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여울문화마을과 봉산마을, 봉래동 물양장,봉래나루 둘러보는 영도 트레킹
바다로 둘러쌓인 영도는 보는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바다풍광 즐길수 있어
▶ 산행 일시 : 2024년 2월 17일 (셋째주 토요일)
▶ 산행 코스 : 부산 보건고등학교 버스정류장~흰여울문화마을~흰여울전망대~2송도삼거리~신선동행정복지센터~억수탕~신선하나공영주차장~봉산마을~청마가옥~청학하나공영주차장~아트센트카페~청학고개~영도한라비발디아파트 예정지~KT영도송신소~대룡파크맨션~은아빌라~부산저유소삼거리~HJ중공업~대선조선~원지카페~무명일기~모모스커피~봉래동 물양장~봉래나루~부산대교~영도대교~지하철 남포역 순(영도 흰여울문화마을-봉산마을-봉래동 물양장 봉래나루 트레킹지도 참조)
▶ 산행 시간 : 3시간 정도 (시간 의미없음)
▶ 산행 날씨 : 맑음
▶ 산행 메모
1.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영도의 각자 다른쪽 바다 구경위한 영도트레킹
2. 영도 흰여울문화마을과 봉산마을-봉래동 물양장 봉래나루 잇는 영도트레킹
3.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복잡하고
4.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더 복잡해지기 전에 봉산마을로 이동
5. 영도 신선동과 봉래동쪽에서 바라보는 바다풍경은 흰여울문화마을쪽 바다와는 또 다른 풍경
6. 영도 봉산마을과 청마가옥 구경
7. 영도 청학고개 뒷쪽 언덕 올라
8. 영도 청학고개 뒷쪽 언덕에서 부산항대교와 또 다른 바다모습 보고
9. 영도 봉래동 물양장과 봉래나루쪽 해안길 이으며 영도의 또 다른 모습 보고
10. 지하철 남포역에서 영도 트레킹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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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흰여울문화마을과 봉산마을, 봉래동 물양장-봉래나루 잇는 영도 트레킹]
가끔 부산항대교를 자동차로 지날때 영도 대룡파크맨션 뒤로 자그마한 언덕과 그 위로 세워진 통신탑, 그리고 그 주변의 아기자기한 집들을 보면서 저길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영도 봉산마을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이참에 봉산마을과 부산항대교가 가까운 그 언덕을 잇는 나들이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입구.
영도는 볼거리가 많은 곳인데다 코스 엮기에 따라 다양한 산행과 트레킹을 즐길 수가 있어 평소에도 자주 찾는 곳이긴 하지만 영도 봉산마을과 청학고개 뒷쪽의 언덕쪽은 처음 가보게 된다.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의 해안길은 아직도 공사중이다.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의 좁은 골목길엔 관광객들로 아침 이른시간부터 복잡하다.
▲ 그럼에도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에서 바라보는 푸른 바다 전경은 여전히 아름답고 멋있다.
영도는 섬이기에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 보는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의 바다 풍경을 구경할 수가 있는 곳이다.
흰여울문화마을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넓은 수평선과 함께 선박들의 주차장이라 할 수 있는 묘박지가 구경의 대상이 된다.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은 이른 아침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많은 관광객들이 좁은 골목을 점령하다시피해서 여유로운 구경은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을 둘러본 뒤, 신선동과 봉래동으로 가는 산복도로 삼거리로 향한다.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신선동과 봉래동으로 가는 도로 옆 인도를 따라간다.
많은 사람들로 복잡하던 풍경이 한 순간 조용하고 인적이 뚝 끊긴 풍경이 펼쳐진다.
차라리 이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신선동과 봉래동으로 가는 길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조금 전과는 확연히 다른 바다의 모습을 보여준다.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신선동과 봉래동으로 가는 길에서 바라본 풍경.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신선동과 봉래동으로 가는 길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부산항대교가 가깝게 눈에 들어온다.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신선동과 봉래동으로 가는 길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부산도심과 북항, 그리고 HJ중공업의 조선소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항구도시 부산에서 바다는 어디에서든지 쉽게 볼 수 있지만 조선소의 모습은 영도에서만 볼 수 있기에 이곳 봉래동쪽으로 와야만 구경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 되는 것이다.
