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을 철기둥 같이 믿어야 한다-구원의 힘.
이제 결론입니다.
우리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꼭 지녀야 되는데 철기둥같이 믿어야 됩니다.
우리 부처님의 계심을 위대함을 믿어야 되고요.
부처님은 큰~힘이 있으시다는 것을 그래서 우리의 원하는 바를 성취시킬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되고요.
부처님은 구원의 힘이 있어요. 중생을 구원할 수 있는 힘이 있어요.
지옥 아귀 축생에서 건져내시고, 그리고 불 보살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큰~힘이 있어요. 그런 힘이 있어요. 그런 구원력이 있어요.
그래서 부처님을 삼계 지존이라고 하고 대법왕이라고 합니다.
이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되요.
그 믿음이 철기둥같이 된 사람은 정말로 지금 큰 자산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돈은 있다가도 없어지는 거예요. 명예도 그래요. 학식도 그래요.
그건 죽어버리면 외투와 같이 벗어버리고 가는 거예요.
그러나 믿음은, 이 철기둥 된 믿음은 십 생 백 생까지 가는 거예요 여러분.
그러니까 철기둥같이 부처님을 믿도록 스님이 권하는 거예요.
삼귀의 오계 십선을 꼭 지키도록 해야 되요.
그리고《금강경》을 읽고, 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를 하고,
칭명염불을 하는 거예요. 이게 최고의 자산입니다.
이것이 최고의 자산입니다. 누구 부러워하지 마세요.
대통령 된다는 저 사람들 부러워하지 마세요.
전~혀 아무것도 아닙니다. 부러워하지 마세요. 이것이 최고의 자산입니다.
이렇게 되면 다음 생도 잘살고 그 다음 생도 잘살고
그래서 윤회를 벗어나고 아라한이 되고 보살이 되고 붓다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꼭 요구됩니다. 필요합니다.
믿음 그러면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말합니다.
그러나 선(禪)에서는 믿음 그러면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아니고
‘신(信)․분(憤)․의(疑)’라고 해가지고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아니올시다.
화두타파 하는 믿음이올시다.
‘신’심이라면 이 화두타파를 해서 생사를 벗어나고 해탈할 수 있다는
그런 믿음이올시다.
‘분’은 대용맹심 대정진심이 필요하다는 얘기에요.
‘의’는 화두타파하기 위해서는 대의심 대의정이 있어야 된다는 말이어요.
선에서 말하는 신심이란 매우 잘못된 거예요.
화두타파하면 생사에서 벗어난다고 하지요.
자유인이 된다고 하지요.
절대로 생사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합니다.
절대로 제한적인 자유이지 완전한 자유가 아닙니다.
제한적인 자유입니다. 화두타파하면 대~단한 법열(法悅)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한적인 자유입니다. 기쁨이올시다.
그런데 견성을 해서 도인이 되어가지고 계율을 파하고,
그러면 그 사람을 극무간지옥에 잡아넣었다고 합시다.
그래도 자유입니까?
여러분! 부처님에 대한 믿음, 철기둥 되는 그런 믿음,
꼭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출처:2012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