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일 정 표 ***
*** 위치 : 전북 정읍시, 순창군, 전남 장성군 일원
*** 산행코스 : 추령 ==> 유근치 ==> 장군봉(696m) ==> 연자봉(675m) ==> 신선봉(763m) ==> 소죽엄재 ==> 영산기맥분기봉 ==> 순창새재 ==> 백암산(상왕봉, 741m) ==> 곡두재
*** 산행시간 : 5시간 55분(식사시간, 휴식포함)
*** 산행거리 : 약 12.6Km
*** 산행일==> 2010년 12월 19일..
*** 날씨 : 맑음 (바람, 연무현상으로 시야는 별로....)
*** 함께한 사람 : 대자연 산악회와 함께....
*** 이동방법==> 버스
호남정맥(湖南正脈) 정맥의 동쪽은 섬진강, 서쪽은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이다. 금남호남정맥에서 갈래친후 만덕산(762m)을 처음 만나고 이후 내장산(763m), 추월산(729m), 무등산(1,187m), 제암산(779m), 조계산(884m) 등 남도의 큰산을 지나 광양 백운산(1,218m)이 끝이다. 백운산에서 아쉬운 산자락의 여운은 백운산 남쪽을 달려 섬진강을 휘감으며 망덕산(197m)에서 비로소 끝난다
내장산(內臟山, 763m) 내장산은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순창군 그리고 전라남도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남원의 지리산,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또한 산 안에 무궁무진한 것이 숨겨져 있다 하여 내장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백양사, 도덕암 등의 사찰과 금선계곡, 원적계곡, 도덕폭포, 용굴암지 등 수많은 관광 명소가 산 곳곳에 흩어져 있다. 불 타는 단풍터널과 도덕폭포, 금선폭포가 이루어내는 황홀경은 단풍비경의 대명사로 손색이 없다. 단풍나무가 밀집한 지역의 크기, 여러 단풍나무과의 수목이 어울려 빚어내는 가을색의 현란함 등에서 내장산은 항상 엄지에 꼽힌다. 백암산(741M)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하는 백암산(741m)은 호남 최고의 단풍 명산으로 꼽히며 전국에서 단풍나무 종류가 가장 많다. 아기단풍, 당단풍, 좁은단풍, 털참탄풍, 네군도단풍 등 모두 13종의 단풍나무가 섞여 있으며 내장단풍이란 고유종도 있다. 단풍잎의 크기가 어른 엄지손톱에서 어린아이 손바닥만한 크기로 다양하면서도 선명한 색채를 띠고 있다. 단풍은 회백색의 바위와 천연기념물 제153호인 초록색의 비자나무 숲, 잎이 떨어져버린 검은색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린 홍시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어느날 팔영선사가 약사암에서 불경을 읽던중 백학봉에서 양 한마리가 내려와 법화경 외우는 소리를 듣고 돌아갔다는 데서 그 이후로 '백양산 백양사'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백제 무왕때 여환스님에 의해 창건된 백양사는 고려 덕종때 이르러 정토법문을 열기 위해 한때 '정토사'로 불렸다가 백양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후 1917년 만암선사가 중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71년 내장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학바위와 조화를 이룬 쌍계루는 연못에 비친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 못 속에 뛰어들고 싶은 비경을 자아낸다. 백양사일대에는 난대성 침엽수인 5천그루의 비자나무 숲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호남 일곱번째 이야기 이번구간은 우리나라의 16개 산악 국립공원 중 내장산 국립공원을 지나가는 구간이다 단풍철에 왔다면 더 좋았겠지만 겨울철이라 산객들이 없어 호젓한 산행을 즐길수 있어 나름 ?찬은 듯하다. 엇그제 눈이 왔지만 푸근한 날씨에 모두 녹아없고 산행을 하는 동안 반팔 옷를 입고 산행을 한다..... 그 덕에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지독한 감기에 콱 들어버리고.....-_-;; 산행기는 국립공원 지역이라 사진으로만 올립니다
2010년 12월 23일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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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중사(朴 倍雨)의 山行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사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