▲ 뉴스에서 많이 보던 영도 봉산마을 입구에 도착.
▲ 영도 봉산마을을 한바퀴 둘러볼 맘으로 골목길을 따라 올라선다.
고도가 조금 더 높아지니 발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이 조금 더 시원스럽게 펼쳐져 보인다.
▲ 영도 봉산마을의 봉산센터 건물.
오늘은 쉬는 날인가?
아직 문이 열리지 않았다.
▲ 영도 봉산마을 봉산센터 건물 뒷쪽에 봄의 전령사인 매화가 활짝 피어있다.
▲ 영도 봉산마을센터쪽에서는 시원스럽게 펼쳐진 바다와 조선소의 모습을 조금 더 자세히 구경할 수 있다.
▲ 영도 봉산마을의 청마가옥으로 가 본다.
▲ 영도 봉산마을의 청마가옥.
역시 아직 문이 열리지 않았다.
찾는 이들이 없다보니 폐쇄가 된건지 아직 문을 열지 않은건지는 잘 모르겠다.
▲ 영도 봉산마을에서 영도고가도로와 그 주변 조선소들의 모습을 다시 한번 더 보고
▲ 영도 봉산마을에서 부산항대교쪽으로 향하면 부산항대교 가까이에 나즈막히 솟아있는 작은 언덕이 보인다.
영도 봉래산 줄기와는 또 다른 낮은 언덕배기가 궁금해서 가 볼 참이다.
▲ 영도 봉산마을에서 청학고개쪽으로 향하면 부산항대교와 함께 작은 언덕이 가까이 보인다.
▲ 영도 청학고개.
왼쪽의 계단길이 아마도 그 언덕으로 올라서는 곳인듯 하다.
▲ 영도 청학고개에서 바라본 바다 전경은 흰여울문화마을과 봉산마을쪽에서 바라본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의 바다가 펼쳐진다.
▲ 영도 청학고개 윗쪽의 언덕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마을 이름은 모르지만 이런 곳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구나...
▲ 영도 청학고개 윗쪽 언덕의 집들은 이미 다 철거가 된 상태.
철거가 되고 앙상하게 남은 철구조물들과 헝겊조각들이 보여주는 분위기는 스산하다 못해 을씨년 스럽다.
▲ 그러나 해발고도가 제법 높은 언덕에서 바라보는 바다 조망은 철거된 건물들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시원스럽고 멋지기만 하다.
흰여울문화마을쪽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봉산마을쪽에서 바라본 바다, 그리고 이곳 청학동 고개쪽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은 같은 영도지만 이처럼 많이 다르게 보여진다.
▲ 영도 청학고개 윗쪽의 언덕으로 올라선다.
언덕 윗쪽의 모든 것들은 철거가 된 상태고 주변은 쓰레기가 산더미를 이루고 있다.
▲ 영도 청학고개 윗쪽의 언덕에서 바라본 풍경.
영도 청학고개 윗쪽 언덕은 건물들이 철거가 되고 쓰레기도 엉망이었지만 그곳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만큼은 화려하고 멋졌다.
▲ 영도 청학고개 윗쪽 언덕 정상부에 남은 집들과 쓰레기들.
▲ 영도 청학고개 윗쪽 언덕 정상부에서 바라본 풍경 1.
▲ 영도 청학고개 윗쪽 언덕 정상부에서는 부산항대교가 손을 뻗으면 잡힐 듯 가깝다.
차를 타고 부산항대교를 지나가면서 바라봤던 그 언덕에서 이번에는 부산항대교와 그 아래로 펼쳐지는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 영도 청학고개 윗쪽 언덕 정상부에서 바라본 풍경 2.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에서 바라봤던 바다 풍경과 봉산마을에서 바라봤던 바다 풍경, 그리고 이곳 영도 청학고개 윗쪽 언덕 정상부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은 너무도 다른 모습으로 펼쳐진다.
