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치료제와 면봉 그리고 우주선 펜과 연필
동근 양성기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샘이 막히거나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해 안구가 마르면서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 간지럽고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을 말한다.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안구표면이 손상되면서
각막과 결막에 염증이 발생한다.
현재는 인공눈물 점안액으로 증상을 완화한다.
2017년 1월 미국 버지니아 대학
의대 세포생물학 교수 고든 로리 박사는
안구건조증을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점안액 ’라크리펩’을 개발했단다.
라크리펩은 뇌에 눈물을 더 많이
만들라는 신호를 보내는
각막 신경의 기능을 되살리고
눈물 막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네요.
안구건조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렇게 미련한 방법을 연구하고
그런 치료제를 만들었다고 자랑하고
학술지에 발표까지 하면서
이제 임상실험까지 하겠다는 발상은
인간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기가솔에서는 면봉 두개로 코를 뚫으면
그렇게 코에 면봉을 집어 넣어주기만 하면
안구건조증을 사라지게 하는데
뭐 그런 복잡한 방법을 쓰지 않고
약물치료제도 필요 없는데 말입니다.
어릴 적 없었던 코털이 어른이 되니
콧속 밖으로 보기 싫게 삐져나오더니
그 코털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줄이야
그 코털 뽑아주니 눈에서 눈물이 나오고
안구건조증이 사라지니 이것 또한 신기합니다.
여기서 똑같은 엉터리 개발 사례를
아래 붙임 글에서 하나 들어보기로 합니다.
우주선 안에서 사용하는 펜을 개발한 미국 이야기
우주선에서 연필로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는 소련
얼마나 한심한 일입니까?
이렇게 멋진 연필이 있는데 말입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무엇 때문에 개발한답니까?
이 처럼 간단한 면봉으로 코 뚫는 방법이 있는데
참으로 할 일도 없는 교수님 고생하셨습니다.
안약도 필요 없습니다.
내 눈에 가장 잘 맞는 안약성분은
다름이 아닌
내 몸속에 지니고 있는 눈물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세요―우주인과 펜
[따온 글]
냉전의 시대, 우주전쟁의 시대
과거 미국과 소련이 우주를 향해
개발전쟁을 하고 있을 때
실제 일어난 에피소드입니다.
미국이 한 발 늦어 우주선을 쏘아 올리게 되자
미 항공우주국과 백악관에서는 사활을 걸고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되고
미국과 소련의 첩보전쟁도 한층 불이 붙고 있을 때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린 미국의 우주선 안에서
우주의 생생한 기록을 글로써
적어 보려고 하였지만 중력이 없는 우주선 안에서
잉크가 흘러나오지 않아 글씨를
종이에 적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안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백만 달러를 들여 우주에서 사용 할 수 있는
펜을 개발하여 의기양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시간이 많이 흘러
미국과 소련의 우주인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그 동안의 우주탐험에 대한 대화를 하던 중
우주에서 사용 할 수 있는
펜에 대하여 대화를 꺼냈습니다.
'우리는 우주에서 사용 할 수 있는
특수 펜을 만들어 사용 하고 있는데.
소련에서는 어떻게 우주선 안에서
우주의 비밀을 글로 적습니까?'
하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생긴
펜을 꺼내어 자랑을 했습니다.
'참으로 희한한 일이네요'
'이것 때문에 고민을 하셨단 말입니까?'
'이렇게 비싼 펜으로 기록을 하시다니요.'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우리 소련에서는 처음부터
이건 고민거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연필로 기록하면서 생활을 했는데요'
'네~~~~~'
우스운 얘기이지만 너무나 복잡하게 생각해서
필요 없는 연구를 하게 되지요.
세상일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도 안 되지만
생활 속에서 발견하여 그 지혜를 모아 발전시키면
얼마나 좋은 아이디어를 개발 할 수 있는지도
생각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눈♥백내장♥녹내장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면봉 그리고 우주선 펜과 연필
해피기가솔솔
추천 3
조회 56
24.06.03 21:54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