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 팸마스터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분이 별로 없겠지만..
그래도 저희 밍팸을 좋아해주셨던분들과 추억을 회상하시러 오신분들에게
또 저희 밍팸 망했다고 잘됬다고 악연이 되신 분들에게나
마지막인사를 드릴려고 합니다.
제 크아인생은 밍팸의 시작과 끝과 같다고 할 정도로
밍팸에 대한 애정도가 정말 어릴때부터 남달랐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게임을 할때두 길드 운영을 아무리 길게해도 2년?
거의 1년을 못 채웠는데
이 밍팸은 뭐라고 ㅎㅎ
제가 14년이라는 길드를 운영했다는게 믿기지 않을정도입니다.
그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크아를 했었고
길드운영도 했었던거 같습니다.ㅎㅎ
드림서버때는 참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의 길드로 성장했지만
노샵2에서의 시작은 참 그 부족한 실력을 깨닫고
성과도 많이 못보고 정말 드림애들과 소수 해피애들과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팸을 이어갈려고 노력했고
군대에 또 갔을땐 외부에게 길드 맡기면서
개인정비시간에 어떻게 팸을 운영해야 해피서버에서 인정받고
우리팸이 더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했던거 같습니다.
휴가중에두 팸원들이랑 연락하면서 팸 동향도 알아보고
팸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참 웃기죠 ㅎㅎ?
근데 제가 이만큼 밍팸이라는 길드를 정말 잘될려고 생각 많이 한 길마라는걸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역하자마자 애들 다시 불러서
밍 다시 또 보여주자구!
그게 17년도 11월쯤이였네요 ㅎㅎ
이 시작은 매우 두려웠지만
저는 항상 제 옆에서 지켜봐주고 믿고 기다려준 팸원들이 있었기에
밑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제 운영방식과 이 사람들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음 하나로 !
20년도까지 큰 사고 없이 마무리 되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팸 운영을 멈추고 팸원들과 아직도 연락하면서
실제로 만나서 밥도 먹고
치유님 소고기 45만치 플렉스 아직도 감사합니당 ㅋㅋ
또 다른 길드에서 활동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응원하게되고 또 다른 길드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저희 밍을 정말 좋게 봐줬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정말 너무너무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밍팸원분들 잘 부탁드립니다.
저희팸원들중에 마크 달린 사람들은
크게 사고 안칠 사람들이고
정말 믿고 맡겨주셔도 됩니다.
저흰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인성이 거지같으면 안 받는 그런 팸이였으니까요 ㅎㅎ
저희 밍팸 노샵에서 이룬건 많이 없지만
그래도 하나는 이룬거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팸인데
이 팸은 큰 사고 없이 묵묵하게 자기 할거 하고
실력도 어느정도 갖춘 그런 팸이라는걸요!
이제 참 아직도 끝났지만 아쉬운 마음이라는건
결혼을 준비하면서 그 운영에 대한 열정이 있어도
실행하기 힘들었던 그 시기.
팸원들을 더 챙겨주고 싶었지만 더 잘 못 챙겨줬던 시기.
그리고 어렸을 때 좀 더 제가 더 성숙한 길마였다면
더 오래 인연을 유지할 수 있었던 팸원들을 떠나보낸 제 모습과
또 게임하면서 저와 저희 밍팸과 악연이 생긴 분들과
이 모든 과정에서 그 시절 생각해보면 참 그때가 최선이였다 생각했지만
제가 그 시절 더 성숙했다면 더 시간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20년도의 마무리는
정말 열심히 따라와줬던 팸원들과 너무 죄송스럽고
제가 어리고 철 없던 시절에 악연이 이뤄진 사람들과
또 팸을 위해서 제 위치를 생각해서
팸에게 피해가 간다고 생각해서 내쫒은 오랜 인연들에게
이제와서 사과한들 뭔 의미이겠냐먄..
크아 인연 정말 오래간다는거 알고
다들 악인연으로 끝났어도 그 사람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하고 예전 좋았던 기억이 있어 그 사람을 찾게 되는
향수병이 느끼는 사람이 저입니다.
혹시나 그 악연중에서도 혹시 이 사과글을 보시고
이 글을 본다면 연락한번 주세요.