▲ 영도 청학고개 윗쪽 언덕 정상부에서 부산항대교를 바라보며 내려선다.
▲ 영도 청학고개 윗쪽 언덕을 내려서니 청학1동 행정복지센터 보인다.
이제 청학동으로 들어섰나보다.
▲ 영도 청학동 고개의 작은 빌라주차장에서 부산항대교를 가깝게 한번 더 보고...
▲ 부산항대교에서 영도로 내려서는 삼거리쪽으로 내려선다.
눈앞에는 영도 고가도로와 그 아래 거대한 크레인들이 세워져 있는 조선소의 모습이 가깝게 보인다.
▲ 영도 흰여울문화마을과 봉산마을, 그리고 청학고개 언덕을 지나 이제 봉래동 물양장과 봉래나루쪽으로 향한다.
▲ 영도 봉래동 물양장과 봉래나루쪽은 깡깡이마을처럼 조선소 풍경들이 이어진다.
▲ 영도 봉래동 물양장과 봉래나루쪽의 대선조선소 전경.
▲ 영도 봉래동 물양장과 봉래나루 입구로 들어선다.
▲ 영도 봉래동 물양장과 봉래나루 입구의 모습.
봉래 물양장은 ‘소형선박 부두’라고 해야 이해가 되는 말일듯 싶다.
영도해안을 운항하는 작은 선박들이 안전하게 접안하여 화물 및 여객을 처리할 수 있도록 부두에 만들어 놓은 벽을 '물양장'이라고 부르는데, 봉래동에 있으니 봉래 물양장이라고 부르고 있다.
물양장이라는 말이 언제부터 쓰였는지 한문인지 일본말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지금도 물양장이라고 사용되고 있다.
▲ 영도 봉래동 물양장과 보세창고들, 그리고 조선소에서 수리중인 선박의 모습은 가장 부산다운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 영도 봉래동 물양장 봉래나루거리가 커피메카로 변신되었다.
영도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게 뭘까?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서 영도다리를 비롯하여 흰여울문화마을, 깡깡이예술마을 등 여러 이미지들을 떠올리겠지만, 요즘의 영도는 커피를 빼면 이야기가 안될 정도로 커피의 섬으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본다.
선박관련이들을 제외하면 찾는 이들이 없었던 부두 물류창고인 봉래동 물양장 거리가 부산시 지정 커피특화거리가 되고, ' 원지', '모모스', '무명일기' 등의 가게들이 물류창고인 보세창고를 개조하여 영업을 하면서부터 가족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 부산의 핫플레이스로 변신하는 데 크게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영도 봉래동 물양장 봉래나루거리에서 바라본 선박들의 모습은 여느 항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경들은 아니다.
▲ 영도 봉래동 물양장 봉래나루거리에서 바라본 해안 풍경은 부산이기에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들이다.
▲ 영도 봉래동 물양장 봉래나루거리의 조각상.
▲ 영도 봉래동 물양장 봉래나루의 풍경.
▲ 영도 봉래동 물양장 봉래나루길을 따르다보면 부산대교에 이른다.
▲ 영도 봉래동 물양장 봉래나루의 영도관광안내센터.
▲ 영도 봉래동 물양장 앞에 위치한 관광안내센터앞에 봉래나루 안내간판이 세워져 있다.
▲ 영도 봉래동 물양장과 봉래나루의 모습.
▲ 영도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 영도대교에서 자갈치쪽 풍경을 한번 바라보고..
▲ 지하철 남포역으로 이동하면서 영도 봉래산 산행에서 느꼈던 것과는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았던 영도 흰여울문화마을과 봉산마을-봉래동 물양장-봉래나루트레킹을 마무리 한다.
<영도 흰여울문화마을-봉산마을-봉래물양장길 트레킹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