고 대체로 얼마나 쉬어야되나여???
개인차가 많은듯해요. 전 보신바처럼 4일만에 완죤 심봉사눈뜨듯 막 싸돌아 다니는데.. 자숙하려구요(-ㅅ-;) 보통 완전히 안정이 되려면 2달정두 걸린답니다.
금액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데;;저는 난시가 심해서요 2~3 디옵터 정도 되거든요 안경써도 잘 안 보여서 하고싶다는..ㅠㅠ
디옵터 !ㅅ! 저두 난시가 조금 있긴 했는데... 대마왕난시아니면 수술로 난시교정도 함께 된대요~ 역시 의사상담! ^_^* (안경느무 싫어요 코가 막 깍여;;)
ㅎㅎ 저땜.. 컴터해서.. 무리가는거아니에요?^^ 좋은후기.. 넘 감사요.. 첫날은 많이 아픈가보네요.. ㅎㅎ 저도 내년쯤에 해보려구요^^ ㅎㅎ 후기 ㄳㄳ ㅎㅎ
나비마린님~ 내년에 더 좋은 기술로 안아프게 하시길 미리 빕니다! 오늘두 울까페만 들렸다가 컴터 끄려구요~(이너넷없이 못사는데ㅜㅅㅜ 훌쩍)
제 주위 사람들도 많이 했거든요..저도 눈이 나빠서 하고 싶긴 한데 무서워서 못하겠다는 ㅎㅎㅎ
저두 세상에서 아픈거 젤 싫어하는 사람이라 병원 근처에도 안가고 사는데, 이번엔 회사관두면서 증말 질러버렸다는! 근데 하루정도(마취후~잠들기전)만 꽤 아픈데 또 개안아요! 용기를 가지세욥!!!! (막이래;;;)
축하해요
키티님 감사합니닷 ^_^ 이히
축하드려요~~ 저도 라식해야하는데 ㅠㅠ 20살되면 삼촌이 해준다고 했는데 그래서 지금 렌즈도 안끼구 다녀요 ㅋㅋ
청소년님이시군요 ㅎ 조으시겠어요! 전 왜 그런 삼촌이 없을까요-ㅅ- 렌즈많이 끼면 역시 눈엔 안좋은듯해요~
저도 약 일년반전에 했어요~~ ㅎㅎ 안구건조증은 어쩔 수 없어요~ 다만 초기 6개월정도까진 엄청 심할거고~ 약간 호전될거에용~~
눈알 건조한게 6개월정도나 가요? 호오~ +ㅁ+; 머 둔해서 잘못느끼는게 다행;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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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에 완죤 스트레스 쌓이면 갑자기 때려치구 지름신이 수술로도 내린다는 걸 알았어요! 콘푸로스트 안먹어도 호랑이 기운과 함꼐 용기도 솓구쳐요!
저두 축하드려요. 눈이 좋아서 그런지 눈나쁜 고통을 모르는데 좋으시겠네요.
엄군님 시력도 조으시군요~ 복받으셨셰요 ^^
아!진짜 너무 부럽습니다..저두 안경 느무느무 탈출하고 싶은데..병원가는 거 자체를 무서워하니(렌즈 넣는 것도 무서워서 안경만 쓰고 다녀요..ㅠㅠ)..수술할 동안은 안 아프셨나요??? 안경에서 진짜 탈출하고픈데 수술은 넘 무셔;;
수술할 동안과 마취풀리기전까진 전혀 안아팠어요. 풀리니까 쫌 아팠어요.. 것두 잠들기전까지만요~
저도 무지 무지 하고 싶은데.. 회사 땜에 시간이 안되용 ㅠㅠㅠ 휴가를 쓸수가 없어서 ㅠㅠㅠㅠ 부러워요!!!
천재님께서도 빡씬회사에서 근무하시는 능력자님이시군요 ㅋ 휴가없는 직장 넘미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