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호텔조식 시간전에 나와야 했을 때 아침과
저녁식사후 야식을 책임졌던 니시신주쿠 호텔 근처 편의점
도쿄도청에서 호텔가는 길에 신기하게 생긴 신호등과 교차로 발견
그러나 사진은 부분만..
너무 추워서..
북쪽에 있던 타워로 기억된다.
거의 마칠 시간에 도착하여 1층에서 간단하게 가방검사하고
45층에 위치한 타워에서 야경감상~
그냥.. 감탄사 밖에 안나왔다.
지도를 잘못보고 1시간여를 해맸다.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 기다리다 촬영.
스튜디오 알타를 비롯한 가이드 책에서 본 건물들이 한눈에 들어와 반가웠다.
늦은 시간에도 이곳엔 사람들이 많이 다니더군.
어허 뭐하는 덴지..
신촌먹자골목 들어가면 있는 비슷한 분위기의 술집이 생각났다는..
빠찡고 가게가 무지 많았던 골목..
생각했던 것보다 넓었다..
일본 비지니스호텔이 좁다는걸 각오하고 와서 그랬을까.
침대두개와 벽쪽 화장대, 냉장고, 랜선, 티비, 옷걸이등등
특히나 욕실이 넓었고
숙박기간동안 매일 청소해줘서 상당히 맘에 들었다.
프론트의 직원들도 친절,영어도 잘 하고..
동경으로 여행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
고등학교때 불법으로 돌던 비디오 테이프를 입수해서
몰래 보던 에반게리온..
.
태권브이랑 붙여보면 누가 이길까..
갑자기 궁금해지내..
지브리 박물관 셔틀버스가 있다길래
고양이버스가 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유치원 셔틀버스처럼 샛노란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다.
지브리박물관으로 고고싱
(버스표는 차량때문에 안보이지만 자판기에서 따로 뽑아야 한다.)
정원을 관리 하시며 장난이 심한 애들에게는 슬쩍 다가가서 씨익 웃으면서 주의를 주시던 할아버지.
일본에서는 나이 많은 분들도 여러곳에서 일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말을 거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곤니찌와~"
박물관 위층에 있던 식당 입구.
금방이라도 들어오라고 손짓할 것만 같다.
박물관 옥상까지 올라가보지 못한게 정말후회된다.
아버지께서 지루해하시는 듯하여 옥상까지는 못가고 빨리 다음 행선지로..
다른 역들과 달리 옛날 역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서울의 신촌역도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일왕을 신으로 모시는 신사중 동경근처에는 유일한 신궁.
시내에 있는 것 치고는 엄청 넓었다.
점심먹고 들어가서 해질녁 즈음에나 나왔다.
전통의상 입고 있는 사람도 몇명 마주쳤으나 용기가 없어
사진찍자는 얘기는 못했다..
바보같이..
주류회사에서 신사에 바친 제물
부적을 파는 곳이라고 한다.
아버지께서 별 관심이 없으셔서 사진만 한장 찍고 지나쳤다.
기념으로 하나 사올껄하고 나중에 후회하기도 했음.
하라주쿠역사 바로 앞에 있던 스누피 타운
옛날에 재밌게 봤었는데..
스누피 인형이 한테 보물 1호였던 적도 있었는데^^
마이센
맛집이라는 정보를 얻고 먼 거리를 힘들게 가서 먹고왔다.
확실히 맛있긴 했지만
너무 힘들게 가서 맛을 음미 할 틈도 없이
허겁지겁 먹었다.
반찬으로 나오는 메뉴중 한가지..
이름은 모르겠지만 형용할 수 없는 이상한 맛..
김치가 간절했다..
덮밥은 맛있었음..
뭐하는데지?
아사쿠사 나카미세도리
인사동이 생각나는 거리
수많은 기념품가게와 과자가게가 쭈욱~
기념품 가게에 걸려있는 호빵맨
엄청 큰 짚신
그거보다 더 큰 손
아사쿠사 가미나리몬의 용조각
연기를 쐬면 아픈곳이 낫는다는..
잠깐 서 있었는데 눈따가워서 금방 나와버렸다.
아사쿠사 나데보토케
반짝반짝 빛나는 불상.
자기가 아픈곳을 문지르면 낫는다는 속설이 있다.
저 아줌마는 불상의 머리부터 다리까지 전신을 훑어
뒤에 줄이 길어졌다는..ㅋ
쌀과자 같은 것을 간장 같은 거에 찍어 줬음..
자전거에 갖가지 보조장치가 달려있었다.
어릴적 아버지 자전거 앞에 안장을 놓고
동네를 다니던 기억이 났다.
맥주잔을 형상화 했다는 아사히맥주 빌딩
도쿄역 근처 공사장
그냥 은색 크레인이 멋져보여서 찍었음
번쩍번쩍 빛나는 크레인
맥북에어 보러 갔었는데
아직 없다고 ㅡㅡ;
1층에서 인터넷으로 메일 확인하고 아이팟이랑 터치폰 구경
소니쇼룸에서 한참 놀고 나와서 길건너편에서 촬영
Rolly
춤추는 mp3플레이어.
너무 귀여워 얼마냐 물었더니..
후덜덜
아직 우리나라에는 정식수입이 안된다.
바쁘게 걸어가던 중 뭔가 시야에 낯익은 것이 스쳐서,
다시 돌아보니 전광판에 LG가 보이내. 반갑다~
외국 나오면 자동으로 애국자가 되나봐..
눈이 너무 많이와서 매점에 짱박혀 눈이 그치길 기다리며..
훗카이도쪽만 눈 많이 오는 줄 알았는데 높은데는 다 많이 오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연기나는 구녕근처는 가보지도 못하고 계란만 까먹고 돌아왔지.. 아쉬워..
계란 1개에 7년의 수명이 늘어난다는 그 달걀
목막힘의 시련을 극복하고 21년의 수명을 확보하고 돌아왔다.
옆엔 달걀키티도 있었다는..
남산에 있는 케이블카를 상상했으나
지상으로 가는 열차였다.
철로가운데 있는 케이블로 열차를 당기는건가?
선착장에서 배 기다리는 중..
저 비둘기 발 시럽겠다...
도 쿄 도 청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구름도 적고
전날 눈이 왔었는데 눈 그치고나니
전망대에 올랐을 때 멀리까지도 잘 보였다.
신주쿠 NS 빌딩에 있는 추시계.
숫자대신 12간지의 동물 모양이 붙어있다.
오다이바로 가는 일정이 늦어져
유리카모메 1일권을 끊어서 딱 표값만큼만 썼던 기억이 난다.
본전치기..쩝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참 좋았다는..
에도시대로 꾸민 내부가 인상적인 오에도 온센 모노가타리.
오에도 온센 모노가타리 에서 나와 유리카모메를 타기위해 역으로 가던중..
오다이바의 여명이 밝아 오고 있다.
달과 타워
기요미즈 관음당에서
우에노시장
생선가게 아저씨가 모닝 디스카운트를 외치던 우에노 시장
돌아오던 비행기에서 찍은 후지산
첫댓글 잘구경햇읍니다 ~그런대 소중한 인연님이 안보여 섭합니다 ㅎㅎㅎ
동경 구경 가보진 못해서도 사진으로나마 만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