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TV-패널' 차별화(혁신) 전략③→패널을 접합할 수 있는 패널 개발

[이군배]

현재 TV시장은, 75인치 이상과 8K TV로 전환을 하고 있다. 하지만, 98~100" 4K LCD(LED) TV의 경우는 400만원 이내에 구입이 가능하지만, 100"를 넘어서면, 그것이 LCD든 Micro LED든 가격은 수천에서 억대로 올라간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100"내외의 4K TV는 화소가 다소 거친 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8K TV로 가야하는데, 100"이상은 사실상 LCD(LED) TV라 해도 1억원이상 호가한다. 또한 중국의 Ledman사가 지난 8월에 출시한 163" 8K Micro LED TV도 3억 3천만원이나 가서 모두 현실성이 없다.

▶초대형 4K-8K TV 가격

유형	LCD(Mini LED) TV		Micro LED TV
사이즈	110"	120"	110"	136"	163"
4K TV	Skyworth K110A0 199,999위안 (39,273,803원)	-	삼성전자 1억 7천만원	LG전자 $299,999 (4억 2,620만원)	-
8K TV	창홍 110Q7Max 499,999위안 (98,184,803원)	샤프 8M-B120C 14,500,000엔 (1억 3,800원)	-	-	Ledman 1,680,000위안 (3억 3천만원)

결국 이러한 현실을 감안한다면, 100인치 이상 8K TV를 대중화 할 수 있는 방안은, 55"/60"/65" 4K LCD나 4K OLED패널 4장을 접합하여, 110"/120"/130" 8K TV를 만든다면, 아무리 비싸도 500만원~2천만원 안쪽이면 가능하기 때문에, 패널의 접합 기술을 'TV-패널'의 혁신(차별화) 대안으로 제시해 본다.

중국에서 광고용 전광판을 제작하는 일부회사들은, 이미 수년전부터 일반 LCD패널을 접합하여 초대형 DID 화면을 구현하고 있다. 화면 이음새 부분이 빛샘으로 다소 밝아, 이음새가 느껴지지만, 의식하지 않으면 잘 모른다. 만일 이러한 접합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접합할 수 있게 LCD나 OLED패널을 별도 개발 출시한다면, 이음새도 최소화 되고, 65"/60"/55" 4K LCD/OLED패널로 130"/120"/110" 초대형 8K TV를 500만원~2천만원 안쪽에 만들 수 있다.

해서 LCD/OLED패널을 접합할 수 있는 LCD/OLED패널을 삼성D와 LGD가 차별화 상품으로 개발 출시만 한다면, 65"/60"/55" 4K LCD패널도 고가로 판매할 수 있을 것이고, 55"/65" 4K OLED패널도, 8.5에대에서 경쟁력있게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100인치 내외의 TV는 운반(이동) 설치부터가 한계다. 만일 65"/60"/55" 4K LCD/OLED패널이 접합이 되게 만들어 출시한다면, 이러한 패널을 현장에서 접합해서, 130"/120"/110" 초대형 8K TV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운반(이동) 설치 문제도 해소가 되면서, 100인치 내외의 초대형 TV를 가정용TV로 대중화할 수 있는 혁신(차별화)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