진짜 이젠 크아로서의 대화가 아니라 그냥 형과 동생 / 오빠와 동생 사이로 쭉 유지될 수 있는거고
예전 좋았던 그 대화 형식으로 찾아갈테니
언제든지 Y1994H로 카톡 친추주세요.
연락은 얼마든 기다립니다~
그러면서 여태 밍팸을 운영하면서
도움을 많이 주었고 저와 크아를 하면서 좋았던 그런 유저들을 나열하면서 이 글 마치겠습니다.
< 팸원 > 실명거론도 할껍니다~ ( 친했던 사람들은 실명이 더 편하기에 ㅎㅎㅎ)
- 그 노샵2시절 참 밍팸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 위치에서도 우리끼리 게임해서 정말 즐겼던 10~20대시기.
호준이 재호랑 인학이 승민이 민제랑 호석이 기범이 정원이 조카님 성민이 인호 투니 홍기 동국이 유성이 오건
정말 민제랑 재호나 호석이나 성민이 오건이
정원이랑 유성이는 늦게 합류했지만 같이 드림서버에서 놀다가 해피서버로 이동해서 그
밍팸을 알릴려고 텟 관련 팸 관련 일정 같이 오래 수행해준 우리 드림섭 원조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호준이랑 인학이 기범이 조카님 인호 투니 로션 꼬니 방선이
끝까지 팸 안나가고 저 군대 입대까지 기다리고 좋은 실력으로 다른 더 좋은 팸 유혹에도 밍팸에 오랫동안 있어주면서
같이 끝가지 놀려고 했던 사람들
뭐 물론 그 사이에 간 애들도 있겠지만
결국 복귀할 때 크아에 있었고
서로 또 게임을 즐기는거에도 큰 의미가 있다 생각하고
그 시절 이 사람들이 없었다면 제가 팸 운영을 멈췄을 수도 있었는데
이 사람들이 있었기에 17년도에 복귀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입니다!
제가 다 기억하는건 아니지만
우리 17년도부터 가족이 된 팸원들 나열하면서 끝맺음 하겠습니다 ㅎㅎ
치유님ㅋ.ㅋ 큐티 고통님 봄이 에베님 망해 튜브 찰나님 후니~
허니 솔이누나 ㅎㅎ 레알이! 유치유치~ 지금 군대간 영준이랑 재욱이~
여친이~
그리고 마지막 시기에 들어와서 엄청 고생한
폭탄님 볼매랑 쁘이님 퓨어님 진짜 죄송스럽고 이 마음 평생 가져가겠습니다.
4분 덕분에 제가 더 무리하지 않고 제 상황에 맞게 팸 운영을 멈출 수 있었던거 같고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다들 좋은 소식만 좀 나오길 기대하고.. 다 듣고 있다보니!!!
크아를 접었어도 소식은 항상 여기저기서 다 들립니당
사고치지말구 .. 잘 하실꺼라 믿고
좋은 곳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ㅎㅎ
또 안적힌 팸원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건...
제가 로봇이 아니다보니 ㅋㅋㅋㅋ
순간 찰나에 까먹은거다보니 너무 실망하지 말구 댓글 남겨줘요!
그럼 기억나니까 ㅠㅠ
이만 진짜 물러가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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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인사를 다른분들에게도 너무 늦게 쓰지 않았나 싶어 글 올립니다!
Ming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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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9
21.10.03 11:0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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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런 감성글 하나정도는 괜찮잖아요? 오글거려도 이번 한번만 참고 봐줘요!
팸마 원래 이런거 잘 아시는분들이라면 더욱 더 ㅋㅋ
생각이 짧았음..ㅇㄴ 톡방 괜히 뿌려서..이상한사람들만 오네..
혹시나 아직도 톡방 운영중인데
팸원분들중에 추억이 있어 들어오실분들은 갠톡주세요.
내년이나 이달 말 쯤에
팸원들이랑 또 정모 예정중~
멤버 : 치유 비상 (호준) (홍기) 망해 봄이 호석이 안국 투니 (군인 두명 재욱이랑 영준이) (승민) (재황) (고통)
괄호치는애들은 들락날락 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