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이 시대의 한국음악
고래야는 3명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월드 퍼커셔니스트로 이루어진 국 악/월드뮤직 그룹이다. 2010년 데뷔 이래 한국 전통악기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전 세계의 다양한 전 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2011년 신진국악 콘테스트 천차만별 콘서트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업 아티스트 선정(6기),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2, 16강 진출 등으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2년 벨기에의 월드뮤직 페스티벌 스핑크, 스 믹스드 페스티벌에 초청되며 해외 무대에서 경험을 쌓기 시작했고, 2013년 에든버른 프린지 페스티벌 2015년 프랑스 칸느 미 2016년 캐나다 문디알 몬트리올, 2017년 뉴욕 써머스테이 지에 참여하는 등 27개국 36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Whale of a Time
작사 경이 / 작곡 옴브레 / 편곡 고래야
넓은 바다를 향해 떠나는 것이 두렵지만 설레는 마음을 묘사한 곡이다. Whale Of a Time은 최고의 시간을 뜻하는 말로써 두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최고의 순간을 맞이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물속으로
작사/작곡/편곡 고래야
물 속으로 한발 한발 들어가는 여인의 모습을 묘사한 곡이다. 닿을 수 없는 목표를 향한 초연한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 엇모리 장단 위에서 풀어내는 거문고 연주가 인상적이다.
내일 아침에
작사 경이 / 작곡 권아신, 옴브레 / 편곡 고래야
당장의 고민과 집착이 가득한 당신에게 건내는 위로의 노래. 아무 말 하지마요 내일 아침에 봐요
하얀 날개
Texeia 고래야 / 가사 번안 경이
브라질 북동부 지역의 음악을 대표하는 가수 Luiz Gonzaga의 대표곡 Asa Branca의 번안곡, 이국적인 리듬과 한국 전통악기의 음색이 무척 매력적 으로 어우러진 흥겨운 곡이다.
너랑 나랑 뻑국뻑국
작사 김동근, 경이 / 작곡 경이 / 편곡 고래야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도 함께 춤추며 노래하며 사랑하자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후렴마다 반복되는 너랑 나랑 뻑국국이 인상적이다.
사람들
작사 경이 / 작곡 옴브레 / 편곡 고래야
화가 난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 노래하는 사람들, 춤추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기대며, 살아가는 현대 도시의 풍경을 노래한다.
돈돌라리요
작사/작곡/편곡 고래야
함경도 지역 북청사자놀이에 사용되는 퉁소가락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곡. 답답한 현실 속에서 알 수 없는 무언가를 갈망하며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을 담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구성과 후반부의 흥겨운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아이고 답답
민요가사 작곡/편곡 고래야
고래야의 정규 2집 불러온 노래에 수록된 곡으로 신세한탄조의 민요사설들로 이뤄진 노래다. 자신의 처지를 나물에 빗대에 부른 가사가 재미있다.
생각나네
민요가사 작곡/편곡 고래야
시어머니도 죽고 남편도 잃고 이제 할머니가 된 며느리의 입장에서 부르는 노래. 세월의 무상함을 노래한 토속 민요의 사설들로 이뤄져 있다. 넘어갔네. 작사 경이 작곡/편곡 고래야 마음이 넘어가고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의 떨림을 표현한 노래.. 겉으로는 고민이 많은 것 같지만 사실은 이미 마음의 방향이 정해진 상황을 묘사한 노랫말이 재미를 준다.
전폭적으로 놀아보세
작사 경이 / 작곡 김동근 / 편곡 고래야
전통사회의 삶 속에 존재했던 놀이에 대한 강한 염원을 현대적으로 풀어려고 했다. 후렴은 함경북도의 민요 홀리리를 변형했다.
박수쳐
작사 경이, 권아신 / 작곡 경이, 권아신, 김동근 / 편곡 고래야
유쾌하고 신나는 고래야표 댄스뮤직, 단순한 4박자 리듬 안에 한국 고유의 장단이 숨겨져 있다.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박수를 치게되는 중독적인 곡이다.
잘못났어
작사 경이 / 작곡 옴브레 / 편곡 고래야
숫자를 가지고 말 놀이를 했던 투전놀이노래를 랩으로 표현했다. 일부터 십까지 숫자의 발음에 따라 이어지는 노랫말이 재미있다. 투전 뒷풀이나 각설이 타령에서 사용되던 4박자 장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불러온 노래
작사 경이 작곡/편곡 고래야
토속민요 가사 중 노래에 대한 사설들을 엮었다. 우리의 삶에는 언제나 노래가 함께했고 노래는 우리에게 살아가는 힘을 주었다. 고래야의 노래 역시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응원의 노래이다.
프로그램 순서 및 내용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