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겨울엔 난방 후끈 들어오니깐 방에 널어놓으면 자고 일어나면 말라서 좋았거든요.....
근데 요즘들어 식구도 늘고 빨래는 무지 늘고 그래서 그른가.. 빨래가 넘 안말라요.
일단 어른옷 큰건 베란다에 널고 수건 애기옷 등 자잘한건 미니건조대랑 빨래집게 같은거에 널고 머 그래서 베란다랑 방이랑 적절히 옮겨가면서 한곳에 너무 많이 널면 또 안마를까봐,, 그러고 있는데요.. 진짜 잘 안마르네요 ㅠ,ㅠ
맘같아선 난방 한번 휙 돌리고 싶지만, 중앙난방이라 그것도 맘대로 되지도 않고.. 집이 좁아서 더 그른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해 쨍쨍 뜰때도 빨래가 바짝 안마르고,,, 그래서 낮엔 이불같은거 빨면 아파트 복도에 건조대 내어 놓고 말리기도 하는데, 14층이라 바람이 무진장 물어서 뻑하면 빨래대 넘어가있고 ㅡㅡㅋ 복도에서 말려도 딱히 빠짝 마르지도 않고 그렇네요..
전 빨래가 빠짝 빳빳하게 마르는거 참 좋아하는데.. 요즘 모든지 다 눅눅해서 고민입니다.
자고 인나면 이불도 항상 눅눅하고.. 집안이 다 눅눅한거 같아요 ㅠ,ㅠ
이럴땐 어찌하면 좋을지, 살림고수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___________^
첫댓글 저희 집은 주택이라 그리 햇빛이 잘드는건 아닌데도 오후 몇시간 해 반짝 들어올때 창문 다 열어 놓고 말리면 금방 마르던데여.. 눅눅 한것도 없구여 환기랑 통풍을 잘 시켜보세여~ 이불도 눅눅하단 느낌 없이 잘 자거든여..^^ 전 오늘 일보느라 빨래를 못해서 아까 밤 11시에 빨래 널었거든여.. 햇빛이 없어 창문 다 열어 놓구 말리고 있답니다..ㅡ_ㅡ;; 잘마르려나.;;
저희는 건조대에 널어놓고 창문열어놓으면 금방 마르던데.... 오히려 겨울때보다 더 잘마르는 거 같애요 ^^;;;;
저희도 겨울보단 잘 마르던데요^^;; 베란다에 널어놓고 창문 열어놓으면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하루만에 마르던데...
저는 옥상이 있어서 빨래줄에 널어 놓으면 뽀송뽀송해요. 꼭대기층 빌라라서 올라오긴 힘들지만 옥상을 사용할 수 있어 참 좋아요. 흐린날엔 창문 다 열어 놓고 실내에 널어요. 그래도 바람이 불면 잘 마르더라구요.
저희는 아파트다 보니 집안에서 말려요~!! 실내건조용 세탁세제 넣고~!! 아침에 빨면 그날 저녁 되면 싹 마르던데요~!! 이불도 그렇고.. 저희 집이 좀 건조해서 그런가..
이렇게 빨래 안마르는게 우리집만 그런가봐요.. 왜그럴까요 ㅠ,ㅠ 저도 오늘은 아침부터 창문 활짝 다 열어놓고 있었는데도 어제 빤 수건등이 아직도 빠짝 안마르고 눅눅한 기가 남아 있어요 ㅠ,ㅠ
자고 인나면 바닥은 냉골인데 위에 사람 체온은 있으니 이불이 항상 눅눅하게 젖어 있거든요... ( 사람이 닿는 부분 말고 바닥에 닿는 부분이요...) 엄마 말로는 그게 위랑 아래랑 온도가 달라서 그런거라는데, 항상 모든게 다 눅눅한거 같아요.. 3년 살면서 이런거 이런건 또 첨이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