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2구간 (고운동재-백토재)
※※※ 다우렁 정맥팀 산행공지 ※※※
1.산행구간 : 낙남정맥 4구간
2.산행일시 : 2018년 5월 06 일 (일요일)
3.산행거리 : 약 21 km
4.산행시간 : 약 8 시간
5.산행코스 :고운동재~길마재~양이재터~654.2봉~돌고지재~천왕봉~백토재
6.준 비 물 : 등산 장비및 식수,우비,랜턴,간식등
7.운행코스 : 온양 민속 박물관(12시00분) ~ 서부휴게소(12시10분) ~신라아파트(12시15분) ~11단지(12시 20분) ~ 불당동원형로타리(12시25분)~ 이마트(12시30분) ~천안여상 뒤 임광아파트(12시33분) ~천고 사거리(12시35분)~ 광성장(12시50분) ~ 하늘공원(01시)
8.산행회비 : 1/n. 5만원.
9.특기사항
1) 40인승 버스를 운행합니다.
2) 버스 출발은 온양박물관에서 하고 승차 하실 장소를 댓글로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3) 버스 출발과 함께 안전띠를 하고 차내에서는 금주 입니다.
4) 우천시에도 산행은 취소 하지 않으니 참고 바랍니다.
10.비상연락
1) 은목단장 : 010-5404-0602. 북극성:010-7239-4999, 순돌이:010-5108-2797
2) 수송대장 : 010-5237-9571(이병기)
11.산행시 유의 사항
1) 보험 약관이 2009년 10월 1일 부터 여행자 보험에서 (등산) 상해 보험은 해당되지 않으므로 사고 발생시 산행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모든 사고는 본인의 책임이며 이에 당 산악회에서는 어떠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2) 산행시 개인 행동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산행 중 음주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참여 부탁드립니다★
◆ 위치 : 경남 하동군 청암면 - 칠중대고지(七中隊高地/565.2m)
◆ 유래 :
▶ 고운동재(孤雲洞峙/805m)
고운(孤雲) 즉 외롭게 떠도는 구름이라는 최치원의 호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옛날에 고운 최치원 선생이 공부하고 놀던 고운동마을이 있다. 삼거리 동북쪽 산청군 경계에 있는 마을이다. 고운 최치원 선생이 청학동이라고 생각을 하고 머물렀다는 데서 유래한다.
▶ 주산(主山)갈림길
주산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시그널이 많이 달려 있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주산(主山/813m)이다. 시그널이 한두개 있지만 길이 뚜렷하고 좌측 방향으로 가야 낙남정맥길을 갈 수가 있다.
▶ 질마재(鞍峴/490m)
질마재(鞍峴)란 고개의 지형이 길마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 안현(鞍峴)이다. 길마재는 “길마재, 질매재”란 또 다른 이름으로 두루 분포하고 있으며 짐을 실을려고 소나 말의 등에 얹는 안장인 길마(질마)를 뒤집어 놓으면 V형의 선명한 재의 모습이 된다. 길마재는 산청군 시천면 궁항리와 청암면 상이리로 연결되는 고개로 1014번 지방도가 지나간다. 고개마루 좌측 동리가 빈이터라서 동리사람들은 빈이터재라고도 부른다.
▶ 칠중대고지(七中隊高地/565.2m)
칠중대고지(565.2m)는 빨치산 토벌당시 칠중대가 주둔하였다 하여 산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산죽밭에 삼각점도 있고 평이했을 봉우리가 비운의 역사를 만나 그 슬픔을 간직한 채 우리들에게 옛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 양이터재(梁李峙/510m)
양이터재는 동학혁명 때 양씨와 이씨가 터전을 잡았다고 해서 붙여지 이름으로 칠중대고지 아래 옥종면 궁항리에 양씨와 이씨가 있으며 지금은 지리산둘레길이 지나가면서 쉼터와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칠중대고지에서 무명봉(584m)을 넘어서면 사거리갈림길이 나오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양이터재라고 불렀다.
▶ 돌고지재(59국도/314m)
돌고지재는 하동군 횡천면 전대리에서 옥종면 외신리를 잇는 59번 국도가 지나가는 고개로 교통이 발달하기 이전에 하동에서 진주나, 산청방면으로 가는 보부상들이 넘나들면서 “돌고 돌아 넘는 재”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이 고개를 넘는 서포~옥종간 도로가 돌이 많다하여 “돌고개”라 부르기도 하며 다른 이야기로는 옥종면에 사는 한 참봉이 명당을 찾아 왔다가 다른 사람이 묘를 써 그냥 돌아갔다. 하여 돌고지재라 한다.
