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크루즈(주)는 전국의 각 도서와 본토간 교통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된
선박 현대화 사업중 하나인 포항↔울릉 노선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하여 2020년 11월 4일 설립되었다.
동해바다의 특성상 높은 파고와 악천후가 잦은 관계로 소형 선박의 결항이 잦아
관광객 및 도서민의 불편이 가중되어 대형 선박의 운항이 절실했다.
이에 울릉크루즈는 국제총톤수 19,988톤, 227객실, 9층 높이의
대형카페리선박 New Shidao Pearl 호를 투입했다.
2021년 9월 16일. 대형 카페리 ‘뉴씨다오펄(新石島明珠)’호가 포항 영일만~울릉 사동항 구간 운항을 시작했다.
이 배는 2017년에 진수된 중고인 데다 시속 20.5노트로 느리다.
본래 군산항에서 중국 웨이하이(威海)시 스다오(石島)항까지 국제노선을 운항하던 중국해운회사 배였는데,
코로나19로 운항이 전면 중단돼 정박한 채 녹슬어 가던 것을,
울릉도에서 호박엿공장으로 돈을 번 울릉도 출신 사업가가 빌려와서 포항~울릉도 구간에 투입한 것이다.
2022년에 한자가 모두 지워졌으며 정비기간에 재도색되어 현재는 흔적을 찾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내부에는 여전히 한중간 국제여객선의 흔적들이 찾아보면 꽤 보인다.
울릉공항은 울릉읍 사동리 앞바다 23만6,000여㎡를 매립해 건설된다.
공항에는 너비 30m, 길이 1,200m 활주로와 연면적 3,500㎡ 규모의
2층짜리 여객터미널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저페리가 2023년 7월 선보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3164톤급 파랑 관통 쌍동 초쾌속선(Wave Piercing Catamarin)이다.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특징인 동해안에 맞춰 제작됐다.
배의 가장 튀어나온 앞부분 ‘센터 보우(center bow)’가 파도를 뚫고 지나가며 저항력을 낮춘다.
저항을 낮추니 선체가 파도에 크게 동요하지 않아 멀미도 덜하다.
최대 속도는 시속 93㎞로,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2시간 5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국내에서 3시간 안에 울릉도와 포항을 잇는 배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유일하다.
첫댓글 유대장님 !
설여휴 기간에 이런 멋진 울릉크루즈을 타시고 포토존에서 멋진 포스도 취하시고
울릉도을 가시고 누굴 약올리십니까 ? ㅎㅎ
넘 부럽습니다
호화크루즈 다운 배의 모습도 엄청 납니다
우리 유대장님 덕분에
포항에서 멋진 크루즈을 타고 울릉도 갈수있는 좋은정보 이기회에 잘알아습니다
또한 가시는 동안 크루즈 선상에서 담은 이모저모 멋진풍광의 사진들 너무 아름답고 멋집니다
17년도에 다녀온 이후
19년도에 일주도로가 완공되었고!
크루즈급이 운항한다기에!!
큰 맘 먹고서
진행한 여정이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