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月5日서부터 7일까지 부안종개의 고향 변산반도에 다녀왔습니다 .
하지만 부안종개는 보지 못했습니다 ㅡㅜ.. 비가 와서 ..
우선 저는 대전의 고모 할머니댁에 들려 서산에 있는 쌈밥집에 들렸는데
운좋게도 그 옆에 충청남도 내수면 연구소가 있더군요 ^^
이것은 충남 내수면 연구소 정문 입니다 ... 청평보단 초라하더군요 ^^
그 곳에서 관리자분의 설명을 듣고 우선 표본실에서 구경을 한 뒤에 (표본실엔 별다른건 없지만 그곳 관리소장이 호주에 갔다와서 이상한 물고기들은 많더군요 .. 예를 들어 호주산 가재 표본 , 레몬 (?) 등등..
그다음엔 생물 전시실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
그렇게 특별한것은 없었고 다만 귀여운 동자개 치어랑 드렁허리 그리고 보호종인 감돌고기가 있어서 참 좋더군요 ^^
그 뒤엔 실내 양식장이 있더군요 ..
그리고 그곳에는 메기치어와
참마자 , 황복 그리고 담수 양식을 한다는 점농어와 , 숭어 그리고 다슬기 , 또한 철갑상어도 있더군요 ..
그곳을 지나서 야외 양어장에는
다음날 방류시켜줄 붕어 , 잉어와 또 산천어 1년생
또한 외래종은 무지개송어가 있더군요 ..
그곳에서 조금 더 있다가 부안으로 내려갔습니다 .
부안에 들릴때 익산도 거쳐 들리는데 처음엔 먹구름이 있는줄 알았지만
자세히 보니 산불이더군요 ..
휴 .. 다른곳에서는 식목일이라 나무를 심고 있는데 다른곳에서는
불을 태워 먹으니 .. (알고 보니 이 불이난 원인은 60대 할아버지 두분이 담배꽁초를 버려 난 산불이었고 이것을 진화 하는 공익근무요원 두분이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 )
드디어 부안에 도착하였습니다 .
9시쯤에 출발하여 대전에 들려서 안부를 묻고 논산에 들려 내수면연구소에 들린뒤에 익산에서 불구경 한뒤에 ㅡ.ㅡ;; 부안에 도착하니 4시쯤 되더군요 ..
그 후에 부안읍에 게시는 외할머니네 댁에 들려 저녁을 먹고 조금 놀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
다음날. .그후엔
변산반도 "내변산"을 들렸습니다
내변산에서 부안종개를 보려는 기쁨에 부안댐을 먼저 가기로 했는데 ..
부안댐 못미쳐서 직소천이라고 바다로 이어지는 하천이 있더군요 ..
그곳에 비가 와서 폭포도 생겼더군요 ..
원래는 없었던것 같던데 .. 참으로 장관이였습니다 ^^
확대해 보았습니다 폭포만. .
드디어 부안댐에 도착하였습니다 ..
정문은 보지 못하고 뒷면만 보았는데 .. 정말 작더군요 ..
읔.. 보신바와 같듯이 저희 가족은 모르고 부안댐 상류쪽으로 간게 아니라 하류쪽에서 올라와가지고 .. 결국은 부안종개를 보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내소사쪽에 있는 부안댐 상류쪽으로 가보았긴 했으나 물이 비가와서 흙탕물인 관계로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 핑계였을까요 .. ㅡ.ㅡ? )
그곳에서 사진도 찍고 있다가 새만금 전시관에 가서 사진도 찍고
간척의 중요성을 보다가 ( 과연 .. 전 새만금 반대 합니다 .. )
할머니네 로 다시 들어가서 맛있는 저녁도 먹고 조금 후엔 곰소 항에 들려 싱싱한 조기 , 고등어 , 키조개(가이바시) , 낙지큰놈 , 쭈꾸미 를 사가지고 와서 자고 아침 일찍 왔습니다 ..
흠.. 결국 부안종개와 채집은 못하였지만 다음에 대민이랑 같이 가기를 기약하고 결국엔 그냥 왔습니다 ..
그럼 이제 저의 변산반도 답사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