▶ 백두대간 우듬지분기점(566m)
“신산경표”를 발표한 박성태의 백두대간 우듬지에 대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지리산 영신봉에서 가지를 쳐 지나온 낙남정맥이 옥산분기점에서 남진하여 백두대간 우듬지구간을 형성하고 있는데 “우듬지”는 나무의 꼭대기 줄기“라는 뜻으로 백두대간 꼬리나 끝이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조선후기 조선조 영조때 실학자었던 여암 신경준(1712~1781)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산경표(山經表)와 달리 백두대간은 영신봉에서 천왕봉으로 향하지 않고 낙남정맥으로 이어지고 있는 맥을 따라 이곳 우듬지 남해 노량포에서 그 맥을 다하는 것으로 정하고 새로운 낙남정맥은 영신봉이 아니라 이곳 우듬지에서 분기하여 기존 낙남정맥을 따라 이어가는 것으로 정하자는 것이다. 즉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 산줄기는 물을 건너지 않고 산이 곧 물을 나눈다)의 원칙에 의거 이 땅의 산줄기가 되는 모든 맥은 내와 천을 형성하다 결국은 강이나 바다에서 그 맥을 다하는 것을 본다면 천왕봉은 단지 지리산의 최고봉일 뿐이고 천왕봉을 지나 동부능선의 웅석봉도 달뜨기 능선의 이방산이나 수양산도 백두대간의 끝이 될 수 없으므로 남해의 “노량포”를 백두대간의 꼬리로 함이 타당하다는 주장이다.
▶ 천왕봉(天王峰/602m)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 위치한 천왕봉(天王峰/602m)은 지리산의 한줄기가 뻗어와 청수리(淸水里) 앞산 줄기를 따라서 북천면과의 경계인 백토재를 건너가서 한 줄기는 멀리 사천(泗川)과 고성(固城)을 만들고, 더 나아가서 통영시(統營市)의 폰듸목을 건너서 미륵도까지 갔으며, 또 한 줄기는 함안, 김해까지 갔다. 날씨가 쾌청한 날이면 지리산 천왕봉, 웅석봉, 광양 백운산 억불봉등 명산과, 남해 바다, 하동 화력발전소, 진양호 등이 한눈에 들어 온다. 천왕봉 뒷쪽에는 天王峰의 氣와 血을 받은 우리 후손들은 그 발자취를 남기고자 이 碑를 세웠노라(楊川人의 一同)이라 새겨져 있다.
▶ 백토재(白土峙/180m)
백토재는 경남 하동군 북천면과 옥종면을 넘나드는 고개로 1005번 지방도가 지나간다. 백토재는 옛날에 도자기의 원료인 백토(白土)가 많이 나는 동네라 백토재라 불렀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베토재로 변음되어 불리고 있단다. 한문으로 백토(白土)는 흰 흙을 말하며 도자기, 보온재, 농약, 고무신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든다고 한다. 아름답게 단장을 한 백토재 고개마루에는 큼직한 자연석 돌석에 한자로 “고향옥종(故鄕玉宗)”을 알리는 표지석이 새겨져 있으며 낙남정맥을 알리는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백토재는 이순신장군이 백의종군하면서 이 길을 지났다고 하여 산경표상에 황치(黃峙)로 대동여지도에는 황령(黃嶺)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도로에 자연석으로 “故鄕玉宗”이란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도로변에는 낙남정맥 안내도가 있다.
◆ 산행코스
고운동재(孤雲洞峙/805m) → (0.8km) → 902.1봉 → (1.1km) → 875봉 → (1.5km) → 798봉 → (0.9km) → 790.4봉 → (0.5km) → 주산(主山)갈림길 → (0.9km) → 길마재(鞍峴/490m) → (0.4km) → 555봉(산불감시초소) → (1.6km) → 칠중대고지(七中隊高地/565.2m) → (1.6km) → 양이터재(梁李峙/510m) → (2.2km) → 방화고지(放火高地)갈림길 → (3.4km) → 돌고지재(59국도/314m) → (1.4km) → 526.9봉 → (0.5km) → 백두대간 우듬지분기점(566m) → (0.8km) → 옥산(玉山)갈림길1 → (0.3km) → 천왕봉(天王峰/602m) → (0.5km) → 옥산(玉山)갈림길2 → (1.8km) → 정수(正水)갈림길(340m) → (1.2km) → 백토재(白土峙/180m)
◆ 산행지도
![](https://t1.daumcdn.net/cfile/cafe/230D563B55E506CE21)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60C3B55E506CF04)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FF83B55E506D015)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23A4D55E5404201)
산행 후 하동군 옥종면 정수리 34-9
옥종 유황온천 후, 산호 아구찜(055-883-7703)에서 식사 할 예정이었으나 주인이 교회를 가야 하기 때문에 일요일은 쉬므로 하동군 옥종면 양구리 367. 옥산 맛집에서 대구 해물탕으로 할 예정임.
첫댓글 한쪽발만 슬쩍 담가봄니다 14번 .15번 이은로.김용환 주세요 . 울 정맥띰 ~~~~